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대한노인회 방문 환담

장인평 기자
입력일 2021-08-19 10:52 수정일 2021-08-19 10:52 발행일 2021-08-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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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대한노인회 방문 환담
대한노인회 임직원들과 함께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왼쪽부터 7번째)가 18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한노인회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8일 오전 대한노인회를 내방해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호일 회장은 최재형 대선예비후보에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초노령연금을 노령수당으로 바꿔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지하고 경로당 회장에게 직책수당을 지급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지하철이 없는 소외된 지방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무임승차권 발급, 민간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한 점심 무료급식소 설치 확대, 토일요일 노인사원제 도입을 통한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선관 관련, 김 회장은 최 후보에게 “무조건 청렴결백한 것만 가지고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다. 분야별로 정책 대안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최재형 후보는 “저에 대한 애정어린 말씀으로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초고령사회 앞에서 노인들에게 충분한 복지 지원과 은퇴후에 평생 닦으셨던 경험 및 역량을 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정부가 적절히 보상해드리는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