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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성북구, 보이스피싱 예방·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스마트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는 국민대 학생.(사진제공=성북구)성북구가 국민대, 성북경찰서와 손잡고 어르신 스마트폰 1타 강사로 나섰다.성북구와 국민대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스마트폰 사용법을 교육하는 ‘스마트빌리지(Smart Villag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스마트폰 교육은 지난 5월4일 월곡1동을 시작으로 57회에 걸쳐 20개 동 156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스마트빌리지(Smart Village)는 국민대가 제안한 사업으로 성북구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 지역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교육 통해 노년층의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통합을 위해 실시한다.교육은 각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과 국민대 학생 1:1 맞춤 교육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사용법, 카카오톡, 유튜브, 줌 사용법 등을 다룬다.이밖에 보이스피싱 사고예방을 위해 성북구와 성북경찰서가 손잡았다.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비하고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성북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과 협력한 것이다. 스마트폰 교육 전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최명복 명예기자

2022-05-12 15:27 최명복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은평구, 학교·어린이집 노인 일자리 확 늘렸다

은평구 급식 도우미 어르신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배식을 하는 모습.서울 은평구는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어린이집에 파견하는 노인일자리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구에 따르면 올해는 지역 학교 49곳과 어린이집 93곳에 지난해 대비 100여명이 늘어난 1041명의 어르신들을 파견했다.구는 지난 2009년부터 학교와 어린이집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자 급식 도우미 어르신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후 매년 교육기관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학교에 파견된 어르신들은 급식 준비 및 배식을 돕는 ‘할머니손맛급식도우미’,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센터 내 물품을 관리하는 ‘할머니문방구’, 학교 환경정비와 텃밭 관리를 돕는 ‘실버벨울타리’, 스쿨존 교통안전봉사 ‘실버 경찰’ 등의 일을 한다.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교사 보조도우미 ‘베이비케어’, ‘실버주방도우미’ 등의 일을 한다.구는 학교·어린이집 파견 노인일자리 사업은 코로나로 부족한 교육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노인들에게는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가진 특유의 연륜과 따뜻함이 아이들 정서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다른 사업들보다 사랑과 정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보람과 자부심도 남다르다는 설명이다.어린이집에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친손주를 대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몸은 좀 힘들지만 밝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에너지를 얻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구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외롭고 무기력했던 노인들에게는 보람과 활력을, 지역사회에는 세대를 잇는 고리가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어린이 돌봄 활동으로 가정을 넘어선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통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이원옥 명예기자

2022-05-12 15:24 이원옥 명예기자

서울시 가족센터-맘스커리어 업무협약 “가족환경 변화에 대응 협력”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과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시가족센터(홍우정 센터장)와 맘스커리어(이금재 대표)가 11일 서울시민 대상의 가족정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시 가족정책 서비스와 관련한 지원·협력 분야의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서울시가족센터가 하는 일들이 상당 부분 맘스커리어가 해 나가고 있는 사명과 같은 일”이라며 “제대로 시너지를 내고, 이로운 성과들로 보다 더 살기 좋은 가족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도 “가족지원서비스 체계의 단계적 변화와 확장을 준비하는 시기에 큰 동반자를 얻은 것 같다”며 “‘가족친화 서울’을 구현하는 전문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변화 속에서 가족의 중요성과 역할, 기능이 재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맺어져 의미를 더한다.서울시의 1인 가구 비율은 작년 말 기준으로 34.9%에 달해 가구 비율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0.6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가족의 유형이 점점 더 다양해지는 가운데 경력단절여성과 엄마들을 응원하는 언론사가 전문 기관과 함께 서울시민을 위한 가족정책서비스 지원 및 연계,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해 눈길을 끈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2-05-11 18:31 오수정 기자

[비바100] "육아 앞에 장사 없어요… 에너지 80%만 쏟으세요"

KBS ‘개그콘서트’가 한창 전성기였을 때 “내가 누구게?”로 시작해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며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사라졌던 ‘우격다짐’ 코너의 개그맨 이정수. KBS 공채 17기로 2002년 방송에 입문한 그는 유명 개그맨으로 인기를 굳혀갈 무렵인 2003년 갑자기 배우로 전향한다. KBS 2TV의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2’에 고정출연하며 연기경력을 쌓았다.2009년 11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오랜 만에 무대에 서는 듯 했지만 얼마 안 가 프로그램이 폐지되자 다시 연기 세계로 돌아갔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더니 언제부턴가 그는 주부작가와 블로거, 유튜버, 강사, MC,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누구나 인정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변신한 것이다.최근에는 글 쓰는 재능을 살려 에세이 작가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는 대한민국 최고의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의 메인 MC로 시작부터 함께 하며 육아 맘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두 딸의 아빠인 육아대디이자 인기 블로거, 작가로 바쁘게 살아가는 그를 만나 삶과 육아 등에 관해 들어봤다.- 먼저 요즘의 근황에 대해 전해주시지요.“요즘은 주부작가로 육아와 글쓰기를 병행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사실 1년 전만 해도 주부에서 작가로 확 넘어갈 수 있었는데 둘째가 태어나면서 다시 주부작가 반반이 된 거죠. 그래도 멈추지 않고,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방송활동을 하면서 또 다른 책을 위한 구상과 글쓰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이정수 씨는 K 클래스 출범 때부터 메인 MC를 맡아 육아맘들과 가족과 육아 등에 관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인기 절정이었을 때 돌연 연기자로 전환했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요.“당시 코미디언의 서열문화와 정서적 외로움 등으로 많은 고충을 겪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을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코미디언도 기본적으로 연기가 바탕이 되는 일이기에, 연기에 도전한다는 것이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도전이라기 보다는 도피였던 것 같아요. 그런 감정으로 연기를 시작했었고, 아주 성공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지금은 연예인이나 일반인들도 멀티플레이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당시만 해도 모험이었지요. 대중의 관심도 식으며 슬럼프가 왔을 거라 봅니다. 이를 극복한 계기가 무엇인지요.“슬럼프라기 보다는 저에 대해 냉정하게 돌아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라는 것은 충분한 실력이 갖춰진 상태에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를 말하는데, 저는 당시에 실력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었죠. 그러고 나니 제 위치가 어디쯤인지 인지했고, 그에 맞는 대우를 기대하며 천천히 저를 채찍질하며 끌어올렸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책이 결혼에 관한 에세이였습니다. 아내분과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싶습니다.“진짜 운명 같은 만남이었습니다. 제가 본의 아니게 ‘웃찾사’에 잠시 발을 담근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어떤 수확도 못 이룬 상태였죠. 그런데 당시에 함께 작업을 했던 작가가 절 좋게 보고 소개를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이 현재의 아내였는데, 마치 소개팅을 위해 웃찾사에 갔던 것처럼 그 후 푹 빠지게 됐습니다. 연애를 이어가다가 잠시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때는 제가 신앙이 생기기 전이었습니다. 헤어진 사이에 제가 하나님을 만나게 됐고, 제가 얼마나 잘못되게 살아왔는지 알게됐습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지었던 죄들이 떠올라 용서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할 즈음에 아내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고, 결혼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거죠. 그렇게 결혼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지인의 이혼을 목격하고 뭔가 제가 행동해야 한다는 결심을 했죠. 그렇게 첫 번째 책이 나오게 된 겁니다.”이정수 씨가 신작 lt;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gt;를 통해 ‘만족하는 삶’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남겼다.- 최근에는 ‘육아대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빠 입장에서 느낀 육아의 고충과 자신만의 육아 팁에 관해 알려주시지요.“육아 시장이 엄마들이 기득권자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끼기가 힘들었습니다. 우리 애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친해진 친구가 있으면 다시 만나기 위해 연락처를 물어봐야 하는데, 이게 잘못하면 오해사기 좋으니까요. 다행히 저는 개그맨이라는 타이틀이 있어 좀 수월하긴 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방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육아팁이라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80%의 에너지로 육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최고의 팁인 것 같습니다. 우리 민족은 원래 몸도 마음도 120% 쓰는 특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육아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니 밤만 되면 애 보면서 반성하고 다짐하는 겁니다. 그냥 내 일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만 하세요. 그래야 아이에게도 잘해줄 수 있습니다. 지치면 천사도 악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인기 육아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적이 있을까요?“사실 그리 욕심을 내진 않습니다. 솔직히 방송이라는 것이 관심을 끌어야 하기 때문에 제 실상과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 질 때도 있거든요. 대신 부와 명예를 얻을 수는 있죠. 그런데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해서, 그 어떤 부와 명예를 준다 해도 지금과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꾸며야 하는 방송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간에서처럼 긍정적인 메시지를 K클래스를 통해 만날 예비맘, 육아맘들에게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독자들에게 정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현재, 바로 지금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이 분명 자신에게 최선의 상황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람과 다르다고 원망하다 보면 더 안 좋은 상황을 만나게 될 겁니다. 그럼 그때 ‘그 전이 더 나았구나’ 생각하겠죠. 지금에 감사하고 받아들인다면 분명 더 좋은 결과로 가게 될 겁니다. 만족해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ceo@momscreer.co.kr

2022-05-10 07:00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비바100] 초딩 학습지 풀듯, 매주 선생님 코칭… 틈틈이 공부 꿀맛

(사진출처=게티이미지)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지속적인 경제 활동을 위한 ‘자기계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자격증, 코딩, 건강관리 등 다양한 자기계발 분야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외국어’는 글로벌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를 담당한다.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는 해외 교류, 국제 무역, 국외 사업 확장 등의 효율적 접근을 돕는다. 이에 실무 능력과 더불어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직장인은 이직, 직무전환, 제2인생 설계 등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내세울 수 있다.외국어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어, 문법, 발음 등 체계적인 학습이 요구된다. 직장인의 경우 업무를 병행해야 하므로 지속성을 갖추는 학습 참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00세 시대 글로벌 경쟁력 ‘외국어’다양한 성인 어학 프로그램이 등장하는 가운데 구몬학습의 ‘성인구몬’은 직장인 등의 효율적인 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육 과정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구몬학습은 “외국어 능력 개발에 관심을 쏟는 직장인이 많다. 20~30대의 자기계발에서 외국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외국어 교육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짬을 내 공부하는 성인에게 시간과 장소 구애를 덜 받는 학습지가 인기”라고 말했다.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성인구몬은 시공간 제약 없이, 직장인 등 성인학습자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계발이 가능하도록 초점을 맞췄다.성인구몬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자 등 4개 과목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학습 수행을 돕고, 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월 3만~4만원대 학습비가 책정됐으며, 매일 30분씩 꾸준히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학습 난이도 및 유형, 수업 형태 등을 다양화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에 맞는 학습량 등을 정하고, 수업 참여 형태도 선택할 수 있다.자기계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직장인 등을 위해 온라인 상담 코너가 운영되고 있으며, 월 평균 약 2000건의 문의를 받고 있다고 구몬학습은 전했다.(사진제공=구몬학습)◇ 구몬학습 ‘성인구몬’…직장인 등 성인학습자 겨냥 교육 과정 운영성인구몬 영어 과목은 단어와 문장의 원리를 깨우쳐, 영어를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문법, 심화문법 등을 비롯해 원서로 된 문학 작품을 읽고 장문 독해력을 갖추는 학습 과정을 제공한다.일본어는 15단계 학습레벨 중 회원별수준에 알맞은 난이도로 학습이 가능하다. 최고 레벨 L단계까지 공부하면 누적 어휘 총 5820개를 익힐 수 있다. 일본어능력시험인 ‘JLPT’ 대비도 가능하며,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성인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1단계 듣고 따라 읽기 △2단계 한자 읽고 쓰기 △3단계 문장 활용 회화 표현 등을 교재에 담았다.중국어 과목은 발음과 한자 표기, 어순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특히 정확한 발음으로 읽고 쓸 수 있도록, 충분한 발음 연습으로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한자 학습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문장을 곁들였다. 뜻과 의미 이해, 획순에 맞게 직접 쓰기 등을 통한 학습은 한자급수 자격 검정 시험도 준비할 수 있다.직장인 이모씨(32·서울 마포구)는 “회식이나 야근 등으로 인해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아 정기적으로 학원이나 과외 수업을 받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고,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일정이나 상황에 따라 학습량을 조절하면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구몬학습으로 1년째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왼쪽부터)성인구몬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자 교재. (사진제공=구몬학습)◇ 학습 참여 형태 다양화, 지속적 참여 초점성인구몬 학습 형태는 △방문학습 △화상학습 △셀프학습 등 3가지로 나눠진다. 방문, 화상, 셀프 등 모든 학습 형태는 외국어 공부를 체계적으로, 중도에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방문학습은 주1회, 구몬 선생님과 1대 1 학습이 이뤄진다. 구몬 선생님은 방문을 통해 일주일 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진도를 설정하는 등 학습 코칭을 담당한다.스스로 학습량을 조절하며 공부하길 원한다면 셀프학습을 살펴볼 수 있다. 셀프학습은 바쁜 스케쥴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은 직장인 등에게 적합하다.대면 수업이 부담스러운 회원은 화상학습을 선택할 수 있다. 화상학습이 가능한 성인구몬 과목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이며 다시 보기 영상을 제공, 복습을 통한 보완을 돕는다. 또한 원어민 발음이 수록된 음원 서비스를 통해 듣기부터 말하기까지 익힐 수 있다.화상학습은 구몬 교재와 ‘구몬화상학습’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성됐다. 학습 시작 전 개인 수준에 알맞은 단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교재는 월 1회씩 우편 발송된다.구몬학습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자투리 시간을 할애해 기초부터 고급 단계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어 성인구몬은 직장인 등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화상수업의 경우 외국어 전문가와 소통하며 주 1회 15분씩 일대일 맞춤 수업 및 학습 관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면 확실한 학습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구몬학습 측은 “성인구몬은 바쁜 일상에 쫓기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 구사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외국어 학습을 하는 대학생들도 수강하고 있다”며 “취미나 교양 목적으로 기초 단계부터 부담없이 외국어 학습을 시작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점이 성인구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2022-05-10 07:00 류용환 기자

[비바100] 우리는 메타버스 시대에 살고 있다

◇ 글로벌 선도기업의 미래, 메타버스 2022년 10월 28일. 월간 이용자 27억명의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 서비스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꾸었다. 메타버스를 회사의 미래로 정하고 올해에만 12조원을 투자하며 호라이즌(Horizon)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3차원 홀로그래픽 아바타를 활용한 화상회의 ‘메쉬(Mesh)’ 플랫폼을 중심으로 거대한 메타버스로 연결 통합하고 있다. MS는 기업용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에지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을 패키지로 공급하고자 한다. 작년 증강현실(AR) 홀로렌즈를 출시하고 이를 현실과 디지털을 합성하는 혼합현실(MR) 렌즈로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게임회사 블리자드 엑티비전을 82조 원에 인수하며 메타버스 사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페이스북은 사명을 아예 메타로 바꾸고 메타버스 미래사회 선점에 올인하고 있다.인공지능의 강자 구글도 인공지능과 함께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을 구현하는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아이리스(Project Iris)’와 3D 영상 채팅 메타버스 스타라인 프로젝트로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애플 역시 CEO 팀 쿡이 “메타버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애플은 메타버스를 주도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하드웨어와 메타버스 소프트웨어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한때 ‘메타버스는 거품’이라고 비난했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최근 55조원을 투자해 트위트를 인수했다. 자신이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통해 개발 중인 뇌 신경기반 신기술로 인간의 뇌와 메타버스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세계 최대 온라인 커머스 업체인 아바존도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 들었고, 중국의 대표적 선도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및 틱톡의 바이트댄스도 모두 메타버스를 미래 주요 사업으로 삼고 진출했다.국내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도 제조와 서비스에 메타버스를 접목하려 개발 중이며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도 메타버스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장악하는 자가 미래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치열한 메타버스 경쟁을 펼치고 있다.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은 모빌리티 분야에 적극적으로 메타버스를 적용해 미래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미래 예측과 전망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07년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2020년대 후반이 되면 가상현실은 현실과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해질 것이다. 오감을 충족시킴은 물론 신경학적 방법으로 감정을 자극할 수도 있을 것이다. 2030년대가 되면 인간과 기계, 현실과 가상현실, 일과 놀이 사이에는 어떠한 경계도 없게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코로나로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어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이 구현되며 그의 예측은 벌써 현실이 되고 있다. 대표적 한류 걸그룹 블랙핑크은 메타버스로 실시한 팬 사인회에는 4600만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세계적 래퍼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은 포트나이트(Fortnite) 메타버스에서의 45분 콘서트로 약 2770만명에 달하는 플레이어들을 불러 모아 2000만 달러(한화 약 220억원)를 벌어들였다.BTS(방탄소년단)도 신곡을 메타버스로 출시하고 메타버스 아바타와 디지털 메타버스 상품을 통해 5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초기엔 게임과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집중되던 메타버스가 어느덧 제조·금융·물류·유통·사회·문화·국방·교육·관광 등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치 분야에도 적용되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선거 캠페인으로 젊은 표심을 자극했다. 국내에서도 새로운 정치 소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BTS의 메타버스 공연 모습.메타버스 디지털 세상과 현실 세상이 구분되는 구조가 바뀌어 이들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메타버스 사용자에게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장소에서 현실의 한계를 넘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가 열리고 있다. 메타버스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초고속 무선네트워크,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NFT, 확장현실(XR)과 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복합체다.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는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게 되며 우리 삶과 산업의 모든 영역에 적용될 전망이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2020년 4787억 달러(약 583조원)에서 2024년에는 7833억 달러(약 955조원)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는 2030년이면 1조 5429억 달러(약 185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메타버스가 차세대 디지털 경제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래의 메타버스 특성미래에는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확산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시간·공간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메타버스가 출현할 것이다. 미래의 메타버스는 몇 가지 측면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예측된다.첫째, 인공지능 발전으로 자연어 음성 작동 및 안경처럼 착용감이 편이한 스마트 글라스로 메타버스의 작동과 상호작용이 자연스러워 질 것이다.둘째, 인공지능과 유무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확장현실(XR) 기술이 더욱 발전하며 이것이 메타버스에서 융합적으로 적용되면서 시각과 청각 촉각 생각 동작의 오감(五感)으로 체감하고 작동되며 시공을 초월하는 현존감이 더욱 생생해질 것이다.셋째, 메타버스는 경제 패러다임을 디지털 가상융합경제로 변화시킬 것이다. 디지털 가상융합경제는 메타버스의 가상융합기술로 산업간 융합이 확산되고 메타버스 내에서 현실 세계보다 다양한 문화적·경제적 활동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CEO도 메타버스가 가져올 인류 미래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 중인 경영인이다.이처럼 메타버스는 기술 진화의 개념을 넘어 사회경제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메타버스 시대의 경제 전략으로 디지털 가상융합경제가 강화되어 인공지능과 확장기술(XR) 등 범용 융합 기술로 경제활동 공간이 현실에서 가상융합공간까지 확장되어 새로운 경험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로 변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미래의 메타버스는 다음 5가지 특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필자가 5I로 명명한 Immersion(몰입감, 현존감), Interactive(상호작용 활동), Intelligence(초지능 아바타), Interpersonal(대인적 사회망), Interoperability(상호운영적 호환성)라는 핵심 특성이 더욱 원활하게 구현될 것이다.미래의 메타버스도 다음과 같은 5가지 방향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첫째, 인공지능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이 강화된다. 인공지능의 혁신적인 기술 발전에 따라 이를 접목한 메타버스 플랫폼도 함께 더욱 고도화되고 영향력이 강화되고 확산될 것이다.둘째, 개인화된 지능형 아바타가 자신의 분신으로 구현되어 메타버스에서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아바타는 또 다른 자신이 될 만큼 정교해지고 친근하게 변화 발전할 것이다.셋째, 인공지능 실감영상(디지털휴먼,혼합현실, 홀로그램) 발전으로 현존감과 초실감이 강화된다. 이로 인해 현실과 디지털 가상공간이 자연스럽게 접목되고 융합되어 시공을 초월한 가상융합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넷째, 자연어 기술과 뇌과학 기술 등이 접목되어 메타버스 작동이 더욱 편리하고 쉬워진다. 불편한 작동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음성과 동작 그리고 뇌신경을 통한 생각으로도 작동되게 될 것이다. 다섯째, 메타버스 이용자 대상이 MZ세대 중심에서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활용 영역도 모든 삶과 산업 및 비즈니스 부문으로 확장될 것이다.메타버스 미래세상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를 가속화하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가 바꾸는 미래 세상메타버스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이은 세 번째 IT혁명이다.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는 세계로 우리를 데려갈 것이다. 경제 산업 사회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삶이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쓰일 것이며 사람들 간 소통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디지털 휴먼과의 소통도 중요해질 것이다.단순히 잠시 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니라 새로운 문명으로 불러야 할 정도로 거대하고 빠른 흐름으로 세상을 뒤흔들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즉, 메타버스는 우리의 미래 세상을 다음과 같이 바꾸게 될 것이다.첫째, 메타버스로 미래에 우리는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의 경계 없이 시공을 초월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미래의 메타버스는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적용되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한다. 메타버스 세상에 입장한 사용자는 현실에서의 모든 활동을 메타버스에서도 할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둘째, 메타버스는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의 장으로 디지털 가상융합경제를 활성화한다. 거대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활성화되어 이용자들은 다양한 경제 활동을 편리하게 하며 영역이 갈수록 확장될 것이다. 미래의 어느 시점부터는 현실 세계보다 메타버스에서의 경제 활동이 더욱 활발하고 규모가 커지게 될 것이다.셋째, 메타버스로 제조와 서비스가 혁신될 것이다. 실시간 메타버스 플랫폼에 현실 공장과 연구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가상공장 ‘메타팩토리’와 ‘메타연구실’이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되어, 공장이나 연구실에 나가지 않고도 제품을 생산하고 신제품을 연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메타버스 자동차공장, 한화솔루션은 메타버스 수소첨가 석유수지 생산 공장,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와 자율주행 자동차 메타버스 연구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 현장을 디지털 가상환경으로 옮기고 있다.넷째, 메타버스에서 대체불가토큰(NFT)의 서비스와 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디지털 세상과 현실 세계의 경계가 약해질수록 NFT가 메타버스에서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미 디지털 콘텐츠 뿐만 아니라 가상부동산 ‘랜드’도 NFT화 해 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다. 가상부동산 메타버스 공간의 소유주는 메타버스 매장을 열거나 메타버스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다.이처럼 메타버스는 우리의 미래를 새로운 세상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미래에는 메타버스가 더욱 정교화되고 현존감이 더욱 강화되면서 현실보다 메타버스에서 더욱 활발하게 경제와 생활 활동이 이루어지는 시점도 오게 된다. 지금부터 메타버스를 타고 준비하는 것은 디지털 세상이 중심이 되는 미래에 생존 발전하기 위한 필수가 되고 있다.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대한민국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회장 daniel@cleancontents.org※27회에 걸친 ‘안종배 회장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미래세상’ 칼럼을 마감하며 그동안 함께 해 준 모든 독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2-05-09 07:20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대한민국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회장 기자

[액티브 시니어] "부모님을 하늘처럼 돌보고 섬겨야"

지난 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서울시내 경로당 회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모습.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4일 제50회 어버이날 날을 맞아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식은 오전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서울시내 경로당 회장, 노인대학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희원 아나운서 사회로 동작악단의 식전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 인기가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버이날은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로 퇴색되어 가는 어르신 봉양과 경로 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조상대대로 내려온 효행을 시대상에 맞게 기여하도록 하는 범구민적 기념일”이라며 증자의 전기를 소개했다, 증자의 효는 첫째가 하늘 아래서 가장 존경하고 귀하게 모실 분은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부모님께서 살아 생전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연후에도 욕되게 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어버이날은 오늘 하루만 효행하라는 날이 아니고 어버이날 생전 의식주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모시라고 하였습니다라고 소개했다.고 회장은 “자기 인생의 좌우명이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훈은 노인을 하늘처럼 돌보고 섬기는 일입니다. 제가 생을 다할때까지 이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를 잘 이겨내 주셔서 고맙고 자주 뵙기를 바란다”며 “서울에 디지털 배움터 140곳에 개설해 5만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서울시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에게 감사패 전달하고, 60여명에 대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노인엽합회장의 표창이 이어졌다.고광선 회장은 최고령 남여 어르신에 대한 카아네이션 달아드렸고, 서울시장, 남여 어린이와 함께 어버이은혜 노래 합창, 초청가수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한편 고 회장은 서울시연합회 위상에 걸맞는 회관 건립, 권역별 노인전용체육시설 건립, 경로당 무료 중식 제공, 경로당 회장 사회 공헌 수당지급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무선 명예기자

2022-05-05 14:32 이무선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거북바위가 손짓하는 신비로운 섬… 코로나 지친마음 달래주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울릉도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방문했다.(사진제공=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신비의 섬 울릉도, 독도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에는 코로나로 지친 피로감을 덜고자 서울시 노인지회장, 이사, 자문위원, 노인대학장, 경로당 복지파트너 등 65명이 참여했다.첫째날 울릉도 크루즈 배에서 하루을 보내고 둘째날 새벽 6시에 을릉도에 도착,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도동항 마을에서 아침식사 후 울릉도 A코스 육로 관광코스을 버스투어로 진행했다.좁고 꼬불꼬불한 도로를 따라 해안가 사동항, 통구미(거북바위), 남양(국수산), 구암(곰바위),태하(성하신당), 현포(코끼리 바위) 천부(송곳산), 나라분지(너와집·투막집)을 관람했다.자유시간을 이용해 일행중 일부는 산책을 즐겼고 걸어서 울릉도 옛 군수관사에 1962년 박정희 의장의 발자취의 역사 탐방하고 20분 걸어서 독도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을 올랐다.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멋있고 운치가 있었으며 풍경이 고생해서 걸어 올라온게 모조리 잊혀질 정도로 아름다웠고 멀리서나마 독도을 못본 아쉬움을 뒤로하고 독도박물관을 관람했다.마지막 날은 풍랑이 높아 독도 방문을 하지 못하고 섬일주 B코스인 봉래폭포, 내수전 전망대, 촛대바위 등을 방문했다.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마음이 감탄이 나올정도로 아름다운 울릉도 여행으로 조금은 회복되었으며 너무 기분이 좋고 만족스런 즐거운 여행이었다. 최명복 명예기자

2022-05-05 14:29 최명복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가족이 행복한 달

이무선 명예기자5월은 가정의 달이다. 또한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립니다.아름다움이 생동하는 계절, 산과 들에 신록이 짙어지고 화려한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계절이기에 그렇습니다.우리 사회에서 5월은 가정의 달로 불리며 가정을 중심으로 일과 휴식을 적절히 조정하며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이 속해있는 달이다.5일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그동안 가지 못했던 놀이동산도 갈 수 있습니다.스승의 날(15일)에는 그동안 고마웠던 스승의 은혜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날입니다. 성년의 날(16일), 부부의 날(21일)에는 서로 의자하고 백년해로를 약속했던 날을 기억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날입니다.계절에 따라 자연이 아름답게 변하는건 우리 의지와 상관 없이 주어집니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지는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만들어가는 가정의 달이라는 것은 거져 주어지는게 아닙니다. 사랑을 채워 넣을 때 진정으로 아름다워 집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달 5월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사랑의 말을 사용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의 행위를 방해하는 것이야말로 공동체가 와해되는 지름길이라 여겼지요.공동체의 가장 작은 형태인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의 기둥을 사랑으로 떠받치고 있을 때 건강한 가정이 될수 있습니다.사랑은 전혀 다른 객채를 가족으로 엮는 힘이 있습니다. 이는 피붙이가 아니어도 자식으로 부모로 받아들이게 하는 능력입니다.간단한 일화 한가지 소개하고 신록의 계철 찬미를 마칠까 합니다.우리나라의 한 재벌 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기자 겸 중견작가가 회장과 중요한 일로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 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인사와 선약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 회장입니까?”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부모님과 처 자식 등 제 가족입니다.”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 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가족들을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 이 세상에서 최고의 중요 인사는 가족입니다.아침에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인사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얼듯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대한 업적보다도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희생적인 사랑이 어쩌면 더 크고 위대한 일입니다.재산목록 1위가 가족입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오순도순 좋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하여 드립니다.이무선 명예기자

2022-05-05 14:27 이무선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은평구, 전력·통신 직데이터로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서비스

서울 은평구가 전력·통신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은평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전력·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전력·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1인가구의 전력·통신데이터 사용패턴을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패턴 감지시 동 복지플래너에게 문자메세지로 통보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시간대별 전력사용량, 통화수발신, 문자발신, 모바일데이터 사용 여부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알려준다.알림을 받은 복지플래너는 즉시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 안부를 확인하며 위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 복지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특히 별도의 설비가 필요 없이 기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는 서비스로 초기 비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대상 가구에 별도 기기나 센서 설치가 필요 없어 생활 간섭 및 심리적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구는 올해 시범운영으로 고독사 고위험 1인가구 약 1600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인가구 상시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스마트기술 기반 비대면 복지서비스 다양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구 관계자는 “복지대상자 중 1인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독사 예방은 지자체의 중요 역할”이라며 “이번 서비스 협약으로 1인가구 안부확인과 동 사회복지담당자 업무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은평구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1인가구 중 복지대상자 비율은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현재 71.6%에 달한다.손현석 명예기자

2022-05-05 14:26 손현석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동작구 "행복주식회사 '산타맘' 모십니다"

동작구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위한 아이돌봄 ‘산타맘’ 교육생을 모집한다.‘산타맘’은 아이돌봄 수요 증가와 단기간 아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자치구에서 출자해 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으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또한 건물청소, 소독 방역, 주거개선 등 주변을 깨끗하게 조성하는 서비스 해피클린, 손수건, 열쇠고리, 에코백 등 핸드메이드 작업 과정을 통해 상품을 제작 및 포장하는 할미꽃 등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산타맘’은 산타와 엄마의 합성어로 영 유아기, 아동기(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육아 관련 가사 업무를 수행하고 지난달까지 총 15기에 걸쳐 21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구는 이번 16기 산타맘 ‘베이비시터 교육’을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장승배기로 168, 7층) 교육장에서 진행한다.교육은 영#8231;유아교육, 놀이지도 등 총 10회에 걸쳐 약 10명의 전문가가 아동 연령에 맞는 뇌, 언어, 인지, 사회성 발달단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구연, 색종이, 끈, 가위를 이용한 놀이지도 , 수유 및 이유식 실습, 성인지교육, 아동학대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또한 산타맘으로 활동한 선배 어르신들의 경험담 청취와 베이비시터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보건소 약사를 초청해 상황에 맞는 올바른 약 사용법 등을 배운다.교육 30시간을 이수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받고 직업적합성면접, 건강상태 등을 확인 후 고객대면심사를 거쳐 구인 가정과 연계된다.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교육생을 20명 이내로 제한하고 수강생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한다.이원옥 명예기자

2022-05-05 14:24 이원옥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구로구, 65세 이상 어르신에 '방역물품 꾸러미' 배부

구로구가 65세 어르신 대상 지급할 방역물품 꾸러미.(사진제공=구로구)구로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꾸러미를 지급한다.구는 “고령의 어르신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며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방역물품 꾸러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2022년 4월 30일 기준) 5만8000여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장애인 등 별도 지원대상은 제외된다.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방역물품 꾸러미 1인당 1세트,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항균비누, 물티슈, 마스크 스트랩(끈) 등 6종 지원한다.구 관계자는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는 코로나19 극복 후원 성금을 활용해 복지관 7곳과 구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에 신속항원검사 키트와 방역물품을, 지역아동센터 24곳과 우리동네키움센터 17곳, 온종일돌봄센터 16곳에 방역소독기와 소독약을 전달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택시·용달·개별화물 운수종사자, 임차·폐업 소상공인, 미취업청년, 예술인 등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최명복 명예기자

2022-05-05 14:23 최명복 명예기자

[기획] 어린이날에 노 마스크까지… 아이 선물과 야외 나들이에 딱 맞는 ‘이것’

어린이 나이대 맞춤 실용 선물 품질 담보되는 나들이 용품 가이드가정의 달 5월. 때 마침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면서 야외 나들이도 모 마스크로 가능하게 됐다. 이에 발 맞춰 올해 5월에는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신제품과 할인 이벤트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맘 카페 등에서 실용적이면서 품질과 디자인을 인기를 끄는 어린이날 선물과 나들이용품을 소개한다.◇ 연령대별 어린이날 맞춤 선물을 찾아라아이가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영유아라면 장난감 선물은 아직 조심스럽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아이를 위한 선물이 적합하다. 실내복(내복) 가운데 실용성을 갖춘 제품들이 인기다. 100% 국내산 면으로 제작된 유비맘의 ‘얌얌 실내복’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들이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갓 돌이 지나 예쁜 자기 모습 꾸미기에 관심이 많아진 어린 공주님들에겐 일명 ‘똥머리 가발’로 잘 알려진 아기 가발 ‘우쮸쮸 가발’ 같은 미용 용품들이 인기다. 어른 가발과 달리 밴드에 착용하는 형태라 멋 내기에 제 격이다. 특히 배냇머리카락이 빠지면서 한창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는 1세~2세 여아에게 이색 선물이 될 수 있다.어느 정도 걸음마가 익숙해져 뛰어다니게 되는 2~3세 아이라면 가구형 용품들이 주목을 끈다. ‘얌얌소파’의 경우 블럭 장난감처럼 스스로 조립하고 꾸미는 형태라 지능 개발과 사회성 증대에도 도움을 준다. 책상이나 놀이공간으로도 변신이 가능해 아이들의 창의성도 높이고,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흥미와 욕구도 채워줄 수 있다.어린이 티가 확 나게 되는 3세 이상의 아이에게는 활동적인 제품을 추천할 만 하다. 따뜻해진 날씨에 맞게 활동성 있는 어린이 자전거가 인기다. 가격대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독일산 ‘퍼스트바이크’의 경우 페달 없이 아이 체형에 맞춘 제품으로 특히 삼촌과 이모·고모의 첫 번째 자전거 선물로 인기라고 한다.◇ 위생과 품질 두루 갖춘 나들이용품 잘 골라야마스크는 벗어도 되지만 아직 야외 나들이에 손소독제는 필수다. 생활방역에 어울리는 고품질 제품들이 많다. ‘엄마랑아기랑’ 손소독제 세트처럼 제주도 감귤 껍질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만든 친환경 제품도 있다. 휴대용에서 대용량까지 종류도 다양하다.물병과 물티슈는 외출 필수품이다. 코로나 시대에 물까지 가려마셔야 하기 때문에 바깥 나들이 때 개인 위생용품으로 꼭 챙겨야 한다. 특허받은 역류방지 빨대컵으로 유명한 유비맘의 ‘시그니처 빨대컵’ 같은 제품은 자칫 야외에서 더렵혀지기 쉬운 아이 위생까지도 고려했다.티슈와 물이 따로 분리된 이색 물티슈도 있다. ‘물따로물티슈’는 민감한 아이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부제나 화학용품이 없어 보관과 사용이 편하다는 평이다.야외 나들이에 간식거리도 빠질 수 없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입에만 달콤한 간식보다는 건강도 챙기며 맛도 보장된 맞춤형 간식을 미리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다. 다양한 간식거리를 갖춘 맘마레시피 등의 사이트를 이용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단품이 아닌 세트구성 품목들까지 갖춰진 곳들을 찾으면 선택도 쉬워진다.박자연·노연경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2-05-04 09:44 노연경 기자

‘로미브릭 북토크’ 성료… 정경미 대표와 최은희·이유미·이하연 등 5명 작가 '진심토크'

로미브릭 정경미 대표가 표성미 작가, 최은희 작가(사진 왼쪽부터)와 토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로미브릭- ‘다시 시작’과 ‘함께 성장’을 주제로 독자들과 진솔한 대화 나눠정경미 로미브릭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벨지움재즈카페에서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라는 테마로 70여 명의 독자와 함께 ‘제52회 로미브릭 북토크’ 행사를 가졌다.코로나 이후 2년 6개월만에 오프라인 대면행사로 열린 이날 북토크는 신청자들의 질문을 통해 직접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독자형 참여 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전업 대디 황인수(워리치)님과 소아과의사이자 엄마인 예혜련(위즈마미)님이 오프닝을 열었고 이어 북토크의 주인공인 5명 작가들의 이야기를 퀴즈로 바꿔 관객들이 작가의 삶 속으로 함께 들어오는 경험을 만들어 주었다.1부는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음에도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무니무니’ 브랜드로 창업에 성공한 최은희 작가, 그리고 서울 사교육의 중심지에서 과감하게 귀농을 선택한 꼬꼬맘 표성미 작가가 등장했다.지금껏 나만 몰랐던 창업 기술(최은희 저자’과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표성미 저자) 의 저자이기도 한 이들과의 북토크는 책을 넘어 한 사람의 꿈과 도전,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참가 독자들로 하여금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2부는 15년 차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 엄마인 조현아 작가와 모녀작가 이유미(엄마)·이하연(딸)이 함께 했다.초등아이, 어떻게 잡아줘야할까?를 쓴 조현아 작가는 ‘아이에게 뭘 해줘야 할까요’라고 묻는 학부모의 질문에, 오랜 시간 아이들을 관찰하면서 깨달은 ‘기적의 루틴 8가지 활용법’을 소개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며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마음(감정)을 읽어주는 것 임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예민한 엄마와 청소년 우울증을 앓는 딸의 치유와 화해를 향한 여정을 담은 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을 통해 서는 부모와 아이의 시선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시간이 마련됐다. 타이레놀 13일을 입속에 털어버릴 수 밖에 없었던 열여섯 소녀 이하연 작가는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을 살린 엄마 이유미 작가와 ‘사랑’에 관해 생각해보게 했다.진행을 맡은 로미브릭 정경미 대표는 “모두가 주인공인 자리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작가와 독자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고 함께 호흡하는 북토크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북토크 행사에 참여한 엄예정 엄마 독자는 “거창하고 딱딱하고 형식적인 북토크가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작가님들과 찐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기존의 삶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ceo@momscareer.co.kr

2022-05-04 09:07 조진래 기자

[비바100] "좋은 남편이 곧 좋은 아빠… '3공 양육법' 실천하길"

(사진출처=게티이미지)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미래가족성장연구소’의 서현석 소장이 맘스커리어와 브릿지경제가 마련한 프리미엄 육아교실  ‘K 클래스’에 특별초청되었다. 서 소장은 부모 됨의 의미, 바람직한 부부와 부모의 모습과 역할, 그리고 상호보완적 부부 관계에 필요한 ‘3공(共) 양육법’을 소개해 육아 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오랜 동안 교육 현장에서 가슴으로 겪었던 경험들을 토대로, 가족의 성장과 결속을 돕는 일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서현석 소장은 이날 ‘부모 됨의 의미’를 특별히 강조했다. 부모란 자녀에게 ‘돌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자아정체성을 제공해 주는 것은 물론 친족과 후손 간의 관련성까지 제공해주는 중요한 존재이며, 그래서 더더욱 부모가 자녀에 미치는 역할을 각별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좋은 결혼관계는 부모의 전이를 돕는다”면서 부모가 ‘한 팀’이 되어 자녀양육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질 높은 결혼관계는 육체적·감정적 노동을 수반하는 부모 역할을 유대감을 갖고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아빠가 되고 엄마가 되는 순간, 가장 우선 순위가 무엇일까”라고 묻고는 “아기에게 부부의 모든 것을 집중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가치관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자녀중심 문화에서 부부 중심문화(부부결속)로 가족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아기에게 좋은 아빠가 되려면 먼저 아내에게 존경받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자, 아기에게 좋은 엄마가 되려면 먼저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는 “행복한 가정은 부부의 상호보완이 필요하다”며 ‘좋은 아빠 = 존경받는 남편’, ‘좋은 엄마 = 사랑받는 아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순종하는 자녀가 나온다고 말했다.미래가족성장연구소의 서현석 소장은 아이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특별하다며, 이른바 ‘3공(共) 양육법’의 실천으로 부모의 역할을 다하며 ‘부모 됨’의 의미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현석 소장은 이 대목에서 ‘3공(共) 양육법’을 소개했다. ‘3공’이란, 공동(共同)과 공유(共有), 공감(共感)을 뜻한다. 그는 “43년의 학교교육 경험으로 볼 때,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자녀의 균형성장을 위해 부부가 견지해야 할 핵심요소가 바로 공동과 공유, 공감의 마인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아빠로서의 ‘아빠 효과’ 보다 먼저 아내에게 존경받는 ‘남편 효과’가 선행되어야 성공적인 자녀교육이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공동과 공유, 공감, 이 세 가지 요소를 충족시키기 위한 부부의 상호 보완적인 노력이 결국 아빠 양육 참여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여기서 공동양육(coparenting)이란 아빠와 자녀, 엄마와 자녀간 양자간 상호작용인 기존의 부모-자녀 관계를 넘어 아빠-엄마-자녀의 ‘3자적 양육’을 의미한다. 단순하게 자녀양육에 대한 아버지의 참여 자체나 부모 간의 양육분담 차원을 넘어, 아버지와 어머니가 서로 일관된 신념과 가치관을 갖고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아빠 양육 참여의 장점으로 크게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사회성 발달이다. 아빠와 함께 놀고 배우면서 사회성이 발달하고 문제해결 능력과 책임감을 키우며 자기표현능력도 향상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신체적 놀이의 다양한 효과다. 아빠와 몸으로 하는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도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 발달에 도움을 얻고 아빠와의 유대감도 깊어진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언어 및 인지적 발달이다. 만 3세 전까지 아빠와 대화와 놀이를 자주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언어발달이 1.5배나 빠르다고 강조했다.공유(sharing)와 관련해선 양육 분담 때 모든 사항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녀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함께 공부하고, 산모의 스트레스 관리나 산모와 아기의 영양 관리 등이 모두 해당된다고 말했다. 특히 출산 후 86%의 산모들이 산후우울감을 느끼는데, 이것이 심하면 산후우울증으로 이행되어 산모뿐 아니라 신생아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아빠의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빠가 산모 입장에서 공감해주고, 산모 말을 경청하며 신생아를 돌보는 일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산모가 지치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찾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공감(sympathy)은 양육 분담에 참여하는 남편이 먼저 산모의 특징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산모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육아와 수유, 충분한 수면 등을 배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육아에 대한 모든 활동은 산모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육아를 둘러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육아의 고충을 부부가 먼저 공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서 소장은 공감의 단계로 관심-존중-배려를 제시했다. 모두 사람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도덕적 덕목들이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통해 존엄한 인간의 존재를 가치있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내 존중은 가족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내 입장과 내 것만 고집하지 말고,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려는 배려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다. 상대방의 생각이나 삶의 패턴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것이란 걸 인식하고 인정하자는 것이다.서 소장은 자녀교육의 큰 방향으로 ‘범본 교육’을 들었다. 청중들에게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라고 묻고는 “많이 가르치지 말고 보여주고 들어주라”고 했다. 특히 엄마 태 속의 아기에게 많이 들려주라고 조언했다. 아이들은 부모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카피(COPY)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야 아기가 성장하면서 아빠 엄마의 목소리와 움직임이 익숙한 대로 행동하게 된다고 했다.그는 마무리 멘트로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늘 가슴에 품고 살라”고 당부했다. 이 한마디만 가슴에 품고, 표현하고 살면 인생은 언제나 봄날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슴에 묻어두면 ‘마음’이지만, 표현하면 ‘생명’”이라고 했다. 미안하고 쑥스럽고 익숙하지 않겠지만 지금 당장 그렇게 하라고 권했다. 따뜻한 용기를 내라고 등을 두드렸다.서현석 소장은 강의 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남편과 다툰 후 화해하는 방법을 묻는 한 여성 참가자의 질문에 그는 “부부싸움이 잦은 부부는 자신들이 어떤 말로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자극시켰고, 그에 대해 자신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혼 후 단 한 번도 부부싸움 후 그 감정을 다음날까지 가져간 적이 없다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부부싸움이 아이에게 주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자기 때문에 싸운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아이들은 울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특히 “사춘기 때 부모의 이혼은 아이에게 최악의 경험”이라며 “부부가 화해하는 모습을 의도적으로라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ceo@momscareer.co.kr

2022-05-03 07:00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비바100] 메타버스, 미래 핵심기술 선도한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어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이 구현되고 따뜻한 휴머니즘을 강화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모든 곳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면서 초지능·초연결·초실감과 휴머니즘을 구현해야 함에 따라 인공지능을 위시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사진출처=게티이미지)◇ 메타버스의 주요 기술 어떤 것이 있나사물인터넷전략연구소에 따르면 현실 세계에서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기술이 도입되면서 가상세계가 구현되었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도입하면서 자동화·지능세계가 구현되었다. 이어 실감확장현실이 추가되면서 메타버스가 도래하게 되었다.따라서 메타버스 주요 기술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실감확장현실(혼합현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인공지능은 메타버스를 고도화하는 핵심 기술이고 사물인터넷과 5G 네트워크는 디지털 세계와 인터넷 연결을 확장함으로써 메타버스에서의 원활한 상호작용과 모니터링을 제고한다. 메타버스 서비스는 막대한 용량의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이러한 초대용량의 데이터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라는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처리되게 된다.그리고 메타버스에서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은 메타버스의 고유 특성인 경제활동 활성화 역할을 한다. 또한 실감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홀로그램 및 디지털트윈으로 넓고 다양한 범위의 초실감 서비스를 구현한다.(사진출처=게티이미지)◇ 인공지능으로 고도화되는 메타버스 서비스 최근에 메타버스가 급부상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이를 메타버스에 적용하면서 메타버스에서 초지능·초연결·초실감과 휴머니즘의 구현이 가능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필자는 보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준선 선임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은 메타버스의 3D 가상공간에 ‘재현성(Reproducibility)’을 제공한다. 현실 세계의 물리법칙이 구현된 3D 가상공간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변화가 있는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덕분에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서의 환경이나 제도에 의한 불편함을 넘어 다양한 모의 실험이 가능한 공간일 수 있게 된다.또한 AI 기술은 지속성이 있는 가상세계에 ‘확장성(Extendability)’을 제공하며 소통과 집단지성을 유리하게 한다. 이로 인해 메타버스는 다양한 목적을 갖는 사용자들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가상세계가 된다. 그리고 AI 기술은 메타버스에 ‘자동성(Automaticity)’을 제공한다. 메타버스에서는 다양하게 정의된 가상세계에 대규모의 사용자가 참가하여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그 가상의 환경은 AI에 의해 자동적으로 관리되는 AI의 의사결정 시스템 기술의 적용으로 자동화된다.또한 AI 기술은 메타버스 내에 사용자들에 대응되는 휴먼 아바타(Human Avatar)들 뿐 아니라 디지털휴먼(Digtal Human) 및 반응형 개체들과의 ‘관계성(Relationship)’을 제공한다. 식별된 개체들과의 관계성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사진출처=게티이미지)◇ 메타버스 서비스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준선 선임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은 다음과 같이 활용되고 있다.첫째, 가상공간과 디지털 객체들의 생성에 활용된다. 메타버스에는 다수의 사용자가 참여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사람에 의한 개별적인 작업 없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몰입감이 높은 가상공간을 생성하고 가상세계를 확장할 수 있다.인공지능 생성적대립신경망기술(GAN)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현실 세계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가상객체를 편리하게 생성할 수 있는 도구들이 메타버스에서 구현된다.둘째, 아바타 생성에 활용된다. 디지털 아바타는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관계성의 주체이다. 디지털 아바타는 사용자에 대응되는 휴먼 아바타(Human Avatar)와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으로 크게 구분된다. 메타버스는 사용자를 사실적으로 묘사된 아바타를 생성하거나 자신보다 더 나은 형상 또는 자신의 욕구가 반영된 아바타를 생성하는 창의적인 아바타 생성 서비스를 제공한다.AI 엔진은 2D 사용자 이미지 분석 또는 3D 스캔을 통해 사실적인 인물 표현과 창의적인 인물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 표정, 헤어, 노화 등 다양한 특징들이 반영된 시뮬레이션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셋째,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이다. 메타버스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용자들에게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 몰입도의 향상을 위해 편리하면서도 직관적인(Intuitive)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s)가 필요하다.AI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기반 VR 헤드셋을 착용할 때, 센서가 전기 및 근육 패턴을 읽고 예측하여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싶은지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반영함으로써 사용자는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게 된다.넷째, 다국어 접근성이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자들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언어를 통·번역하여 전달할 수 있게 할수 있다. 이는 전 세계 사용자가 메타버스에 접근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다섯째, 개인화 및 소셜 네트워킹의 경험 개선에 활용된다.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맞춤형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교육 복지 등의 분야에서 보안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또한 메타버스가 갖는 소셜 특성을 반영할 때 개인화와 동시에 디지털 자아의 확장을 통한 소셜 네트워킹 경험의 개선이 가능하다. 공간 구성, 디지털휴먼 등에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자아를 확장하고 소셜 네트워킹 경험을 개선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다.여섯째, 크리에이티브 지원 도구로 활용된다. 공간, 미션, 캐릭터, 스토리라인 등을 AI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할 수 있으면 비용이 절감되고 효율적이다. AI는 이미 창의적인 글을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텍스트 설명이나 매우 단순한 그림에서도 사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프로메테안AI(Promethean AI)는 음성인식 기반 3D 가상공간 크리에이티브 도구로 활용된다. 사용자가 가상공간을 반복적으로 수정하며 원하는 스타일과 감성을 결정할 수 있다. 다른 기술들과 융합하여 예술, 스토리텔링 등에 활용도 가능하다.마지막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운영·관리 부문이다. 메타버스에 사용자 참여가 늘면서 다양한 요구를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컴퓨팅 방식은 리소스를 비효율적으로 소모시킬 것이다.AI 기술은 하드웨어, 기본 소프트웨어 및 통신을 포함하여 필요한 모든 인프라 내부 구조 상의 이슈를 발견하여 최적화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 라우팅, 보안 등과 같이 백그라운드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벤트 상관 관계, 이상 감지 등의 기술,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등이 사용될 수 있다.영화 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았던 상상의 세상이 메타버스로 어느 새 현실로 다가왔다. 메타버스의 발전으로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는 더욱 교류되고 융합되며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이처럼 새롭게 진화하는 메타버스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메타버스의 주요 기술들의 발전이 필요하다. 특히 메타버스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메타버스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대한민국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회장 daniel@cleancontents.org

2022-05-02 07:00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대한민국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회장

24회 K클래스 성료… ‘부모됨의 의미’ 소중함 되새겨

서현석 미래가족성장연구소장(사진 오른쪽)이 가족됨의 소중함에 관한 특별강연을 펼쳐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사진 왼쪽은 MC 이정수씨.돌아온 이정수 MC에도 열띤 호응… 가정의 달 5월에는 오프라인 힐링콘서트 예고대한민국 NO.1 프리미엄 육아교실 ‘K클래스’가 스물 네 번째(온라인 열 네 번째) 행사를 지난 28일 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맘스커리어(대표 이금재)가 주관하고 맘스런과 참약사, 브릿지경제가 후원한 이번 K클래스에는 코로나로 한 회를 쉬었던 이정수 MC가 다시 돌아와 환호를 받았고 특히 서현석 미래가족성장연구소장이 ‘가족됨의 소중함’을 주제로 공감 깊은 강연을 펼쳐 주목을 끌었다.행사의 첫 무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김두희 대리가 열었다. 그는 나들이가 잦은 요즘 사용량이 많은 캠핑릴선 등 전기안전에 관한 꿀 팁을 전했다. 전기안전공사가 제작한 웹드라마 요약본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내용이 재미있고 알차다. 풀 버전을 보고싶다.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등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한국전기안전공사 김두희 대리는 요즘 나들이 때 사용량이 많은 캠핑릴선 등에 관한 전기안전 꿀 팁을 선사했다.특히 이날 메인 강연에선 학부모 교육의 대가인 서현석 미래가족성장연구소장이 큰 공감을 자아냈다. 서 소장은 부부가 되는 일이 쉽지 않음을 전하며 배려와 따뜻한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전했다.더불어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야기하며 ‘공동, 공유, 공감’의 ‘3공(共) 육아법’으로 차근차근 설명했다. 서 소장은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야 하고, 포옹을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며 “미안하고 쑥스럽고 익숙하지 않아도 바로 지금 실천하는 따뜻한 용기를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강의에 앞서 이정수 MC와의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부터 부부관계 등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이 터져나오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육아맘들은 댓글을 통해 ‘남편과 같이 봤으면 너무 좋았겠어요. 오늘도 K클래스에서 하나 배워갑니다’ 등의 감상평을 전했다.티비헬스케어 김태영 본부장이 어린이 치아관리에 관한 팁을 전달하고 있다.이어 티비헬스케어 김태영 본부장이 출연해 어린이 치아관리에 관한 팁과 함께 치과의사가 만든 치약 ‘닥터데디스’에 관한 육아맘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초등학생을 위한 불소 강화 신제품 ‘닥터데디스 튼튼치약’도 소개했다. 닥터데디스는 영유아 치약부터 임산부 입덧치약 등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K클래스의 하이라이트인 경품 추첨행사는 이정수 MC가 컴퓨터 랜덤으로 추첨해 풍성하게 경품을 지급했다. △순둥이 물티슈 △물따로 물티슈 △진맛과 △코윈바이오화장품 △코블록 △코레카 △이케겔 △토드비 힙시트 △마마루 바운서 △마마루 에그침대 △알집매트 얌얌소파 △알집매트 △토드비 카시트 등이 제공되었다. 이정수 MC도 자신의 신간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도 추첨을 통해 지급되었다.맘스커리어 이금재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정수 MC.시청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맡았다. △잔기지떡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와룡농협 안동사과 △바비즈 마더스베이비 임신부 차 △유모차·카시트 UMOCHA 세탁권 △디사이드 내추럴미네랄워터 △디디에고우벳 유기농 무알콜와인 △퍼스트바이크 등 질 높은 경품들이 제공되었다.맘스커리어는 개인 SNS에 이번 방송 후기와 함께 맘스커리어 블로그에 링크를 남기면 또 다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K클래스 패키지’를 선물로 증정할 방침이다.이금재 대표는 “가정의 달 5월에는 직접 만나뵙는 특별한 힐링 콘서트로 K클래스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준비했다”며 “현장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원없이 선물을 드릴 예정이니 다음 클래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2-04-29 10:56 오수정 기자

[비바100] 달래·냉이·주꾸미… 입맛 잡는 봄장군 납시오!

꽃이 만개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이 찾아왔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온몸이 나른하고 입맛을 잃기도 십상이다. 이때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활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성큼 다가온 봄이 반가우면서도 왠지 몸이 나른하다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 메뉴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봄철 기운과 입맛을 돋워 주는 간편 레시피를 소개한다. 봄나물의 향긋함을 더한 ‘훈제오리 밀전병 쌈’부터 달래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나는 ‘미나리 오삼불고기와 냉이밥’, 제철 주꾸미를 통째로 즐길 수 있도록 해물과 먹물로 육수를 낸 ‘주꾸미 먹물 칼국수’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훈제오리 밀전병쌈’ (사진=아워홈)◇ 봄나물의 향긋함을 더한 ‘훈제오리 밀전병 쌈’★재료: 훈제오리 1팩, 달래 한 줌, 돌나물 한 줌, 오이 1/2개, 당근 1/2개, 파프리카 1/2개, 표고버섯 2~3개, 계란 2개, 소금 약간, 식용유★밀전병 재료: 밀가루 1/2컵, 감자 전분 1큰술, 녹차 1/2큰술, 물 150㎖, 소금 한 꼬집★소스 재료: 연겨자 1큰술, 식초 2.5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1.5큰술, 통깨★만드는 법(1)오이와 당근, 파프리카,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 썰어준다.(2)달래는 알뿌리의 겉껍질을 가볍게 벗기고 뿌리 부분은 검은 티끌들을 떼어낸 후 물에 가볍게 헹궈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준다.(3)돌나물은 그대로 물에 한 번 헹궈 씻은 후 물기를 털어내 준비해 준다.(4)밀전병 쌈을 찍어 먹을 소스는 준비한 소스 재료를 분량대로 넣은 후 연겨자와 설탕이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잘 녹도록 꼼꼼하게 저어준다.(5)준비한 밀전병 재료 역시 분량대로 넣은 후 전병 반죽을 만들어 준다.(6)중약불로 예열한 팬에 식용유를 바르듯이 얇게 두르고 반죽을 소량 떠서 둥글고 얇게 부쳐준다.(7)밀전병의 가장자리가 일어나면 뒤집어 준다.(8)달걀 2개에 소량의 소금을 넣고 곱게 푼 후 약불로 예열한 팬에 부어 지단을 부쳐낸다.(9)지단이 한 김 식으면 얇게 채 썰어준다.(10)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살짝 두른 후 손질한 표고버섯과 소금 소량을 넣어 가볍게 볶아 익혀준다.(11)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훈제오리를 넣고 볶아준다. 이때 쌈에 넣어 먹기 좋도록 가위로 작게 잘라준다.(12)오리를 다 볶은 후 키친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제거해 준다.(13)접시 가운데에 밀전병을 쌓아 올려준 후 그 주변으로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가지런히 둘러 가며 놓아주면 훈제오리 밀전병 쌈 완성!‘미나리 오삼불고기와 냉이밥’ (사진=아워홈)◇ 달래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꿀맛! ‘미나리 오삼불고기와 냉이밥’★재료: 오삼불고기 1팩, 미나리, 대파 1/2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냉이밥: 냉이 두 줌, 쌀 3컵, 물, 표고버섯 2개★양념장: 달래 적당량, 간장 3숟갈, 다진 마늘 1/2숟갈, 설탕 1/2숟갈, 후추, 참기름, 통깨, 맛술 2숟갈★만드는 법(1)냉이는 깨끗이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2)오삼불고기를 준비하고 함께 들어갈 야채로 양파, 대파, 청양고추, 미나리를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준다.(3)오삼불고기 1팩을 꺼내 올려두고, 준비해 놓은 야채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4)미나리를 넣고 아삭한 미나리의 식감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볶아주면 오삼불고기 완성!(5)이어 함께 곁들여 먹을 냉이밥을 만드는데, 불린 쌀 위에 표고버섯을 깔고 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잡아준다.(6)뜸을 들일 때 냉이를 넣고 뚜껑을 덮은 후 6~8분 정도 같이 뜸을 들여 준다.(7)마지막으로 맨밥에 비벼만 먹어도 꿀맛인 봄나물 달래 양념장을 분량대로 넣고 만들어 준다.(8)냉이밥에 매콤하고 향긋한 미나리 오삼불고기를 올려 먹어도 좋고 달래 양념장을 슥슥 비벼 먹어도 좋은 봄나물 한상 차림 완성!‘주꾸미 먹물 칼국수’ (사진=아워홈)◇ 제철 주꾸미를 통째로 즐기는 법! 해물과 먹물로 육수를 낸 ‘주꾸미 먹물 칼국수’★재료: 생칼국수 1봉지, 주꾸미 3~4마리, 해물 육수 1.5ℓ, 버섯 한 줌, 애호박 1/3개, 당근 약간, 대파 1/2개,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소금후추 약간★만드는 법(1)먼저 칼국수에 들어갈 부재료인 애호박, 당근, 느타리버섯, 대파, 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준다.(2)해물 육수 팩을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준다.(3)주꾸미는 밀가루를 뿌려서 박박 문질러 준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4)끓여 놓은 해물 육수를 붓고 애호박을 먼저 넣어 끓여준다.(5)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생칼국수’를 넣어준다. 이때 국물이 너무 되지 않게 밀가루를 살짝 털어 준 후 넣어준다.(6)펄펄 끓는 칼국수에 잘 씻어 놓은 주꾸미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준다.(7)국물에 먹물이 나와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머리를 가위로 살짝 잘라준다.(8)이어 나머지 재료들도 모두 넣어준 후 면이 익으면 주꾸미 칼국수 완성!

2022-04-29 07:10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