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루머 부인' 조한선, 결국 활동 중단…"아니 땐 굴뚝에 연기"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10-16 09:20 수정일 2024-10-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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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아내 루머 해명 후 SNS 비공개 처리
조한선 (사진=미스틱스토리)

배우 조한선이 아내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힌 후 SNS 활동을 중단했다.

15일 조한선은 개인 SNS를 통해 "또 아니면 아닌가 보다 하고 지나가는 건가"라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또 났다. 오래 비공개로 팬들과 소통했던 SNS, 나와 가족들 정신 건강 위해서라도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각종 루머에 대해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자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유명 연예인 아내 A씨와 사적 관계를 10년 가량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후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조한선의 아내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조한선은 소속사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현 관계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한선은 지난 2021년 자신을 둘러싼 거짓 학폭 의혹으로 한차례 맘고생을 한 바 또 다시 불거진 루머에 착잡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된다. SNS 중단 입장을 표명한 조한선은 즉각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처리하고 활동 중단에 돌입했다. 

한편, 조한선은 그 동안 영화 '늑대의 유혹' , 드라마 '스토브리그', '미쓰리는 알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 등에 출연했으며, 2010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