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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동작구 "보라매공원 걷기 도전하세요"

(사진제공=동작구보건소)서울 동작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도전 보라매공원 따라 나혼자 걷기’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구민의 걷기 실천율이 지난 2019년 66.4%에서 2020년 49.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3월부터 매달 진행하는 ‘나혼자 걷기’ 참여자는 3월 참여자 53명에서 8월 참여자 140명으로 지속 증가했다.이에 구는 지역의 대표 공원을 중심으로 쉽고 지속 참여 가능한 걷기코스를 홍보하고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보라매공원 따라 나혼자 걷기’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챌린지는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며 동작구민 및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방법은 걷기어플 ‘워크온’ 설치 후 ‘동작구 나혼자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기간 내 ‘동작구 보라매공원 따라 나혼자 걷기 챌린지’ 참여 후 보라매공원 걷기 공원 내 호수, 잔디광장, 에어파크에서 미션사진 촬영 카카오플러스채널 ‘동작구보건소 동작을 걷자’에 미션사진을 전송하면 된다.구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200명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하고 카카오플러스 채널에서 친구 추가 후, 추가미션을 성공한 선착순 200명에게 접이식배낭 및 텀블러를 증정해 비대면 걷기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생활 속 소소한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 증진을 위해 다양한 추가 이벤트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모현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외부 활동 증진을 위해 안전하게 비대면 나혼자 걷기 챌린지를 마련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구민들이 걷기에 대한 흥미를 갖고 신체활동 감소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면역력 향상 및 안전한 걷기 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2021-09-09 15:06 이원옥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가파른 철계단 오르니 폭포수 소리에 함성이 절로

등선폭포 입구 모습.등선폭포는 춘천시 소재 삼악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부터 약 5억7천만 년 전에서 25억 년 전에 퇴적된 모래암석들이 높은 압력과 온도를 받아 굳어진 규암 층이 지각운동으로 일어나서 갈라진 등선폭포와 같은 협곡으로 알려지고 있다.높고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면서 무더위를 잊고 왼쪽에 등선제일폭포가 떨어지는 광경을 보고 또 한 번 함성이 터진다. 웅장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폭포 앞에서 인증샷 촬영을 하고 등선제2폭포와 승학폭포앞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백련폭포를 지나 맑은 물의 옥녀담을 내려다본다.계속 오르니 비룡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일명 선녀탕 또는 용소라고 불린다. 등선폭포입구에서 2,9KM 계속 오르면 삼악산(해발 654m) 정상에 도달한다.폭포를 지나 계곡 길로 올라가면서 산악인 휴식처 ‘산막’ 목조집이 눈에 띄는데 예전에 백두대간을 뛰어서 돌파한 시대의 기인, 노인봉 산장지기 털보 성량수 님이 노년을 보내며 살고 있는 집으로 등산객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이곳을 지나면 가까이에 흥국사 대웅전이 한눈에 들어오고 절의 규모는 아담하고 작은편이다. 또한 이곳 삼악산 성지는 강원도 문화재로 대략 후삼국 시대를 전후한 시기에 축조되어 고려시대를 거쳐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이 산성지는 918년(경영왕) 태봉의 궁예가 철원에서 왕건에게 패하고 피신하여 사용한 근거지로 알려지고, 또는 삼국시대 맥국의 성터라는 전설이 있다.삼악산 등선폭포는 서울에서 방문하기 편리한 곳으로 심신계곡과 시원한 폭포를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최성일 명예기자

2021-09-09 15:01 장인평 기자

[액티브 시니어] 행복한 노년 만드는 소일거리

임병량 명예기자노인들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소망이 가장 크다. 세기의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정상적인 삶이란 일 하고, 사랑하고, 여가를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 노인이 되면 4고(苦)에 힘들어한다.빈곤의 고통, 질병의 고통, 고독의 고통, 무위(無爲)의 고통이 불안과 위축으로 몰아가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나이가 들수록 소일거리가 있어야 삶의 원천이 된다. 소일거리는 자존감을 찾을 수 있다. 취미활동을 통해 친교도 맺을 수 있다. 취미가 비슷하면 동질감을 통해 소통이 원활하고 감정 에너지가 힘을 발휘한다. 그들이 함께하면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 행사에도 적극적이고 행복감을 느낀다.나이가 들면 대부분 경로당이나 복지관을 찾아가 또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노인복지시설이 잘되어 장기, 바둑, 당구, 탁구, 게이트볼,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 요즘은 코로나19 여파로 복지시설이 문을 닫아 갈 곳 없다. 노인들이 방콕 생활에 지루하고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어 온라인 강연이나 동영상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있다. 온라인은 노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아직은 한계가 있다.최근에 경로당이 운영한 공동작업장을 찾았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송문2리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 5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송동경로당(회장 양일선)에서 운영한 공동작업장에는 나이 든 어르신들이 도루코면도기 포장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손놀림은 모두가 숙련공이 되어 기계처럼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활기차게 일한 모습이 존경스럽다.양일선 경로당 회장은 “회원 36명은 70대 후반에서 80대가 대부분입니다. 10여 년 전부터 도루코 회사의 포장 일손을 도우면서 용돈도 벌고, 불우이웃돕기와 자원봉사로 정으로 맺어진 이웃입니다. 동네 애경사는 물론 가족들의 건강까지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홍순례(86·경로당 회원) 씨는 “손주 12명에게 매달 용돈을 줍니다. 나이가 들수록 소일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포장하는 일은 손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치매 예방도 됩니다. 쉬는 시간에는 실버 체조와 웃음 치료로 한바탕 웃습니다. 소일거리가 있으니 수입도 생기고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귀가 잘 안 들리지만, 아직은 큰 문제 없이 소통할 수 있으니 괜찮아요. 손주들로부터 인기 있는 왕할머니입니다”라고 하면서 웃었다.유충희 지회장(용인시 처인구지회)은 “공동작업장은 ‘노인의 4고(四苦 : 가난, 질병, 무위, 고독)’를 한 번에 해결해 줍니다. 일을 통해 건강이 좋아지고 회원 간의 친목도 돈독해집니다. 송동경로당은 ‘제18회 경기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경로당 분야 경기도지사 표창(2014),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2016)에 선정된 모범 경로당입니다”라고 칭찬했다.평균 수명의 증가로 노인들의 건강 상태도 좋아졌다. 일할 능력과 의욕이 충분하지만 소일거리와 취미생활 없는 노후의 일상은 질병을 키운 온상과 비슷할 뿐이다. 경로당이 오락에만 그치지 않고 건강한 노인에게는 생산하는 일을 찾아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 노인 일자리는 가난과 질병에서 해방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길이다.임병량 명예기자

2021-09-09 15:00 임병량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강동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81명 추가 모집

서울 강동구는 지난 6일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81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강동구의 노인일자리는 52개 사업에 3227명이 현재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으로 54개 사업 330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이번 사업은 가로수 정비단 42명(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공익활동형)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 39명(만65세 이상 어르신, 사회서비스형)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가로수 정비단은 월 30시간 이상, 27만 원 정도의 활동비를 받고 가로수 보호 틀 잡초제거와 띠녹지 환경정비 업무를 하며, 우리동네 시니어 돌봄단은 월 60시간 이상 취약계층가구 방문 모니터링과 맞춤형 복지제공 업무로 월 71만 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희망자는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노인일자리)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9월말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노인일자리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소득 노인들의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병헌 명예기자

2021-09-09 14:59 김병헌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친환경 채소 키우며 우울증도 떨치세요"

텃밭에 모종을 심는 모습.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장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받고 있다. 대한노인회 도봉구 고두중 지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 회원과 치매 전 단계에 접어든 어르신 20명을 선정, 친환경 텃밭 가꾸기를 권장해 고독과 외로움, 우울증을 떨처 버리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찬사를 받고 있다.도봉구지회는 400만원 예산을 들여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농업지도사 4명을 임명, 모종과 비료 구입, 텃밭을 임대해 1인당 4.5㎡(1.4평) 배분했다.어르신들은 농업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채소 가꾸기에 나서 매일 텃밭에 물주기, 잡초 뽑기, 정담 나누기 등을 통해 즐겁게 생활하면서 상실감이 회복되고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채소 자라는 모습이 신기한 듯 조석으로 드나들어 반들반들 길이 나있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 들으며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어른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매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9월초는 배추 무 상추 갓 등 모종과 퇴비 복합비료 토양살충제를 배부받아 열심히 땀 흘려 가꾸면 겨울철에 먹을 김장 담그게 될 거라고 벌써부터 마음의 부자가 된 듯 즐거워한다.텃밭 가꾸기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스스로 가꾼 채소 먹으며 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 “텃밭에 나와 활동하면 외로움과 우울증이 사라지고, 단잠을 자게 되어 건강이 좋아졌다”며 환하게 웃었다.정운일 명예기자

2021-09-09 14:58 정운일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마포구, 골목길 노후보안등→LED등으로 교체

마포구는 대흥동과 성산1동 일대 주택가를 대상으로 노후 보안등 등을 등기구로 교체하는 2021년 “주택과 빛 환경 사업”을 완료했다.기존 보안등은 에너지 효율이 낮아 전력소모가 많았고 빛이 사방으로 퍼져 골목길은 어두운 반면 주택가 밀집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눈부심이 심해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구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총 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흥동 93개소 성산1동 74개소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작업이 실시했다.이번 보안등 교체로 에너지 절감과 주택가 빛 공해 해소, 야간에 골목길이 밝아짐에 따라 주민의 안전한 귀가가 가능해졌다.대흥동에 거주하는 인근주민은 어두운 골목길을 밤늦게 지날 때면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LED등으로 교체되어 골목길이 밝아져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다.아울러 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마포경찰서가 연계해 여성과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밤길 귀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안심이 앱”또는 120과 구청상황실로 신청하면 약속된 장소에서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을 만나 집까지 동행해 준다.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늦은밤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한편 보안등 교체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밝고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이무선 명예기자

2021-09-09 14:56 이무선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강동구, 60세 이상 어르신에 한의약 서비스 무료 제공

강동구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는 만60세 이상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명침, 한약투약 및 상담 등 표준화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에 친숙한 전통적인 한의약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질환 의료비 부담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구는 지역 내 한의원 8곳을 지정한의원으로 선정하고,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 위험군으로 판정되는 인지저하자 어르신으로 9월10일까지 선착순으로 53명을 모집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 방문하여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 및 간기능 · 신장기능 검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며, 치매로 약물치료 중이거나 중등도 이상의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는 제외된다.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지정한의원에서 12~16회의 총명침 시술과 첩약 또는 과립제 형태의 한약 처방을 전액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기능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명복 명예기자

2021-09-09 14:54 최명복 명예기자

[비바100] "약 드실 시간이에요"…AI 돌봄로봇이 효자네

(사진출처=게티이미지)고령화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치닫고 있는 요즘 100세 시대를 겨냥한 ‘에이징 테크(Aging Tech)’가 주목받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노인 돌봄 로봇 등 앞선 기술로 메우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현장에서 적지않이 효과를 보고 있다. 관련 산업도 미래 유망 산업으로 급부상 중이다. 하지만 아직 제도와 규정이 미비해 광범위한 적용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국내 노인 돌봄 서비스 현황, 전망 및 과제를 2회에 걸쳐 살펴본다.◇ 전국 지자체들 돌봄 로봇 도입서울 마포구가 보급한 AI 반려로봇 '마포둥이'노인 돌봄 로봇 등 이른바 ‘소셜 로봇’은 인공지능을 탑재해 일정 수준의 소통과 감정공유가 가능하다. 질병 감지는 물론 심리적 안정도 도울 수 있어 지자체들은 혼자사는 고령자 지원과 돌봄 인력 대체의 일환으로 소셜 로봇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서울 마포구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월에 지역 노인 400명에게 AI 반려로봇 ‘마포동이’를 제공했다.일정·정서·안전 관리와 치매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이 로봇은 우울증과 만성질환, 인지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돌본다. 지금은 인형 형태지만 10월부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연동 기능도 추가돼 가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마포구 노인돌봄팀 이정은 주무관은 “코로나로 대면 서비스에 제한이 많아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돌봄 로봇이 코로나 시대 어르신들의 우울증 같은 문제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분석하는 작업도 가천의대 길병원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데이터 작업이 완료되면 더 많은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란 얘기다.원더풀 플랫폼 AI스피커 로봇 '다솜이'서울 종로구도 이달부터 AI 돌봄 로봇 효돌이·효순이·다솜이를 본격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원더풀 플랫폼’이 개발한 AI스피커 겸용 로봇 다솜이가 특히 눈길을 끈다. 응급알림 서비스, 보호자와 이용자 간 영상통화 뿐만 아니라 “도와줘” “살려줘” 같은 음성 명령시 즉각 119로 연결되는 기능까지 추가해 다른 로봇들과 차별화했다.대표적인 AI 돌봄로봇 '효돌이 효순이'. 지금은 인형 형태지만 스마트폰 앱 기능이 탑재되면 가족돌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 아산시도 지난해 12월부터 AI 돌봄로봇 효돌이와 효순이를 지역 혼자사는 노인 130명에게 전달했다. 효돌이 효순이는 노인들의 복약지도와 말동무 기능을 제공한다. 로봇에 탑재된 센서에 일정시간 이상 노인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사회복지사에게 알림이 가게 설정되어 있어 고독사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원주시 역시 스타트업 제조사 서큘러스가 제작한 소셜 로봇 ‘파이보’를 노인 200명에게 보급했다. 센서를 통해 주인을 식별 가능하고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건넬 수 있어 혼자사는 노인들이 외로움을 달래준다.◇ 초고령사회 일본, 소셜 로봇 상용화 박차일본의 대표 돌봄로봇 ‘파페로’. 발성 트레이닝에 특화된 로봇이다.한국보다 30여년 먼저 고령화 사회를 맞은 일본 역시 AI 소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지 소프트가 2016년에 개발한 노인 커뮤니케이션 로봇 ‘팔로’는 복지시설 1000여 곳에 보급됐다. 소소한 일상의 질문을 던져 대화를 유도함으로써 노인의 사회화를 돕는다. 춤 동작을 가르치며 신체 활동도 향상시킨다. 센서를 통해 제공하는 체조 프로그램을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면 프로그램 단계를 자동 조절한다. 노인복지시설들은 팔로 도입 후 뒤쳐지는 노인 없이 단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NEC솔루션 이노베타가 개발한 ‘파페로’는 언어능력이 퇴화된 노인들 위한 발성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노인들에게 간단한 단어를 외치면 노인들이 따라하고 로봇이 발성을 체크해 준다. 파나소닉이 개발한 ‘디지털 미러’는 디스플레이와 거울이 붙어있어 노인들이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며 신체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스플레이에 나오는 비눗방울, 풍선껌 등을 만지고 터뜨리며 즐거운 운동을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소프트뱅크가 제작해 보급중인 ‘페퍼(Pepper)’는 인간의 4가지 감정인 ‘희노애락’을 인식하며 자신의 심리상태도 디스플레이로 표현해 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돕는다. 당시 판매 1분 만에 1000대 매진 기록을 세우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일본은 아무래도 우리보다 고령사회 진입이 빨랐던 탓에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우리보다 훨씬 크다. 돌봄 로봇 중개연구와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는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 연구과장은 “현재 국내 돌봄로봇 시장은 막 형성되는 단계”라며 “5000억원 규모의 시장 형성을 목표로 하는 일본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급속도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 국내 ICT 규제샌드박스 1호 기업 휴이노(HUINNO)사가 보급 중인 ‘메모워치(MEMO Watch)’.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 케어 기술은 이제 응급상황이나 질병을 사후에 대처하는 수준을 넘어 노인 질병 및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IT) 기술이 접목된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를 활용한 노인들의 건강상태 진단 및 사고 방지 기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해외에서는 이미 웨어러블 기기로 사용자 건강상태를 주변인에게 알리는 케어 연계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미국 ‘CarePredict’사의 ‘Tempo Series3’가 대표적이다.추적 센서로 이용자의 패턴 변화를 인지하고 개인의 영양 상태나 신체 기능의 변화, 나아가 우울증 여부까지 진단한다. 사용자 패턴이 변화하면 간호사나 가족에게 알린다. 간병인과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터치 버튼 콜 시스템 및 SOS 요청 기능은 독거 노인이 도움을 요청하는 데도 유용하다.한국에서는 불과 2년 전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의료서비스가 제한적으로 허용됐다.2019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해 일시적으로 규제에서 열외 시켜 주었다. 이후 2년 동안 국내에서도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 기업 투자 및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국내 ICT 규제샌드박스 1호 휴이노(HUINNO)사의 ‘메모워치(MEMO Watch)’이다. 손목에 착용해 환자의 심전도를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해 부정맥 등 이상 시 의료진에게 전송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이다. 2020년 2월 상품 출시부터 같은 해 3월부터 9월까지 임상시험을 거쳐 현재까지 330억원이 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에는 국내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으로 선정됐다.김아영·안동이·이지은 기자 aykim@viva100.com

2021-09-07 07:00 김아영 기자,안동이 기자,이지은 기자

[비바100] 美 테이퍼링 결정에 변수로 떠오른 8월 고용충격

지난 8월 16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상점 밖에 ‘구인 중’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AFP=연합)전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해온 미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8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수가 시장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24만개를 기록하면서다.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한 영향이었다. 미국의 백신접종률은 60%를 웃돌지만 델타 변이 여파로 여전히 세계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 중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 시작에 단서를 달았던 고용과 델타변이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8월 고용보고서가 나온 뒤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충격적인 미 8월 고용통계미 노동부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경기의 동향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비농업 일자리가 23만5000개 증가하는데 그쳤다. 당초 시장 예상치(73만 명) 뿐만 아니라 5~7월의 월평균(87만6000개)을 모두 크게 밑돌았다. 다만 실업률은 5.2%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실업률은 지난 6월 5.9%, 7월 5.4% 등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고용 충격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73포인트(0.21%) 내린 3만5369.0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대비 1.52포인트(0.03%) 하락한 4535.4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34포인트(0.21%) 상승한 1만5363.5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8월 잭슨홀 연설에서 연내 테이퍼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테이퍼링 결정이 가능하려면 물가와 고용에서 ‘상당한 진전’이 나타나야 하는데, 물가(인플레이션)는 이미 조건을 충족했으나 고용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8월 고용통계에서 비농업 일자리가 85만~1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오면 연준이 ‘고용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리라 예상했다. 이 경우 이르면 9월 FOMC에서 테이퍼링이 발표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시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나리오에 차질이 생기게 된 것이다.전 연준 이코노미스트이자 현재 금융컨설팅업체 매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의 대표인 줄리아 코로나도는 블룸버그통신에 “이번 고용보고서로 9월 FOMC의 테이퍼링 결정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코로나도 대표는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은 여전히 있으며, 향후 몇 개월간의 경제지표가 테이퍼링 발표시기와 속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다.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머스 헤이예스 전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서 “내 예상으로는 테이퍼링 발표가 9월이 아닌 11월에 있을 것 같고, 테이퍼링 실시는 아마도 연말쯤, 이보다 가능성이 높은 것은 내년초쯤일 것 같다”며 “10월에 테이퍼링이 시작될 가능성은 이제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번 고용지표는 연준 테이퍼링 일정을 가늠하는 데 핵심 변수였던 만큼 향후 테이퍼링 시작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9월 테이퍼링 발표 전망이 크게 약화하고 11월 이후 발표가능성이 증가했다”고 짚었다. 센터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됐다”며 “일각에서는 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테이퍼링 지연 및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확대가 증시를 지지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이동검사소 앞에 차례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줄지어 있다. (EPA=연합뉴스)◇ 백신접종률 60%에도 델타변이에 확진자수 여전히 세계 최다CNBC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실망스러운 고용통계의 원인으로 델타 변이 확산을 지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3일 백악관 연설에서 “이번 고용통계가 강하지 않은 이유는 델타 변이 때문이라는 사실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것은 지속성있고 강한 경제의 회복이다. ‘바이든 플랜’의 효과가 나오고 있다. 우리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8월 실업률이 5.2%로 지난 1월의 6.3%에서 1.1%포인트 줄어든 점을 강조했다.취임 후 정책의 상당부분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집중해온 바이든 대통령은 “델타 변이와 싸우는 데 있어 더욱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며, 의회가 3.5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 등을 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다.미국의 백신접종율(최소 1회 이상 접종)은 62%다. 그러나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누적확진자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일 기준 신규확진자수는 18만3150명이었다. 누적확진자수는 4076만1851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수 역시 66만5463명으로 세계 최다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확진자수는 16만3667명으로 전주대비 12% 증가했다. 미국에서 일평균 확진자가 16만 명을 넘어선 것은 겨울철 대확산이 있었던 올해 1월 27일 이후 처음이다.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EPA=연합뉴스)◇ 미 고용, 왜 중요한가?세계 금융시장은 왜 미국의 고용지표에 주목할까. 고용은 미국 기업과 가계의 상황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연준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의 전체 국내총생산(GDP) 중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2020년 기준)이 약 67.2%다.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이 한국(46.4%)은 물론이고, 일본(53.5%), 독일(50.7%), 중국(37.7%) 등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해 훨씬 높다. GDP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고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 기업이 고용을 늘린다는 것은 그만큼 생산활동이 활발하고, 앞으로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미 고용의 중요성은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에서도 확인된다. 연준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목표로 하는 한국은행이나 물가안정만을 목표로 하는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과 달리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을 통화정책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지표의 호조 또는 부진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달라질 수 있어 금융시장이 고용보고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보고서를 통해 발표되는 지표에는 기관조사(14만여 민간 및 정부기관 대상)를 통해 발표되는 전월대비 전체 비농업취업자수 증감과 가계조사(6만가구 대상)를 통해 발표되는 실업률이 있는데, 시장에서는 전체 비농업취업자수 증감을 더 주목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실제 급여내역(payroll)을 바탕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가계조사의 설문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허위답변 등의 문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미 고용보고서는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에서 가계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주로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발표한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결정되는 올해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은 9월(21~22일), 11월(2~3일), 12월(14~15일) 3차례다. 연준이 테이퍼링 결정을 내리기 전에 새로운 고용지표를 확인한다면, 9월 고용보고서(10월 8일 발표)는 11월 FOMC 결정에, 10월 고용보고서(11월 발표)는 12월 FOMC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 변이가 고용 회복세에 계속해서 지장을 준다면 테이퍼링 스케줄은 당초 예상보다 뒤로 밀릴 수도 있어 보인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1-09-06 07:20 김수환 기자

[비바100] 일교차 커지는 환절기엔 뜨끈한 국물 요리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적으로 가을장마가 지속되면서 비 내리는 날이 잦아지고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다. 이럴 땐 얼큰한 맛이 일품인 뜨끈한 ‘국물요리’가 유독 더 당길 수밖에 없다.환절기는 선선한 가을바람에 쾌적함을 만끽할 수 있지만,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본격 가을을 앞둔 이때 영양 가득한 식재료를 이용한 국물요리와 함께 맛과 건강 모두 챙겨 보는 것은 어떨까.이번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따끈한 국물요리와 함께 가을 입맛을 살릴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향긋한 감칠맛의 굴과 들기름에 구운 김이 만나 고소함이 두 배인 ‘들기름 김굴국’, 시원하고 쌉쌀한 멍게의 맛을 제대로 담은 ‘멍게 된장찌개’, 아삭 김치 참치김치볶음으로 쉽게 맛내는 ‘참치김치볶음 찌개’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향긋한 감칠맛의 굴과 구운 김이 만난 ‘들기름 김굴국‘’들기름 김굴국’ (사진=아워홈)★재료: 들기름김 2봉, 순두부 1봉, 굴 150g, 부추 40g, 대파 1/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다시마 육수 1000㎖, 다진 마늘 0.5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액 1큰술, 소금, 후추★만드는 법(1)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잘게 송송 썰고 부추는 두 마디 정도 길이로 손질한다.(2) 굴은 옅은 소금물에 가볍게 흔들어 세척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낸다.(3) 들기름 김은 너무 잘게 부수면 풀어지면서 국물이 탁하고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3등분으로 큼직하게 잘라준다.(4) 멸치, 다시마 육수 1000㎖에 국간장 1큰술, 참치액 1큰술을 넣어 초벌 간을 해주고 순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떠 넣어 끓여준다.(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물기를 털어낸 굴과 손질한 들기름김을 넣어 함께 끓여준다.(6) 다시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0.5큰술, 송송 썬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준다.(7) 굴이 익으면서 거품이 떠오르면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거둬내 준다.(8) 굴이 충분히 익고 한소끔 끓으면 후추 소량을 넣어 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준다.(9) 마지막으로 부추를 넣고 바로 불을 끄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김굴국 완성!◇ 시원하고 쌉쌀한 멍게의 맛을 담은 ‘멍게 된장찌개’’‘멍게 된장찌개’ (사진=아워홈)★재료: 바로 시골 강된장 양념 1팩, 멍게 1/2봉지, 바지락 한 줌, 대파 1/2대, 양파 1/3개, 애호박 1/4개, 청양고추 1개, 물 300㎖★만드는 법(1) 양파와 애호박은 같은 크기로 깍둑썰기로 해서 준비해 준다.(2) 멍게는 깨끗하게 씻은 뒤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3) 우선 물 300㎖에 바지락부터 넣고 육수를 우리듯이 끓여 준다.(4) 어느 정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바로 시골 강된장 양념을 1팩 넣고 보글보글 끓여 준다.(5) 육수가 펄펄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두었던 애호박, 양파, 파, 고추를 모두 넣고 끓여준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 물을 더 넣거나 약간의 간을 해도 좋다)(6) 신선한 멍게를 손질해 넣어 준다.(7) 마지막으로 재료들이 푹 잘 익어서 서로 잘 어울리게 우려내 주면 된장찌개 완성!◇ 참치김치볶음으로 쉽게 맛내는 ‘참치김치볶음 찌개’‘참치김치볶음 찌개’ (사진=아워홈)★재료: 참치김치볶음 2봉지, 물 650㎖, 멸치 다시마 육수 팩 1개,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두부 1/2모, 고춧가루 1숟갈, 국간장 1숟갈, 설탕 1/2숟갈, 후추 톡톡, 떡국떡 한 줌(없으면 생략 가능)★만드는 법(1) 부들부들한 찌개용 두부는 취향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2)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도 어슷 썰어 준비해 준다. (선호에 따라 다른 채소들을 넣어도 좋다)(3) 물에 육수 1팩을 넣어 10분 정도 끓여 육수를 만들어 준다.(4) 육수 팩을 건져낸 후 참치김치볶음을 넣어 준다.(5) 참치김치가 육수에서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두부, 대파, 떡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주고 국간장, 설탕, 후추를 넣어 모자란 간을 맞춰준다.(6) 찌개가 적당히 국물이 졸아들어 완성돼 갈 즈음 고추와 파를 넣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끓여주면 맛있는 참치김치볶음 찌개 완성!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1-09-03 07:00 박자연 기자

[액티브시니어] 마포구,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직접 나서

마포구가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지역 내 만 70세 이상 독거어르신 9000여명에게 마스크 45만2천장을 지원한다. 구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0세 이상(2021. 7. 31. 기준) 독거어르신에게 1인당 50매의 마스크를 오는 9월 3일까지 배포할 계획이다.구는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 속 불편사항까지 세심히 살피고자 16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직접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안부 확인을 병행하며 마스크를 전달한다.지난 20일 마스크를 배부받은 김순자(가명, 서강동)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찾아주는 사람도 나갈 곳도 없어 적적했다”라며 “직접 집까지 찾아와서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해 주니 반갑다”라고 말했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스크 배부를 통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거나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꼼꼼히 안부를 확인하겠다”며 “필요시 긴급복지 제도와 연계해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6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 위기가구 및 생계비 비수급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6일부터 지역 내 16개 동 복지대상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집중모니터링이 필요한 장애인 및 중증질환 등 644가구를 선정해 마포 안부콜, 전화, 가정방문 등으로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원옥 명예기자

2021-09-02 14:13 이원옥 명예기자

[액티브시니어] 서초구, 간이뇌파기기 도입으로 조기에 치매 발견

서울 서초구보건소는 간이뇌파기기를 도입해 치매 초기 발견과 뇌 건강 관리를 전문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간이뇌파검사 접목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간이뇌파검사는 뇌파 파형을 분석해 뇌 부위별 기능을 점검할 수 있으며 인지선별검사는 지남력 기억력 주위력 언어기능 시공간기능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또한 심박변이도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와 치매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우울지수를 측정한다.검사 후에는 AI분석 결과에 따라 뇌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뇌 건강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특히 뇌 건강 악화 징후가 관찰되는 대상자에게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마음건강센터 연계 등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한다.뇌 건강 검사는 서초구 치매 안심센터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 접종자에게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검사 소요시간은 인지선별검사 20분, 간이뇌파검사 30분이다조은희 구청장은 “차별화된 인지선별검사 제공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치매조기검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뇌 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안심하고 대비할 수 있는 치매예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융희 명예기자

2021-09-02 14:12 김융희 명예기자

[액티브시니어] 성동구 복지예산 부정수급 막는다

서울시 성동구는 매년 증가하는 사회보장급여의 복지재정 누수방지와 신뢰받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자 부정수급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부정수급 예방에 나섰다.구에 따르면 최근 부양의무자와 기준완화 고령화 등으로 복지급여 보조금이 점점 늘어나고 부정수급자도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인 박탈감과 복지제도에 대한 불신을 사전에 차단해 부정수급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구는 관련 규칙 재정복지 시설 지도점검 개선 등 제도적 장비와 더불어 부정수급근절 캠페인 사례집 배포 등을 통해 부정수급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구는 지난 6월 성동구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 부정수급 신고에 대해 예산의 법위 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다.또 지난달에는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과 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부정 수급사례를 제작하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4개소에 배부함으로써 부정수급사례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향후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는 유사사회복지시설을 관리하는 직원들로 전담반을 구성하여 부서합동 점검을 실시해 지도점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충수 명예기자

2021-09-02 14:10 김충수 명예기자

[액티브시니어] 서초구,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앱’ 큰 인기

서울 서초구가 개발 운영중인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용 앱 ‘서초톡톡C’가 다운로드 5000건을 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초톡톡C’는 ‘톡톡, 누른다’와 ‘C(Computer 또는 ~씨)’를 합친 용어로, ‘톡톡씨와 만나면 누구나 쉽고 즐겁게 키오스크를 배우며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앱은 음성안내로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키오스크 사용법을 쉽게 배우고 실제 주문하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앱은 무인민원발급기, 패스트푸드, 카페, 고속버스, ATM기, KTX발권, 공항발권, 병원 등 총 9종의 교육 콘텐츠를 갖고 있으며, 각 페이지마다 안내 음성이 지원된다. 설치 방법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서초톡톡C’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이와 함께 구는 키오스크 사용 안내영상을 ‘서초할마할빠이야기’ 유튜브에도 올려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SNS상에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앱이에요!”,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기능을 익히기 좋아요”, “사전연습용으로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내곡동에 거주하는 박 모(63세) 어르신은 “키오스크를 연습하고 이젠 잘할 수 있어 신세대가 된 것 같네요, 자신감이 생기고 활기가 넘쳐요”라고 말했다.그간 구는 지난 2019년에 기존 대형 키오스크를 통해 복지관, 동주민센터, IT교육센터 등에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대면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초톡톡C 앱을 개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정착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 특히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분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의 키오스크 교육시스템은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평생학습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전국 58개소에 자료가 제공됐다.또, 디지털 소외 해소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명복 명예기자

2021-09-02 14:10 최명복 명예기자

[액티브시니어]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

손현석 명예기자코로나19의 변이종이 늘어나면서 갈수록 확산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방역단계를 높여가며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갈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를 퇴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만 해도 우리는 ‘까짓것 몇 달만 고생하면 되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이 지났는데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정부는 확진자가 늘어날 때마다 방역단계를 높인다. 이로 인해 국민의 생활은 피폐해 지고 있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런데도 정부는 아직도 확진자가 늘어나면 방역단계를 높이고, 확진자가 줄어들면 방역단계를 낮추는 구태의연한 대책만 내놓고 있다.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점점 더 늘어나자 방역 전문가들은 “계속된 변이종의 발생으로 더는 코로나 19를 퇴치하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접어들었다”며 “이제는 정부도 방역 패러다임을 바꿀 때가 됐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그러자 정부는 추석 전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 명의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2차 접종이 완료되는 9월 말 이후부터 코로나 19 방역 체계를 위드 코로나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방식이란 예방 접종으로 코로나의 치명률을 독감 수준으로 떨어뜨린 후 독감을 관리하듯 백신과 치료제 등으로 코로나 19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얼마 전 영국 축구 프리미어 리그가 새 시즌을 개막했다. 경기장마다 수만 명의 관중이 빽빽이 들어선 것을 TV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관중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는 영국 정부가 지난 7월 19일에 ‘자유의 날’을 선포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재택근무, 실내외 모임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규제를 해제했기 때문이다.영국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하루 5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험한 나라다. 그런데도 방역규제를 해제한 것은 코로나 19의 변이종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기존의 방역 조치로는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우리나라도 이제는 방역단계만 높여서 코로나 19를 해결하기에는 한계점에 도달했다. 이 시점에서 정부가 할 일은 백신 수급을 원활하게 해 속히 온 국민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게 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국민의 사회활동을 제한하는 방역단계에 매달리지 말고, 위드 코로나 방식으로 속히 전환해야 한다.방역 체계가 위드 코로나 방식으로 바뀌면 이후 방역은 국민 각자가 책임져야 한다. 스스로 백신을 맞고, 스스로 마스크를 쓰고, 스스로 사람 많이 모이는 것을 피하면서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이렇게 되면 코로나 19의 완전한 퇴치는 어려울지 몰라도 국민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억압받지 않을 수 있다. 시장도 정상화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고통받지 않게 된다.손현석 명예기자

2021-09-02 14:08 손현석 명예기자

[액티브시니어] 전국 어르신 정책모니터위원 교육

전국 어르신 정책모니터위원 80여 명에 대한 교육이 31일 오후3시 슬기로운 지역사회 자원 활용이란 주제로 복지와 자원에 관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 발굴과 개선방안을 모색해서 정책 제안한다.이혜주(우리 동네 노인주간 보호센터장) 강사는 노인주간 보호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무한돌봄 네트워크에서 19년 차 근무 중이라고 소개했다.강사는 “복지란 노동으로 땀을 흘리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 그것으로부터 얻은 소출을 통해 배부르게 먹고 건강하며 이웃과 공동체가 되어 마음의 평안함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원은 돈과 서비스 외에 창의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총체적인 수단입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내가 사용한 단어가 당사자를 불쾌하게 하거나 이웃에게 편견을 줘서는 안 됩니다. 홀몸노인, 불우이웃 돕기, 소외된 노인 단어는 결코 기분 좋은 단어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정책 모니터 요원은 도움이 될 외적 자원을 연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공식적인 경제 자원은 실버가 사는 주민센터로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공공후견인 선임을 통해 홀몸노인 자산관리, 법적 보호 기능도 한다.국민보험공단은 인정등급에 따라 요양 시설, 주간 보호센터,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센터는 재능봉사자를 통해 주거개선도 지원한다.어르신 정책모니터위원이 할 일은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 발굴과 개선방안을 모색해서 정책 제안이 목적이지만, 활동 과정에서 강점을 발견할 수 있는 시야와 역할이 중요하다.코로나19 여파로 취약계층에게 밑반찬 배달은 주요 서비스다. 비대면 전달과 특성이 반영된 반찬 여부도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박종택(강동구종합복지관) 모니터는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하면서 비대면 전달은 문제가 많습니다. 도움받은 사람은 노출을 꺼리고 집을 비운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신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당사자가 만날 수 없으니 특성이 반영될 수 없습니다. 특성이란 치아 건강, 당뇨 등에 따라 반찬도 달라져야 합니다”라고 했다.임병량 명예기자

2021-09-02 14:07 임병량 명예기자

<액티브시니어> 동대문구,“김장용 채소,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서 직접 수확하세요“

동대문구,“김장용 채소,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서 직접 수확하세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배추 무 종자 배부동대문구가 진행하는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들이 김장용 채소 배추와 무 모종을 배부받아 심고 있다. 사진 lt;동대문구청 제공gt;동대문구가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들에게 김장용 채소 모종을 배부했다.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김장용 채소인 배추와 무 종자를 배부, 배추 모종은 1인당 50구씩 개인별 배정된 텃밭에 배포하고, 무 종자는 1인당 10g씩 배부했다.도난사고와 우천피해 방지를 위해 중랑천 제2체육공원 부근 육교 앞에서 배포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텃밭번호 끝자리로 참여인원을 분산해서 모종을 배부하고 그늘막 벤치 소독실시 체험학습장내 손소독제 비치 코로나 예방 수칙 준수에 대한 사전 문자 발송 등을 진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더 지친 심신도 달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에 중랑천에 텃밭을 조금 더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동대문구는 올해 4월 ‘중랑천 도시농업체험학습장’을 개장했으며 대상자는 상반기에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운영 모집에 신청하여 당첨된 630명의 동대문구 주민들로, 전체 신청자 2,555명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구는 해충 방제, 급수 시설, 거름주기 등을 지원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최성일 명예기자

2021-09-02 11:07 최성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