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한강 책 100만부 돌파…수상 엿새 만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24-10-16 10:49 수정일 2024-10-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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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

한강의 책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엿새 만에 100만부 넘게 팔렸다.

16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종이책만 103만2000부가 판매됐다. 온라인 기준 이들 3사의 시장점유율은 90% 가까이 된다.

전자책은 최소 7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치면 110만부가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책별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은 지난 10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직후 한강이 저술한 책은 대중의 관심을 끌며 빠른 속도로 서점가를 장악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