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PGA 투어 뛰는 김주형,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10월 24일 인천서 개막

김주형.(AFP=연합뉴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주형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월 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총 상금 400만 달러로 열린다.특히 이 대회는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펼쳐지는 레이스 투 두바이의 백 9 중 마지막 대회다.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주형은 2022년 무대를 PGA 투어로 옮겨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김주향은 2022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 이후 2년 5개월 만에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김주형은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경기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흥분 된다”고 출전 소감을 밝힌데 이어 “2년여 만에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이런 기회를 준 타이틀 스폰서 제네시스 그리고 KPGA 투어, DP월드투어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KPGA 투어 대회로 치러졌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지난 해 열렸던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되면서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로 개최된다.KPGA 투어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지난 대회 챔피언 박상현은 국내외 최정상 선수들을 맞아 올해 통합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8년째 이어져 온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글로벌 대회로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 한다”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한국 남자골프의 글로벌 진출 조력자로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7 17:42 오학열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챌린저', 2024 가을·겨울 신제품 출시…다양한 스타일 윈드브레이커 제안

챌린저의 2024 시즌 가을·겨울 의류.(사진=챌린저)골프웨어 브랜드 ‘챌린저’가 2024 가을·겨울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2024년 챌린저의 캠페인 컨셉인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편안한 움직임을 제공하는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과 캐주얼한 상품 라인을 다양화하여 선보인다.특히 날씨 변화가 잦은 가을의 필수 아이템인 윈드브레이커를 다양한 버전으로 마련했다. 숏 슬리브 윈드브레이커는 단독 착용도 가능하지만 날씨 변화에 따라 레이어드해서 활용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메쉬 벤틸레이션 기능으로 통기성도 우수하다. 아노락 윈드브레이커는 챌린저만의 등판 절개 패턴을 적용해 스윙의 편안함을 높여준다.팬츠는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세미 와이드 팬츠, 와이드 팬츠 등 지난 시즌부터 출시한 와이드핏 팬츠와 함께 배기핏 팬츠도 이번 시즌 신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챌린저의 시그니처인 조거 팬츠는 시즌마다 소재와 디테일을 변경하여 선보인다.골프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골프웨어 챌린저는 이번 시즌 맨투맨 라인도 강화했다. 부드러운 터치감의 쿠션지 맨투맨은 편안한 착장감과 함께 캐주얼한 무드를 제공한다. 변형된 절개 라인과 포켓 등이 맨투맨의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되었다. 맨투맨은 쿠션지 카고 조거 팬츠와 셋업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또 골프웨어 챌린저는 매 시즌 골프에 일상의 감성을 더한 스타일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스윙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날씨 변동에 부합하는 기능성은 계속 발전시키면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움을 매 시즌 다양한 룩으로 제안한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7 16:57 오학열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 젝시오 파더앤선 팀 클래식 마쳐…부자(父子)의 소통 역할

젝시오 파더 앤 선 2024 팀 클래식에 출전한 가족들.(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던롭스포츠코리아는 골프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부자지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을 장려하며 따뜻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는 국내 유일의 부자(父子) 골프 대회인 젝시오 파더 앤 선 2024 팀 클래식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아버지와 아들, 지금이 함께할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특히 올해 대회에는 1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0팀, 총 120명의 부자 골퍼들이 참가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참가자들은 ‘가족 모의고사’, ‘오늘은 내가 캐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기쁨을 온전히 만끽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손을 잡고 걸으며 웃음을 나누는 장면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부자지간의 깊은 유대감과 사랑을 보여주며 대회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세대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포츠인 골프를 통해 골프대회의 결과보다도 부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대회로 만드는 것에 가치를 두었다”면서 “내 소중한 아버지와 사랑스러운 아들과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을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7 16:51 오학열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주년 기념 서적 발간…‘한국골프장총람·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골프장총람과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사를 출간했다.(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골프장총람과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사를 발간했다.1974년 창립한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이번에 발간한 기념 책자는 총 2권 1세트, 총 600면으로 제작됐다. 1권은 한국골프장총람-아름다운 도전의 이야기들(450면), 2권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의 발자취(150면)로 발간됐다.1권인 한국골프장총람-아름다운 도전의 이야기들에는 한국 골프장(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가입 골프장)들을 망라한, 상세 가이드북 형태로 구상됐다. 210여 개가 넘는 골프장들 하나하나에 대한 콘텐츠를 글과 도표, 사진을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수록했다. 인문적 사항은 문장으로 기록하고 세부 구성 사항은 도표로 정리했다. 사진을 통해 직관적 이해가 쉽게 구성했다.수록된 골프장은 골프장의 지리, 지형 위치 등과 역사 등 인문적 이야기, 코스 설계자, 코스 설계 특징, 운영회사, 코스 제원, 잔디 종류와 구성, 회원제 대중제 구분, 캐디, 카트, 휴장일 등 운영 사항, 토너먼트 개최 이야기, 골프장 평가 실적 등이 수록됐다.편찬위원장이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창열 회장은 “우리 땅에 골프장이 생긴 지 100년이 넘고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이 시점에, 진정한 골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풍요로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소명감으로 한국골프장총람을 만들었다”면서 “골프는 영국 미국 일본 등을 거쳐 한국 땅에 들어왔지만 이제 우리는 어엿한 골프 선진국이다. 진정한 선진국은 골프 문화에서 앞서가야 한다. 한국 골프 실력만큼 K-골프장 콘텐츠도 세계 정상급으로 올려놓고 싶었다”고 말했다.2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의 발자취는 50년 역사를 살펴보는 기록이다. 일반적 사사 형식에서 벗어나 직관적 디자인의 연대기적 구성으로 보기 쉽게 구성했다.1974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창립보다 훨씬 이전, 1897년 원산 골프코스에서 효창원, 군자리 등에 이르는 한국 골프의 뿌리를 되살펴 보고, 협회 창립 이후 한국 골프장 점점 풍성해져 오늘에 이르는 과정을, 연대순 그래픽 편집 형식으로 구성했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라는 전문 단체의 역사이되, 1974년 이후 한국 골프 산업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온 역할을 되돌아봄으로써, 한국 골프장 향후 100년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50년의 발자취는 한국골프의 여명기와 초창기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50년의 발자취, 부록과 통계로 구성했다.특히 발자취 부문에서는 창립 초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역사 속의 사건, 사연들을 비롯해 한국잔디연구소 창립과 역할, 세계 정상급 한국 잔디 기술 성취 등, 골프장 관련 제도, 규제, 세제의 변천과 협회의 대응 역할 등, 한국골프문화포럼 등 관련 단체와의 협력, 회원사들의 풍성한 나눔과 즐김, 골프문화 정립을 위한 협회의 활동, 편찬, 지원 등, 50주년을 맞은 협회의 조직과 미래에 대해 서술됐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7 15:05 오학열 기자

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톱 3’에서 일주일 만에 밀려나 6위…양희영은 5위

고진영.(AFP=연합뉴스)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톱 3’에 이름을 올린 지 일주일 만에 빠졌다. 고진영은 26일 발표된 올해 34주 차 세계 랭킹 발표에서 지난 주 3위에서 6위로 3계단 밀려 ‘톱 5’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진영은 지난 주 3위로 재 진입했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이로 인해 세계 랭킹 순위가 밀린 것으로 풀이 된다.양희영은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37위를 차지해 5위로 1계단 밀렸다.넬리 코다(미국)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는 가운데 ‘톱 5’에는 변화가 생겼다. AIG 위민스 오픈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로 9계단 상승했다.이어 공동 2위를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는 2위 자리를 유지했고. 공동 2위 인뤄닝(중국)은 2계단을 올라 4위에 자리했다.신지애 역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지난 주보다 6계단 오른 24위에 자리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하며 시즌 3승을 올린 박지영은 지난 주보다 11계단 올라 36위다.박지영은 올해 18주 차 발표에서 39위에 자리하며 처음으로 40위권 안으로 진입했고, 이번 주 36위는 자신의 가장 높은 세계 랭킹 순위를 다시 썼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7 11:27 오학열 기자

임성재·안병훈,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김시우는 탈락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각각 진출했다.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까지 미국 콜로라도 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 72·8130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 상금 20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공동 11위를 차지했다.안병훈도 이날 1타를 줄여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공동 13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임성재와 안병훈은 이번 대회전보다 페덱스컵 순위가 각각 1계단씩 밀려 11위와 16위로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 지었다.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30위가지만 출전할 수 있다.PGA 투어 2024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모두 3개 대회를 치른다. 지난 주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 출전하고, 이어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50위까지,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30위까지만 출전해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을 탄생시킨다.따라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들로 평가 받는다.임성재는 PGA 투어에 데뷔한 2018-2019 시즌부터 6년 연속 최종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4회 출전했던 최경주였다. ‘안병훈.(AP=연합뉴스)안병훈은 2022-2023 시즌 PGA 투어로 되돌아 온 후 처음으로 16위에 자리하며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 선수들은 2022년 임성재와 이경훈, 2023년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에 이어 올해는 임성재와 안병훈이 출전해 3년 연속 2명 이상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기록하게 됐다.우승은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50위에 자리해 이번 대회에 꼴찌로 출전했다. 하지만 우승을 차지해 페덱스컵 랭킹을 4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투혼을 발휘했다.지난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래들리는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7승째를 올렸다. 또 2018년 이후 6년 만에 BMW 챔피언십 정상을 탈환했다.브래들리는 다음 달 미국과 세계 연합팀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 부단장을 맡았고, 내년 유럽과의 대항전 라이더컵에선 미국의 단장이다.김시우.(AP=연합뉴스)이번 대회에 페덱스컵 순위 44위로 출전한 김시우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페덱스컵 순위 32위에 머물며 최종전 진출에 실패했다.애덤 스콧(호주)과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샘 번스(미국)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스콧은 페덱스컵 랭킹 41위에서 14위로 끌어 올리며 최종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번 대회에서 1오버파 289타로 공동 33위로 마쳤지만 페덱스컵 순위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2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번 대회 도중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으나 3위로 최종전에 진출했다.페덱스컵 순위 22위로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저스틴 토머스(미국)은 2오버파 290타를 기록해 공동 39위를 차지해 30위로 밀려 꼴찌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게 됐다.브래들리와 스콧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31위에서 22위로, 크리스 커크(미국)는 32위에서 26위로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 올리며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 지었다.반면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29위에서 31위로, 제이슨 데이(호준)는 25위에서 33위로, 데이비드 톰스(미국)는 26위에서 34위로, 대니 메카시(미국)는 30위에서 35위로 각각 밀려 최종전 진출에 실패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6 09:21 오학열 기자

김인경, AIG 위민스 오픈을 끝으로 은퇴…“그동안 사랑과 응원 그리고 같이 아파해주셔서 감사”

김인경이 2024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을 끝으로 은퇴했다.(사진=Ramp;A)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승 포함 통산 7승을 기록한 김인경이 은퇴를 선언했다.김인경은 2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 2024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 최종 합계 11오버파 299타를 기록하며 마쳤다.김인경은 이날 가진 은퇴 기자회견에서 “지금도 연습장에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며 아직 은퇴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인경은 2008년 롱스 드럭스 챌린지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2017년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서 메이저 퀸에 올랐다. 그리고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2013년 US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는 30cm 거리의 우승 파 퍼트를 놓치며 연장전을 허용한 후 결국 유선영에게 연장전에서 패해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김인경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도 당시를 회상하며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 꼽았다. 2017년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2년 전부터 은퇴에 대해 생각했다. 저의 마지막 18홀을 어디서 치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했다”는 김인경은 자신의 은퇴 무대로 삼은 AIG 위민스 오픈에 대해 “2007년 이 대회에서 처음 링크스 코스 경기를 했다. 골프하며 좋을 때도 있었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골프를 통해 제 삶이 바뀌었고 또 결국에는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LPGA 투어 18년 차에 은퇴를 결정하게 된데 대해 김인경은 “9살 때 골프를 시작했고, 올해 제 나이는 36세이다. 18은 골프 숫자이기 때문이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김인경은 “타고난 재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하지만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본 후 “골프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지금도 연습장에 가서 오늘 안 된 부분을 연습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는 김인경은 “골프는 저와 뗄 수 없는 부분인 만큼 앞으로 골프를 통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인경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오늘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 같다.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또 같이 아파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는 작별 인사로 마무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6 05:51 오학열 기자

신지애,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 공동 2위

신지애의 티 샷.(사진=Ramp;A)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 상금 950만 달러)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신지애는 2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 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전날 1위에서 1계단 밀려나며 대회를 마쳤다.2008년과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이날 2타 차 1위로 출발하며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중반 이후 티 샷 정확도가 떨어지면서도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결국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다.우승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3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42만 5000달러를 받았다.리디아 고는 2024 시즌 개막전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올렸고, LPGA 투어 통산 21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개인 통산 3승을 기록하게 됐다.특히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리디아 고는 올림픽을 마치고 2주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Ramp;A)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인뤄닝(중국)도 신지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2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는 전반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코다와 공동 1위에 자리하며 끝냈다.이후 코다가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1위로 나섰고, 신지애는 11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해 2타 차로 벌어지며 우승 경쟁에서 밀리는 분위기였다.하지만 코다가 14번 홀(파 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실수로 6언더파가 되면서 신지애. 리디아 고와 부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이후 리디아 고가 먼저 18번 홀(파 4)에서 홀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7언더파로 1위에 자리하며 경기를 마쳤다.비슷한 시간에 15번 홀(파 4) 경기를 하던 신지애가 보기를 범해 리디아 고와 2타 차가 됐고, 코다 역시 17번 홀(파 4) 보기로 선두와 멀어졌다.신지애와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하던 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승부를 연장전에 끌고 갈 수 있었던 홀 4m 거리의 버디 퍼트가 짧았다. 그리고 40c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를 범해 2위에서 공동 2위가 됐다.신지애는 17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4언더파로 5위까지 밀렸지만 18번 홀 버디를 잡으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해 이 대회 3위를 차지했었다.이번 대회를 마침에 따라 올 시즌 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가 마무리 됐다. 셰브론 챔피언십 코다, US여자오픈 사소 유카(일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양희영, 에비앙 챔피언십 후루에 아야카(일본), AIG 여자오픈 리디아 고 각 각각 메이저 퀸에 올랐다.또 5개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는 코다에게 돌아갔다.임진희가 이날 2타를 잃어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6위에서 4계단 밀려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신지은은 4타를 잃어 이븐파 288타를 기록해 공동 17위, 이소미는 2타를 잃어 2오버파 290타로 공동 22위, 김효주는 4타를 잃고 3오버파 291타로 공동 29위를 각각 차지했다.양희영은 4오버파 292타를 기록해 최혜진, 김세영 등과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6 05:05 오학열 기자

[종합] 박지영,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역전 우승

박지영이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컵에 입맞춤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KLPGA)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 상금 17억 원)에서 2타 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째를 메이저대회로 장식한 것.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 72·67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2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박지영은 4번(파 5), 5번(파 3), 6번 홀(파 4) 3개 홀 연속 버디로 1위로 나섰고, 후반 들어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특히 박지영은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50㎝ 거리에 붙인 후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박지영은 시즌 3승과 K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박지영의 아이언 샷.(사진=KLPGA)지난 5월 중순 맹장 수술로 인해 한 달 동안 투어에 나서지 못한 박지영은 앞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3주 후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2승째를 올렸다.박지영은 맹장 수술을 한 후 6월 중순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며 복귀했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는 연장전 끝에 패해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수술로 인한 공백을 보이지 않았다.박지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3억 600만 원 받아 시즌 상금 9억 5610만 원을 벌어, 대상 포인트 100점을 획득 374점으로 각각 2위로 올라섰다.박지영은 우승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해 기쁘다”며 “은퇴하기 전에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 내년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해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마지막 홀에서 1위라는 것을 알았다는 박지영은 우승까지 어려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전반을 마칠 때까지는 체력적으로 힘든 줄 몰랐다. 하지만 경기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답했다.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은 이후 박지영은 아직까지 개인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개인타이틀 목표를 묻는 질무넹 박지영은 “지난 해 9월 이후 갑작스럽게 부진을 보여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밀린 경험이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의 경험을 밑천 삼아 개인 타이틀을 꼭 따고 싶다”고 다짐했다.지난 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박지영은 11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은 박지영은 지난 해 생애 처음으로 KLPGA 투어 한 시즌 3승을 올렸고, 올 시즌에서도 3승을 올리며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생애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노리게 됐다.황유민의 티 샷.(사진=KLPGA)황유민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든 황유민은 후반에서 티 샷 정확도가 떨어지며 1타를 잃어 우승 경쟁을 이어가지 못했다.2타 차 공동 2위로 시작한 이가영은 2타를 잃고 7언더파 281타로 홍정민, 최민경과 함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2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예원은 버디 1개, 보기 6개로 5오버파 77타로 무너지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역전을 허용하고 6위로 밀려나며 대회를 마쳤다.이예원은 지난 5월 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도 최종 라운드를 3타 차 1위로 나섰지만 4타를 잃고 3위로 마쳤는데 3개월 만인 이번 대회에서 그 때의 악몽을 재현한 것이다.박현경은 이날 1타를 잃고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임희정, 한진선, 김새로미, 최예림, 안송이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1위를 유지했다.지난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는 이날 2타를 줄여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26위로 대회를 마쳤다.이예원을 상대로 살롱파스컵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후 15살 나이로 JLP[GA 투어 멤버가 된 이효송이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에 나서 최종 합계 13오버파 301타를 기록해 공동 59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춘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5 17:25 오학열 기자

박지영,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역전 우승…시즌 3승째 상금·대상 2위로

박지영이 25일 강원도 춘처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 상금 17억 원)에서 2타 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해 시즌 3승째를 메이저대회로 장식했다.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 72·67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2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박지영은 4번(파 5), 5번(파 3), 6번 홀(파 4) 3개 홀 연속 버디로 1위로 나섰고, 후반 들어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특히 박지영은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50㎝ 거리에 붙인 후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올 시즌 3승째고, K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지난 5월 중순 맹장 수술로 인해 한 달 동안 투어에 나서지 못한 박지영은 앞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3주 후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2승째를 올렸다.박지영은 맹장 수술을 한 후 6월 중순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며 복귀했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는 연장전 끝에 패해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수술로 인한 공백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박지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3억 600만 원 받아 시즌 상금 9억 5610만 원을 벌어, 대상 포인트 100점을 획득 374점으로 각각 2위로 올라섰다.지난 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박지영은 11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은 박지영은 지난 해 생애 처음으로 KLPGA 투어 한 시즌 3승을 올렸고, 올 시즌에서도 3승을 올리며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생애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노리게 됐다.황유민의 티 샷.(사진=KLPGA)황유민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든 황유민은 후반들어 티 샷 정확도가 떨어며 1타를 잃어 우승 경쟁을 이어가지 못했다.2타 차 공동 2위로 시작한 이가영은 2타를 잃고 7언더파 281타로 홍정민, 최민경과 함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2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예원은 버디 1개, 보기 6개로 5오버파 77타로 무너지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역전을 허용하고 6위로 밀려나며 대회를 마쳤다.이예원은 지난 5월 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도 최종 라운드를 3타 차 1위로 나섰지만 4타를 잃고 3위로 마쳤는데 3개월 만인 이번 대회에서 그 때의 악몽을 재현했다.박현경은 이날 1타를 잃고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임희정, 한진선, 김새로미, 최예림, 안송이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1위를 유지했다.지난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는 이날 2타를 줄여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26위로 대회를 마쳤다.춘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5 16:07 오학열 기자

최경주, 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 2라운드서 주춤... 1위와 3타차 공동 2위로 밀려

최경주.(AFP=연합뉴스)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2024 시즌 앨리 챌린지(총 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주춤해 1위 자리를 내주고 공동 2위에 자리했다.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 블랭크의 워윅 힐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1위에는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계단 노르며 자리했다.최경주는 지난 달 29일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 대회 첫날 1위로 나서며 4주 만에 시즌 2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최경주는 이날 1위 자리를 내주고 최종 3라운드를 3타 차로 추격하며 시작해 시즌 2승을 노린다.이날도 6번 홀까지 파 행진을 펼치며 샷 감을 조율했지만 7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해 1위 자리를 내준 최경주는 후반 들어 10번(파 4), 12번 홀(파 4) 버디로 2타를 만회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버딜르 잡으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양용은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1계단 올라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위창수는 1타를 줄여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3위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5 14:02 오학열 기자

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7위…임성재는 공동 9위

김시우.(AFP=연합뉴스)김시우와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 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 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계단 올라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9위로 3계단 밀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도 1위에는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자리했다. 브래들리는 이번 대회에 페덱스컵 순위 50위에 자리하며 출전했다. 하지만 이날 1위로 올라서며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고,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예상된다.애덤 스콧(호주)은 이날 2타를 잃고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전날 1위에서 1계단 밀려 11타 차 2위다. 스콧도 페덱스컵 순위 41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9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바라보게 됐다.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는 이날 1타를 줄여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공동 24위에 머물렀다.시즌 6승과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5위다.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셰플러는 페덱스컵 순위 1위에는 변화가 없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5 08:33 오학열 기자

신지애, LPGA 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 3라운드 1위로 나서…12년 만에 정상 탈환 노려

신지애.(AFP=연합뉴스)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 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서며 12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됐다,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는 2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 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1위에서 10계단 올랐다.2위에는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가 1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로 자리했다.이어 시즌 6승과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3타를 잃고 5언더파 211타로 전날 1위에서 3위로 2계단 밀렸다. 코르다는 이날 전반에서 1타를 줄이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지만 후반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 버디 1개로 4타를 잃었다.이날 1위로 올라선 신지애는 올해 36살로 20여 년 가까이 전 세계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개인 통산 64승을 기록 중이다. 또,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기록한 후 JLPGA 투어로, 이후 LPGA 투어로 옮겼다가 2013년까지 11승을 올린 후 다시 JLPGA 투어로 돌아와 현재까지 뛰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오른 바 있다.올 시즌 신지애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며 세계 랭킹을 15위까지 끌어 올리려 했지만 실패해 올림픽 출전을 이루지 못했다.대회 1, 2라운드에서 각각 1언더파씩을 쳐 공동 12위, 공동 11위에 자리했던 신지애는 이날 5타를 줄이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신지애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으로 치러진 2008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올렸고, 2012년 다시 장상에 올랐는데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은 인연을 지녔다.1번, 2번 홀(이상 파 4) 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신지애는 3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7번(파 4), 8번(파 3), 9번 홀(파 4)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보이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들어 12번 홀(파 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신지애는 14번 홀(파 5) 보기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17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고 1위에 자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신지애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17번 홀에선 205야드를 남기고 20도 하이브리드로 두 번째 샷을 쳤다. 지난 이틀 보기를 했기에 페어웨이에서 그린에만 올리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가까이 붙여있어 놀랐다”고 돌아봤다.이어 신지애는 “이 코스에서만 세 번째 경기하고, 링크스 코스에서 경험이 많다. 그래서 오늘 내 모든 기술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2개의 보기가 나왔으나 누구나 그럴 수 있고, 아무 것도 아니다. 계속 집중할 뿐이다”고 말했다.신지은은 이날 2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4위에 올랐다.임진희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6위, 김효주는 1언더파 215타 공동 16위, 이소미는 이븐파 216타 공동 19위에 각각 자리했다.6월에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해 공동 27위에, 이미향은 2오버파 218타 공동 34위, 김세영과 최혜진, 유해란은 3오버파 219타 공동 43위에 각각 올랐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5 08:10 오학열 기자

이예원,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3라운드서도 1위…공동 2위와 2타 차로 좁혀져

이예원의 티 샷.(사진=KLPGA)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 상금 17억 원) 3라운드에서 1타를 잃는 부진 속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이예원은 24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 72·67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 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탈르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대회 첫날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위에 오른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이며 2위에 5타 차 앞서며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앞서 치른 36홀 경기와는 대조를 보이며 1타를 잃는 부진을 보인 끝에 2타 차로 좁혀지며 1위 자리를 지켰다.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현재 3승을 올린 이예원은 최종 4라운드를 2타 차 1위로 출발해 시즌 4승을 노린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이 우승하면 시즌 첫 4승을 올림과 동시에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게 된다.2번 홀(파 4)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예원은 이후 12번 홀까지 파를 기록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리고 13번 홀(파 3)에서 3.5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해 2위 그룹과의 타수 차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후 15번 홀(파 3)에 이날 첫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부꾼 이예원은 16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이가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이어 황유민과 최민경은 이날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그리고 유지나는 이날만 7언더파 65타를 쳐 7언더파 209타로 전반보다 27계단 올라 6위에 이름을 올렸다.안송이는 1타를 잃어 6언더파 210타로 5타를 줄인 전예성과 홍정민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박현경과 임희정은 이날 나란히 1타씩을 잃고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위에서 7계단 밀려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는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해 공동 37위에 머물렀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4 18:31 오학열 기자

임성재,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6위…김시우 공동 8위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과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 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나란히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위에서 3계단 밀려 공동 6위에 자리했다.김시우도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계단 밀려 공동 8위다.1위에는 애덤 스콧(호주)이 이날만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자리했다.이어 1라운드 1위였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쳐 10언더파 134타로 2위로 1계단 밀렸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은 9언더파 63타를 쳐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4계단 뛰어 올라 3위에 자리했다.이번 대회에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출전한 임성재는 2번(파 4), 3번 홀(파 4) 연속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티 샷에서 불안감을 보이며 4번(파 3)과 6번(파 4), 7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해 오버파가 됐다. 그러나 8번(파 5), 9번 홀(파 4)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에서 임성재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임성재는 대회 코스가 높은 고도에서 열리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임성재는 “초반에는 내리막이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오르막 이었다. 후반부로 가면서 체력적으로 지치는 느낌이 들었고 거리 계산이 어려웠다”고 말했다.페덱스컵 랭킹 44위로 이번 대에 나선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페덱스컵 순위를 30위까지 끌어 올려야만 한다.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픈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어 서다.김시우는 경기를 마친 후 “좋은 출발이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언덕 때문에 조금씩 지치기 시작했다. 물도 마시고, 호흡도 유지하려고 했지만, 확실히 지난 주 대회보다 힘들다”고 돌아봤다.페덱스컵 랭킹 15위 안병훈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0계단 올라 공동 15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마쓰야마는 전날 5언더파 67타를 쳐 2위에 올랐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4 10:38 오학열 기자

‘코리안 탱크’ 최경주, 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 1라운드 6언더파로 1위

최경주.(AFP=연합뉴스)‘코리안 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앨리 챌린지(총 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 블랭크의 워윅 힐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이어 로드 팸플링(호주) 등 4명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최경주는 지난 달 29일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이날 1위로 나서며 4주 만에 시즌 2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최경주는 6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고, 7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 선두 경쟁에 발판을 만들었다.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 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간 최경주는 이후 12번(파 4), 13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 5) 버디로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위창수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9위, 양용은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에 각각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4 10:12 오학열 기자

임진희·신지애·신지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 2라운드 공동 11위

임진희.(AFP=연합뉴스)‘신인’ 임진희는 신지애, 신지은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총 상금 9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1위에 자리했다.임진희는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8위에서 37계단 상승했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2008년과 2012년 우승했다.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는 이날 1타를 줄여 전날보다 1계단 상승했고, 신지은은 1타를 잃어 7계단 밀렸다.1위에는 올 시즌 6승을 올리고,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자리했다. 코다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에 도전하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는 이날 2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전날 1위에 올랐던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헐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쳤다.인뤄닝(중국)이 4언더파 140타로 4위,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로 3라운드에 나선다.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고 지난 해 LPGA Q시리즈를 통해 올 시즌 LPGA 투어에 뛰어든 임진희는 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머ㅕ 무난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다.이미향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밀렸다.김효주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21위, 김인경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36위,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3오버파 147타로 올 시즌 3개 메이저 대회에서 ‘톱 10’에 든 유해란 등과 공동 47위에 각각 자리했다. 김세영, 최혜진, 안나린은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공동 60위로 컷을 통과했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4오버파 148타고, 82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고진영은 이틀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컷 탈락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4 09:59 오학열 기자

이재원·성아진, 제31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여자부 각각 우승

제31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우승자 이재원(왼쪽), 우기정 대회장(가운데), 여자부 우승자 성아진.(사진=대구 컨트리클럽)이재원(한국체육대1)과 성어진(학산여고2)이 제31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 여자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는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대구시 대구컨트리클럽 중·동 코스에서 남자부(파 72·6724m), 여자부(파 72·6289m)에서 열렸다.1994년부터 창설된 이 대회는 대구 컨트리클럽 창업주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남자부에서는 국가상비군 이재원이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재원 지난 4월 제2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 했다.국가대표 안성현(비봉중3)은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1타 차로 2위, 국가상비군 유민혁(서강고1)은 17언더파 271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여자부에서는 성아진이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이어 정민서(학산여고3)와 길예람(신성고3)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지만 백 카운트로 정민서가 2위, 길예람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8-23 22:06 오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