영남

경북 안동시, 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넷째 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4일째를 맞아 탈춤축제가 안동시 일원에서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안동시‘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주말을 지나며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메인무대인 12시 찾아가는 청춘음악단 공연에 이어 14시부터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린다. 안동시의 24개 읍면동이 3일에 걸쳐 참가하며 그간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인다. 이어 원도심퍼레이드와 대동난장이 벌어지고 경연대회 시상식 이후에는 아랑고고장구 공연리 진행된다.탈춤공원무대는 14시 여울소리 기타동호회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16시 30분에는 이서현 국악 연구원, 이어 참소리 색소폰이 진행되고 19시 30분에는 마스크플레이 ‘내 사랑 서부리’가 공연된다.탈춤공연장에서는 극단탱고마당극 ‘오마이탈’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스리랑카,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의 외국공연단 공연, 강릉관노가면극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이어진다.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에는 16시부터 트로트 공연이 이어지고, 18시 30분부터 29일에 이어 랜덤플레이댄스 ‘우네모(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가 열린다. 19시 30분 ‘하회탈, 음악으로 살아나다’ 공연으로 광장무대 공연이 마무리된다.안동=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09-30 10:21 이재근 기자

제14회 팔공산 승시 축제 10.1.~ 3.(3일간) 개최!

제14회 팔공산 승시 축제 홍보 포스터. 대구시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가 주관하는 ‘제14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 축제’가 오는 10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3일간 동화사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승시’ 축제는 스님들의 산중전통장터를 축제로 재연한 것으로, 스님과 사찰에서 필요한 물자를 교환하는 장터의 의미를 넘어, 스님들의 수행 공간이자 각 사찰이 가진 불교문화와 전통을 공유해온 전국 유일의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을 재연한 축제의 장이다.특히, 이번 축제는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후 처음이며 올해 축제부터 개최 기간을 매년 10월 1~3일로 지정하고 스님들의 경연대회(씨름·족구·탁구), 문화공연, 전통놀이, 불교문화 체험 및 전시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팔공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전통과 문화를 재연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축제 첫날인 10월 1일(화) 오전에는 동화사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동화문에서 출발해 통일약사대불까지 취타대 행렬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통일대불 특설무대에서 개막 법요식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개막축하공연으로 가수 김흥국, 장미화, 양하영, 퓨전국악 그라나다 밴드, 김소향과 뮤지컬 갈라쇼, 고정우, 정수라 등이 출연해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10월 2일(수) 둘째 날은 영산재 시연과 함께 스님들의 승가 시념인(씨름)·족구·탁구대회, 승가 법고대전이 열린다.마지막 날인 10월 3일(목)에는 천상소리단과 한예종 성악반의 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 씨름선수 이태현과 함께 하는 씨름(시념인) 이벤트, ‘다시 만나요 승시’ 주제로 세종심포니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이 밖에도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승시마당(산중전통장터 승시 재연, 먹거리 장터), ▷전시마당(가을국화와 함께하는 ‘법계도’, 장엄등 한마당, 미디어 파사드 영상), ▷체험마당(전통놀이 한마당, 승복 코스프레, 만들기/그리기 체험, 사찰의 소리 체험 등)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한편, 대구시에서는 10월 1일(화) 임시공휴일을 맞아 나들이객이 팔공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승시 축제기간동안 동대구역에서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급행1번’ 노선버스를 2대 증차 운행해 배차간격을 13분에서 11분으로 단축하고, 씨네80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셔틀버스 3대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지원한다.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09-30 10:18 이재근 기자

경북 안동시,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 안동에서 개최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 행사 포스터. 안동시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대규모의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 유네스코 지정유산 정책 범주를 넘어 통합으로’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유네스코 지정유산의 통합적 관리와 활용 방안 모색유네스코 지정유산은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귀중한 유산을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으로 나누어 등재하고 보호하는 제도를 말한다.안동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다. 그중에서도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지정유산에 모두 등재된 곳으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안동 하회마을의 이러한 특징적 성과에 주목하면서, 유네스코 지정유산의 통합적 관리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국내외 전문기관 소속 26명 발표, 해외는 16개국 17명의 전문가 참여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의 보호, 접근, 활용 현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통합적 시각에서 실무적 접근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이다. 심도 있고 다채로운 논의를 위해 기조강연과 다양한 주제발표 세션을 마련했다.해외에서 참여하는 발표자는 16개국에서 총 17명의 세계유산 전문가들을 초대했다. 16개국은 호주, 스리랑카, 짐바브웨, 바베이도스, 네팔, 말레이시아, 일본, 벨기에,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스페인, 피지, 싱가포르, 멕시코, 키르키스스탄이다. 국내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비롯해 관계 전문기관에서 9명의 연사를 초청했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이 회의에서 통합적 관리의 접근법부터 관련 정책, 각 나라의 사례들, 그리고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또 적극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대규모 국제학술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아태무형유산센터, 국제기록유산센터 또한 유네스코 지정유산의 미래를 위해 후원으로 참여했다.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이번 국제학술행사의 의미에 대해 “유네스코 지정유산의 통합적 관리에 대해서 그동안 의견들이 꾸준히 있어왔지만, 한자리에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제대로 깊이 있게 논의해 본 적은 없었다. 안동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본격적 논의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안동=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09-30 10:18 이재근 기자

경북 영주시,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제1회 특별한 선물축제’ 참가…영주사과 홍보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제1회 특별한 선물축제.에 영주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영주시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 경북 영주시가 지난 29일 서울 청계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제1회 특별한 선물축제’에 참가해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시는 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회장 박재열)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영주사과를 홍보하고,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 체험을 진행했다.소백산 청정지역 영주시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로 사과 재배에 적합한 기후이다. 영주사과는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축제장을 찾은 임종현 (41세, 서초구)씨는 “달콤하고 아삭한 사과 맛을 보니 마치 영주에 와 있는 기분이다”며, “올해 가을이 가기 전에 소백산을 방문해 현지에서 영주사과를 맛보고 오겠다”고 말했다.이번 ‘제1회 특별한 선물축제’는 조선시대 진상(進上)제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관광 행사로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는 서울시민들에게 영주사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09-30 09:52 이재근 기자

경북 영주시 농특산품, 태평양 건너 미국 시장 ‘공략’

LA한인축제에 참가한 업체관계자들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영주시제공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회장 권헌준)는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올해로 51주년을 맞은 LA 한인축제는 한인 동포들의 문화행사로, 영주시는 2012년 풍기인삼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꾸준히 수출해 왔다. 현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수출 물량을 늘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영주를 대표하는 10개 업체(농업회사법인부성, 라삼농업회사법인, 사랑애부석태된장, 선비벌꿀,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안정농협, 젊은인견,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협,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가 참여해 현장에서 홍삼, 벌꿀, 장류, 산양삼, 과실주스, 인견, 쌀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했다.또한, 라디오서울 ’탱자의 건강 차차차‘와 LA 중앙일보 등 언론매체를 통한 온오프라인 광고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미주 시장에 알리며 판로 개척에 힘썼다.송병권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상무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09-30 09:50 이재근 기자

경북 영주시, “천년건강 풍기인삼, 영주장날에서 심봤다” 인삼·홍삼 20% 할인 판매

영주장날 풍기인삼축제 이벤트 포스터. 영주시영주시는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10.5.~10.13.)를 기념해,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온라인 풍기인삼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온라인 풍기인삼 할인 기획전은 유래없는 폭염과 잇따른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관내 인삼 재배농가와 인삼 가공업체를 돕고자 기획됐다.영주장날 쇼핑몰에서는 이번 기획전 기간 인삼·홍삼 제품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10월 영주장날 신규가입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27주년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한 이번 할인 기획전은 우수한 품질의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 인삼의 자존심, ‘천년건강 풍기인삼’으로 환절기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 풍기읍은 예부터 기후가 서늘하고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지녀 질 좋은 삼이 나기로 이름이 높았다.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가 특징인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 또한 우수해 가공에도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인삼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힌다.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09-30 09:50 이재근 기자

경북 봉화군,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

봉화군은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봉화군봉화군은 겨울철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와 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봉화읍 적덕리 소재 군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운영되며 축산차량은 가금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전에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실시 후 소독필증을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은 거점소독시설에서 발급한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보관해야 한다.또한, 도촌리 소재 이동통제초소에서는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확인, 축산차량 GPS 장착여부 확인, 계란·계분 반출 관리, 차량 및 출입자 소독 등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아울러 외부 계란 유통차량으로부터 오염원이 농장내부로 유입되는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 기간에는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에 알 운반차량의 진입이 금지됨에 따라 군 계란 환적장도 운영한다.또한 군은 이 기간 전국의 가금농장 소유자(관리자) 및 종사자, 시설출입차량의 소유자 및 운전자,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이동 제한 등 행정명령 10건과 공고 8건을 발령했다.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가금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금지 △산란계 밀집단지에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 △산란계 및 메추리 농장 분뇨 반출 제한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제한 △종계·종오리 농장에 지대사료 차량 진입금지 △가금농장에 백신접종팀 및 상하차반, 외부 축산관계자 등 진입제한 △동일 법인 등이 소유한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유 사용 금지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 초생추·중추, 산란성계, 육계 및 오리 유통금지 등이다.행정명령 위반 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아울러, 구제역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2주간 소와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예방백신 접종과 농가의 방역실태를 점검해 항체 양성률이 낮거나 예방백신 미접종 농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봉화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겨울철에 쉽게 확산되는 만큼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해 고병원성AI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를 한다.”며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은 농장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의심축 발생 시 즉시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봉화=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09-30 09:49 이재근 기자

부산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활동 전개

사진=부산시 제공부산시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지역 8개 대학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을 출발해 중앙아시아를 거쳐 두바이까지의 민간 외교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성과다.이번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설명회’는 시와 재단, 부산 소재 대학이 한 팀을 이뤄 ‘스터디 부산 30K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대학별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현지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향후 유학생 유치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스터디 부산 30K 프로젝트’는 청년인구 유출과 생산 인구 감소 등 인구절벽의 위기 속에서 “유학하기 좋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지난 3월 시가 발표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방안이다.이 프로젝트는 올해 유학생 수 1만 2000 명, 이공계 비율 12%,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22%를 2028년 각각 3만 명, 30%, 4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에 팀으로 참여한 대학은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등 8개 대학이다. 현지 한국교육원의 협조하에 대학별 △학교 소개 △부스 상담회 △청년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한국교육원)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각각 설명회를 열고, 27일에는 사마르칸트(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에서 양 도시 대학 관계자 교류회를 개최함으로써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활동은 마무리됐다.‘유학생 유치 설명회’ 행사장에서는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청년단원들의 부산홍보 공간 운영과 태권도 시범도 함께 진행됐다.이를 통해 현지 학생들의 부산 유학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청년외교단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특히, 21일에는 재단과 알마티한국교육원이 교육 분야 MOU를 체결했다.앞으로 지속적인 카자흐스탄의 부산 유학생 유치 확대와 양 도시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이다.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활동을 통해 유학생 지원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의 대학들이 한 팀이 되어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에 직접 나섰다”며, “부산 대학의 특성과 ‘공부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잘 알려 향후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09-29 13:36 도남선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 개최

지난 27일 부산 사하구청 1청사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열린 가운데 조금세 회장(사진 아랫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제공)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회장 조금세)가 지난 27일 부산 사하구청 1청사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국민통합위원회 성과와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 내용은 2024년도 상반기 성과 및 하반기 과제설명, 정서적, 정치적 지역주의 극복과 예방 및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이 논의됐다.이날 논의된 지역주의 극복방안으로 ‘지역간의 이해와 격차 해소’가 제기됐다. 이를 위해 △교육과 대화 △지역 균형 발전 △정치적 포용성과 정치문화 개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보도를 지양하고 공정하고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지난 27일 부산 사하구청 1청사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제공)또, 부산의 활력 제고 방안과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의 경제적 문화적 격차 해소방안의 우수사례로 오는 10월 18일~20일 사흘간 개최되는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가 주목을 받았다.한편 이날 주요 참석자는 조금세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김준기 부회장, 남덕현 부산대 교수, 김문찬 전 민족사관고 법인 국장, 김소정 변호사, 노선조 구군 여성단체 협의회장, 문다현 한국 시니어 복지연구원 대표, 박기득 변호사, 변영국 하나되는 부울경 상임 대표 등이 참석했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09-29 13:35 도남선 기자

김해 뒷고기 레시피 공모전 대상에 ‘뒷통엔 오이지’ 선정

사진=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재단법인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김해문화의전당 M층 대회의실에서 ‘김해뒷(do-it) 고기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김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뒷(do-it)고기 레시피 공모전은 제2회 ‘김해뒷고기’ 푸드페스타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페스타 부스 입점을 해‘뒷고기’요리를 직접 판매함으로써 레시피 발전 및 시민 관심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본 공모전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전문심사위원 심사와 시민투표를 통해 △뒷통엔 오이지(대상) △뒷고기 치차론(최우수상) △뒷고기 풀드포크 버거(우수상) △샥슈카 뒷고기 버거(우수상) △뽈살 부추 카레(우수상) △김해뒷고기 바비큐 플래터(특별상) 등 6개의 레시피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김해뒷고기’ 푸드페스타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인만큼 김해뒷고기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2회 ‘김해뒷고기’ 푸드페스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김해수로왕릉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개 외 부산 유명 음식점 및 김해쌀로 만든 주류 부스 등이 입점 할 예정이다.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09-29 13:18 도남선 기자

대구시, 최근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매년 30개소 증가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시)대구시가 안정적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 그 결과 전체 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9월 현재 30% 수준까지 증가해 전국 특ㆍ광역시 중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 됐다.29일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30개소, 5년간 총 14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했으며, 2024년 9월 현재 26개소를 확충해 총 310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그리고 2025년 국공립어린이집 330개소를 목표로, 신축ㆍ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및 민간ㆍ가정 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특히, 대구에 있는 민간ㆍ가정 어린이집 6개소가 올 상반기 국공립 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에 선정(총 30개소)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은 우수한 민간, 가정, 법인ㆍ단체 등 어린이집의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 국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보육서비스 취약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함으로써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시는 국정과제로 채택된 공공보육 어린이집(국공립 35%, 사회복지법인 15.2%, 직장 4.9%) 이용률이 현재 55%로 전국 목표(2025년까지 50%)를 이미 달성했다.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적극적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9 12:26 김종현 기자

경북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공모사업 16건 선정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경북도는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 4개 분야 16건이 선정돼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다.29일 도에 따르면, 세계유산 축전(1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사업(11건),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3건),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사업(1건)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세계유산 축전(국비 12억 원)은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한 달여간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축전으로,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사전 붐업 조성 차원에서 개최된다.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사업(국비 3억8000만 원)은 경주, 안동, 영주, 고령에 있는 세계유산을 활용한 교육ㆍ체험ㆍ공연 등을 통해서 유산 가치를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사업이다.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국비 9억5000만 원)은 ‘한국의 서원’, ‘가야 고분군’, ‘경주지역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지난해 신규로 등재된 7개 가야 고분군 관련 지자체들이 공동 신청한 사업이 주목된다.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사업(국비 8000만 원)은 도내 기록유산을 알리는 대표적 사업으로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관하는 ‘유교책판’을 대상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대학, 문화유산 관련기관 등의 순회전시를 통해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6건 가운데 6건을 보유한 최다 지역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에 국가적 큰 행사인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경주는 물론 경북의 세계유산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저력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9 11:58 김종현 기자

가을 감성 ‘영심비 페스티벌’…영산대 재학생 만족 ‘UP’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 25일과 26일 해운대캠퍼스와 양산캠퍼스에서 영심비 페스트벌을 개최했다. 사진은 해운대캠퍼스의 축제 모습. (제공: 영산대)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해운대캠퍼스와 양산캠퍼스에서 가을 감성 충만한 ‘영심(心)비 와이즈유 페스티벌’을 개최해 재학생의 만족도를 높였다.이번 페스티벌 콘셉트는 ‘와이즈유(Y’sU)의 가을, 추구 미(美)는 컬러풀(Colorful)’이다. 영산대 브랜드네임(와이즈유)을 연결해 영산대만의 가을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페스티벌의 콘셉트는 개성이 강한 각각의 부스에서 느낄 수 있다. 교수학습개발원의 ‘행운 클로버를 찾아라’, 나노디그리 교육과정 안내를 위한 ‘올챙이 앞다리, 뒷다리 췍(체크)!’, 메타버스 홍보를 위한 ‘럭키 비키 이벤트’, 각각의 부스 행사에 참여하고 도장을 받아 푸드트럭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가을 갬성(감성) 안내소’ 등이 축제 참가자들을 맞이했다.이밖에도 도서관에서 준비한 ‘책나들이 프로그램’, 스트레스 우울·불안 해소를 위한 ‘희망정원’, ‘가을 감성, 추억 속 저장 사진관’ 등 다채로운 부스들도 눈길을 끌었다.이번 페스티벌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복센터, 교육성과평가센터, 산학일체형전공교육지원센터, 원격교육지원센터, 교수학습개발원, 학생상담진로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여러 학생지원부서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부구욱 총장은 “이 페스티벌은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캠퍼스 낭만을 즐기고 가을의 추억을 만드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와이즈유 영심비 페스티벌, 스마일 페스티벌, 휴머니티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재학생들의 행복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내 마음의 가성비 최고, 영산대’라는 의미를 담은 ‘영심비 와이즈유 페스티벌’은 매년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 열리는 영산대만의 특별한 축제다.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09-29 10:54 송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