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브릿지포토] 실큰코리아, 매주 새로운 제품이 공개되는 연말 카운트다운 세일 진행

글로벌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실큰(Silk‘n) 코리아가 12월 한달 동안 매주 새로운 제품을 할인하는 연말 기념 카운트다운 세일을 진행한다. 실큰은 카운트다운 세일 첫 번째 주자로 베스트셀러 제모기 글라이드 150K를 준비했다. 4일부터 10일까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제모는 여러 번에 걸쳐 관리가 이루어져야 해 겨울철 미리미리 제모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실큰 글라이드는 2주에 한번 2달 사용할 경우 최대 2년동안 제모효과를 볼 수 있어 겨울철 미리 제모를 해두면 따듯한 봄과 여름에 급히 제모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이외에도 신제품 안티에이징 의료기기 페이스에프엑스 블랙 에디션과 바디관리기 실루엣, 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페이스타이트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파격적인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45%~60%까지 다양한 할인율로 어떤 제품에 60% 할인이 적용될지 미리 알 수 없다. 매주 할인하는 제품이 공개되고 다음주 할인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미리 알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벤트 내용은 매주 월요일 실큰 홈페이지에 공개 될 예정이다.홈스킨이노베이션즈 코리아 관계자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새해를 기다리며 하루하루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되었다”며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까지 고민하다 결국 구매하지 못해 후회하는 이들에게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04 10:02 양윤모 기자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친환경 경쟁력 입증

공기청정기로는 세계 최초로 英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2개 인증을 동시 획득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자사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최근 영국의 비영리단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량’과 ‘탄소 절감’에 대한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분야에서 ‘탄소발자국’ 인증 2개를 모두 획득한 것은 LG전자가 최초다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재료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준다. 총 탄소배출량이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 ‘탄소배출량’ 인증을,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에 ‘탄소 절감’ 인증을 부여한다. 두 인증 모두 ‘탄소배출량 산정에 관한 표준(PAS 2050)’ 등 엄격한 국제심사기준을 따른다.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제품 생산부터 실제 사용 후 폐기되는 과정까지 모두 환경 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제품이라는 점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효율 향상의 원동력으로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클린부스터를 꼽았다.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정속형 모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더 높다. 또 제품 상단에 있는 ‘클린부스터’는 깨끗해진 공기를 최대 7.5미터(m)까지 보내주며 더 넓은 공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해준다. LG전자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클린부스터가 없는 제품에 비해 미세먼지 제거 속도가 24% 더 빠르다.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4 09:58 한영훈 기자

삼성 세탁기 ‘퀵 드라이브’ 주연 장편 영화 개봉…홍보마케팅 박차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세탁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인 신개념 세탁기 ‘퀵드라이브’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영화 ‘피아노’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곡가 마이클 니만과 손잡고 ‘퀵드라이브’ 주연의 장편영화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영국 판매법인은 4일 영국식 유머를 담은 영화 ‘세탁기’를 선보였다.이 영상의 가장 큰 특징은 상영 시간만 66분에 달하는 장편 영화라는 점이다. 기업이 제품 홍보를 목적으로 짧은 동영상이나 단편영화를 만든 사례는 많았으나, 장편으로 제작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영화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이클 니만이 사운드트랙을 맡은 점도 주목된다. 니만은 “이 영화는 헨델이 물의 흐름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수상음악’이 초연(1717년)된 지 정확하게 300년 후에 제작됐다”면서 “아주 정교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영상 내용은 단순하다,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퀵드라이브서 일반모드로 세탁이 진행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반 드럼세탁기에 비해 짧음에도, 1시간이 넘는 세탁시간이 얼마나 긴 지를 보여주며 역설적으로 제품의 강점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라고 설명했다.이 영상은 ‘예고편’이 공개된 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현지서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앞서 영국 BBC의 ‘뉴스나이트’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한편, ‘퀵드라이브’ 세탁기는 기존 상하, 또는 전후로만 움직이던 방식을 상·하·전·후 네 방향으로 확대해 세탁 시간을 절반 가량 단축시켰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4 09:49 한영훈 기자

연말 홈파티를 빛내줄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뜬다

LG전자 공중부양 블루투스 스피커(PJ9)//사진제공=LG전자2017년을 불과 한 달 남짓 남겨놓은 가운데, 연말 시즌을 맞아 ‘홈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홈 파티는 레스토랑, 연회장 등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달리 소박하지만 편안한 파티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홈 파티에 적합한 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공중부양 스피커(모델명: PJ9)는 대표적인 홈 파티 아이템으로 지목된다. 이 제품은 공중에 떠 360도 전방향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포터블 스피커다.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퍼 스테이션의 공중부양 버튼을 누르면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 스피커가 서서히 떠오른다. 우퍼 스테이션은 중저음을 강화해 스피커가 풍성한 사운드를 내도록 돕는다. LG전자 관계자는 “듣는 재미에 시각적인 효과까지 더한 ‘공중부양 스피커’가 홈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LG전자의 ‘프로빔 TV’는 20㎝ 앞에서 120인치의 대화면을 선명하게 띄워주는 프로젝터다. 초단초점 기술을 통해 투사거리는 줄이고 투사인치는 확대해 실내 좁은 공간에서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촛불 15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1500 안시루멘의 밝기를 지원한다.이달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닌텐도 스위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홈 파티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콘솔형 비디오게임기로, 본체 양쪽에 탈부착 가능한 컨트롤러 조이콘이 달려 있어 2인용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이카의 ‘소포트 리모랜드 by 장 피고치’는 컬러 또는 흑백 필름을 때에 따라 선택해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모드’와 ‘파티피플 모드’, ‘스포츠액션 모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셀프 카메라 기능도 갖췄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3 16:08 한영훈 기자

美 통상압력, 반도체까지 확산되나…SK하이닉스 메모리모듈 특허침해 조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모듈 제품에 대한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한다. 앞서 삼성·LG 등 국내 제조업체의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을 마련한데 이어 통상압박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 경제서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감안했을 때, 후폭풍이 상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3일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 등에 따르면 ITC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특정 메모리모듈과 관련 부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의결했다. 컴퓨터 주회로판 메모리 슬롯에 설치된 D램 집적회로를 포함한 회로판 등이다. 조사대상에는 SK하이닉스 한국 본사와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SK하이닉스 아메리카, SK하이닉스 메모리솔루션 등이 포함됐다.이번 조사는 미국의 반도체업체 넷리스트가 지난 10월 31일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넷리스트는 SK하이닉스가 미국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며 특허 침해 제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배제명령’ 등을 요청했다.서울 중구 을지로 SK본사 모습. (연합)337조는 ITC가 미국 기업이나 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외국 제품에 대해 수입금지를 명령하는 조항이다. ITC는 조사 기구를 꾸리고 45일 이내에 판정 기일을 잡는다.넷리스트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9월에도 SK하이닉스가 서버용 D램 모듈 제품인 RDIMM 및 LRDIMM의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ITC는 관세법 337조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결정을 내렸다.전문가들은 미국의 통상압박 움직임이 반도체까지 확대될 기미를 보이는 점에 대해 특히 우려를 보이고 있다. 현재 ITC는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특허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심의도 진행 중이다. 미국의 반도체 패키징시스템 전문업체인 테세라는 삼성이 특정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기술과 관련된 미국 특허 2건(특허 번호 695만4001 및 678만4557)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통상압박이 반도체를 비롯해 태양광, 철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기조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했을 때 감당해야 할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3 14:42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중국에 'QLED TV' 우수성 알린다

행사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삼성 QLED TV로 모션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타임스퀘어에서 중국전자상회(CECC)가 주관한 ‘QLED 카니발’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QLED의 빛과 색채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TCL, 퀀텀닷 디스플레이 전문가, 학계, 중국 양대 유통사인 궈메이와 쑤닝 등 300여명이 참가해 QLED TV 현지 보급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중국 주요 뉴스통신사 중국신문망은 “행사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TCL 홈시어터와 삼성 QLED TV 단독 전시부스에는 특히 많은 체험자들이 몰려들었다“며 ”삼성과 TCL의 QLED TV 화질은 가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 할 만 했다“고 언급했다.이외 중국 온라인매체 중국망 역시 “삼성전자는 2017 QLED 카니발 행사에서 다양한 QLED TV 제품을 통해 새로운 영상 세계를 선보였다”며 “품격, 분위기, 감각을 중시하는 새로운 중산층의 소비 요구를 충족시키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새로운 답안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현재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은 하이센스, TCL 등 중국 주요 TV 제조업체들과 유통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QLED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전병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업체들과 퀀텀닷 기술의 우수성과 상품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QLED TV로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QLED 카니발’ 행사는 중국 주요 3개 도시를 돌며 열린다. 지난 달 26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이달 2일 상하이에서 열렸고, 오는 6일 선전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3 10:58 한영훈 기자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7년 연속 1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가 7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3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7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는 평가지수인 ‘BSTI’ 93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노트7’ 단종 과정을 겪으며 자칫 경쟁력 악화를 위협받았던 삼성 갤럭시는 올해 2위인 이마트(913.2점)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브랜드스탁은 “삼성 갤럭시는 이미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내년초 공개 예정인 갤럭시S9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미국 월마트 입점을 통해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떠오른 농심 신라면도 8위까지 상승했다. 구글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으며 10위에 올랐다. 이외 카카오톡, KB국민은행, 인천공항,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한카드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아파트 브랜드도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 래미안은 지난해 대비 13계단 상승한 44위에 올랐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77위)도 11계단 상승했다.반면, 최근까지 지속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관련된 브랜드는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여행사 대표 브랜드인 하나투어는 지난해보다 4계단 떨어진 24위에 머물렀으며, 화장품 대표 브랜드 설화수도 28위로 역시 4계단 하락했다.사드 여파로 중국 시장 매출 감소를 겪은 현대차의 경우, 그랜저가 무려 15계단이나 하락한 62위에 랭크됐다. 쏘나타는 89위까지 밀리면서 중형차 부문 1위를 말리부에게 내줬다. 제네시스 역시 한계단 하락한 32위에 올랐다.한편, 100대 브랜드 평가지수인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3 10:32 한영훈 기자

LG디스플레이, 역대 최대 인사 단행…황용기 사업부장 사장 승진

황용기 TV사업부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7명, 상무 12명, 수석 연구위원 3명 등 26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임원인사의 포커스는 미래 경쟁력 강화에 맞춰졌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신규 사업 추진력 강화와 사업구조 고도화가 핵심이다. 이외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세부 내용을 보면, 우선 황용기 TV사업부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황 부사장은 대형 OLED 캠프 및 판매 확장에 기여한 점과 경쟁이 심한 LCD TV 시장에서 차별화 제품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 CSO(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신성장 사업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한 점도 긍정 평가받았다.부사장 승진자 명단에는 강인병 최고기술경영장(CTO) 전무와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 하용민 모바일개발 2그룹장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강 전무는 OLED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이끌고 투명, 플렉시블 등 미래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전무는 사업구조 고도화 지원 및 지속적인 경영 인프라 선진화로 영업이익 극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 전무는 LTPS(저온 폴리실리콘 액정) 기술개발과 양산체계 구축에 핵심역할을 했으며, 전략 고객을 위한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외에도 △기획 △영업 △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과 생산·개발 등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7명이 전무로, 12명이 상무로, 3명이 수석연구위원(전무급 1명, 상무급 2명)으로 승진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30 17:05 한영훈 기자

후지필름, 신제품 망원 메크로 렌즈 출시…가격 149만9000원

후지필름의 신제품 망원 매크로 렌즈 ‘XF80mmF2.8 R LM OIS WR Macro’.(후지필름 제공)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신제품 망원 매크로 렌즈인 ‘XF80mmF2.8 R LM OIS WR Macro’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렌즈의 가격은 149만9000원이다.XF80mmF2.8 R LM OIS WR Macro는 35mm 환산 122mm의 화각과 최대 조리개 값 F2.8을 지닌 1.0 배율의 망원 매크로 렌즈다. 높은 해상력과 뛰어난 보케 성능으로 자연 사진 촬영에 특화됐으며, 새롭게 개발된 AF 시스템을 채택해 먼 거리의 접사 촬영 시에도 고화질의 매크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강력한 손 떨림 보정 기능과 빠르고 조용한 오토 포커스, 내후성과 방진 성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수 및 오염 방지를 위한 불소 코팅이 도포되어 있어 한층 강화된 내구성도 자랑한다.해당 제품은 12월 1일부터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에서 2박 3일간 무상 체험 후 구매할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이다 토시히사 대표는 “고해상도 매크로 렌즈인 XF80mmF2.8 R LM OIS WR Macro 출시를 통해 접사 촬영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종류의 사진 스타일과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지원할 수 있는 렌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11-30 16:51 선민규 기자

니콘, ‘스냅브릿지 2,0’으로 편리한 사진 전송 지원

니콘이 ‘스냅브릿지 2,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니콘 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가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앱인 ‘스냅브리지’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스냅브리지 2.0’은 이전 버전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화면 디자인과 메뉴 구조가 개편됐다. 프로그램을 보다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히 연결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우선 카메라와 스마트 장치의 페어링 시 카메라 기종별로 각 수행 단계에 따라 텍스트와 이미지를 활용한 정확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처음 페어링을 시도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다. 장시간 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스마트 기기의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절전 모드가 새롭게 탑재됐고, 이미지 표시 속도뿐 아니라 스마트 장치 연결의 안정성도 높아졌다.아울러 DSLR 카메라의 본격적인 원격 사진 촬영 지원 기능이 확충됐다. 사용자는 앱을 활용해 노출 모드, 셔터 속도, 조리갯값, 노출 보정, ISO 감도, 화이트 밸런스와 같이 카메라의 주요 설정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다.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고객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사용자 환경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버전의 스냅브리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분이 더욱 편하게 사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프로그램의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11-30 16:51 선민규 기자

LG전자 역대 최대 규모 임원인사 단행… '성과주의' 초점

LG전자 사장 승진자 3인. (왼쪽부터) 권봉석 HE사업본부장, 권순황 B2B 사업본부장, 박일평 CTO 겸 SW센터장.(사진제공=LG전자)올 한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온 LG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간 강조해왔던 ‘성과주의’ 원칙이 이번에도 철저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동시에 진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B2B(기업간거래) 사업본부와 융복합사업개발센터 신설하는 등 ‘미래 먹거리’ 챙기기도 본격화했다. LG전자는 30일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67명 규모의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사장 3명, 부사장 8명, 전무 16명, 상무 4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3분기까지 호실적을 지속해온 분위기에 걸맞게, RD(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상품기획·디자인, 생산·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고루 이름을 올렸다.이번 인사서 사장으로 승진한 3명은 권봉석 HE(TV) 사업본부장과 권순황 기업간거래(B2B) 사업본부장,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소프트웨어(SW)센터장이다.권봉석 HE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서 ‘올레드’ 중심으로 LG전자의 영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분기 HE사업부는 영업이익(4580억원)과 영업이익률(9.9%)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권순황 B2B 사업본부장은 부사장 승진 2년 만에 사장에 올랐다. 이는 향후 B2B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LG전자의 의지로 풀이된다.박일평 CTO 겸 SW센터장은 외부 인사 출신으로, 영입 1년 만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 관계자는 “외부서 영입한 인재에게 과감한 승진과 함께 주요 보직에 임명한 것은, 미래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인사에선 첫 여성 전무도 탄생했다. LG전자는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상무를 전무로 선임했다. 류 신임 전무는 LG전자의 스마트홈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외 노숙희 미국법인 HA신사업PM(프로덕트 매니저)과 최희원 CTO부문 SW개발 태스크리더도 각각 상무로 선임됐다.LG전자는 같은 날, B2B(기업간거래) 사업본부와 융복합사업개발센터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B2B사업본부는 기존 B2B부문, ID사업부, 에너지사업센터가 통합되며, 사업본부장은 ID사업부장을 맡았던 권순황 사장이 맡는다. 사업본부는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융복합사업개발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합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 센터는 CEO 직속으로 운영되며 센터장은 황정환 신임 MC사업본부장이 겸임한다. 기존 이노베이션사업센터는 뉴비즈니스센터로 개편되면서 융복합사업개발센터와 함께 미래 사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30 15:30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실큰(Silk'n) 코리아, 6070 시니어 모델 바이럴 영상으로 제품홍보 차별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실큰(Silk‘n) 코리아가 6070 시니어 모델을 주인공으로 한 바이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르신들만의 정겨운 말투와 거짓 없는 솔직한 후기 영상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실큰 페이스타이트 영상에는 어르신들의 위트 있는 제품 체험 반응이 담겨있으며, 어르신들도 뷰티 디바이스를 쉽게 사용해 피부 관리하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실큰, 6070 시니어 모델 바이럴 영상으로 차별화실큰의 페이스에프엑스 영상의 주인공은 유튜브 채널 와우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시는 어르신즈다. 젊은이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70대 두 노 부부로 부모님께 회춘을 선물할 잇 아이템인 실큰 페이스에프엑스를 체험한다.두 노 부부는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하며 사용법을 하나하나 익힌다. 영남할아버지는 “이거 다림질 하는 거 같은데 얼굴 주름이 싹 펴지는건가?”라며 웃음을 지으시고, “하루에 10분? 15분 사용하면 되는건가”라고 영희 할머니가 물으시자 “이렇게 좋은 건 많이 사용하면 좋지이~” 하며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특히 관절에 체험하시며 따듯하게 찜질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너무 간편하고 좋다” “부드럽고 촉촉해져서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아이들에게 맛있는거 해줘야겠다” 하시자 “그럼 손목 아프니까 내가 또 페이스에프엑스로 관리해줘야지” 라며 알콩달콩한 관계를 뽐내며 영상이 마무리되어 흐뭇한 웃음을 지어내게 한다.홈스킨이노베이션즈 코리아 실큰 관계자는 “아이 같은 무공해 웃음을 선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한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는 바이럴 영상으로 자사 제품을 소개하게 되었다”며 “온 가족 모두가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실큰의 뷰티디바이스로 집에서도 편리하게 피부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1-30 15:09 양윤모 기자

LG전자, B2B 사업본부·융복합사업개발센터 신설

LG전자가 30일 ‘2018년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B2B(기업간거래) 사업본부와 융복합사업개발센터 신설,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게 골자다.LG전자는 기존 B2B부문, ID사업부, 에너지사업센터 등을 통합해 B2B사업본부를 신설한다. B2B사업본부장은 ID사업부장을 맡았던 권순황 사장이 맡는다. 사업본부는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아울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합하기 위해 융복합사업개발센터도 신설한다. 이 센터는 CEO 직속으로 운영되며 센터장은 황정환 신임 MC사업본부장이 겸임한다.기존 이노베이션사업센터는 뉴비즈니스센터로 개편되면서 융복합사업개발센터와 함께 미래 사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LG전자 관계자는 “시장선도를 지속하고 조직간 시너지를 높이는 가운데 B2B 및 융복합사업을 강화하를 통한 미래 준비를 가속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한편, LG전자는 글로벌마케팅부문 산하에 있던 지역대표와 해외판매법인을 CEO 직속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중국법인의 경우 한국영업의 성공 DNA를 접목시키기 위해 한국영업본부 산하로 이관하며, 5개의 지역 권역으로 구분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30 14:12 한영훈 기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신성장동력에 1조400억원 추가 투자

SK이노베이션이 국내외 배터리 공장과 배터리 소재 생산설비 확장에 1조400억원을 투자한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헝가리 배터리 생산공장 설립에 8402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도 2000억원을 들여 증평 정보전자소재 공장에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설비, 서산 배터리 공장에 배터리 셀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헝가리 공장은 43만㎡부지에 연간 7.5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2월 착공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체코와 헝가리 등을 놓고 부지 선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헝가리에 공장이 준공되면 2020년 초부터 유럽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국내에서도 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증평 공장에 약 1500억원을 들여 배터리 분리막(이하 분리막) 설비 12, 13호기를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분리막 생산능력은 약 5억㎡ 이르게 된다.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의 신규 프로젝트들이 늘어나며 분리막 수주 물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동시에 IT용 분리막 주요 고객사들의 최대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 점유율에서 2위 공급업체로 글로벌 배터리 메이저 기업들과 IT 제품을 생산하는 다수 글로벌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내달부터 본격적인 증설에 착수해 2019년 하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운전과 설비 안정화 완료와 동시에 상업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국내 배터리 생산량을 늘리는 투자를 결정했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수주 물량 증대에 따라 서산 제 2배터리 공장에 7호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기존 서산에서 가동 중인 1~3호기와 건설 중인 4~6호기를 통해 연간 3.9GWh의 생산량을 확보한 SK이노베이션은 이번 7호기의 0.8GWh를 더해 국내 배터리 공장에서만 총 4.7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배터리 생산설비 7호기는 서산 배터리 제 2 공장에 내달부터 설비 설치 및 시운전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 가동에 돌입하게 된다. 서산 제 2 공장동 건축이 완료된 상태에서 신규 생산라인만 증설하는 투자다. 서산공장 신규 생산설비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전기차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0㎞에 달하거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기준 60㎞ 이상 달릴 수 있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다.SK이노베이션은 “국내외 유력 완성차 업체들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기술과 사업능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신규 수주뿐 아니라 기존 수주 물량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시장의 수요에 적시 대응하고자 지난해 배터리 2 공장동과 4~6호기 증설에 이어 국내 설비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에너지와 화학 기반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 하는’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딥체인지 2.0에 대한 강력한 실행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정우 기자 windows85@viva100.com

2017-11-30 11:45 최정우 기자

삼성전자, 더 나은 세상 만드는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 개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임팩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그니스팀’이 본인들이 개발한 화재현장 인명 구조를 위한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 서울 RD 캠퍼스’서 ‘투모로우 스토리’ 공모전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행사다. △사회 현안 해결책을 찾고 실행하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공모전인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865개팀 9325명이 지원했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임팩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수상했다.지난해 수상작 중 올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하는 임팩트 부문 대상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수 장비인 소방관용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이그니스’팀이 수상했다.이 제품은 기존 소방서에서 사용되던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운 동시에 조작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발화지점, 구조 필요자 위치, 주변 지형지물, 소방관 대피 타이밍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화재 진압을 돕는다. 앞서 삼성전자는 열화상 카메라 1000대를 소방서에 기부했다.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IT 기술을 활용해 방목 가축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코소로스’팀이 수상했다. 코소로스팀의 팀장은 몽골을 직접 찾아 송신기, 중계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축의 움직임, 위치, 온도 등의 정보를 수집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목축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가축을 관리하고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해 축산 사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는 2231개팀 5223명이 참여했으며, 총 23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가상 버스 정류장 생성 앱’을 개발한 문창준·최소정 고등학생이 수상했다.이 앱은 버스 이용객이 기존의 정류장 인근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새로운 정류장을 설정하면 앱과 연동돼 있는 버스가 새로 생긴 정류장으로 가 승객을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문창준·최소정 고등학생은 “버스 이용객의 이동 거리 최소화 방법을 생각하다 이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 이후에도 ‘삼성 투로모우 솔루션’ 수상작들이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도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30 09:40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