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경훈·김성현·배상문, PGA 투어 가을 시리즈 프로코어 챔피언십서 ‘반전’ 노려

이경훈.(AFP=연합뉴스)이경훈과 김성현 그리고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가을 시리즈 프로코어 챔피언십(총 상금 600만 달러)에서 반전을 노린다.올해 PGA 투어 가을 시리즈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모두 8개 대회를 연다.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까지다.가을 시리즈 대회 우승자는 2년 동안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주고, 202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일부 메이저 대회 출전권 등을 주는 것은 일반 투어 대회와 같다.특히 가을 시리즈는 다음 시즌 투어 출전권 확보를 위해 경쟁하게 된다. 2024 시즌 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내 선수들은 이미 2025 시즌 출전권을 따냈다.하지만 그 이하 선수들은 투어 대회 우승 등 다른 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을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까지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2025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또 가을 시리즈를 마치고 페덱스컵 순위 51∼60위가 되면 2025 시즌 초반 두 개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확보한다. 따라서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50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들로서는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 순위 경쟁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톱 50’ 선수도 가을 시리즈에 나설 수 있다.프로코어 챔피언십은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 코스(파 72·7123야드)에서 펼쳐진다.PGA 투어는 한 해 동안 정규 대회 36개, 플레이오프 3개 대회, 가을 시리즈 8개 대회까지 47개 대회가 열린다. 2024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다.김성현.(AFP=연합뉴스)이번 대회에서 반전을 노리는 이경훈은 페덱스컵 순위 99위로, 김성현은 111위로, 배상문은 231위에 자리하며 출전한다.특히 김성현은 지난 해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 최고 성적을 올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하고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시차 적응 등이 경기력에 어떤 영향일 끼칠지 주목된다. 또 배상문은 이번 대회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 기회를 잡았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사히스 시갈라(미국)는 2연패에 도전한다. 시갈라는 2024 시즌 페덱스컵 순위 3위로 마쳤고, 데뷔 이후 최고 높은 자리다.또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2년 2연패를 달성한 맥스 호마(미국)를 비롯해 윈덤 클락(미국)등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11 08:27 오학열 기자

송은아, KLPGA 군산 드림투어 14차전서 역전 우승…시즌 2승째

송은아가 2024 시즌 KLPGA 군산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송은아가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군산 드림투어 14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송은아는 10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공동 11위로 출발해 6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역전승을 거둔 송은아는 지난 5월 KLPGA 2024 드림투어 위드 삼일제약 5차전에서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한 이후 4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올렸다.송은아는 “올 시즌에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족했던 숏 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우승에 큰 원동력이 됐다. 또 모든 경기가 조화롭게 이뤄져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돌아봤다.이어 송은아는 시즌 목표에 대해 “상금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꼭 상금 1위에 오르고 싶고, 남은 시즌에서 1승을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윤선정은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를, 1라운드 1위 조아현은 2타 줄이는데 그쳐 11언더파 133타로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11 08:16 오학열 기자

PGA 투어 뛰는 안병훈, 10월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안병훈이 2024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사진=제네시스 챔피언십 조직위)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있는 안병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2024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 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안병훈은 10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소식을 밝히며 “고국의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며, 팬들이 보내주는 열광적인 응원은 내가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안병훈은 2024 시즌 PGA 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해 1월 소니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5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그리고 시즌 페덱스컵 순위 ‘톱 30’에 들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도 처음으로 출전하는 등 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안병훈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 김주형과 함께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2015년 9월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KPGA 투어 30명과 DP월드투어 9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특히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지난 해 4월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인 파블로 라라자발(스페인)을 포함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을 맞아 올해 통합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제네시스는 KPGA 투어를 비롯해 PGA 투어, DP월드투어에서 타이틀 스폰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세계 골프계에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2016년 KPGA 투어에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과 함께 KPGA 투어 후원을 시작으로 9년째 국내 남자골프의 조력자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또 2017년부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2022년부터 DP월드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도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레지던츠컵과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에 차량 후원도 하고 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10 16:42 오학열 기자

클리브랜드 골프웨어, 올 가을·겨울 컬렉션 출시

클리브랜드 골프웨어 올 가을/겨울 컬렉션.(사진=클리브랜드 골프웨어)클리브랜드 골프웨어가 올 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올 봄부터 이어온 자연을 품은 골프 패션을 컨셉으로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적극 활용해 설레는 가을 골프의 시작을 담아냈다. 특히 퍼포먼스 기능과 컬러감에 기반을 두었으며 간절기를 시작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는 늦가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대표적으로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가장 유용한 아이템인 바람막이는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남성용 투웨이 하이브리드 하이넥 바람막이는 풀 오픈 또는 하프 짚업의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해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활용할 수 있다.가을 골프 패션의 시그니처인 니트 제품은 기능성 원사를 사용하여 따뜻하면서도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용 제품에서는 기본 컬러 외에 레드, 오렌지 등의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라넥 니트는 한 벌 만으로도 레이어드 한 효과를 선사한다.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를 대비해 방풍 니트, 경량 패딩 등의 기능성 자켓류도 선보였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10 15:51 오학열 기자

대한골프협회, 2023년 골프 활동 참가자 624만 명…월 평균 지출은 45만 원

2023년 한 해 동안 골프 활동을 1회 이상 참가한 사람은 624만 명으로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중 1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이같은 내용의 ‘2023 한국골프지표’를 발표했다.2023 한국골프지표 조사는 한국골프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17개시·도 20세~70세 미만 성인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국내 골프 활동 참가자 수와 활동 유형, 골프에 대한 성향, 골프 활동 애착 정도 등을 조사했다.특히 이번 조사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기금지원 사업으로 세계적 지표기준이 도입되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지표 개념을 반영, ‘골프 활동 참가자’ 용어를 도입하고, 골프 이용시설에 따른 분류체계를 온 코스, 오프 코스, 실내 스크린으로 재정립했다.온 코스는 골프장을 필수로 이용했으며, 골프연습장 혹은 실내스크린을 이용한 사람, 오프 코스는 골프장은 이용하지 않았으나, 골프연습장을 필수로 이용했으며 실내스크린을 이용한 사람, 실내 스크린은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이용하지 않았으며, 실내스크린만을 필수로 이용한 사람으로 구분 지었다.골프 활동 참가자 624만 명을 참가자 유형별로 나누면 온 코스(88.9%), 오프 코스(8.4%), 실내 스크린(2.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골프장을 실제로 이용한 온 코스 참가자는 555만 명으로 2021년 대비 15% 늘었다.지난 해 골프에 지출한 1인당 월평균 지출 비용은 골프장 45만8000원, 골프연습장 22만9000원, 실내 스크린 17만6000원으로 나왔다. 골프시설별 연 평균 이용 횟수는 골프장 6.8회, 골프연습장 18.1회, 실내스크린 14.5회였으며, 주 활동 시간대는 골프장이 주말 오전(29.4%)에 가장 많았고, 골프연습장과 실내스크린은 평일 저녁이 각각 24.0%, 29.2%로 높게 나타났다.2021년 코로나19로 조사하지 않았던 해외 골프 활동 조사에선 해외 골프활동 경험이 있는 2023년 골프 활동 참가자 중 응답자의 65.8%가 2023년에 해외 골프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방문국가로는 태국(42.1%), 필리핀(32.2%), 베트남(28.0%), 일본(26.1%), 중국(14.3%) 순이었다.2023 한국골프지표 발표자료는 대한골프협회 홈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10 14:50 오학열 기자

삼천리그룹 SL&C, 삼천리 골프단 유현조 메이저 우승 기념 메뉴 증정 행사 진행

삼천리그룹 SLC가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유현조의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념해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삼천리그룹)삼천리그룹은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SLC(삼천리ENG 외식사업부문) 외식 브랜드 메뉴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유현조는 삼천리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육성을 받은 선수로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경기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후 유현조는 삼천리 스포츠단에 정식 입단했고, 지난 해 KLPGA 정회원 선발전과 KLPGA 2024 시드순위전을 통과하며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유현조가 K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지난 8일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한 유현조는 우승 후 가인 인터뷰에서 “주니어 때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삼천리그룹에 고맙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SLC가 운영하는 모든 외식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던 중식당 차이797, 홍콩 대중음식점 호우섬, 한우 등심 전문점 바른고기 정육점, 직화구이 전문점 서리재 등 모든 매장에서 진행된다.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이797에서는 유린기(소), 호우섬에서는 쇼마이(3PC), 서리재에서는 함흥냉면을 테이블 당 1개씩 증정한다. 바른고기 정육점에서는 구이류 및 불고기 주문 시 평양냉면(소)을 테이블 당 2개 제공한다.SLC 관계자는 “삼천리그룹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장해 나가는 유현조의 우승을 축하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10 12:48 오학열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오퍼스 웨지 시리즈 출시

캘러웨이골프 오퍼스 웨지 시리즈.(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새로운 웨지의 기준을 제시하는 차세대 완성형 웨지 오퍼스 시리즈를 출시한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퍼스 웨지 시리즈는 캘러웨이 역사상 투어 선수들과 가장 오랜 시간, 가장 많은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비교적 높은 토우와 리딩 엣지의 반경, 안정감 있는 호젤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장, 캘러웨이골프 역대 최고의 웨지 시리즈이다.오퍼스와 오퍼스 플래티넘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는 오퍼스 시리즈는 새로운 기술인 스핀 젠 페이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차세대 퍼포먼스를 선사한다.스핀 젠 페이스 테크놀로지는 보다 촘촘한 그루브 배치, 그루브-인-그루브, 블라스트 마감 처리된 페이스 표면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결합해 완성한 페이스로 투어 수준의 탁월한 스핀 컨트롤과 최상의 타구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오퍼스 플래티넘 웨지 헤드는 정밀기기에서 오차의 범위가 없는 일관된 부품을 생산할 때나 사용되는 MIM(Metal Injection Molding) 공법이 적용해, 헤드 무게 및 로프트 등 스펙의 오차가 거의 없어 웨지의 정교함과 정밀함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또한 두 가지 메탈 분말을 최적의 조합으로 블랜딩 하여 생산해 일관된 타구감과 스핀을 제공, 제품명에 걸맞은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장한다.오퍼스 웨지 시리즈는 2024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잰더 셔플리(미국)와 US여자오픈 우승자 사소 유카(일본)가 사용해 성능을 입증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10 11:11 오학열 기자

KAPP, 축제로 거듭난 APP 월드 투어 부산 SUP 오픈 열려

(사진=KAPP)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KAPP)가 2024 패들서프 프로협회(APP) 월드 투어 부산 SUP 오픈을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 서브라이즈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APP 월드투어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패들보드 프로 대회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APP와 KAPP가 주최하고 KAPP와 부산 수영구 주관으로 부산 SUP 오픈을 개최했다. 그리고 이제는 국내 및 해외 프로, 아마추어는 물론 전국 동호회인, 일반인, 초중고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는 페스티벌로 거듭났다.부산 SUP 오픈은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로서 SUP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KAPP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강릉, 단양에서 첫 번째 K-SUP 컵을 개최하여 7개국에서 온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150명 이상이 출전, SUP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이끌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산 SUP 오픈은 부산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광안리에서 개최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SUP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다채로운 해양스포츠 및 해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치 요가, SUP 요가, 사일런트 비치 파티, 반려견 SUP 체험과 반려견 패션쇼, 럭키 드로우, 드론쇼, 기타 부대행사까지 광안리 해변을 찾은 사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진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9 17:25 오학열 기자

[종합]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 PGA 시니어 무대서 첫 우승

양용은이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52)이 미국 시니어 무대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승리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앙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 71·699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총 상금 21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동 타를 기록해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랑거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연장전에 합류했다.18번 홀(파 4)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승부는 티 샷에서 갈렸다. 양용은은 페어웨이를 지킨데 이어 두 번째 샷을 온 그린 시켜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랑거는 세 번째 샷으로 버디를 노렸지만 놓치고 파를 기록해 양용은의 첫 우승을 지켜봤다,양용은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1위에 오른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로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공동 1위가 됐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랑거를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우승했다.양용은은 2022년 만 5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 데뷔했다. 그리고 72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앞서 출전한 71개 대회 가운데 2개 대회에서 준우승, 3개 대회에서 3위 등을 차지했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특히 양용은은 2022년 이 대회에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1타가 뒤져 2위에 그쳤던 아쉬움도 이번 우승으로 털어냈다.양용은은 2009년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상대로 최종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쳐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랬다. 당시 PGA 챔피언십 우승은 아시아인으로는 첫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올 시즌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메이저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 등 2승을 올린 최경주에 이어 양용은이 두 번째다.양용은의 샷.(AFP=연합뉴스)양용은은 이날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공동 1위로 경기에 나섰다. 1번(파 4), 2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7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양용은은 8번 홀(파 5)에서 이글을 기록해 3타를 줄이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11번 홀(파 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간 양용은은 17번 홀(파 4) 버디로 1위로 올라서며 우승을 바라봤다. 싱크는 17번 홀에서 티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해 양용은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18번 홀에서 양용은은 파를 기록하며 마무리했고, 랑거가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양용은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PGA 투어 챔피언스 무대를 3년째 뛰고 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좋은 기억들이 많았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다. 한국과 골프장이 비슷하기도 하고, 오르막내리막이 있는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양용은에게 패해 우승을 놓친 랑거는 PGA 투어 챔피언스 무대에서 기록 제조기로 통한다. 67세 1개월의 랑거는 지난해 US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당시 65세 10개월 5일로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했으며, 현재 46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싱크는 이날 4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3위를 차지했다.위창수는 2타를 잃어 1오버파 214타로 공동 51위, 최경주는 2타를 잃어 3오버파 216타로 공동 60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9 17:25 오학열 기자

양용은, PGA 시니어 무대서 연장전 끝에 첫 우승

양용은이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52)이 미국 시니어 무대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승리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앙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 71·699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총 상금 21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랑거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연장전에 합류했다.18번 홀(파 4)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의 승부는 티 샷에서 갈렸다. 양용은은 페어웨이를 지킨데 이어 두 번째 샷을 온 그린 시켜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랑거는 세 번째 샷으로 버디를 노렸지만 놓치고 파를 기록해 양용은의 첫 우승을 지켜봤다,양용은은 2022년부터 만 5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 데뷔했다. 그리고 72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앞서 출전한 71개 대회 가운데 2개 대회에서 준우승, 3개 대회에서 3위 등을 차지하는 등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특히 양용은은 2022년 이 대회에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1타가 뒤져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 우승으로 털어냈다.양용은은 2009년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상대로 최종 4라운드에서 맞 대결을 펼친 끝에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PGA 챔피언십 우승은 아시아인으로는 첫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올 시즌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메이저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 등 2승을 올린 최경주에 이어 양용은이 두 번째다.양용은은 이날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공동 1위로 경기에 나섰다. 1번(파 4), 2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7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양용은은 8번 홀(파 5)에서 이글을 기록해 3타를 줄이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11번 홀(파 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간 양용은은 17번 홀(파 4) 버디로 1위로 올라서며 우승을 바라봤다.싱크는 17번 홀에서 티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해 양용은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하지만 18번 홀에서 양용은은 파를 기록하며 마무리했고, 랑거가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랑거는 PGA 투어 챔피언스 무대에서 기록 제조기로 통한다. 67세 1개월의 랑거는 지난해 US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당시 65세 10개월 5일로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했으며 현재 46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싱크는 이날 4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3위를 차지했다.위창수는 2타를 잃어 1오버파 214타로 공동 51위, 최경주는 2타를 잃어 3오버파 216타로 공동 60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9 08:46 오학열 기자

[종합] ‘신인’ 유현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시즌 신인 첫 승

유현조가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신인’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 상금 12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파 72·66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유현조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해 19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유현조는 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4억 4989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13위에, 대상 포인트 100점을 획득해 214점으로 10위에, 신인상 포인트 1566점으로 1위에 각각 자리했다.유현조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출신이다. 또 지난 해 KLPGA 정회원 선발전을 통과하고, 2024 시즌 KLPGA 투어 시드순위전에서 5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1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유현조는 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5번 홀(파 5)에서 티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해 공동 1위를 허용했다. 이어진 6번 홀(파 4)에서도 보기를 범해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9번 홀(파 4)에서 이날 경기 첫 버디를 잡아 1위에 복귀하지는 못했지만 분위기를 바꾸며 전반을 끝냈다.유현조의 티 샷.(사진=KLPGA)후반 10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 1위가 된 유현조는 11번 홀(파 4)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완성하며 1위로 다시 나섰다. 이어 13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고, 17번 홀(파 4)에서는 홀 18m 거리에서 친 퍼트가 홀로 사라지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가 됐다.1타 차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성유진은 8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유현조의 부진으로 공동 1위와 1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위에 자리하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들어 시작 후 2개 홀에서 파를 기록하는 사이 유현조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바람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이후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우승 경쟁을 펼치지 못했다.유현조는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신인으로 첫 우승을 하는 여덟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유현조가 처음 우승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유현조는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실수를 해서 우승과는 인연이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9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17번 홀 먼 거리 버디 퍼트가 홀로 사라지는 순간 짜릿했고, 우승을 확신할 수 있었다. 우승을 했지만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고 우승 소감과 함께 우승하기 까지를 돌아봤다.이어 유현조는 KB금융과의 인연을 소개했는데 “2022년 KB금융 아마추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 해 이 대회에 출전해 공동 14위를 차지해 아마베스트에 올랐다”면서 “그리고 1년이 지나 이번엔 프로로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성유진의 아이언 샷.(사진=KLPGA)성유진은 이날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지만 버디 2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성유진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윤이나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10언더파 278타로 3위를, 김재희와 김수지, 배소현이 1타와 3타, 1타를 각각 줄여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특히 올 시즌 3승의 배소현은 이날 2타 차 공동 3위로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로 1위로 올라서며 전반을 끝냈다. 지난 주 우승에 이어 시즌 4승을 향해 질주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하지만 후반 들어 14번 홀까지 보기 3개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후 파를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6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서며 대회를 마쳤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박지영은 이날 2타를 줄여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김효주와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다.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대상 포인트 62점을 얻어 436점으로 이번 대회에서 ‘톱 10’에 들지 못한 박현경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또 공동 8위 상금 27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10억 1310만 원을 벌어 시즌 첫 10억 원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이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8 18:04 오학열 기자

‘신인’ 유현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시즌 신인 첫 승

유현조가 2024 시즌 K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신인’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 상금 12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파 72·66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유현조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해 19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1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유현조는 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5번 홀(파 5)에서 티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해 공동 1위를 허용했다. 이어진 6번 홀(파 4)에서도 보기를 범해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9번 홀(파 4)에서 이날 경기 첫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꾸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10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 1위가 된 유현조는 11번 홀(파 4)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완성하며 1위로 다시 나섰다. 이어 13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고, 17번 홀(파 4)에서는 홀 18m 거리에서 친 퍼트가 홀로 사라지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를 기록했다.성유진.(사진=KLPGA)1타 차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성유진은 8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유현조의 부진으로 공동 1위와 1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위에 자리하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들어 시작 후 2개 홀에서 파를 기록하는 사이 유현조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바람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이후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우승 경쟁을 펼치지 못했다.유현조는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신인으로 첫 우승을 하는 여덟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유현조가 처음 우승한 신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유현조는 “경기 초반 실수를 해서 우승과는 인연이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9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우드로 페어웨이를 공략했던 것이 먹힌 것 같다”고 말했다.성유진은 이날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지만 버디 2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윤이나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10언더파 278타로 3위를, 김재희와 김수지, 배소현이 1타와 3타, 1타를 각각 줄여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배소현.(사진=KLPGA)특히 올 시즌 3승의 배소현은 이날 2타 차 공동 3위로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쳤는데,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로 1위로 올라서며 전반을 끝냈다. 지난 주 우승에 이어 시즌 4승을 향해 질주하는 분위기였다.하지만 후반 들어 14번 홀까지 보기 3개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후 파를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6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서며 대회를 마쳤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박지영은 이날 2타를 줄여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김효주와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다.이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8 16:48 오학열 기자

김민규,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4위…우승은 히라타 시즌 3승

김민규의 티 샷.(사진=KPGA)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4억 원)에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김민규는 8일 인천시 클럽72 바다 코스(파 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4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우승은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차지했다.민간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KPGA 투어 대회 가운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한동해오픈은 KPGA를 비롯해 일본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따라서 이번 대회 우승자 히라타는 JGTO 시즌 3승을 올리면서 통산 5승째를 올린 셈이 됐고, KPGA 투어 시드권 5년, JGTO와 아시안투어 시드권 2년을 획득했다.7월 JGTO 시게오 나가시마 인비테이셔널 새가사미컵에TJ 시즌 첫승을 올린 히라타는 지난 1일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한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리며 우승 상금 2억5200만 원을 받았다.이 대회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4번째고, 한국과 JGTO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후에는 2022년 히가 가즈키(일본)에 이후 두 번째다.트래비스 스마이스(호주)는 이날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스마이스는 이날 1번 홀부터 7번 홀까지 7연속 버디에 이어 9번 홀 버디를 추가해 9개 홀에서 28타를 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28타는 KPGA 투어 9홀 최소타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올 시즌 K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는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4위로 마쳤다.이정환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공동 7위로 마쳤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톱 10’에 오른 선수는 김민규와 이정환 2명 뿐이다.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2타 차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정찬민은 2타를 잃어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장유빈, 송영한 등과 함께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8 15:53 오학열 기자

정찬민,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 9타 줄여 3위…공동 1위와 2타 차

정찬민의 티 샷.(사진=KPGA)정찬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4억 원)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3위에 올랐다.정찬민은 7일 인천시 클럽72 바다 코스(파 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4계단 상승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1위에는 스즈키 고스케(일본)와 히라타 겐세이(일본)이 3타와 10타를 각각 줄이며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히라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아 순위를 21계단 끌어 올리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스즈키는 전날 1위에 이어 이틀 연속 1위에 자리했다.정찬민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개 대회에서도 ‘톱 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그러나 정찬민은 이날 9타를 줄이며 공동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최종 4라운드에 나서 지난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한다.정찬민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K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퍼트가 잘되지 않아 소심한 경기를 펼쳤다. 오늘은 샷은 물론 퍼트까지 잘 됐다. 다라서 오늘 얻은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다”고 말했다.김민규의 티 샷.(사진=KPGA)김민규는 이날 버디 11개를 잡으며 버디 쇼을 연출했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기복을 보이며 6언더파 66타를 쳐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공동 1위를 3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하는 김민규는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김민규는 경기를 마친 후 “오늘 버디를 많이 잡았다. 하지만 실수로 많은 타수를 잃어 아쉽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내일도 타수를 더 많이 줄여야 한다”고 우승 전략에 대해 말했다.전가람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를 쳐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11위로 9계단 밀렸다. 이정환은 이날만 7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49계단 상승해 공동 11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7 18:22 오학열 기자

‘신인’ 유현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 1위…데뷔 첫 승 메이저로 보인다

유현조의 티 샷.(사진=KLPGA)‘신인’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 상금 12억 원) 3라운드에서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1위로 나섰다.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파 72·66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위에서 1위가 됐다.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조는 이번 대회전까지 18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에서 ‘톱 10’에 올랐다. 시즌 최고 성적은 롯데 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다 막판 무너지며 공동 4위에 오르며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달 한화 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시즌 상금 2억 3389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28위에 자리했다. 또 신인상 포인트 1256점을 획득해 1위를 달리고 있다.2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유현조는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후반 들어 다시 파 행진을 이어가던 유현조는 14번(파 4), 15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경쟁을 펼쳤다,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날 경기를 마친 유현조는 “서너 개 홀에서 퍼트가 짧아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게 되어 만족 한다”고 돌아봤다.이어 올 시즌 데뷔해 몇 차례 우승 기회를 만들었으나 살리지 못한 경험에 대해 유현조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너졌을 때의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도 찾은 것 같다. 이전에는 경기가 잘 안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스스로 놓아버릴 때가 있었다. 이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면서 ‘우승을 위한 계획’에 대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다. 드라이버를 잡았을 때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우드를 잡고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한다. 또 퍼트감이 나쁘지 않아서 과감하게 치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유현조가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신인으로 첫 우승을 하는 여덟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유현조가 처음 우승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성유진의 샷.(사진=KLPGA)성유진은 이날 보기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5위에서 13계단 올라 2위에 자리했다.1번 홀(파 5) 버디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성유진은 이후 6번(파 4), 7번 홀(파 3) 연속 버디로 선두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 4) 버디FH 상승세를 이어간 성유진은 13~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에 자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지난 해 LPGA Q시리즈를 통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성유진은 15개 대회 가운데 1개 대회에서 ‘톱 10’ 들었고, 레이스 투 CME 그루브 85위에 올랐다. 내년도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상태다.2022년 롯데 오픈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성유진은 지난 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와 11월 에쓰 오일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10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하는 성유진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경기가 잘 풀리고, 오랜만에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돌아본 후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친데 이어 KLPGA 투어에서는 올해 처음이다”고 말했다.이어 우승을 위해서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는 샷이 있는지에 대해 성유진은 “퍼트라고 생각한다. 샷은 기본적으로 받쳐줘야 하고, 우승을 위해선 퍼트가 떨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예원.(사진=KLPGA)시즌 3승을 올리고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배소현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시즌 1승씩을 올리고 있는 김재희, 윤이나와 공동 3위에 올랐다.지난 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3승을 올린 배선우가 이번 대회에서 2타 차를 극복하고 우승하면 시즌 첫 4승을 올리는 첫 선수가 된다.윤이나는 16번 홀 버디로 공동 1위에 자리했으나 이후 17번,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공동 3위 순위가 밀렸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이븐파 72타를 쳐 4언더파 212타로 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와 공동 11위에 자리했다.또 다른 시즌 3승 이예원과 박현경은 1타를 잃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5위에, 4타를 잃어 이븐파 216타로 공동 26위에 각각 자리했다. 특히 박현경은 이날 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숨에 선두권에 올랐지만 이후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로 7타를 잃고 전날보다 20계단 밀려 아쉬웠다.이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7 17:54 오학열 기자

전가람,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공동 2위…1위와 3타 차

전가람의 티 샷.(사진=KPGA)전가람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4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전가람은 6일 인천시 클럽72 바다 코스(파 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4계단 상승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1위에는 스즈키 고스케(일본)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계단 오르며 자리했다.1위와 3타 차를 보이며 3라운드에 나서는 전가람은 지난 6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날 선두권으로 올라서며 3개월여 만에 시즌 2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10번 홀 출발해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전가람은 후반 들어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특히 5번 홀(파 5)에서 홀까지 180m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홀 바로 옆에 붙인 후 이글 퍼트를 넣었다.전가람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K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1라운드에 오후에 경기를 시작했는데 비도 많이 왔다.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스윙을 최대한 부드럽게 가고자 했다”면서 “전략이 잘 맞아 떨어져서 이틀 동안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이어 전가람은 남은 이틀 동안 우승 전략에 대해 “이 코스는 그린 위에서 경기도 신경 써야 하지만 샷이 더 중요하다. 현재 샷 감이 나쁘지 않다.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도 이 샷 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퍼트감도 괜찮다”고 답했다.브래드 케네디(호주)도 이날 7타를 줄여 전가람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1위에 올랐던 엄재웅은 2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로 3계단 밀렸다.강경남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시즌 2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에 자리한 김민규는 2타를 줄여 김한별, 윤상필, 김승혁, 송영한 등과 함께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각각 자리했다. JGTO 인기 선수 이시카와 료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장유빈.(사진=KPGA)시즌 1승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은 이날만 5언더파 67타를 쳐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22위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3언더파 141타고, 68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지난 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한 고군택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언더파 143타로 컷 탈락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은 5타를 줄였지만 2언더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6 21:43 오학열 기자

배소현·유현조·윤이나·홍정민,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1위

배소현.(사진=KLPGA)‘시즌 3승’ 배소현, ‘신인’ 유현조, 윤이나,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 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다.배소현은 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파 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전날 1위에서 공동 1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조는 이날 샷 이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면 전날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오르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윤이나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전날보다 7계단 올랐고, 홍정민은 샷 이글과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전날보다 3계단 올랐다.지난 1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시즌 3승을 올린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1위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 4승을 올린다.배소현은 1번(파 5), 3번 홀(파 3) 버디로 상승세를 타며 이날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7번(파 3), 11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줄였던 타수를 모두 까먹었다. 그러나 14번 홀(파 4)에서 1타를 줄이며 공동 1위에 올랐다.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배소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반부터 샷 감이 안 좋아서 경기가 안 풀렸다. 샷 감에 비해서는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매일 잘 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못 치는 날에 1언더파면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돌아봤다.이어 배소현은 남은 라운드 각오에 대해 “절반밖에 오지 않았으니까 1, 2라운드 좋았던 점과 안 좋았던 점을 잘 정리해서 남은 이틀 잘 풀어나가겠다”고 답했다.유현조.(사진=KLPGA)유현조는 4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다 5번 홀(파 5)에서 홀까지 106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홀로 사라지며 이글을 기록해 단 숨에 공동 1위가 됐다. 이후 7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끝냈다.후반 들어 유현조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티 샷이 카트 도로를 맞았고, 이후 두 번째 샷으로 온 그린 시켜 이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 차례 퍼트로 버디를 잡아 공동 1위에 합류하며 이날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홍정민은 1번 홀에서 세 번째 친 샷이 홀 인 되면서 이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추가해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나서게 됐다.유현조는 “정말 힘들다. 마지막 조에서 경기해서 그런지 경기가 더 길게 느껴졌다.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만족 한다”고 돌아본 뒤 5번 홀 샷 이글에 대해 “예전부터 다른 선수들의 샷 이글 영상을 돌려보며 나는 언제 쯤 샷 이글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예전에도 이글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샷 이글은 처음이라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남은 이틀 동안의 전략에 대해 유현조는 “오늘 쓰리 퍼트가 있었다. 퍼트를 좀 보완해야할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오늘 푹 쉬고 내일 지치지 않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시즌 1승을 기록 중인 윤이나는 전반에서 1타를 줄였지만 후반 막판 버디 3개를 추가하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공동 1위에 자리하며 시즌 2승을 향해 질주했다.현세린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5위에 자리했다. 10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선두에 자리했지만 이후 보기만 2개를 범해 순위가 밀렸다.박현경.(사진=KLPGA)시즌 3승을 올리고,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박지영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1타를 줄인 박현경과 함게 공동 6위에 올랐다.공동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3라운드에 나서는 박지영이 남은 이틀 동안 36홀에서 역전에 성공, 2연패와 함게 시즌 4승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된다.박현경 역시 시즌 3승을 기록하며 4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17번 홀까지 6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올랐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밀려 아쉬움을 남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올 시즌 개막전에서 생일날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재희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0계단 오르며 공동 8위에 자리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를 비롯해 시즌 3승 이예원, 김지현 등도 공동 8위에 오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 불씨를 이어갔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4오버파 148타고, 72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올 시즌 1승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4연패로 장식한 박민지는 이날 2타를 잃어 5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기록됐다. 또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도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이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6 18:59 오학열 기자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고등부 유아현 ·중등부 이시은 우승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4.(사진=삼천리)삼천리그룹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으로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서 유아현이 고등부, 이시은이 중등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충남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년 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총 256명이 출전했다.유아현(서강고)은 고등부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어 하다인(인천여고부설방통고)이 10언더파 206타로 2위를,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중등부에서는 이시은(노형중), 유지은(월산중) 두 선수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렸다, 4차 연장전 끝에 이시은이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유지은이 2위, 단젤라샤넬(대전외국인학교) 9언더파 207타로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 우승자와 상위 입상자 가운데 고등부 ‘톱 3’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중·고등부 통합 성적 1위에서 3위인 유아현, 이시은, 유지은 선수에게는 KLPGA 투어 또는 드림투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특히 이 대회는 대회 기간 소요되는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 전액을 지원하고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선수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9-06 17:51 오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