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마포구, 골목길 노후보안등→LED등으로 교체

이무선 명예기자
입력일 2021-09-09 14:56 수정일 2021-09-09 14:57 발행일 2021-09-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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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동·성산1동 167곳, 3개월 간 200만원 투입
마포구는 대흥동과 성산1동 일대 주택가를 대상으로 노후 보안등 등을 등기구로 교체하는 2021년 “주택과 빛 환경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보안등은 에너지 효율이 낮아 전력소모가 많았고 빛이 사방으로 퍼져 골목길은 어두운 반면 주택가 밀집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눈부심이 심해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총 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흥동 93개소 성산1동 74개소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작업이 실시했다.

이번 보안등 교체로 에너지 절감과 주택가 빛 공해 해소, 야간에 골목길이 밝아짐에 따라 주민의 안전한 귀가가 가능해졌다.

대흥동에 거주하는 인근주민은 어두운 골목길을 밤늦게 지날 때면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LED등으로 교체되어 골목길이 밝아져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아울러 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마포경찰서가 연계해 여성과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밤길 귀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안심이 앱”또는 120과 구청상황실로 신청하면 약속된 장소에서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을 만나 집까지 동행해 준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늦은밤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한편 보안등 교체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밝고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이무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