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책

키움증권, ‘연금을 키우다!’ 연금ETF·연금펀드 이벤트 진행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은 ‘연금을 키우다! 연금 상장지수펀드(ETF)·연금펀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에서는 각 운용사 ETF(키움KOSEF, 삼성KODEX, 미래TIGER, 타임폴리오TIMEFOLIO) 순증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연금펀드는 운용사별(키움투자·삼성·미래자산운용) 순증금액에 따라 최대 9만원의 통합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추가로 연금펀드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연금펀드 체험 쿠폰(5000원)이지급된다. 10만원 이상 가입 시에는 모바일 문화상품권(5000원)의 혜택이 주어진다.연금저축계좌는 연간 400만원 납입 시 최대 66만원까지(만 50세 이상 연간 600만원 불입 시 최대 99만원까지)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에서는 연금 ETF와 연금펀드를 모두 거래할 수 있고, 주문화면에서 연금저축계좌만 선택하면 일반 주식거래처럼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며 “연금저축 계좌 준비를 통해 절세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4 13:54 안동이 기자

예탁원 “주요국 무위험지표금리(RFR) 성장 빨라… 국내 활성화 지원”

주요국 RFR 기반 시장 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해외 주요국 무위험지표금리(RF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 정비 및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RFR 선물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올해 1월 선물 거래량이 각각 10배,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매매를 하지 않은 보유 선물계약인 미결제 약정은 각각 3배, 12배 증가했다.RFR은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로, 신용 및 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이다. 기존에 국제 파생거래 등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던 리보(LIBOR) 금리가 지난 2012년 리보조작 사건을 계기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산출이 중단되면서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은 리보금리를 대체할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 지표금리인 RFR을 개발했다.현재 주요국은 RFR 개발을 완료하고 RFR 금융거래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파생상품거래 등에서 RFR 준거금리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RFR First 이니셔티브’를 채택하면서 RFR 파생상품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영국과 스위스, 일본 스왑시장은 RFR로의 전환이 대부분 완료(전환율 99%)된 상태며, 미국과 영국 RFR 채권시장에서 RFR 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국내에서는 작년 2월 국채·통안증권 익일물 RP금리가 RFR로 선정된 이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11월 26일부터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산출·공시 업무’를 시작했고, 한국거래소는 이달 28일 KOFR 선물시장을 개설한다. 은행·자산운용사는 KOFR FRN 발행 및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 등을 검토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KOFR 평균금리 이자계산 방식에 대한 시장 관행을 형성하고 KOFR 사용자 설명서를 마련하는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며 “해외사례 벤치마크, KOFR 사용기관 협의, 학계와의 공동연구 및 세미나 등을 통해 KOFR이 시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록 제도 정비 및 개선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4 13:50 안동이 기자

IBK투자증권 “은행업, 예대금리차 확대 지속… 비중확대”

은행권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추이. (사진=IBK투자증권)IBK투자증권은 4일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추가 상승할 수 있고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은행주 이자 이익증가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은행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추가 상승하고 2022년 1분기 실적에서 은행주 이자 이익 증가세는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금리상승 폭이 컸기 때문에 대출증가율 상승 없이 순이자마진(NIM) 상승효과만으로도 은행업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이후 NIM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될 수 있다고 짚었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 은행권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24%로 전월 대비 3bp, 신규 대출금리와 신규 저축성수신금리와의 차이는 전월 대비 25bp 확대됐다. 신규 대출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1월 신규취급 대출금리는 기업대출금리가 전월대비 16bp, 가계대출금리가 전월대비 25bp 올라 가계대출금리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신용대출보다는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의 금리 상승폭이 컸다.김 연구원은 “대선 이후 가계대출 규제에 대한 변화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대출증가율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가계대출 규제가 더 강화되기보다는 일부 완화 또는 현상 유지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실수요자를 위해 규제가 다소 완화되더라도 은행권 대출증가율이 크게 바뀔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4 09:09 안동이 기자

유진투자증권, U.TOO 계좌 개설 고객 대상 수수료 무료 등 혜택 제공

유진투자증권 이벤트 모델이 ‘U.TOO’ 혜택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은 봄 시즌을 맞아 3월에도 간편투자앱 ‘U.TOO(유투)’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연말까지 완전 무료’ 혜택에 더해 주식 증정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달 31일까지 ‘U.TOO’를 통해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유관기관제비용을 포함한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기 주식 1주 100% 지급 혜택도 제공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 ‘삼성전자’, ‘LG유플러스’,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ETF’, ‘SM Life Design’, ‘롯데손해보험’ 등 총 6개 종목 중 1주를 신규 고객 전원에게 랜덤으로 증정한다.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경품 추첨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U.TOO를 통해 국내 또는 해외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0명에게는 현대자동차 캐스퍼(1명), 갤럭시탭 S7 FE 5G(3명), 골드바 1돈(5명), 갤럭시 워치4(8명), 신세계백화점상품권 3만원권(20명) 등 경품이 지급된다.U.TOO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U.TOO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3 14:11 안동이 기자

금감원 “지난해 공시위반 87건 조치… 비상장법인 위반 증가”

#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A사는 보통주를 모집하면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청약일 전 반기보고서가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영한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A사에 대해 투자자 보호에 필요한 신고서 정정을 하지 않았다며 과징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공시를 위반한 기업 73곳의 공시 위반행위 87건에 대해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조치 대상 회사 중에서는 비상장사 비중이 70%에 달해 위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 위반으로 조치된 상장법인 비중(30.1%)은 전년(40.4%) 대비 10.3%포인트 감소한 반면 비상장법인 비중은 69.9%(51개사)로 지난 2019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상장법인의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비상장법인의 경우 공시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법규 미숙지, 경영진의 공시에 대한 중요성 인식 부족 등으로 공시 위반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제재 수위 별로는 중조치가 21건(24.1%), 경조치가 66건(75.9%)으로 나타났다. 중조치는 위반의 동기가 중과실·고의로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공시위반을 제재하는 것으로, 증권발행제한,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이 이뤄진다. 이번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18건에 대해 과징금이, 3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됐다. 투자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경조치에 해당하는 경고(66건) 조치가 이뤄졌다공시 위반 유형별로는 사업보고서 지연제출 등 정기공시 위반이 35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주요사항공시 위반(25건)과 발행공시 위반(18건) 순이다.금융감독원은 “자금조달 관련 공시 위반이 불공정거래와 연루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불공정거래 조사부서와 협력해 신속조사 후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공시의무 반복 위반 회사에 대해 과징금 등 실효적 제재를 적시 부과토록 제재절차를 개선해 공시의무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3 14:07 안동이 기자

신한금융투자, 2조600억원 규모 대형 대출주관 연이어 성공

밀레니엄 힐튼 조감도. (사진=신한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24일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 호텔 담보대출 및 28일 죽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등 총 2조600억원 규모의 대출 주관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사업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을 매입 후 철거 및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9층·지상 20층 규모의 프라임급 업무시설 2개 동이 세워질 예정이다. 이번에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해 사업을 시행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조달한 금액은 총 1조4400억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 주요 도심지에 교통 편의성과 업무 인프라를 고루 갖춘 트로피에셋(독보적 투자자산)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죽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은 용인시 죽전동에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동남부지역에 구축될 죽전 데이터센터는 신도시 인프라를 보유한 죽전 디지털밸리와 인접해 분당, 판교에 소재한 대형IT 업체들의 트래픽 수요에 공급 물꼬를 틀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이번 딜을 주관해 사업을 시행하는 퍼시픽자산운용이 조달한 금액은 총 6280억원이다.정근수 신한 글로벌투자은행(GIB) 그룹장은 “이번 2건의 대형 프로젝트 금융주관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한 GIB가 ‘One GIB Mind’ 로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다양한 IB부문에서 업계 탑티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3 13:02 안동이 기자

러시아, MSCI 신흥국 지수 제외… 韓 증시 최대 4조 유입 전망

MSCI 신흥국 지수 내 국가 비중. (사진=신한금융투자)러시아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한국 증시에 최대 4조원 가량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2일(현지시간) MSCI는 성명을 내고 “오는 9일 장 마감 이후부터 러시아를 신흥국 지수에서 제외해 독립 시장으로 재분류한다”고 밝혔다. MSCI는 러시아 주식 시장의 접근성과 투자 가능성에 대해 기관 투자자들과 협의한 결과 러시아 주식 시장이 현재 ‘투자 가능’ 상태로 볼 수 없다는 의견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4일 MSCI는 지수 내 모든 러시아 주식의 동결과 2월 분기 리뷰 적용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퇴출 결정으로 한국 증시에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봤다.이경수 하나금투 연구원은 “러시아 지수가 EM시장에서 제외될 경우 한국의 외국인 유입은 패시브 추종 자금만을 기준으로 약 8000억원이 발생한다”며 “신흥국 시장의 액티브 추종자금 1687조원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약 3조1000억원이 더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다만 MSCI EM 내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하락해 지수연관 효과는 제한될 수 있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MSCI 러시아 지수가 최근 일주일간 28% 하락하며 MSCI EM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던 비중도 3%대에서 1.5%로 하락했다”며 “이를 고려할 경우 비중 변경에 따른 지수향 효과는 예상보다 다소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상 패시브 유입 금액 규모를 고려할 때 지수 베팅보다는 종목별 접근 전략이 유효하며, 그 효과는 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국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비율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우, LG화학우, 현대차우, KTG, 현대차2우B, 코웨이, 삼성에스디에스, 에스원 순이다. 김 연구원은 “지수 내 우선주 비중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거래대금 덕에 높은 인덱스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3 13:01 안동이 기자

NH證, 정영채 사장 3연임 사실상 확정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NH투자증권)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임원후보 추천 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로 정 사장을 단독 추대했다.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과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 및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 사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는 게 임추위의 설명이다. 연임은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정 사장은 지난 2005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의 기업금융(IB) 부문 대표를 맡아 13년간 사업부를 이끌었다. 지난 2018부터는 NH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의 실적 경신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연임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넘기며 정사장이 취임 당시 내걸었던 ‘5년 후 경상이익 1조 달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그러나 지난해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펀드 사건의 판매사로서 NH투자증권의 책임론이 대두되며 연임의 걸림돌로 떠올랐으나, 정 사장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3연임에 성공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3 09:56 안동이 기자

KTB증권 “유럽, 우크라 사태 계기 에너지 독립 직면… 신재생 발전 확대”

유럽의 가스 수입처 및 풍력발전 신규설치량 추이와 전망. (사진=유진투자증권)동절기 한차례 전력난을 겪은 유럽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리스크에 직면하면서 향후 유럽 각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전혜영 KTB증권 연구원은 3일 “유럽의 에너지 독립은 시작됐고, 에너지 자립을 위한 선택지는 신재생 발전, 태양광·풍력 발전 등”이라며 “유럽 각국은 폐기물 배출이 없고 단기간 내 완공 가능한 태양광 또는 풍력 발전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전 연구원은 “유럽 가스 수입처 중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로, 러시아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 사태 이후 유럽이 러시아 경제 제재 일환으로 가스 수입을 중단하며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럽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신재생 발전의 확대’라고 강조했다.그는 “2015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파리기후협정 체결 이후 신재생발전을 확대해 온 유럽은 이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균등화발전비용(LCOE)측면에서 화석연료 발전원에 비해 보조금 없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이후 유럽 전역 신규 태양광, 풍력 설치량은 각각 연간 20GW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풍력발전의 경우 유럽연합의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40%를 달성하기 위해 연간 32GW 규모의 신규 설치가 요구되는 만큼 향후 프로젝트가 다수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에너지 부문의 탈(脫)러시아 기조는 단기 모멘텀에서 끝나는 이슈가 아닌 유럽 각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신재생 지원 정책 발표와 프로젝트들로 이어져 신재생 산업 전반에 걸쳐 밸류에이션 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3 09:48 안동이 기자

KB증권, ‘KB able 골드 헌터 랩’ 판매 개시

KB증권은 금 관련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KB able 골드 헌터 랩(플레인바닐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국내외 상장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금 채굴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테마형 ETF 운용에 특화된 투자자문사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KB증권 랩운용부에서 운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국내외 ETF 이외에도 미국 등 해외 금 채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등 금과 관련된 대부분의 산업에 투자할 수 있다. KB증권은 실질금리, 달러 등을 모니터링해 시장상황에 따라 금 현물 ETF와 금광기업 투자비중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상품 가입은 KB증권 지점 방문 또는 모바일 홈트레이딩 시스템(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후취 수수료는 연 1.5% 부과된다.홍윤수 KB증권 랩 운용부장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가 관심을 받는 만큼, ‘KB able 골드 헌터 랩(플레인바닐라)’은 현 시장상황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2 15:14 안동이 기자

NH證, 연 10% 적립형 발행어음 특판 진행… 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 기념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연 10%(세전) 적립형 발행어음 특판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발행어음이란 증권사의 신용을 기반으로 약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만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시중금리 이상의 약정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NH 나무 올바른지구 적립형 발행어음’은 모바일 증권 ‘나무’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월 50만원 한도로 총 6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적립형 특판 상품이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약정수익은 최대 32만3288원(세전)이다.NH투자증권은 금리인상기와 더불어 커진 증시 변동성으로 예적금 상품 수요가 높아진 점과 최근 청년희망적금의 뜨거운 인기를 고려해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특판 이벤트는 나무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월 2일부터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특판 발행어음 제공과 함께 NH멤버스 10000포인트 추가 혜택까지 증정한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나무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NH투자증권 나무기획부 관계자는 “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나무와 함께 자산을 키우고자 하는 고객님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알맞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2 15:02 안동이 기자

KTB투자증권, 보통주 1주당 250원 현금 배당·RCPS 누적배당금 지급 결의

KTB투자증권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현금배당 및 상환전환우선주(RCPS) 누적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24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이번 결정에 따른 보통주 배당금 및 RCPS 누적배당금 총액은 481억원이다. 보통주 배당은 작년보다 100원 많은 1주당 250원이며,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5.0%, 배당금 총액은 147억원이다. RCPS 누적배당금 334억원도 전액 지급한다.KTB투자증권 측은 “RCPS 상환 및 배당은 회사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이번 배당으로 재무적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상환 원금도 조속히 상환할 계획이다. 원금과 누적배당금이 모두 해결되면 회사의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돼 주가 상승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KTB’의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KTB’는 KTB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벤처캐피털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던 시절인 2000년도에 붙여진 사명이다. 현재 KTB투자증권은 벤처캐피털 전문회사에서 성장해 다양한 계열사를 운영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변화했고, 이러한 모습에 걸맞는 새로운 사명과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명은 ‘다올투자증권’으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한편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761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고, 계열회사 KTB네트워크도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하며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기치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식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사명과 CI를 새롭게 단장하고 경쟁력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3-02 15:02 안동이 기자

NH투자증권, PBS 펀드운용 감시시스템 오픈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PBS 펀드운용 감시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수탁은행과 전담중개 증권사(PBS) 등 수탁기관에게 사모펀드 감시의무가 부여되면서 관련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전담중개 증권사에 특화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임대(ASP)가 아닌 직접 개발로 진행됐으며, 8개월의 개발기간 및 안정화기간을 거쳐 이번 시스템이 출시됐다.해당 시스템은 국내외 모든 투자자산에 대한 운용감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법령 등 규제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동적(動的) 감시기능 구현 및 레버리지 등에 대한 위험 평가액 산출을 통해 리스크 통제 역량을 제고한다. 시스템을 통해 자산운용 보고서 확인을 검증해 정확성도 높였다.아울러 시스템 내 펀드 잔고대사 시스템을 구축한 뒤 한국예탁결제원의 펀드자산대사 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정확성과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사전 컴플라이언스 도입으로 매매 지시 시 선제적으로 운용 지시의 정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현했다.한편 NH투자증권은 연내 직접수탁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탁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금번 PBS펀드운용감시시스템은 향후 직접수탁시스템과 통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임계현 NH투자증권 프라임 브로커리지 본부장은 “금번 PBS 펀드운용 감시 시스템 출시로 수탁사의 운용감시책임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고, 고객사의 운용펀드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를 증대할 수 있도록 펀드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2-28 16:24 안동이 기자

대신證, 보통주 1주당 1400원 현금배당·자사주 취득 결의

(사진=대신증권)대신증권이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대신증권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기준 1400원의 현금배당과 함께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을 통해 대신증권은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된다.보통주 기준 1400원의 배당금은 작년의 1200원보다 200원 늘어난 것으로, 개선된 실적을 반영해 결정됐다. 배당금액은 총 944억원으로, 배당성향은 별도실적 기준 52.8%에 이른다. 라임펀드 투자자들의 보상비용을 감안해 배당가이드라인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향후 보통의 경영 환경하에서는 별도기준 30~40%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이 외 우선주는 1450원, 2우B는 1400원을 배당한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6.7%, 우선주 기준 8.08%, 2우B 기준 8.06%다.보통주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자사주 취득예정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간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244억5000만원이다한편 대신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855억원, 당기순이익은 6158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배당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별도실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818억, 당기순이익 1787억원을 기록했다.송종원 경영기획실장은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2002년부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면서 “꾸준한 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통해 장기투자자들에 도움이 되는 주주친화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2-28 16:24 안동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