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아·하이브 등 상호변경 상장회사 122개사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3-02 15:09 수정일 2022-03-02 15:09 발행일 2022-03-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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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아, 하이브 등을 포함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가 총 122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상호 변경회사가 지난 2020년(95개사) 대비 28.4% 증가한 총 122개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년(25개사) 대비 14개사 증가한 39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전년(70개사) 대비 13개사 증가한 83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상호변경 회사는 지난 2017년 106개사,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 2020년 95개사로 2018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59개사(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 다각화’ 42개사(26.3%), ‘회사분할·합병’ 32개사(20.0%),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 18개사(11.3%) 순으로 나타났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