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세영·최혜진, LPGA 투어 하반기 아시안 스윙 첫 대회 뷰익 상하이서 우승 도전

최혜진.(AFP=연합뉴스)김세영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하반기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뷰익 상하이(총 상금 21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3인방 임진희, 이소미, 성유진 등을 비롯해 8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정상 도전에 나선다.이번 대회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6672야드)에서 한국 선수 8명을 포함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2명과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소속 선수 15명, 초청 선수 4명을 합쳐 81명이 출전해 샷 경쟁을 펼친다.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컷 탈락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올 시즌 하반기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 상금 220만 달러), 24일 말레이시아에서 메이뱅크 챔피언십(총 상금 300만 달러), 31일 일본에서 토토 저팬 클래식(총 상금 200만 달러)이 차례로 치러진다.LPGA 투어는 매 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아시안 스윙을 진행한다. 올해도 2월 태국에서 혼다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HSBC 월드 챔피언십, 중국에서 블루 베이 등 3개 대회를 개최했다.김세영.(AFP=연합뉴스)이번 대회에서 눈 여겨 볼 한국 선수는 김세영과 최혜진이다. 김세영은 지난달 30일 끝난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최혜진은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날 8타를 줄였지만 13언더파로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올해 대회에서 지난해의 아쉬움을 달랠지 주목 된다.또 다른 관심사는 올해의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임진희의 성적이다. 올해의 신인 포인트 671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임진희는 1위(749점) 사이고 마오(일본)와 경쟁하고 있다. 올해의 신인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준우승 80점 등을 받기 때문에 임진희로서는 이번 대회 포함 남은 대회에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지난 해 이 대회에서 릴리아 부(미국)를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에인절 인(미국)은 2연패에 도전한다.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에 CME 글로브 포인트 ‘톱 10’ 선수로는 6위 해나 그린(호주), 7위 지노 티띠꾼(태국), 9위 인뤄닝(중국)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9 09:25 오학열 기자

이유진, KPGA 챌린지투어 19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우승…기상악화로 축소 운영

이유진이 2024 KPGA 챌린지투어 19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이유진이 2024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9회 대회(총 상금 1억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이유진은 8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 71)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최종 2라운드가 짙은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취소가 됐다.그리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이번 대회는 전날 치러진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된다고 결정했다.KPGA 챌린지투어에서 기상악화로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된 것은 지난해 13회 대회 이후 약 1년 3개월만이다.이유진은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 1위에 올랐고, 이날 2라운드가 취소되면수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됐다.이유진은 “예상치 못한 우승이라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행복하다”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인 만큼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이유진은 2022년 6월 KPGA 프로(준회원), 2022년 9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KPGA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이우현이 7언더파 64타로 2위를, 정유준을 비롯해 최장호, 이승률, 홍상준 등이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는 이제 마지막 대회인 20회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종료 후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에는 6만 3002.39포인트를 쌓은 김현욱이, 상금순위 1위에는 5614만 원을 번 김상현이 각각 자리했다.시즌 최종전인 20회 대회에서는 우승자에게 통합 포인트 3만 포인트, 2위에게 1만 5000포인트, 3위에게 9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따라서 20회 대회 결과에 따라 통합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순위가 충분히 변동될 수 있는 상황이다.2024 KPGA 챌린지투어 20회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8 17:42 오학열 기자

이경훈,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23위

이경훈.AFP=연합뉴스)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가을 시리즈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 상금 760만 달러)에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 72·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계단 밀리며 대회를 마쳤다.PGA 투어 2024 시즌 가을 시리즈는 8개 대회를 치르고, 마치면 페덱스컵 순위 125위까지만 2025 시즌 PGA 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이번 대회를 마친 현재 페덱스컵 순위 101위로 3계단 끌어 올렸다. 내년도 시드권 확보엔 문제없을 듯 보인다.1번, 2번 홀(이상 파 4)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경훈은 파 5홀인 3번과 5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 이븐파를 만들었다. 하지만 9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으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들어 11번 홀(파 5)에서 홀 11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꾼 이경훈은 12번(파 4), 13번 홀(파 3)에서 연속 버디로 3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우승자 케빈 위(대만).(AFP=연합뉴스)케빈 위(대만)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보 호슬러(미국)와 동 타를 이뤄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호슬러는 4타를 줄여 연장전에 합류했지만 패했다.18번 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전에서 케빈 위는 두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였고,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호슬러는 티 샷이 왼쪽 나무숲으로 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두 번째 샷 선상에 갤러리 스탠드가 걸려 무 벌타로 구제를 받은 후 그린을 노렸지만 그린 왼쪽 벙커에 공이 빠졌다. 세 번째 벙커 샷을 60㎝ 거리에 붙여 파 세이브를 노렸지만 케빈 위가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케빈 위는 이번 대회 우승이전에 22개 대회에 출전해 12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4개 대회에서 톱 10에 드는 등으로 시즌 상금 161만 2249달러를 벌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으로 올 시즌 자신이 번 총 상금에 육박하는 우승 상금 136만 8000달러를 받았다. 또 페덱스컵 랭킹도 96위에서 60위로 올라섰다.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키스 미첼(미국)은 2언더파 70타를 쳐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특히 미첼은 23언더파 공동 1위로 마지막 18번 홀에서 나서 두 번째 샷을 홀 13m 거리에 붙여 버디면 우승, 파면 연장전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버디 퍼트를 놓쳤고, 2m 거리를 남겨 놓았는데 파 퍼트도 놓쳐 연장전 진출마저 실패했다.디펜딩 챔피언 루크 리스트(미국)는 3타를 줄여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공동 4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7 10:10 오학열 기자

[종합] 이수민,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타 차 역전 우승

이수민이 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12억 5000만 원)에서 역전 우승으로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이수민은 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 72·7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올 시즌 처음으로 품에 안았다.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수민은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2020년 KPGA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통산 5승째를 올렸다.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14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리고 2015년 K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군산CC 오픈에서 차지했다.이후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은 이후 2021년 4월 군에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2022년 10월 제대, 지난 해 KPGA 투어에 복귀한 후 첫 우승이다.대회 첫날 1위에 올랐던 이수민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위 자리에서 밀려났고, 3라운드에서는 1타를 잃어 5언더파로 1위와 3타 차 공동 4위에 자리했다.그리고 이날도 1번(파 4), 2번 홀(파 4)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4~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이며 우승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이후 8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11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이후 13번(파 4), 15번 홀(파 4)에서 징검다리 버드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파를 기록해 먼저 1위에 자리하며 마쳤다. 이후 장유빈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 샷 실수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파로 마무리 이수민의 우승이 결정됐다.이수민.(사진=KPGA)이수민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승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오늘 16번 홀까지는 좋았다. 17, 18번 홀에서 흔들렸는데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우승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승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이수민은 우승 하자마자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는데 “2020년 혼인 신고를 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그리고 2021년 4월에 딸(이다인)을 출산했다. 골프가 잘 안 됐다. 그래서 육아에도 신경을 잘 쓰지 못하고 훈련에만 매진했다. 어리광도 좀 부렸다. 그럴 때마다 항상 조언을 해주었다. 우승을 하고 나니까 아내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장유빈은 이날 공동 1위로 출발했지만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역전을 허용하고 2위를 차지했다.장유빈도 1, 2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했다. 그리고 이후 버디 3개, 보기 1개로 이븐파가 됐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 왼쪽 페널티 구역에 공이 빠졌다. 하지만 벌 타를 받고 샷 하기는 드롭 존이 좋지 않은 듯 공이 물에 잠긴 상화에서 샷을 해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버디를 해야 만이 연장전에 나설 수 있었지만 결국 파를 기록해 연장전에 나서지 못해 아쉬웠다. 역전을 허용하고 2위를 차지한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켰다.장유빈.(사진=KPGA)김민규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김민규는 3위 상금 75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9억 5966만 원을 벌어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특히 김민규는 K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9억 원을 돌파한 첫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장유빈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김홍택은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7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했던 함정우는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9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고 이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오버파 294타를 기록해 공동 36위를 차지했다.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6 23:24 오학열 기자

[종합] ‘가을 여인’ 김수지, KLPGA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김수지가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얺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수지는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 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한 김수지는 2021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고, 3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해 이 대회에서 2승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해 8월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 한 이후 14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리며 K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올렸다.특히 김수지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샷 감이 살아나 ‘가을 여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대회 포함 통산 6승 가운데 5승을 9, 10월에 챙겼다.김수지의 우승은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1위로 나섰던 것이 주효했다.김수지의 샷.(사진=KLPGA)3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수지는 1번 홀(파 4) 보기로 불안감을 보였다. 하지만 2번 홀(파 3)에서 티 샷을 홀 3.2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잃었던 타수를 곧바로 만회했다. 그러나 3번 홀(파 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후 9번 홀까지 파를 기록했고, 1위 자리를 힘겹게 지키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10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한 김수지는 12번 홀(파 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김수지는 14번 홀(파 4) 버디로 2언더파가 되면서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고, 16번 홀(파 3)에서 홀 9.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사실상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친 공이 디 봇(샷으로 생긴 작은 자국)에 빠져 레이 업 샷을 했고, 네 번째 샷으로 홀 1m 거리에 붙이며 우승을 향한 집중력을 보였다. 이윽고 파 퍼트를 놓쳤지만 우승 보기 퍼트를 넣고 동료 선수들로부터 우승 축하 맥주 세례를 받았다. 이로써 김수지는 통산 6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하게 됐다.김수지는 우승 상금 2억 70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7억 571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8위에 올랐다.김수지는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난도 높은 코스였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했던 것이 우승을 차지했던 원동력이었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3라운드 8언더파를 쳤을 때 매 샷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이어 김수지는 “3년 전 우승한 경험도 있고, 3라운드에서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이런 모든 경험들이 우승을 할 수 있게 한 것 같다”면서 “다음 주 저의 스폰서인 동부건설이 주최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황유민.(사진=KLPGA)3타 차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박민지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1오버파 289타를 기록해 윤이나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공동 3위를 차지해 상금 975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11억 3610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1위, 대상 포인트 48점을 획득해 485점으로 2위로 각각 올라섰다.최가빈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5오버파 293타로 최예림, 방신실 등과 공동 5위를 차지했다.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6 17:59 오학열 기자

이수민,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타 차 역전 우승…5년 만에 정상 탈환

이수민이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했다.(사진=KPGA)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12억 5000만 원)에서 역전 우승으로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이수민은 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 72·7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올 시즌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대회 첫날 1위에 올랐던 이수민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위 자리에서 밀려났고, 3라운드에서는 1타를 잃어 5언더파로 1위와 3타 차 공동 4위에 자리했다.그리고 이날도 1번(파 4), 2번 홀(파 4)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4~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이며 우승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이후 8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11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이수민은 이후 13번(파 4), 15번 홀(파 4)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파를 기록해 1위로 경기를 마쳤다.이후 장유빈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 샷 실수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파로 마무리 해 이수민의 우승이 결정됐다.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이수민은 2020년 KPGA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통산 5승째를 올렸다. 2021년 4월 군에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2022년 10월 제대, 지난 해 KPGA 투어에 복귀한 후 첫 우승이다.장유빈.(사진=KPGA)장유빈은 이날 공동 1위로 출발했지만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역전을 허용하고 2위를 차지했다.장유빈도 1, 2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했다. 그리고 이후 버디 3개, 보기 1개로 이븐파가 됐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 왼쪽 페널티 구역에 공이 빠졌다. 하지만 벌 타를 받고 샷 하기는 드롭 존이 좋지 않아 공이 물에 잠긴 상황에서 샷을 해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버디를 해야만 연장전에 나설 수 있었지만 결국 파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역전을 허용하고 2위를 차지한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켰다.김민규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김민규는 3위 상금 75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9억 5966만 원을 벌어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특히 김민규는 K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9억 원을 돌파한 첫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장유빈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던 김홍택은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7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했던 함정우는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9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고 이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오버파 294타를 기록해 공동 36위를 차지했다.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6 17:32 오학열 기자

‘가을 여인’ 김수지, KLPGA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3년 만에 정상 탈환·통산 6승

김수지가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수지는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 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한 김수지는 2021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고, 3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해 이 대회에서 2승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해 8월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 한 이후 14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리며 K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올렸다.특히 김수지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샷 감이 살아나 ‘가을 여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제 이번 대회 포함 통산 6승 가운데 5승을 9, 10월에 챙겼다.김수지의 우승에는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1위로 나섰던 것이 주효했다.3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수지는 1번 홀(파 4) 보기로 불안감을 보였다. 하지만 2번 홀(파 3)에서 티 샷을 홀 3.2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잃었던 타수를 곧바로 만회했다. 그러나 3번 홀(파 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후 9번 홀까지 파를 기록했고, 1위 자리를 힘겹게 지키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10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한 김수지는 12번 홀(파 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하지만 김수지는 14번 홀(파 4) 버디로 2언더파가 되면서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고, 16번 홀(파 3)에서 홀 9.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사실상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친 공이 디 봇(샷으로 생긴 작은 자국)에 빠져 레이 업 샷을 했고, 네 번째 샷으로 홀 1m 거리에 붙이며 우승을 향한 집중력을 보였다. 그러나 파 퍼트를 놓쳤고, 우승 보기 퍼트를 넣고 동료 선수들로부터 우승 축하 맥주 세례를 받았다. 이로써 김수지는 통산 6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하게 됐다.김수지는 우승 상금 2억 7000만 원를 받아 시즌 상금 7억 571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8위에 올랐다.김수지는 우승 후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했던 것이 우승을 차지했던 원동력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3라운드 8언더파를 쳤을 때도 매 샷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황유민.(사진=KLPGA)3타 차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박민지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1오버파 289타를 기록해 윤이나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공동 3위를 차지해 상금 975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11억 3610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1위로, 대상 포인트 48점을 획득해 485점으로 2위로 각각 올라섰다.최가빈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5오버파 293타로 최예림, 방신실 등과 공동 5위를 차지했다.박현경은 1언더파 71타를 쳐 6오버파 294타를 기록해 공동 8위를 차지, 대상 포인트 38점을 획득해 487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6 16:23 오학열 기자

김수지, KLPGA 투어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 1위…3년 만에 정상 탈환 노려

김수지.(사진=KLPGA)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3라운드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1위로 올라섰다.김수지는 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 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9위에서 8계단 상승해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코스 레코드 타이를 작성하며 1위로 나선 김수지는 2021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바라보게 됐다.또 깊은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 셋팅 된 코스에서 보기 없이 8타를 줄여 1위로 나선 김수지는 지난 해 8월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통산 5승을 기록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도 메이저 대회에서 노린다.그리고 김수지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샷 감이 살아난다. 이는 통산 5승 가운데 4승을 9, 10월에 챙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지난 해 한화 클래식 우승은 8월이었지만 27일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래서 인지 김수지는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이날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수지는 “오늘 하루 너무 잘 풀려서 경기를 행복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 생각한대로 모든 경기가 잘 됐다”고 돌아본 후 “전체적으로 다 잘 됐다. 드라이버, 아이언, 숏 게임 모두 다 잘 됐다”고 자평했다.이어 “코스레코드 타이인줄 전혀 몰랐다. 코스레코드 신경 쓸 여유 없었다. 그냥 하나하나 열심히 쳤다”는 김수지는 “스스로도 잘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하는 코스라 공략한대로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윤이나는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1언더파 217타를 기록해 김수지와 3타 차를 보이며 2위에 자리했다.5언더파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6오버파 78타를 쳐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해 3위로 밀렸다.1라운드 1위, 2라운드 2위였던 박도영은 이날 버디 3개, 더블보기 2개, 보기 6개로 7오버파 79타를 쳐 4위에 자리했다.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5 20:48 오학열 기자

장유빈·김홍택,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서 공동 1위

장유빈(사진=KPGA)장유빈과 김홍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12억 5000만 원)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자리했다.장유빈은 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 72·7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위를 달렸다.김홍택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2라운드 7위에서 6계단 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장유빈과 김홍택은 올 시즌 나란히 1승씩을 올렸다. 장유빈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데 이어 올해는 프로 신분으로 데뷔 첫 승을 2연패로 장식했다.김홍택은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홍택은 토종 골프 브랜드 볼빅 골프공을 사용해 GS칼텍스 매경 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6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7번 홀(파 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 장유빈은 9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들어 13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던 장유빈은 14번 홀(파 3)에서 티 샷이 그린을 넘기며 러프에 빠지는 등으로 더블보기를 범하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15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를 만회하며 공동 1위가 됐고,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김홍택은 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집혔다. 이후 11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김홍택은 12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잃었던 타수를 곧바로 만회했다. 그리고 15번 홀(파 4)에서 27m 거리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장유빈을 추격했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버디로 마무리해 공동 1위가 됐다.장유빈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퍼트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버텼다. 7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며 “하지만 후반 14번 홀에서 실수를 범해 아쉬웠다. 이후 신중하게 경기하자고 다시 다짐했고 잘 마무리한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이어 장유빈은 최종 라운드 우승 전략에 대해 “퍼트만 잘 되면 될 것 같다. 지금 샷 감이 좋다. 퍼트만 따라주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올 시즌 챔피언 조에서 여러 번 경기해봤기 때문에 경험상에서도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고 “긴장도 크게 되지 않는다. 오직 최종라운드 18개 홀을 어떻게 풀어 갈지만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김홍택.(사진=KPGA)김홍택도 인터뷰에서 “러프가 길고 핀 위치 역시 까다로워 오늘 목표는 지키는 것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샷이 좋았다. 그러다 보니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 퍼트가 샷만큼 따라주지 않았다. 특히 18번 홀 같은 경우는 정말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복기했다.김홍택은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에 대해 “아무래도 시즌 초에 우승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더군다나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해 자신감도 높아졌다”면서 최종라운드에 대한 각오에 대해서 “혼자 무너지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기회를 잡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장유빈과 김홍택은 공동 1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서 시즌 2승을 향해 치열한 샷 경쟁을 예고했다.시즌 2승의 김민규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전날보다 1계단 올라 3위에 자리했다.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KPGA 투어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9억 원과 10억 원 돌파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는 1억 1534만 원을, 9억 원 돌파는 1534만 원을 각각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단 숨에 넘어서고, 19위 이상을 기록하면 시즌 상금 9억 원을 돌파한다.김민규.(사진=KPGA)김민규는 “어려운 코스에서 샷도 안정적이고 위기가 올 때마다 잘 버티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흐름을 좋게 끌고 갈만한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래도 나름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최종라운드 각오에 대해 김민규는 “장유빈, 김홍택과 경기를 하게 됐는데 장유빈과는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 경쟁에서 ‘라이벌’이 됐다. 나도 그렇고 장유빈도 그렇고 우승을 바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다. 경기를 지켜보시는 팬 분들도 정말 재밌게 보실 것 같다”고 말했다.대회 첫날 6언더파로 1위에 올른 후 2라운드에서 2위에 자리했던 이수민은 이날 1타를 잃어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전가람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함정우는 이날 타수르 줄이지 못해 이븐파 72타를 쳐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공동 15위에 머물렀다.이 대회 호스트 최경주는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6오버파 222타를 기록해 공동 54위로 밀렸다.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5 18:00 오학열 기자

이경훈,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22위

이경훈.(AFP=연합뉴스)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가을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 상금 7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로 올라섰다.이경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 72·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5계딴 오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만들었다.보 호슬러(미국)가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4계단 올라 1위에 자리했다.대니얼 버거(미국)가 14언더파 130타로 2위에, 첫날 1위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는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쳐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제이컵 브리지먼, 키스 미첼(이상 미국)과 공동 3위에 각각 올랐다.PGA 투어 통산 2승 이경훈은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고, 올 시즌 최고 성적은 7월 3M오픈 공동 9위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6언더파 138타고, 68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김성현은 이번 대회 이틀 동안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5 09:38 오학열 기자

황유민,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1위로 나서

황유민.(사진=KLPGA)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2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다.황유민은 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 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결과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1라운드 공동 4위에서 3계단 오르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전날 진향된 2라운드가 짙은 안개 등으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으며 챔피언 조에 속한 박도영, 윤이나, 김민별 등 3명의 선수가 17번 홀(파 4)에서 일몰로 인해 경기를 중단했다. 이 때 까지는 박도영이 6언더파로 1위에 올랐다.그리고 5일 오전 7시 50분에 시작된 잔여 경기에서 박도영이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더블보기르 범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1위에서 2위로 밀려나며 이틀에 걸쳐 치른 2라운드를 마쳤다.황유민은 전날 치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2위에 올랐다가 잔여 경기를 마치고 1위로 올라섰다.4월 제주도에서 열린 올 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이 1위로 나서며 시즌 2승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잔여경기 18번 홀에서 두 번째 친 샷이 그린 앞쪽 페널티 구역에 공이 빠졌고, 다섯 번째 샷이 홀을 멀리 벗어나 두 차례 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했다.이날 2개 홀 잔여 경기에서 이븐파를 친 윤이나는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3위에, 최민경이 1타를 줄여 1오버파 145타로 4위에 각각 올랐다.2라운드 경기에서 깊은 러프로 인해 타수를 줄인 선수는 100명의 선수 가운데 6명에 불과했다. 또 이틀 합계 언더파를 친 선수는 박도영을 비롯해 황유민, 윤이나 3명뿐이다.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박민지, 노승희 등과 3오버파 14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또 다른 시즌 3승의 주인공 박현경과 배소현은 나란히 4오버파 148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2개 홀 잔여 경기를 남기고 공동 6위였던 김민별은 잔여 경기 마지막 홀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4오버파 148타로 공동 9위로 밀렸다.이번 대회 컷 통과 예상 타수는 11오버파 155타고, 아마추어 3명 포함 65명이 3, 4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진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은 이날 무려 8오버파 80타를 쳐 13오버파 157타를 기록해 컷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5 09:28 오학열 기자

장유빈,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서 1위…시즌 2승 향해 시동 걸어

장유빈.(사진=KPGA)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12억 5000만 원) 2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다.장유빈은 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 72·7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5계단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1위로 올라선 장유빈은 7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2연패로 장식했다. 장유빈은 지난 해 아마추어로 출전해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또 장유빈은 올 시즌 1승을 포함해 8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 남은 이틀 동안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시즌 2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 굳히기에 돌입할지 주목 된다.10번 홀(파 4) 버디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장유빈은 14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탔자. 하지만 이후 18번 홀가지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4번 홀(파 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한 장유빈은 6번 홀(파 4) 버디에 이어 마지막 9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1위로 올라서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장유빈은 전날 13번 홀(파 4)에서 전혀 뜻밖의 오구 경기로 2벌 타를 받으며 흔들렸지만 이날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아쉬움 털어냈다.장유빈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내내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 위기관리도 좋았다. 17번 홀(파 4)과 2번 홀(파 4)에서 위기를 맞이했는데 파로 막아냈다”고 돌아봤다.이어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도 생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는데 어떤 생각인지에 대해 장유빈은 “욕심을 내지 않으려고 한다. 욕심을 내면 스코어에 집착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경기가 무너 진다”면서 “지금은 오직 출전하는 대회서 경기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에 집중하고 있다. 오늘도 18개 홀만 생각했다”고 답했다.장유빈은 남은 36홀 경기 전략에 대해서는 “오늘처럼 남은 이틀을 경기하면 정말 좋겠다. 하지만 골프라는 것이 언제 어떤 상황을 맞이할지 모른다”면서 “숏 게임 위주로 연습을 하면서 3, 4라운드를 준비할 것이다. 페럼 클럽은 욕심을 내면 절대 안 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경기하겠다”고 말했다.이수민.(사진=KPGA)이수민은 이날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전날 1위에서 1계단 밀려 2위에 자리했다.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해 제네시스 상금왕에 올랐던 좋은 기억을 가진 이수민은 비록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남은 이틀 동안 선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여 진다. 이수민이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5승을 올릴지도 주목 된다.지난 달 만 50살이 된 황인춘은 2언더파 70타를 쳐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3위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올 시즌 2승을 올리며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에 자리한 김민규는 2타를 줄여 4언더파 140타로 변지재, 이상희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KPGA 투어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9억 원대와 10억 원대 돌파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는 1억 1534만 원을, 9억 원 돌파는 1534만 원을 각각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어서고, 19위 이상을 기록하면 시즌 상금 9억 원을 돌파한다.지난 해 이 대회에서 나흘 동안 1위에 자리하며 우승한 함정우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9계단 밀려 1위와 6타차를 보이며 공동 15위에 자리, 2연패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최경주.(사진=KPGA)이 대회 호스트 최경주는 이날 1타를 잃어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해 공동 39위에 자리하며 3라운드에 나선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4오버파 148타고, 69명의 선 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4 21:09 오학열 기자

박도영,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2개 홀 남기고 1위…일몰로 경기 중단

박도영.(사진=KLPGA)박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2라운드에서 2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1위에 자리했다.박도영은 4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 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경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으며 챔피언 조로 출발한 3명만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박도영과 윤이나는 17번 홀(파 4) 그린에서, 김민별은 같은 홀에서 티 샷도 하지 않고 경기가 중단됐다.이들의 잔여 경기는 5일 오전 7시 4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또 2라운드를 마친 후 컷 통과 선수들이 8시 50분에 1번 홀과 10번 홀에서 동시 3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대회 이틀 연속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도영은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이번 대회 전까지 10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2개 대회에서 2위을 포함해 6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올 시즌 22개 대회에 나선 박도영은 11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2위 포함해 2개 대회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1번 홀 출발해 파 행진을 이어가다 4번 홀(파 5)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꾼 박도영은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1위로 전반을 끝냈다.2타 차 공동 4위로 이날 챔피언 조 바로 앞 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이 전반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으며 공동 1위에 오르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황유민.(사진=KLPGA)후반 들어 1위 자리를 놓고 박도영과 황유민의 샷 경쟁이 불꽃을 튀었다. 10번 홀(파 5) 버디로 다시 1위로 나선 박도영은 12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이날 처음으로 1위 자리를 황유민에게 내줬다. 황유민이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가 박도영이 보기를 범해 1위로 올라섰다.박도영이 13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공동 1위, 황유민이 14번 홀(파 4) 버디로 1위, 박도영이 15번 홀(파 4) 버디로 공동 1위, 황유민이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해 결국 박도영이 2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1위에 자리했다.황유민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1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6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2언더파로 3위를 달리고 있다.이날 경기 역시 깊은 러프로 인해 타수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경기에 나선 100명의 선수 가운데 언더파를 친 선수는 6명에 불과했다. 또 이틀 합계 언더파를 친 선수는 박도영을 비롯해 황유민, 윤이나 3명뿐이다.최민경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4위에, 1타를 잃은 최가빈은 2오버파 146타로 5위에 올랐다.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박민지, 노승희 등과 3오버파 14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2언더파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민별은 2개 홀을 남기고 5타를 잃어 3오버파로 공동 6위로 밀렸다.또 다른 시즌 3승의 주인공 박현경과 배소현은 나란히 4오버파 148타로 공동 10위를 달렸다.이번 대회 컷 통과 예상 타수는 11오버파 155타고, 아마추어 3명 포함 65명이 3, 4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진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은 이날 무려 8오버파 80타를 쳐 13오버파 157타를 기록해 컷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여주=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4 20:16 오학열 기자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상금 비율·대상 포인트 상향 조정…출전 선수 60명으로 줄어

(사진=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KLPGA 투어 2024 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 비율과 대상 포인트 배분이 상향 조정되고, 출전 선수도 줄였다.KLPGT는 올해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최종전에 대해 출전 선수와 상금 비율, 포인트 부여 방식 등을 변경했다.최종전 우승자는 지난 해 상금 요율이 20%에서 올해 25%로 높아졌다. 올해 대회 총 상금 규모는 10억 원으로 우승자는 우승 상금 2억 5000만 원을 받는다. 또 기존 총 상금에 따른 포인트 배점 방식을 메이저 대회 포인트 배점과 동일하게 조정했다.이에 따라 최종전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의 경우 기존 70포인트에서 100포인트로 30포인트 많아졌다. 신인상 포인트 또한 기존 230포인트에서 310포인트로 80포인트 많아졌다. 출전 선수도 기존 약 77명에서 60명으로 줄어들었다.참가 자격 또한 영구시드권 선수, 메이저 및 일반대회 우승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 종료 기준 상금순위 70위까지에서 영구시드권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S-OIL 챔피언십) 종료 기준 상금순위가 됐다.따라서 최종전의 참가 인원 및 자격이 변경되면서 상금 순위에 따른 다음연도 시드권 확보 여부는 최종전 직전 대회인 S-OIL 챔피언십에서 결정된다.올 시즌 최종전은 오는 11월 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장에서 열린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4 17:12 오학열 기자

이경훈,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로 공동 37위

이경훈.(AFP=연합뉴스)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가을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 상금 760만 달러) 첫날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 72·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1위에는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60타를 쳐 자리했다. 이어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가 9언더파 63타로 2위에 올랐다.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고, 7월 3M 오픈 공동 9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페덱스컵 순위는 105위다.김성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14위로 부진했다.올 시즌 가을 시리즈는 8개 대회를 치른 후 시즌을 마무리한다. 특히 페덱스컵 순위 125위 이내에 들어야 만이 2025 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따라서 이경훈과 김성현이 내년도 시드권 확보를 위해서는 이번 대회 포함 가을 시리즈 7개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김성현은 페덱스컵 순위 115위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루크 리스트(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73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54위에 각각 자리했다.또 올 시즌 가을 시리즈 첫 대회였던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패턴 키자이어(미국)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에 자리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지역 예선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71세 리드 휴스(미국)는 버디 4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4오버파 76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10-04 11:28 오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