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족센터-맘스커리어 업무협약 “가족환경 변화에 대응 협력”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22-05-11 18:31 수정일 2022-05-11 18:31 발행일 2022-05-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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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족센터 업무협약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과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족센터(홍우정 센터장)와 맘스커리어(이금재 대표)가 11일 서울시민 대상의 가족정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시 가족정책 서비스와 관련한 지원·협력 분야의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서울시가족센터가 하는 일들이 상당 부분 맘스커리어가 해 나가고 있는 사명과 같은 일”이라며 “제대로 시너지를 내고, 이로운 성과들로 보다 더 살기 좋은 가족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도 “가족지원서비스 체계의 단계적 변화와 확장을 준비하는 시기에 큰 동반자를 얻은 것 같다”며 “‘가족친화 서울’을 구현하는 전문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변화 속에서 가족의 중요성과 역할, 기능이 재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맺어져 의미를 더한다.

서울시의 1인 가구 비율은 작년 말 기준으로 34.9%에 달해 가구 비율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0.6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족의 유형이 점점 더 다양해지는 가운데 경력단절여성과 엄마들을 응원하는 언론사가 전문 기관과 함께 서울시민을 위한 가족정책서비스 지원 및 연계,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해 눈길을 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