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오는 13일부터 12월3일까지 관내 4개 당구장에서 ‘2021 하반기 어르신 당구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어르신 당구교실’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을 당구장마다 25명으로 제한하여 운영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초보자와 당구 경험이 있는 어르신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신청은 생활체육과 직접 방문 또는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프로그램 신규 신청자와 2021년 상반기 때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들을 우선 모집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어르신 당구교실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하반기에도 당구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치매예방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당구를 통해 건강과 취미를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헌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