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하이드로오아시스, 중기부 팁스(TIPS) 선정

(주)하이드로오아시스 설비(사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가 직접 발굴하고 투자한 창업기업 ㈜하이드로오아시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술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 투자기관을 ‘팁스 운영사’로 지정하여 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연구개발)자금 등을 매칭 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팁스 운영사’로 지정되어 기술역량을 갖춘 기업을 직접 발굴해 먼저 투자한 후, 중기부에 기업을 추천하면 평가를 거쳐 팁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는 프로세스이다.이번에 팁스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하이드로오아시스(김한동 대표)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젤브릿지 투자조합’에서 투자했다. 독자적인 향기성분 포집 기술을 이용해 고기능성 논알코올 와인을 생산하는 과제로 팁스에 선정되어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및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 기술은 향기 성분을 보존하면서도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와인의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뛰어난 맛과 건강 기능성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의 논알코올 음료는 알코올 제거 과정에서 향기 성분과 풍미가 손실되고, 대부분 설탕을 대량 첨가해 맛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강 음료로 자리잡는데는 한계가 있었다.㈜하이드로오아시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에 민감한 향기 성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설탕을 첨가하지 않는 기술로 논알코올 와인 생산에 성공했다. 와인의 본래 풍미를 살리면서도 건강 기능 측면에서 특히 폴리페놀 농축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항산화·항당뇨· 항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하이드로오아시스는 단순히 와인의 탈알코올화에 그치지 않고, 와인의 휘발성 향기 성분만을 선별적으로 회수해 와인의 본래 향기를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고압균질 공정을 통해 와인의 입자를 나노화해 관능 품질을 개선해 설탕 없이도 맛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논알코올 와인의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논알코올 와인 시장은 2023년 20억 달러에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33년에는 5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하이드로오아시스의 기술력이 전 세계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창원=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0 16:08 심규탁 기자

밀양시의회, 밀양시 청년 정책 제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밀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통한 제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의회)밀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이 빛나는 밀양을 위한 연구회’는 4일 밀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모니터링을 통한 밀양시 청년 정책 제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청년이 빛나는 밀양을 위한 연구회는 청년 정책의 현황 분석과 모니터링 및 지표분석을 통한 청년 정책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의원연구단체로, 이현우(대표의원), 허홍, 박원태, 강창오, 김종화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 회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수행한 K미래연구소 김춘림 책임연구원이 그간의 연구 성과를 최종 발표했다.최종보고회는 ▲연구개요 ▲국내외 청년정책 현황분석 ▲밀양시 청년정책 현황분석 ▲밀양시 청년정책 모니터링 ▲향후과제 및 제언 및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연구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밀양 청년 인터뷰 분석과 성과지표 모니터링(일자리, 참여·권리, 교육·훈련, 주거, 복지문화 5개 분야)를 통해 참여와 소통의 확대, 이를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의 중요성과 청년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청년정책은 그 주체인 청년 참여가 필수임을 성과지표에 반영해 정책 수립, 실행, 성과 분석 단계에서의 청년 참여 배점을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본 보고회를 통해 의회는 실효성 높은 청년정책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으로 첫째, 청년정책 모니터링의 정례화, 둘째, 수혜자, 집행자 모니터링 참여 의무화, 셋째, 모니터링 결과가 정책에 다시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 모니터링 조례안’ 추가를 제안했다.이현우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밀양 발전의 주역인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실수요에 적합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밀양=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0 16:00 심규탁 기자

함안군승마공원,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로 승마 체험하러 오세요

함안군 승마공원(사진=함안군)함안군이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를 맞아 오는 11일~12일 양일간 함안군승마공원과 악양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운영한다.승마체험은 내방객(키 110cm이상)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함안군승마공원은 무료 승마체험 외에도 당근 먹이주기 체험(1봉지 1000원), 슈링클스 열쇠고리(키링) 만들기(1인 7000원)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말과 교감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11일 오후 6시에는 아라초등학교에서 시작해 함안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아라대왕 행렬에서 8두의 말과 함께 하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함안군승마공원 관계자는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에서 말이산고분군과 더불어 경남 최고의 승마시설을 자랑하는 함안군승마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순수 역사문화축제인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말이산고분군을 거닐자’라는 주제로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개막식에는 제2회 함안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 우승팀인 ‘플로우엑셀(FLOWXL)팀’의 비보이 공연과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유도현’의 공연으로 시작된다.아울러 축제 분위기를 고조하는 레이저쇼, 박애리·팝핀현준의 특별공연, 세계무형유산 가곡(조순자 명창), 판소리(정순임 명창), 아라가야 뮤지컬 갈라쇼(홍지민, 이지훈), 아라가야 판타지아(강유진, 아리현, 오은영, 디스이즈잇, 경남합창공연단 쇼콰이어), 말이산 힐링콘서트,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행사 등 3일간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함안=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0 15:51 심규탁 기자

밀양시, 제4회 산외꽃담뜰 해바라기 축제 성료

안병구 밀양시장이 제4회 산외꽃담뜰 해바라기 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밀양시 산외면이 지난 9일 개최된 제4회 산외꽃담뜰 해바라기 축제가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산외면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해바라기밭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약 800명의 방문객이 참석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산외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남구 용호3동 대표단이 방문해 지역 간 우정을 다지며 앞으로의 협력과 교류가 기대되는 자리가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열린음악회, 주민 노래자랑, 각종 체험 부스와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경품 추첨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풍물 공연, 기타 동아리, 색소폰 연주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박문표 주민자치회장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참여 덕분이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산외면 해바라기 축제는 매년 가을, 산외면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잡았다.산외면 주민자치회는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해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밀양=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0 15:39 심규탁 기자

창원특례시, 어시장·전통시장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창원시 관계자가 어시장·전통시장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조사하고 있다.(사진=창원시)창원특례시는 복지사각지대가 의심되는 단순 일용근로자의 현황 및 어려움을 파악해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시장·전통시장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주요 대상은 어패류 손질, 야채 다듬기 등 시장 보조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이다. 지난 8~9월 두 달 동안 창원시 관내 76개 시장을 관할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했다.또한 시장이 집중 분포돼 있는 읍면동에는 경남형 위기가구 방문 전담 인력을 배치해 보다 촘촘하고 세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두 달간 29세대를 발굴했다. 이중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등 제도권 내 복지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대상은 22세대였고, 복지서비스 기준 초과와 본인 거부 등으로 지원이 어려운 대상은 7세대로 확인됐다.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대상자는 신청에 따른 조사 진행 중이며, 조사 후 다양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조사 상세 내용으로 성별은 여성이 76%로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은 만 75~79세가 31%로 노인층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 실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세대도 다수 있었으나 1인 가구 기초생계급여 기준중위소득 32%(713,102원)보다 5배 이상 높은 세대도 확인됐다.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시장 상인분들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 속에서 단순일용근로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더 어려운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집중 발굴을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복지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창원=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0 15:39 심규탁 기자

의령 향토음식 대회, 망개나무 뿌리 한우 갈비탕 대상 수상

의령리치리치 페스티벌 향토음식 경연대회(사진=의령군)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개최된 의령 향토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에서 의령특산물 망개나무 뿌리와 한우로 갈비탕을 끓어낸 최옥선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리치푸드, 한상을 차리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의령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령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외식판매 가능한 다양한 레시피를 발굴하여 상품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망개밥, 부자한우솥밥, 한우 사계초밥 등이 이 대회에 탄생해 이름을 알렸다.올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팀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는데 이들 주소는 경기 여주, 충북 진천, 대전, 대구 등으로 다양했다.대상은 경기도 연천에서 온 최옥선 씨가 만든 ‘토복령 왕갈비탕’으로 이날 최 씨는 경상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을 받았다. ‘토복령 왕갈비탕’은 의령특산물 망개나무 중 뿌리를 활용한 요리로 지금까지 망개잎으로 만든 망개떡과 망개밥과는 결이 다른 망개 요리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최 씨는 “망개나무잎으로만 하면 평범한 요리가 될 것 같았다. 망개 뿌리와 한우 뼈가 조화로운 맛을 낼 것으로 봤다”며 “토복령은 해독과 통증 완화에 탁월한 한약재지만 떫은맛이 강해 요리에 잘 쓰지 않는다. 쌀뜨물로 10시간 이상 담가 쓴맛을 잡았고, 4번이나 정성을 들여 끓인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라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맛, 양, 영양이 모두 풍부한 음식으로 앞으로 상품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최우수상은 한들채(경남 의령) 부자한우구슬전골과 제이디푸드(경남 진주) 부자한우 의령한상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의령에 퐁당! 의령을 퐁당!(경북 고령), 의령 향토음식의 정석(경북 경산), 귀한 한 상팀(대구시) 등 총 18팀이 11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요리대회를 참관한 오태완 군수는 “RICH는 풍부하다는 뜻도 있다. 맛·양·영양이 풍부한 의령 리치푸드의 향연에 감탄했다”며 “‘의령의 맛’을 정갈하게 담아 대한민국 식탁 곳곳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한편 80분간 현장에서 요리 경연을 펼치는 본선은 식품 관련 대학교수와 요리전문가, 맛 칼럼리스트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음식의 모양과 완성도, 조리의 정확성 및 영양소의 균형, 대중성 및 보급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점수를 매겼으며, 특히 조리의 간편성, 메뉴 대중화에 중점을 두고 수상자를 결정했다.특히 대세 인기 셰프로 방송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오세득 씨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에 눈길을 끌었다.의령군은 이번 대회 수상작에 대해서 레시피북을 제작하고 배부할 예정이다. 레시피 표준화와 영양가, 단가가격 등을 정해 도시락 납품을 희망하는 업체 중심으로 기술이전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의령=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0 15:38 심규탁 기자

창녕군, 2024~2025절기 독감예방접종 시작

창녕군 독감 예방접종 을 실시 하고 있다.(사진=창녕군)창녕군은 예방접종 적기 실시를 통해 고위험군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호흡기 감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부터 2024~2025절기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국가 무료 접종대상자는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의 접종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 중이며, 세부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대상자와 임신부 10월 2일 ▲65세 이상 어르신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10월 11일(동시접종 가능) ▲창녕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 중 무료 접종 대상자(14~18세 청소년, 55~64세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0월 15일부터 각각 접종을 시작한다.예방접종은 창녕군보건소, 보건지소 13개소 및 보건진료소 19개소, 위탁 의료기관 30개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각 읍면 보건기관의 일정을 사전 확인 후 방문 해야 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창녕군 홈페이지, 창녕군 공식 네이버밴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정숙 보건소장은 “독감 예방접종은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반드시 접종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창녕=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10 15:24 심규탁 기자

동서대, 2024 부산북부지청 청년고용 서포터즈 운영

8일 부산북부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컨벤션룸에서 개최된 청년고용 서포터즈 위촉식에서 부산북부지청장 관계자와 동서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동서대)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과 협업해 ‘2024년 부산북부지청 청년고용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8일 부산북부고용복지+센터 컨벤션룸에서 개최된 서포터즈 위촉식에는 부산북부지청장 및 부산북부고용복지+센터와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무자, 동서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18명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위촉된 서포터즈는 10월부터 3개월간 청년고용 등 주요 정책을 청년 눈높이에 맞춰 기획, SNS 숏폼·카드뉴스 등 또래 집단의 청년 친화적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으로 홍보 효과를 높일 전략이다.또한, 부산북부지청 및 다양한 부산지역 청년지원활동에 참여할 뿐 아니라 참가후기, 활동기록을 영상으로 제작해 센터와 지원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민광제 부산북부지청장은 격려사에서 “기업이 원하는 구직자 역량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와 산하 지청의 지원 내용도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서포터즈를 통해 청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청년지원사업 기획과 홍보를 전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2024-10-10 14:18 서진혁 기자

경북 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 베트남 380만 달러 MOU 체결

8일 베트남 K-마켓 물류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령군)경북 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은 8일 한국의 3대 무역 교역국인 베트남(하노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현지바이어와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수출상담 총 44건, 708만6500달러(원화 95억6000만 원) 상담액 중 기업간 MOU 체결 실적으로 총 13건, 380만 달러(원화 51억2000만 원)라는 쾌거를 거뒀다.참가업체로는 △㈜지산타포린 △해원산업(주) △이엔비무역 △다산주철 △대림팜스 △엠스푸드 △밥달라스 △주식회사 에스디 △㈜삼정특수고무 △㈜나호테크 10개 기업이다. 가공식품, 1차금속(자동차부품), 타포린 및 고무롤 등 종합품목으로 구성됐다.군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기창, 성낙철 고령군의원과 김종태 고령군상공협의회장,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윤휘 부회장이 참석해 고령군 우수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및 지역 우수제품과 농식품의 공동 컨설팅, 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군은 베트남 현지 136개 매장을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과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마켓 본사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 군수와 김기창, 성낙철 군의원, 김종태 회장, K-마켓 신영화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군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K-마켓은 2002년 설립돼 베트남 현지 136개 매장, 임직원수 1800여 명의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 식품 유통회사이다.고령군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 군의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판로 개척이라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떼었다. 또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과 수출지원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 고령군 K-푸드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10 13:17 송지나 기자

대구시, 65세 이상 노인 연 1회 무료 결핵검진 실시

결핵검진 포스터. (사진=대구시)대구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무료 결핵검진’ 독려를 위해 9개 구ㆍ군 보건소와 함께 4분기(10~12월) 집중 홍보 활동을 한다.결핵은 많은 사람에게 잊힌 질병으로 인식되나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국가로, 국내 감염병 중에서도 코로나19를 제외하고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위험한 감염병이다.주로 결핵균이 원인이 되는 호흡기 전파 질환인 결핵은 밀접 접촉자의 약 30%가 무증상으로 잠복 감염되고, 이 중 약 10%의 감염자가 평생에 걸쳐 발병하는 등 감염력도 높은 편이다.대구지역 지난해 결핵 신환자율은 33.5명으로 62.6%가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등 결핵은 현재도 진행 중인 질환이다.65세 이상 결핵 환자 증가 양상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초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 진입에 따라 기저질환 및 면역력·신체기능 저하를 가진 65세 이상의 결핵 발생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노인의 경우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발견 환자의 84.2%가 무증상으로 응답함에 따라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결핵은 발생과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에도 불구하고 예방의 첫걸음이 되는 정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의 빠른 발견과 치료를 위해 연 1회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10 10:27 송지나 기자

경북 김천시,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시분 38억 원 규모 지원

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경북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시분(10월)을 38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시에서 대출 금리 일부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운전자금 지원 시기는 설ㆍ추석 명절 정기분과 4ㆍ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10월 수시분 자금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ㆍ건설ㆍ무역ㆍ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에 방문ㆍ접수하면 된다. 세부운용계획 공고는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광헌 김천시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대출 금리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9 19:23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신라복 패션쇼 보러 오세요”

제51회 신라문화제 포스터. (사진=경주시)경북 경주시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51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3년째를 맞이하는 해로 시민주도형 및 안전한 행사,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의 품격을 끌어 올렸다.행사 첫날 11일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개최된다. 월정교 수상 객석에서 진행했던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슈퍼모델 100인의 신라복 쇼와 함께 미디어파사드, 불꽃 및 500대 드론 쇼 등의 멀티미디어 쇼로 진행한다.감성 낭만 야시장인 ‘달빛 난장’은 봉황대 광장에 이어 금관총 일원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해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요깃거리가 가능한 분식류부터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 입맛을 자극할 식사류, 케밥과 양꼬치 등 글로벌한 먹거리까지 선보인다.실크로드페스타는 대릉원 공간까지 확장해 전통성과 대중성을 가미한 30개 팀이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을 70회 제공한다.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화랑힙합페스타는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을 섭외했다.특히, 올해는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 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신설했다.친환경 공간인 ‘그린어스 존’은 문정헌 뒤 잔디밭에 마련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까지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을 찾아오는 국내ㆍ외 관광객을 대릉원 안으로 끌어들이고, 다시 봉황대로 퍼져나가게 해 ‘황리단길-대릉원-중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축제관광 벨트를 만들어 낸다는 게 올해 신라문화제 전략이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9 19:05 김종현 기자

대구시 2024 공무원 노래자랑대회 개최

대구시는 8일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4 대구시 공무원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대구시대구시청 노래·댄스 직원동호회 ‘대구가무’는 10월 8일(화) 오후 7시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4 대구시 공무원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 25개 팀(명)의 노래경연과 함께 트로트가수 김용임의 식전공연과 대구시 공무원합창단, 교통공사 기타동호회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볼거리를 선보였다.심사위원은 공모를 통해 구성된 직원들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구연합회 소속 전문가가 함께 맡아 가창력, 무대매너, 관객호응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했다.노래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정적으로 노래한 소방안전본부(동부소방서) 강두형 소방사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서구 BIWON5팀(강구인 주무관 외 4명), 장려상은 대구시 BV팀(엄태건 청원경찰 외 1명)과 문화예술진흥원 신민건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 70만 원,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손석정 대구가무 회장은 “이번 노래자랑대회를 추진하면서 MZ세대를 비롯한 직원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기관의 공직자와 직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직원동호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공무원 노래자랑대회는 대구 미래혁신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축제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노래자랑대회가 직원분들이 지닌 다재다능한 개성과 끼를 마음껏 뽐내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9 17:26 이재근 기자

대구시 군위군, 고속도로에 전도된 차량 탑승자 4명 구조한 경찰관

군위경찰서는 9일 오전 8시 경 중앙고속도로 다부IC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화염에 싸인 승용차에 위험을 무릅쓰고 탑승자 4명을 구조했다. 군위경찰서 제공대구군위경찰서는 9일 오전 8시 35분경 중앙고속도로(부산방향 131.1k지점) 다부ic 부근에서 당시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대구군위경찰서 경비안보과 소속 이동환 경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차량은 핸들 조향장치 고장으로 갑자기 균형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충돌하여 우전도 되었고 사고 차량을 뒤따르던 이동환 경사가 이를 발견, 즉시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사고충격으로 차량 내에서 탈출하지 못한 피해자들(4명)을 시민 2명과 함께 뒷문 개방 후 구조했다.구조 도중 차량 엔진에서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이동환 경사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동환 경사는 “평소 국민의 안전을 위한 비상대비훈련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었고,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으며,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9 17:26 이재근 기자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 2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일원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시한국국학진흥원은 경상북도가 시행한 ‘2024년도(2023년 실적)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2023년도에 이어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2년 연속 기관 및 기관장 평가 ‘최우수’ 선정올해 경영실적평가는 경상북도 20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부문 17개 세부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도정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 대응 및 협력을 통해 다방면에서 이루어낸 성과를 크게 인정받았다.아울러 기관장의 책임경영과 도정 기여도, 중장기 전략 및 혁신과제 수행을 평가하는 기관장 평가에서도 평가대상 기관장들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국학진흥원은 기관장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국학의 대중화에 앞서고 국학 연구의 전문성 한층 끌어 올려무선식별인식(RFID)시스템, 인공지능 자동번역 시스템, 민간기록문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함으로써 국학의 디지털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국학30비전’브랜드 사업을 통해 국학의 대중화와 국학진흥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운영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돌봄정책을 지원하는 한편, 실버·중장년·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여 도정 발전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임직원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룬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K-컬처의 글로컬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안동=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9 14:01 이재근 기자

경북 안동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15분 문화공간 조성, 놀자! 예술잔치 “청춘을 돌려다오”

예술잔치, 청춘을 돌려다오 홍보 카드뉴스. 안동시제공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시범사업으로 생활권역별 4개 마을을 선정해 문화 교류기지 ‘까르르 웃는 마을’을 조성한다. 그 중 산매골 마을의 문화활동 결과물 공유를 위해 2024년 10월 9일(수) 16~18시 와룡면 이하리 산매골 마을 일대에서 ‘놀자! 예술잔치 청춘을 돌려다오’ 마을 난장 행사를 개최한다.본 사업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문화적 삶이 침체해 있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문화 특성화 마을로의 점진적인 확장을 도모하고,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창작물을 마을 문화 상품으로 개발해 소득 창출의 가능성을 개척하고자 추진 중이다.마을 난장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염색 상품 판매 ▲천연염색 의복 패션쇼 ▲창작 시 낭송 ▲색소폰 공연 ▲창작 노래 공연 ▲행위미술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마을 주민이 직접 채색한 ▲추상화 전봇대 그림 및 벽화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이 문화 활동을 통해 예술로 활력을 느끼고, 안동 생활권역별 문화 교류기지로서 주민 주도형 예술마을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마을 난장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정신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안동=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2024-10-09 14:00 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