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어린이날에 노 마스크까지… 아이 선물과 야외 나들이에 딱 맞는 ‘이것’

노연경 기자
입력일 2022-05-04 09:44 수정일 2022-05-04 09:44 발행일 2022-05-04 99면
인쇄아이콘
111

어린이 나이대 맞춤 실용 선물 & 품질 담보되는 나들이 용품 가이드

가정의 달 5월. 때 마침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면서 야외 나들이도 모 마스크로 가능하게 됐다. 이에 발 맞춰 올해 5월에는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신제품과 할인 이벤트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맘 카페 등에서 실용적이면서 품질과 디자인을 인기를 끄는 어린이날 선물과 나들이용품을 소개한다.

◇ 연령대별 어린이날 맞춤 선물을 찾아라

아이가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영유아라면 장난감 선물은 아직 조심스럽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아이를 위한 선물이 적합하다. 실내복(내복) 가운데 실용성을 갖춘 제품들이 인기다. 100% 국내산 면으로 제작된 유비맘의 ‘얌얌 실내복’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들이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1

갓 돌이 지나 예쁜 자기 모습 꾸미기에 관심이 많아진 어린 공주님들에겐 일명 ‘똥머리 가발’로 잘 알려진 아기 가발 ‘우쮸쮸 가발’ 같은 미용 용품들이 인기다. 어른 가발과 달리 밴드에 착용하는 형태라 멋 내기에 제 격이다. 특히 배냇머리카락이 빠지면서 한창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는 1세~2세 여아에게 이색 선물이 될 수 있다.

어느 정도 걸음마가 익숙해져 뛰어다니게 되는 2~3세 아이라면 가구형 용품들이 주목을 끈다. ‘얌얌소파’의 경우 블럭 장난감처럼 스스로 조립하고 꾸미는 형태라 지능 개발과 사회성 증대에도 도움을 준다. 책상이나 놀이공간으로도 변신이 가능해 아이들의 창의성도 높이고,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흥미와 욕구도 채워줄 수 있다.

14

어린이 티가 확 나게 되는 3세 이상의 아이에게는 활동적인 제품을 추천할 만 하다. 따뜻해진 날씨에 맞게 활동성 있는 어린이 자전거가 인기다. 가격대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독일산 ‘퍼스트바이크’의 경우 페달 없이 아이 체형에 맞춘 제품으로 특히 삼촌과 이모·고모의 첫 번째 자전거 선물로 인기라고 한다.

◇ 위생과 품질 두루 갖춘 나들이용품 잘 골라야

마스크는 벗어도 되지만 아직 야외 나들이에 손소독제는 필수다. 생활방역에 어울리는 고품질 제품들이 많다. ‘엄마랑아기랑’ 손소독제 세트처럼 제주도 감귤 껍질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만든 친환경 제품도 있다. 휴대용에서 대용량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16

물병과 물티슈는 외출 필수품이다. 코로나 시대에 물까지 가려마셔야 하기 때문에 바깥 나들이 때 개인 위생용품으로 꼭 챙겨야 한다. 특허받은 역류방지 빨대컵으로 유명한 유비맘의 ‘시그니처 빨대컵’ 같은 제품은 자칫 야외에서 더렵혀지기 쉬운 아이 위생까지도 고려했다.

티슈와 물이 따로 분리된 이색 물티슈도 있다. ‘물따로물티슈’는 민감한 아이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부제나 화학용품이 없어 보관과 사용이 편하다는 평이다.

야외 나들이에 간식거리도 빠질 수 없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입에만 달콤한 간식보다는 건강도 챙기며 맛도 보장된 맞춤형 간식을 미리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다. 다양한 간식거리를 갖춘 맘마레시피 등의 사이트를 이용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단품이 아닌 세트구성 품목들까지 갖춰진 곳들을 찾으면 선택도 쉬워진다.

박자연·노연경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