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마린시티 주민·부산시민단체, 해운대구청 규탄집회… “매립지에 지하 8층 공사 웬말인가”

남영구 마린시티대표자협의회 회장이 7일 오전 해운대구청 앞에서 홈플러스 부지 공사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도남선 기자)부산시가 해운대 마린시티 옛 홈플러스 부지에 지상 51층, 지하 8층 규모의 특수목적법인 업무시설 건립허가를 내준 가운데,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부산지역 매립지를 중심으로 싱크홀 발생 등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립지인 마린시티에 지하 8층 규모의 공사는 위험하다는 것이 골자다.제니스비상대책위원회와 제니스미래발전협의회, 마린시티대표자협의회, 부산바로세우기 등 150여 개 단체는 7일 오전 해운대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홈플러스 부지 공사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협의회측은 “제니스 아파트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일조권 침해와 난개발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음에도 해운대구청은 일언반구의 설득이나 사전 고지가 없었다”며 “요즘 부산 곳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는데 높이 51층 지하 8층 건물을 마린시티 매립지에 건설한다면 안전문제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싱크홀에 사람이 다쳐봐야 공사를 중단할 것인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라고 구청장 뽑아준 것 아니다. 홈플러스 부지 공사의 전면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진=도남선 기자이들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공사를 허가해 준 박형준 부산시장과 그에 동조하고 있는 김성수 구청장은 대오각성해야 한다”며 “해운대구청이 특별한 답변과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성수 구청장은 집회에 등장해 부산시에 주민의 뜻을 전달하고 제니스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하는 공청회 자리를 마련하겠다 약속했다.7일 오전 마린시티 주민들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에게 홈플러스 부지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서한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도남선 기자)한편 매립지에 조성된 해운대 마린시티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富村)이지만 매립지 특성상 안전문제를 늘 떠안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문제는 ‘싱크홀’ 발생이다. 지난 9월 21일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대형싱크홀 발생 사고’는 매립지에 생긴 싱크홀 사례를 대표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사고현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로, 연약 지반과 극한 호우, 노후 하수관 누수 등의 이유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인근에서는 지난 2023년 1월 5일부터 올해 9월 21일까지 총 11건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총 침하 면적은 175.69㎡에 달한다.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4일 해운대구 우동 1406-2 일대 홈플러스 해운대점 부지에 추진 중인 51층 업무시설 건립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시행자 측은 전체 면적 33만4000㎡에 지하 8층 지상 51층 규모로 업무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2024-10-07 18:33 도남선 기자

경북도, 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 임명

7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와 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경북도청에서 강석희 전 아프리카연합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를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명했다.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1971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상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제26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1993년 외무부에서 외무사무관으로 외교 경력을 시작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외교 역할을 수행했다.강 대사는 외교정책실, 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 주영국 참사관,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폭넓은 외교 경험을 쌓았다.특히 2020년에는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대사관 겸 아프리카연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돼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정부 대표로 임명돼 국제 재건 활동에 참여했으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영접 대사로도 활동했다.이번 임명을 통해 강 대사는 경북도의 국제 관계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그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외교를 선도하고 있는 경북도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광 및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7 16:58 김종현 기자

내 일(JOB)을 찾는 첫걸음! 밀양시 채용박람회 개최

7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2024년 밀양시 채용박람회’전경(사진=밀양시)밀양시가 7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2024년 밀양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내 기업의 원활한 채용 지원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45개 업체(직접 참여 15, 간접참여 30)가 참여해 1:1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직접 채용관에서는 구직자들이 작성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1:1 채용 면접이 이뤄졌고, 부대행사로 증명사진 촬영 및 MBTI 테스트를 통한 모의 취업 상담 등 다채로운 취업 지원 행사가 진행됐다.또한 여성, 노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 상담, 청년을 위한 창업 상담 등 구인 구직 연계와 고용 창출을 위한 관련 기관 부스가 설치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취업하고 싶었던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현장 교류를 통해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취업 탐색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안병구 밀양시장은 “채용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7 16:24 심규탁 기자

창원시, MAMF(맘프) 오는 11일 개막

MAMF(맘프)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창원시)창원특례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용지문화공원, 포정사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문화다양성축제 MAMF(맘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맘프는 ▲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 주최 ▲ 맘프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철수 고려철강 회장 등 6명) 주관의 문화다양성 분야 국내 최대 축제이다.올해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이 주빈국으로 선정되었으며 ▲ 1일 차 필리핀 특별문화공연, 개막 축하공연 ▲ 2일 차 맘프 댄스 페스티벌, 위시버스, 내 맘대로 드로잉 페스티벌 ▲ 3일 차 마이그런츠 아리랑,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월드 뮤직콘서트 등 문화다양성을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이번 행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중앙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될 예정으로, 축제 기간 도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일자별로 ▲ 10. 10.(목) 20:00 ~ 10.13.(일) 24:00 중앙대로 도청 방면의 창원KBS사거리 ↔ 경남신문사 구간 ▲ 10. 12.(토) 07:00 ~ 10.13.(일) 24:00 중앙대로 시청 방면의 도 교육청 ↔ 창원KBS사거리 구간 ▲ 10. 13.(일) 10:00 ~ 18:00 중앙대로 양방향 경남도청 ↔ 최윤덕 장군상 구간이 통제된다.시는 사전 홍보를 통해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통제구간 야간 순찰, 방향 지시 차량 배치,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맘프를 통해 다져진 문화 다양성에 대한 깊은 이해는 우리 시가 글로벌 문화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시민들의 따뜻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축제가 열리는 3일이 이주민과 시민들께서 공존과 포용의 가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7 16:23 심규탁 기자

경북 청도군, 문화와 예술 축제 열려

제19회 청도예술제 포스터. (사진=청도군)경북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청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청도예술제’가 오는 11일에서 13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예술제에는 국악, 음악, 연극공연과 미술, 사진, 서예 등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11일에는 ‘청도의 노래’란 주제로 청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사)한국국악ㆍ음악협회청도지부의 가요ㆍ성악ㆍ국악 합동공연이 반시축제 상설무대에 펼쳐질 예정이다.12일에는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청도 무용협회의 공연과, 상설무대에서는 (사)한국연극협회 청도지부의 단막극 ‘잘 살아보세’가 선보일 예정이다.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는 (사)한국 미술협회 청도지부와 사진작가협회 청도지부의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청도의 문화를 알리고 지역 예술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아울러 행사 기간 2024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및 제11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가 함께 열린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청도예술제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산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예술적 역량을 결집해 우리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청도군이 문화ㆍ예술ㆍ관광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도=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7 16:22 송지나 기자

밀양시, 제8회 국제요가 컨퍼런스 성료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5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8회 밀양 국제요가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밀양시가 주최하고 비베카요가가 주관해 지난 5, 6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8회 밀양 국제요가 컨퍼런스가 국내외 요가 전문가, 요가 애호가,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첫째 날은 ‘요가의 힘(The Power of Yoga)’를 주제로 한 나겐드라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 요가 세선, 요가 문화 콘서트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요가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일반요가 체험장을 마련해 요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세계적인 요가 전문가이자 인도 모디 총리의 정신적 멘토로 알려진 나겐드라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 총장과 만주나뜨 부총장, 비베카난다 헬스글로벌 바슈다 샤르마 박사의 수준 높은 강연은 인도 정통요가의 품격을 보여주며 요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이날 저녁에 펼쳐진 요가 문화 콘서트는 아나하타 요가팀의 시연과 요가인으로 변신한 백현경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으로 가을밤을 요가 음악으로 수놓았다. 또한 요가와 음악을 융합한 세계적인 뮤지션 다프네 테스와 MC 요기의 섬세하고 열정 넘치는 공연은 관객들과 요가로 소통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둘째 날은 요가와 생활과학을 접목한 인텐시브 코스, 요가컬처타운 시설 체험, 밀양시티투어, 요가 전문가·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팸투어 과정을 운영해 밀양요가의 우수한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알렸다.나겐드라 총장은 “밀양은 요가와 많이 닮은 도시, 요가하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우며, 이곳을 거점으로 인도와 밀양의 요가 교류의 장이 더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힐링 요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시 여러분들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밀양시는 2016년에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와 요가 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지속해왔다.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7 16:22 심규탁 기자

함안군, '제5회 말이산 별축제' 오는 12일 개최

지난해 말이산 별 축제(사진=함안군)함안군이 오는 12일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말이산고분전시관 일원에서 ‘제5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말이산 별축제’는 지난 2018년 말이산 13호분에서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돼 온 함안군 대표 역사·과학 체험축제이다.이날 행사는 주간에는 말이산고분전시관 일원에서 ▲천체망원경 만들기 ▲발광 다이오드(LED) 에어로켓 만들기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 ▲태양홍염관측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어 야간에는 ▲버블매직쇼 ‘과학일까? 마술일까?’ ▲천체망원경 조작체험 ▲문앤스페이스(MOONSPACE) 강연 등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에서 10대의 고성능 천체망원경과 전문 해설이 있는 관측행사를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제5회 말이산 별축제’는 지친 일상에 쉼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이산 별축제가 함안군 대표 역사·과학 체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7 16:22 심규탁 기자

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에 24만명 몰려

오태완 군수가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의령군)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24만 명이 방문하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의령군 인구가 2만 5000여 명인 점을 고려하면 나흘간 전체 군민의 약 10배에 가까운 인파가 몰린 셈이다.‘의령에서 부자 되세요!’를 공식 구호로 3∼6일 의령 전역에서 열린 2024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 의미를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이번 축제에는 역대급 인파가 몰렸다. 지난해 의령 축제 최다 인원인 17만 명이 의령을 찾았는데 올해는 약 24만 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간절한 소원 하나는 반드시 들어준다’는 솥바위에서 소원을 빌었고, 행운과 행복, ’부의 기운‘을 마음껏 받았다.축제 기간만큼은 의령이 ‘젊은 도시’로 바뀌었다. 행사장은 어린이와 학생들로 넘쳐났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체험 행사는 길게 줄을 선 광경이 예사였다. 즐거운 놀이를 통해 부를 쌓는 방법을 알아가는 ’부의 축적 스튜디오‘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였다.축제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증정되는 ‘리치 복권’을 받기 위한 줄도 끝없이 이어졌다.이번 축제 역시 단연 화제는 직접 만질 수 있는 솥바위였다. 관광객들은 부교에 올라 솥바위에 손을 얹고,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했다. 또한 사람들은 솥바위가 보이는 넓은 마당에 설치된 ‘대한민국 부자 1번지’ 바닥 동판을 밝으며 부자 기운을 충전해 갔다.솥바위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너도나도 “건강하면 최고 부자”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솥바위에 걸려 있는 소원지에도 ‘건강’이라는 바람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솥바위에서 출발해 이병철 생가를 둘러보는 ‘부자 뱃길 투어’도 화제를 모았다.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5곳을 구경하는 ‘뱃길 투어’는 예약 조기 마감을 기록했고 4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만끽하는 부자 기운 여행이라는 특별한 고급 관광에 만족감을 보였다.올해 축제 군이 얼굴로 내세운 리치주제관 ‘K부자랜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관광객들은 부자의 길로 인도하는 ‘부의 법칙 성공 스토리 존’에서 부자의 나눔·정신·도전·신념·믿음 등의 7가지 ’부자의 법칙‘을 학습했고 부자들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목표를 설정하고 의지를 다지는 ’로드맵 스테이션‘도 인기 만점이었다.올바른 고집으로 성공한 5인의 ‘리치 톡톡’ 토크쇼는 ‘내려놓기’ ‘밥상’, ‘운동’,‘행운’, ‘웃음’의 다섯 가지 ’부자의 비결‘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부자 축제답게 지역민이 부자 되는 가능성도 살피겠다는 의지도 성공을 거뒀다. 축제에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특산물 판매장에 의령 농산물이 불티나게 팔렸고 리치푸드존과 향토음식점에는 의령 대표 음식인 소고기국밥, 가례불고기, 망개떡이 일찌감치 동이 났다. 행사 주변 상가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축제 취지를 충분히 살렸다.글로벌 축제로의 가능성을 점쳐보겠다는 군의 계획에도 자신감이 붙었다. 5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축제장을 방문해 ‘부자 기운’이라는 콘텐츠에 호평했고, ‘리치 빅테이블’에서 부자 한상 도시락을 먹는 ’특별한 대접‘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이라는 고유명사는 ‘대한민국 부자의 성지’라는 대명사가 되었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진짜 부자’를 설명하는 가장 완벽한 수식어”라며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7 16:21 심규탁 기자

창원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차량' 출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차량’ 체화(사진=창원시)창원특례시는 7일 경남도청 앞마당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봉송 차량’이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전국체전 공식 성화 ‘화합의 불’과 같은 날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된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성화 ‘가야문화의 불’, 그리고 앞서 채화한 ‘호국의 불’과 ‘우주의 불’ 등 4개의 성화가 지난 4일 도청 앞 광장에서 합화한 것이다.당초 9개 구간 중 차량 봉송 3개 구간을 제외한 6개 구간은 주자들이 직접 뛰며 체전의 열기를 더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우천으로 주자 봉송이 모두 취소되어 도청 앞마당에서 간단한 출발식을 가진 후 9개 구간 모두 차량봉송으로 진행되었다.이날 도청 앞마당에서 시작된 창원의 성화 차량 봉송은 ▲ LH입구~창원광장 로터리 ▲ 창원광장 로터리~창원병원 정문 ▲ 창원병원정문~교육단지 사거리 ▲ 교육단지사거리~경화역공원 ▲ 경화역공원~설산한의원 ▲ 설산한의원~마산해안도로스타벅스 ▲ 마산해안도로스타벅스~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타이어뱅크까지 이어져 창원 5구간, 진해 2구간, 마산 2구간에서 각각 진행되었다.성화 봉송은 총 105구간으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을 봉송하며, 1일 차 일정인 창원, 고성, 거제, 통영은 전부 차량 봉송으로 2일 차 남해 구간부터는 주자 봉송과 차량 봉송이 병행되어 11일 전국체전 개회식 장소인 김해종합운동장으로 가게 된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에서 출발한 성화 봉송은 도내에 체전 축제 분위기를 불어넣고, 성화 불꽃은 전국체전의 열기가 불꽃에 모여져 성공체전을 위한 창원시민들의 염원을 가득 담고 있다”며 “창원시는 행정력을 집중해 전국(장애인)체전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7 16:18 심규탁 기자

‘KADEX 2024'폐막, 창원특례시“최대 방산도시 위용 알렸다”

창원특례시 참관단과 관계자들이 ‘KADEX 2024‘ 폐막후 단체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창원시)창원특례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해 기업 공동관 및 참관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5일 동안 운영한 기업 공동관에는 세계 각국 바이어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방위산업 현황과 방산 제품을 성공적으로 홍보하였으며, 또한 창원시 자체적으로 운영한 참관단은 세계 방산시장의 목소리를 청취, 방산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기간 중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미국, 호주, 요르단 등 해외 바이어와 51건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인도 국방무관 아시시 게롤라(Ashish Gairola)가 참석한 해외무관단 기술교류회에서는 각 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썼다.특히, 4일 오전에 열린 한-인도 국제방산협력 세미나에서는 창원시 대표로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 특보가 K-방산 핵심도시인 창원의 방위산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며 양 국간 방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방위 방산외교를 펼쳐 양국 관계자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기술 발표회에서는 시 대표로 대건테크와 키프코 우주항공이 해외대표단 및 전시회 참가기업을 상대로 각각 방산부품의 3D 프린팅 기술현황과 국방 감시정찰 발전 방향을 발표하여 창원시 차세대 방산제조기술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조했다.방산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방산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또 다른 방산 전시회에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 참가하여 기업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장승진 전략산업과장은 “지역 방위산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과 지역 방산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적인 방산 비즈니스의 장이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시 방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어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수출판로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2024-10-07 16:18 심규탁 기자

계명문화대-태국 시암경영기술대학, MOU 체결

4일 계명문화대와 태국 시암경영기술대학이 MOU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경영기술대학과 아세안 TVET(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은 고등직업교육 분야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교육부가 올해 신규 도입한 사업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아세안 국가간 국제협력기반 조성 및 전문기술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술인재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계명문화대는 올해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으며, 시암경영기술대학은 태국 교육부 지정 TVET 사업 수행대학이다. 양 대학은 이날 MOU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시암경영기술대학(Siam Business Administration Technological College, SBAC)은 1991년 설립된 태국 직업교육대학으로 사판마이(Saphanmai)와 논타부리(Nonthaburi) 2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한 해 약 250만 명의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대국의 산업구조에 필요한 관광, 경영, IT 분야 인재 양성에 특화돼 있다.SBAC 사판마이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양 대학 관계를 비롯해 태국의 직업교육위원회(OVEC, Organization for Vocational Education CommIssion)와 한국의 TVET 시행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KCCE, 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College Education)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양국의 고등직업교육 교류와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계명문화대는 이날 사판마이 캠퍼스와 논타부리 캠퍼스 모두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법인 산하에 소속된 4년제 대학교인 북방콕대학교(North Bangkok University)와도 협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아세안 국가 중 위상이 높은 태국과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양 대학이 매우 유사한 교육 특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많은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7 14:26 송지나 기자

경북 고령군, 대구 달성군ㆍ달서구와 ‘달리고’

달리고 투어버스. (사진=고령군)경북 고령군은 대구 달성군, 달서구와 협업해 ‘달리고’ 투어버스를 10월부터 운행한다.달리고 투어버스는 3개 지자체의 대표관광지를 연계해 운행하는 씨티투어버스 프로그램으로 10월 5일 첫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주말 총 15회를 운행한다.달리고 투어버스의 코스는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한 ‘역사속으로 달리고’, 달성군의 송해공원, 비슬산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한 ‘가을로 달리고’, 달서구의 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등의 ‘자연으로 달리고’의 코스로 구성됐다.버스 이용료는 성인 5000원, 경로 4000원, 어린이ㆍ장애인 3000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2021년을 처음 시작으로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사업으로 고령군을 비롯한 3개 지자체는 달리고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웰니스, 힐링, 나만의 숨은 관광지 등 새로운 로컬관광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런 트랜드에 맞게 이웃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7 14:15 송지나 기자

대구시, 미래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선보여

FIX 2024 스타트업 아레나 포스터. (사진=대구시)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 스타트업 아레나(Start-up Arena)를 연다.스타트업 아레나는 FIX 2024의 새로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스타트업 55개 사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투자자, 바이어가 참여하는 IR 피칭,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전시회는 우수 스타트업존,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로 구성된다.우수 스타트업존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출신 8개 사, 지역 최초 로봇분야 초격차 1000+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지오로봇’, 중기부 K-유니콘으로 선정된 ‘브이에스팜텍’,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달성한 ‘에스티영원’ 등 혁신역량을 인정받은 총 20개 사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현장에서는 대구 청년스타트업 ‘유니바’의 음성입출력을 지원하는 AI키오스크, ‘뷰전’의 스마트윈도우, ‘엠디에이’의 디지털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인 아이미러 등 11개 사의 미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시연행사도 진행된다.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로, FIX 행사 첫날인 오는 23일에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AI 의료진단 소프트웨어 업체 ‘엠에이아이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 ‘베스텔라랩’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20개 사 및 대만, 일본, 캐나다의 해외 스타트업 5개 사가 참여하며, 스타트업 IR(기업설명) 피칭과 더불어 글로벌 연사의 강연, 패널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비롯해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해커톤(끝장 개발 대회), 카카오 Biz 세미나, IR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전시부스에서는 계명대 교원창업기업 ‘클레어오디언스’의 복합 생체신호 측정 기술을 활용한 태아ㆍ산모 건강진단시스템, 지역 메타버스 전문개발사인 ‘드림아이디어소프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경북대의과대 기반 의료벤처기업 ‘에이아이씨유’의 AI 딥러닝을 활용한 염증성 장질환 예측 솔루션 등 지역 스타트업 10개 사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7 10:22 송지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보받습니다”

도민 제보 안내문. (사진=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는 오는 11월 제351회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으로부터 각종 의견과 제보를 받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는 ‘도민 제보’를 운영한다.제보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제보 대상은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위법ㆍ부당 행정사례, 기타 생활 불편 사항 등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2건의 도민 제보가 접수됐다.제보 방법은 경북도의회 홈페이지(도민 참여-행정사무감사 도민 제보)를 이용하거나 이메일과 팩스, 우편, 직접 방문 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처리결과는 감사가 끝난 후 제보자에게 직접 알려줄 계획이다.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경북도청(사업소 포함), 도 산하 공공기관 및 경북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실시된다.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더욱더 알차고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6 15:48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 개최

4일 김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천시)경북 김천시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했다.이날 발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추진 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성공개최 기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대회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내년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경북종합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구성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당연직으로 조직위원장을 맡게 되며, 국회ㆍ도ㆍ시 의원, 도ㆍ시 체육회 임원, 관내 관계기관ㆍ사회단체장 등 500명의 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조직위원회는 부위원장, 고문단, 후원회, 집행위원회 내부 △대회운영분과 △사회봉사분과 △경기운영분과로 나뉜다. 각 위원은 협조ㆍ자문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제63회를 맞는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종합운동장 등 각 경기장에서 열린다. 3만여 명의 선수ㆍ임원ㆍ관람객이 참가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조직위원들과 함께 단결해 1200여 명의 김천시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이루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6 14:48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2024년 농식품 국외 판촉사업 성공적으로 추진

‘제51회 LA 한인 축제’에서 영양고추 판촉. (사진=영양군)경북 영양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51회 LA 한인 축제’에 참여해 미국 내 농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국외 판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농식품 국외 판촉사업은 ‘K-매운맛!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해 영양군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 홍보 판촉사업이다.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해 LA 한인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LA 한인 축제는 LA 지역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하는 미국 내 가장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참관한다. 총 260여 개 부스 중 대한민국 우수 농수산 특산물을 소개하는 116개의 농수산물 EXPO 부스와 30여 개의 중소기업 우수 상품 박람회 부스, 다문화 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격상시켰다. 경북도에서는 영양군을 포함 12여 개 시ㆍ군이 참여했다.영양군 해외판촉단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영양고추홍보사절로 구성, 행사 기간에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그 밖에도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에 나섰다. 미국 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장 매출 12만 달러, 간접 홍보 50만 달러 정도의 성과를 올렸다.현지 주요 활동으로는 MBC 아메리카, 라디오코리아 등 미국 주요 언론사 방문, 생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 출연을 통한 미국 내 K-매운맛 영양 고추 알리기에 앞장섰다. 울타리 LA 매장, 갤러리아 한인마켓, 코스트코, 트레이드조 등 현지 마켓 시장조사를 통한 영양군 농특산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 수출 밴더 외 현지 신규 바이어 미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큰 걸음을 내디뎠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필수 과제로 반드시 필요하다. 영양 고추의 K-매운맛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6 12:45 김종현 기자

대구시, 전기화물차 최대 100만 원 할인

2024년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 대상차종 현황. (사진=대구시)대구시는 엑스코에서 개막하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의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는 대구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ㆍ수입사의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제작ㆍ수입사가 50만 원을 할인해 주고 대구시가 5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구매시민은 최대 1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전기화물차 구매자의 8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시로 4504만 원 상당의 전기화물차를 소상공인이 구매하면 2753만 원을 부담했으나 기존 보조금 1751만 원에 추가할인 100만 원이 적용되면 2653만 원에 살 수 있게 된다.신청은 10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리점을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소 30일 이상 대구에 거주한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 참여업체로는 ‘FIX 2024’에 참여하는 현대자동차(4개 차종)를 비롯한 GS글로벌(2개 차종), 모빌리티네트웍스(1개 차종), 이브이케이엠씨(5개 차종) 총 4개 사가 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단거리 운행과 공회전 시간이 긴 내연기관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바꾸면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할인제를 통해 전기화물차 보급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6 11:57 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