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책

KB證, ‘2022 KB증권 스타(Star) 투자권유대행인 어워즈(Awards)’ 개최

18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2022 KB증권 Star 투자권유대행인 Awards’ 시상식에서 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왼쪽)이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KB증권은 지난 18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을 초청해 ‘2022 KB증권 스타(Star) 투자권유대행인 어워즈(Awards)’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 KB증권은 전년도 한 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자산ㆍ해외주식ㆍ수익 총 3개 부문에서 연도포상을 시상하고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에게 건강검진권을 제공했다. 각 부문별로 대상, 우수상, 루키상 13명을 선정했다.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해외주식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와 수익부문 대상 수상자 3명이 대표로 참석했다.한편 KB증권은 어워즈 행사 외에도 매달 고객유치 및 자산증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에 대한 포상과 연간 두차례 자산 증대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KB금융그룹 계열 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과 공동영업체계 구축을 통해 현재 800여 명이 활동 중인 투자권유대행인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윤만철 KB증권 WM영업본부장은 “당사 투자권유대행인의 자산 및 수익의 증가율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투자상품 요구에 대한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투자권유대행인들이 KB증권에서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21 14:33 안동이 기자

NH투자증권, ETF 운용사 초청 ‘위기와 기회, ETF 투자 전략’ 웹세미나 개최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전략을 주제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웹세미나는 21일 삼성자산운용, 22일 NH-아문디 자산운용, 23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ETF 운용사 3곳을 초청해 ‘국내시장 전망, 유망 섹터, ETF 투자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NH투자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댓글을 통해 실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또한 NH투자증권 고객이 아니더라도 ETF 투자 전략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전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1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참가 신청 고객에 한해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 시작 10분 전에 접속 인터넷주소(URL)를 전달하며, 해당 링크를 통해 추후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나무 및 디지털 자산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NH투자증권은 고객 요구에 맞는 라이브 세미나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는 “NH투자증권은 고객과의 원활하고 다양한 소통을 위해 매달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 변화에 적절한 주제와 설문과 질의 시간 등을 통해 고객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21 14:32 안동이 기자

신한금투 “FOMC 이후 연준-투자자 시각차 조정 마무리… 주식 비중확대”

신한금융투자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계기로 미 연방준비제도와 투자자 간 시각차 조정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할 때 주식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21일 전망했다.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의 시각은 점도표, 투자자 시각은 연방기금선물금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3월 FOMC에서 발표한 올해 기준금리 예상치는 1.9%로, 연방기금선물금리에 반영된 투자자 예상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정책 정상화는 주식시장 하향 조정 재료였으나 앞으로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한편 주식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시작 이후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식 비중 확대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판단했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여덟 차례 있었던 기준금리 인상 직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평균 수익률은 3개월 1.5%, 6개월 5.6%, 12개월 10.5%를 기록했다. 수익확률은 3개월 50%, 6개월 75%, 12개월 100%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커졌다. 이에 대해 노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이 의미하는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양호한 경기 전망이 주식시장 성과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피 수익률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직후 6개월 간 가장 높았으며, 이 기간 SP500 수익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노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남은 변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중국 봉쇄 영향 등”이라면서도 “조정의 본질이었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정점을 지나면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적정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구간에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21 10:47 안동이 기자

하이투자증권 “尹 당선인 주식시장 관련 공약 이행, 지배구조 개선 출발점”

하이투자증권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에서 물적분할 해법 제시 등 주식시장 관련 공약을 이행해 공정한 시장제도를 조성한다면 지배구조 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21일 전망했다.윤석열 당선인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으로 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 지원 강화, 주식 물적분할 요건 강화 및 주주 보호대책 제도화, 주식 상장폐지 요건 정비, 내부자의 무제한 지분 매도 제한, 불법 공매도 근절, 자본시장 투명성과 공정성 획기적 개선 등을 공약해 왔다. 주주평등의 원칙을 구현할 수 있는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등도 약속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윤 당선인은 분할 자회사 상장 엄격 제한, 신사업을 분할해 별도 회사로 상장할 경우 모회사 주주에게 신주인수권 부여, 자회사 공모주 청약 시 원래 모회사 주주에게 일정 비율을 공모가로 청약하는 방식 등을 제시했다”며 “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법과 시행령의 하위 규정인 증권인수업무 규정을 고치면 된다”고 설명했다.윤석열 정부의 의무공개매수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해당 제도 도입으로 주당 지배권 프리미엄이 낮아지면 전체 인수비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고, 주주평등의 원칙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당한 지분으로 기업을 인수토록 해 소유구조의 왜곡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의무공개매수제도는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특정 회사의 주식을 사들일 때 잔여 주식 전부를 공정한 가격에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매수, 청약하도록 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7년 증권거래법 개정을 통해 도입했으나,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신속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폐지됐다.이 연구원은 “윤 당선이 제시한 공약들이 향후 법·시행령·규정 개정을 통해 이뤄지면 지배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간극을 조금이나마 좁혀 지배구조 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선은 지주회사 밸류에이션의 재평가 요소가 될 뿐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21 09:49 안동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2종 명칭 변경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상장지수펀드(TIGER ETF) 2종 명칭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로,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ETF’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지난 2019년 7월 상장했다. 보유기간 동안 발생하는 인컴 수익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해당 상품은 상장 리츠 중에서도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시가총액이 2000억 원이 넘는 우량 리츠와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인프라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한다.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다. 해당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을 리츠,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 특별자산군과 보통주, 우선주로 구성된 일반주권군으로 나눠 투자 유니버스로 선정하며, 특별자산군 종목이 12개 이상이면 특별자산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는 2020년 5월 상장했다. 특별자산만을 편입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와 달리 중장기 채권을 30% 편입함으로써 변동성을 더욱 낮췄다. 기초지수는 부동산, 인프라, 리츠 등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대체투자지수 70%, 중장기 국채로 구성된 채권지수 30%로 구성된 ‘KIS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지수다.두 ETF는 발생한 인컴 수익에 따라 매 분기 분배금을 지급한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2020년 240원, 2021년 300원을 지급했으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는 상장 첫 해인 2020년 75원, 2021년에는 225원을 지급했다. 2021년 분배율은 각각 5.27%, 4.05%에 이른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대표인 권오성 전무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낮은 인컴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두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ETF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8 14:44 안동이 기자

KB증권 “대기업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 현대차·기아·현대글로비스 수혜 예상”

KB증권은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 허용에 따라 새롭게 중고차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된 현대차, 기아, 이미 도매 중고차 사업을 영위해 온 현대글로비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전일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들의 중고차시장에 대한 불신이 강한 상황에서 중고차 품질 인증능력, A/S 역량을 갖춘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사업 진출을 허용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신차 가격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현대차와 기아의 경우 기존 사업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중고차 사업이 전사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은 국내 중고차 시장규모(연간 30조 원)를 고려할 때 현대차의 향후 중고차 사업 매출액은 1조 5000억 원 정도,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가동중인 차량 대수(UIS)의 비율이 1:0.6 정도임을 감안할 때 기아의 향후 잠재적인 중고차 사업 매출액은 9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했다.다만 강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가 자기 브랜드 중고차를 점검하고 수리해 성능을 인증하면, 자기 브랜드의 중고차 가격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또한 “통상 중고차 가격이 높아지면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수혜가 돌아가는데, 이에 따라 신차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대글로비스의 경우 해외에서 이미 영위중인 소매 중고차 사업 역량을 활용해 국내 소매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될 경우 국내 온라인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는 수혜도 누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온라인 중고차 중개 플랫폼인 ‘오토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8 11:12 안동이 기자

대신증권 “보통주 1주당 1400원 현금배당·오익근 대표이사 연임 확정”

대신증권은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제시한 배당안과 이사 선임안건 등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대신증권은 이날 오전 9시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배당안은 이사회가 제시한 보통주 1주당 1400원이 통과됐다. 우선주는 1450원, 2우선주는 1400원을 배당한다. 이사 선임의 건도 확정됐다.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김병철 금융위원회 심의위원, 이창세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신규 선임됐다.오익근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신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3조 6353억 원, 영업이익 8855억 원, 당기순이익 6158억 원을 기록했다”며 “주주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됐다”고 말했다.오 대표이사는 “금융투자업은 자본규모가 클수록 회사의 수익과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손익 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 전망이 높은 분야에 투자해 수익이 증대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대신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8 10:58 안동이 기자

하이투자證 “이란핵합의 타결돼도 러시아 이슈 지속되면 유가 하락세 제한”

러시아와 이란의 2021년 일 평균 원유 생산 규모.(사진=하이투자증권)국제유가 급등세에 이란핵합의(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타결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러시아 이슈가 지속되는 한 유가 하락세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이란 핵합의 관련 뉴스 흐름에 유가가 일시적으로 변동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사태 해결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완화가 유가 하향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란핵합의는 이란의 핵개발 중단을 대가로 미국과 유럽연합의 이란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지난 2015년 이란과 미국을 포함한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이 체결했다. 그러나 2018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단독으로 탈퇴를 선언하며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를 발동한 바 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작년 4월부터 핵합의 논의가 재개되고 있는데, 최근 유가 급등으로 핵합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류 연구원은 “이란의 작년 원유 생산규모는 233만 배럴 수준으로, 러시아의 23% 수준에 불과하다”며 “미국이 핵합의를 탈퇴했던 2018년 기존 이란의 원유생산규모는 일 평균 346만 배럴, 수출규모는 155만 배럴인데 비해 러시아의 작년 일 평균 생산규모는 1011만 배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의 타결과 이를 통한 이란산 원유 수입 재개에도 원유공급에서 러시아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란이 2018년 핵합의 와해 이전의 생산량으로 돌아가는 데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류 연구원은 “이란핵합의 타결 시 이란의 국제원유 시장복귀는 심리적 안정 및 투기 수요억제에 일정 부분 기여할 여지가 있어 유가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사태 해결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완화가 유가 하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8 10:19 안동이 기자

KB증권 “올해 코스피 타깃 3250포인트 수정… 하단은 2500부근 ”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과 LG에너지솔루션 감안시 P/E.(사진=KB증권)KB증권은 올해 코스피 타깃을 종전 3600포인트에서 3250포인트로 하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피의 ‘상저하고’·‘봄 이후 반등랠리’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향, 이익하향·금리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코스피 전망을 조정한다”면서 “지금은 어두운 이슈들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지만, 봄이 지나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들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타깃 하향의 주된 원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월 말 LG에너지솔루션이 시가총액 118조 원으로 코스피에 편입되면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을 단번에 0.59배 끌어올렸다”며 이를 코스피 지수로 환산하면 220포인트로, 한가지 이슈가 코스피를 그만큼 끌어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나머지 원인은 이익전망 하향과 금리 상승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현재 탑다운 측면에서 볼때 애널리스트들의 이익률 추정치는 다소 공격적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회복의 연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임금 및 임대료 상승 등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을 추가로 감안한다면, 향후 이익률은 다소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KB증권은 작년 하반기 이래로 지금의 국면을 ‘경기둔화+연준긴축’의 상황으로 판단했다. 이 국면에서 코스피 하단은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 10배 부근인 2500~2600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러나 지금 국면이 ‘경기침체’로 넘어간다면, 하단은 기존보다 15~20% 낮아져 2100포인트까지 근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KB증권은 현재 ‘경기둔화+연준긴축’을 기본 시나리오로 하고 있으며, 경기침체 가능성은 아직 낮은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현재의 시나리오하에서 올해 코스피 타깃은 3250포인트로, 연말까지는 두 자리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단은 2500포인트 부근으로 설정하며, 2600포인트 전후에서는 ‘매수’로 대응할 것을 추천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8 09:32 안동이 기자

NH투자증권 “연내 영국중앙은행(BOE) 기준금리 0.75% 동결 전망”

영국 1월 기준 실업/구인 비율 추이.(사진=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NH투자증권은 “영국중앙은행(BOE)이 예상대로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며 0.75%로 결정했지만, 당분간 추가 금리 인상 명분은 충분하지 않아 연내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18일 밝혔다.17일(현지시간) BOE 통화정책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과 올해 2월에 이어 3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다. 이로써 영국의 기준금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2020년 3월 초 수준(0.75%)으로 돌아갔다.박윤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번 금리인상의 이유는 올해 1월 실업/구인 비율이 역대 최저치인 1배로 하락한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을 관리해야 할 필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월 기준 실업/구인 비율은 지난 2020년 4배를 기록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위원 1명이 동결 소수의견을 내는 등 신중한 입장도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의사록에서 BOE는 고물가보다는 높은 공급측 인플레이션에 의해 실질 가계소득 및 수요 충격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올해 이후 물가상승률이 2월 전망보다 더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특히 금리인상 가이던스 변경에 주목했다. 그는 “2월에는 긴축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금번에는 필요할 수도 있다며 한 발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당분간 BOE는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내 BOE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판단, 영국 국채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변경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8 09:29 안동이 기자

예탁원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주 1384만명… 전년比 50% ↑”

최근 5개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지난해 12월 결산 기준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수가 1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기준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수는 전년 대비 50.6% 증가한 138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소유한 총 주식 수는 약 1072억주로, 소유자 1인당 평균 약 7747주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796개사, 코스닥 시장은 4.3% 증가한 1502개사로 집계됐다. 소유자 수는 유가증권시장 1234만명, 코스닥 791만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57.4%, 45.7% 증가했다.소유주체별로는 개인 소유자가 1374만명(99.2%)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뒤이어 법인소유자 3만9000명(0.3%), 외국인소유자 3만1000명(0.2%) 순으로 나타났다.소유주식수는 개인소유자 544억주(50.7%), 법인소유자 389억주(36.3%), 외국인소유자 135억주(12.5%)순으로 많았다. 1인(법인)당 평균 소유주식수는 법인소유자가 100만주로 가장 많고, 외국인소유자(44만주), 개인소유자(3958주) 순으로 집계됐다.소유자 형태별 소유주식수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법인소유자(43.5%)가 가장 많은 주식을 소유한 반면, 코스닥과 코넥스 시장에서는 개인소유자가 각각 67.6%, 66.7%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소유자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 주식 소유자 수는 561만4490명으로 전년 대비 89.8% 증가했다. 뒤이어 카카오(191만8321명), 현대자동차(117만8677명) 순으로 소유자가 많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소유자수가 29만4160명으로 가장 많고, 인터파크(29만439명), 카카오게임즈(26만590명)순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주식소유비율이 가장 높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동양생명보험(82.5%), 코스닥 상장법인은 휴젤(76.8%)이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7 15:11 안동이 기자

대신증권 “홍콩H지수 지속 하락시 증권사 ELS 운용 수익 손실 불가피”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키움·삼성증권의 ELS 자체 운용 규모 및 비중. (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대신증권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홍콩H지수(HSCEI)가 지속해서 하락할 경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운용(트레이딩) 수익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홍콩H지수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로,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에 있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에 이어 3번째로 많이 활용된다. 최근 1년 사이 전체 ELS 발행금액 44조7000억원 가운데 해당 지수를 활용해 발행된 금액은 총 16조9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지수는 지난 15일 6123.94까지 급락하며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졌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키움·삼성증권의 ELS 총 발행 금액은 16조원이며, 이중 자체 운용 규모는 9조7000억원 수준이다. 회사별 손실 구간은 4000∼6000포인트 범위로 추정되며 일부 회사는 6000포인트 미만부터 손실이 발생한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ELS가 손실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수가 하락하게 되면 증권사는 헤지 비용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며 “최근 증권사들은 운용 포지션을 보수적으로 전환하고 지수 하락에 대비해 옵션 등 파생상품을 많이 활용하고 있고, 홍콩H지수만을 활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큰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행히 전일 지수가 반등하며 위기는 넘긴 상황”이라며 “최근의 급락이 우려로 작용했으나 실제 증권사들은 헤지비용보다는 운용수익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수 하락이 지속될 경우 증권사들의 운용 수익 손실은 불가피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짚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7 13:56 안동이 기자

NH투자증권 “美 연준, 올해 9월까지 금리 인상 총 5회 전망”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AFP=연합)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 준비제도가 올해 9월까지 총 5번의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에는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17일 전망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현지시간) 열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이르면 5월부터 양적긴축(QT)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월을 포함해 올해 총 7번의 금리인상과 내년에도 3.5회가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동시에 지난 201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중립금리를 종전 2.50%에서 2.375%로 하향 조정했다. 중립금리는 보통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 지점을 의미하며, 30년 금리의 상단 역할을 한다.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통화정책 결정은 일단은 물가에 집중, 시차를 두고 다시 경기로 핵심 기준이 이동할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올해와 내년 가파른 금리인상을 시사함과 동시에 기준금리 인상 종료 지점을 낮춘 것은 늦은 만큼 가파른 금리인상이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미국 경기의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어 “결국 현재 상황은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 사이의 저울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준은 일단 전월대비 물가상승률이 안정화될 때까지 금리인상에 나서고 안정화 신호가 나타나면 바로 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강 연구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미 기준금리 전망 예상을 기존 연내 3~4회에서 올해 9월까지 총 5회 인상(연말 기준금리 1.50%)으로 변경했다. 또한 올해 4분기 물가 상승률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고, 4분기 중 주요국 중앙은행 자산 증가율이 하락 반전함에 따라 4분기 금리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7 10:14 안동이 기자

SK증권 “美 연준 성명서 코로나19 삭제… 리오프닝주 주목"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연합)SK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스태그플레이션적 경로는 지속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16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제로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3년 만에 기준금리 25bp(0.25%p)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0.25~0.5%으로 결정됐다. 연준 위원들은 연내 6차례(5·6·7·9·11월)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매번 0.25%p씩 금리를 올릴 경우 연말 기준금리는 1.75~2.00%까지 치솟게 된다. 이 외에도 연준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4.0%에서 2.8%로 낮추고, 인플레이션 전망은 2.6%에서 4.3%로 대폭 높였다. 또한 신규 자산 매입은 3월로 종료되며 양적긴축(QT)은 다음 회의부터 결정, 시행한다고 밝혔다.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연간 7회 인상이라는 가이던스를 분명히 했다”며 “금리 인상을 둘러싼 시장 전망의 스펙트럼이 상당부분 좁혀져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현재 금리를 인상하기 충분한 상황이긴 하지만, 연준이 밝힌 금리 인상 속도하에서는 경기와의 엇박자 이슈가 불거질 수 있어 스태그플레이션(성장 하향, 인플레 상향)적 경로는 지속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안 연구원은 연준의 성명서에서 코로나19 문구가 상당부분 삭제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문구 삭제는 경제재개(리오프닝) 테마를 부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는 “아직 덜 반영된 하방위험”이라고 강조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7 09:42 안동이 기자

유진투자 “美 금리 인상, 국내 증시 상대적 부진 예상”

미 증시 대비 한국 증시 부진 가능성.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따라 통화정책이 더욱 긴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전망했다.16일(현지시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3년 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올해 총 7번의 금리인상과 내년 3~4번의 금리인상도 시사했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해 “금리 인상 자체가 악재는 아니지만, 물가 상승률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기준 금리 인상이 빨라질 경우 경기가 침체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리 인상으로 미 증시가 당장 약세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은 낮지만, 내년까지 이어지는 금리인상과 성장 둔화는 주가 상단 기대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점점 더 긴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 이런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에 비해 불리했다”고 짚었다. 또 “통화정책이 긴축적일수록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유리했다”고 말했다.허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의 상대적 부진이 꽤 진행됐고, 미 증시를 능가하기는 어려워도 추가적 부진의 폭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가수익비율(PER) 등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부담이 남아있는 상황에서는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또는 우량주 위주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17 09:41 안동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