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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직원 힐링 프로그램 큰 호응

전북 남원시가 25일 시청강당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고충과 업무 저해요인 등을 해결·관리해주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연합)전북 남원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원 힐링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남원시는 올해 초부터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고충과 업무 저해요인 등을 해결·관리해주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5일 시청강당에서 열린 집단 심리상담 교육은 민원인 곁에서 민원중심 행정서비스를 창출하는 인·허가 직원의 정신적인 고충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독일 심리운동을 도입해 억압된 감정을 해결하고 불안·욕구불만에 대한 긴장을 풀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교육을 받은 한 복합민원 담당자는 "스트레스를 받는 현재의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르고 대인관계 기술도 배움으로써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남원시는 힐링 교육을 통해 직장을 일하고 싶은 3터(일터·즐김터·배움터)로 조성, 직원에게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하도록 도운다는 계획이다.이환주 시장은 "평소 직원들의 가중된 스트레스를 예방 관리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켜 균형 있는 삶이 유지되도록 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

2014-07-25 17:35 연합뉴스 기자

용인 한택식물원 '여름가족 생태교실' 운영

국내 최대 야생식물원인 용인 한택식물원(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서 어린이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물속 곤충을 채집하고 있다.(연합)nbsp;국내 최대 야생식물원인 용인 한택식물원(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은 여름방학을 맞아 곤충과 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가족 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곤충과 놀자! 식물과 놀자!'라는 주제로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리는 생태교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곤충과 식물을 쉽게 배워보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7천여㎡의 수생식물원에서 연꽃, 창포, 부들 등 200여종의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고 물방개, 물자라, 게아재비 등 물속곤충 등을 생태해설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할 수 있다. 또 괭이밥 먹어보기, 질경이 씨름대회, 버들피리불기, 연잎물방울놀이 등 놀이를 통해 식물들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고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자연과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식물원은 참가자들에게 탐구카드를 지급, 현장에서 탐구보고서를 직접 꾸며 여름방학 과제로 제출할 수 있으며 체험 후에는 식물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인터넷(http://www.hantaek.co.kr)으로 사전예약해야 하며 교육은 매주 목∼일요일 오전, 오후 하루 두차례 진행된다. 1979년 문을 연 한택식물원은 비봉산 기슭 66만여㎡에 자연생태원, 약용식물원, 어린이정원, 숙근초원, 호주온실, 남아프리카온실, 수생식물원 등 35개의 테마정원과 8개의 재배 온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자생식물 2천400종, 외래식물 6천600종 등 모두 9천여종의 식물 900여만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2001년 환경부로부터 희귀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와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문의:☎031-333-3558)(연합)

2014-07-25 16:42 연합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