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정식 MTS 출시 앞두고 베타서비스 접속 장애 발생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3-17 14:28 수정일 2022-03-17 14:31 발행일 2022-03-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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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이달 중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베타서비스(시험서비스)에 접속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17일 오전 10시 50분 무렵 카카오페이증권의 베타서비스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며 1시간 가량 접속과 거래가 불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오전 11시경 카카오페이 앱 긴급 공지를 통해 “현재 일부 서비스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주식 거래 및 업무처리는 유선 고객센터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향후 규정에 따라 민원이 접수되면 검토 후 고객 보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달 중 예정된 MTS 정식 서비스 및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출시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미 500만 개가 넘는 계좌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컨퍼런스 콜에서 “MTS 출시를 통해 최소 1000만 개 이상의 계좌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MTS 사용자들이 투자, 대출, 보험 등 금융서비스 월간활성사용자(MAU)로 전이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