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LG전자, 평창올림픽 맞이 '올레드 TV' 할인 행사 실시

LG전자 모델들이 가전 매장에서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내달 31일까지 전국 판매점에서 ‘올레드 TV’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 2월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우선 LG 올레드 TV 55형 제품을 239만원~330만원에 판매한다. 65형 올레드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제외)는 439만원~560만원이다.LG전자는 초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모델명: OLED77W7)’는 2100만원에 판매한다.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모델명: OLED65W7)’는 900만원이다.LCD TV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모델에 따라 55형을 149만원~195만원에, 65형을 209만원~289만원에 판매한다.이외 푸짐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할인 행사 기간 중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77W7, OLED77G7)’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LG Pra.L)’ 4종 풀세트를 증정한다. ‘LG 프라엘’은 가정에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또 기간 내 ‘LG 올레드 TV’를 구매하는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순금 20돈, 2명에게 순금 10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내년 3월 말까지 ‘LG 올레드 TV’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UHD 안테나를 무상으로 제공, 설치해준다. 콘텐츠 양방향 서비스 ‘TIVIVA(티비바)’ 3개월 무료 시청권도 증정한다.시청자가 ‘TIVIVA’를 이용하면 Δ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 Δ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스포츠 전 경기 실시간 시청 및 다시보기 ΔFHD 화질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 VOD 시청 ΔFHD 화질로 케이블 방송 실시간 시청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이 서비스는 3월 말까지 LG TV에서만 단독 제공한다. 국내에서 출시한 LG UHD TV(웹OS 3.5 버전 이상)에서 이용이 가능하다.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오직 ‘LG 올레드 TV’로만 경험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4 10:37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디제이코리아, 파이오니어디제이 초고음질 구현하는 최신 헤드폰 HDJ-X 시리즈 출시

파이오니어디제이의 공식 디스트리뷰터 디제이코리아가 강력한 내구성과 초고음질 구현을 추구하는 헤드폰 HDR-X 시리즈 3종 HDJ-X5, HDJ-X7, HDJ-X10을 12월출시한다.이번에 출시하는 HDJ-X 시리즈는 디제이 헤드폰 답게 클럽에서 페스티벌까지 그 어떠한 환경에서도 이상적인 청음이 가능하도록 내구성과 유연함에 강점이 있다. 특히 메탈소재의 경첩등 변형이 쉽게 오는 부품은 미국 국방부의 표준 충격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디제이헤드폰 답게 특별히 고안한 하우징 디자인으로 어떤 방식으로 착용하더라도 최소한의 압박감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현장에 대응한다. 그리고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40-mm 드라이버를 통해 최상의 사운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특히, 최상위 모델인 HDJ-X10은 40MHz 하이레솔루션 대응 헤드폰으로 이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HDJ-2000MK2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해외출시 초기부터 칼 콕스, 클라우드 본스트로크, 대니 아빌라 등 세계적인 디제이들이 HDJ-X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와 리뷰어를 통해 HDJ-X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HDJ-X 시리즈 출시에 맞춰 진행되는 출시기념 프로모션으로 최근 유니클로 광고를 통해 주목을 받은 배우 곽창신이 광고 모델로 출연하고 베테랑 디제이겸 프로듀서 에드가사운드의 ‘Whenever’가 테마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디제이코리아의 관계자는 “HDJ-X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파이오니어디제이의 제품과 국내 디제이씬의 아이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디제이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새로 출시하는 제품은 등급별로 HDJ-X5(1월 출시), HDJ-X7, HDJ-X10(12월 출시) 로 각각 실버,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디제이코리아 본점과 대리점, 온라인 쇼핑몰 디제이코리아몰 그리고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21 17:04 양윤모 기자

[미리보는 ‘CES 2018’] 최대 화두는 '연결성'

현대차가 CES 2018에서 공개할 ‘커넥티드카 콕핏’ 렌더링.(사진제공= 현대차그룹)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전자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며 행사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CES 2018’의 핵심 주제는 전자장비(전장) 기술의 집합체인 ‘자율주행차’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5세대)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가 대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와 공통된 흐름이다. 다만 지난해 CES서는 모든 가전 연결 짓는 ‘스마트홈’이 최대 화두였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Δ개인과 개인 Δ가정과 가정 Δ가정과 도시가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데 뭉친 ‘스마트시티’가 가장 큰 볼거리로 지목된다. CES 주관사인 CTA 측은 “이번 행사는 기술과 솔루션으로 도래할 연결된 생태계를 기업과 관람객들이 스마트시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율주행차도 ‘CES’가 가전 쇼라는 사실을 무색하게 할 만큼, 이제는 완전히 주연으로 자리매김 한 모습이다. 포드, 닛산, 도요타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와 첨단 자율주행차를 대거 출품한다. 국내 업체인 현대차그룹은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을 탑재한 ‘커넥티드 카 콕핏(차량 앞 좌석 모형)’을 최초로 선보인다. 콕핏 내에서 ‘하이, 현대’라고 말하면 음성인식 시스템이 작동한다. 사용자 명령이나 질문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AI 서버가 인식해 차량 제어나 답변, 정보 등을 차량에 명령한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이 운전자가 운전불가 상태라고 판단하면 자율주행모드를 통해 안전 영역으로 이동하는 ‘DDREM’ 기술을 공개한다.현대모비스의 ‘DDREM’ 기술.(사진제공=현대모비스)‘차세대 TV’ 주도권을 둔 삼성전자와 LG전자 간의 신경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00인치가 넘는 초대형 QLED TV 등을 내세워 차별성화를 꾀한다. LG전자는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집중, 크리스털사운드올레드(CSO) 패널을 사용해 음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좀 더 세분화된 OLED TV 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CES에는 국내 주요 전자업체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도 총출동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DS)·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부문장인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장을 비롯해 한종희 신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등이 출장길에 오른다.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을 필두로 권봉석 홈엔엔터테인먼트(HE) 본부장, 이우종 차량부품(VC)사업본부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등도 전시회를 방문한다.이효정·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1 15:02 한영훈 기자,이효정 기자

삼성전자, 릴루미노 소재 단편영화 ‘두 개의 빛’ 공개

삼성전자가 저시력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만든 가상현실(VR)용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를 소재로 단편영화를 제작했다.삼성전자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릴루미노 개발자, 영화 제작자, 출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의 빛:릴루미노’ 특별상영회를 열었다.‘두 개의 빛: 릴루미노’는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과 인수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의 마음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단편 영화다. 배우 한지민이 시각장애에도 밝은 미소와 당찬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로마 테라피스트 ‘수영’ 역을 맡았다. 배우 박형식은 차츰 시력을 잃어 가는 피아노 조율사 ‘인수’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연기를 선보였다. 릴루미노는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연으로 등장한다.메가폰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이 잡았다.‘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특별상영회 이후 이날 오후 3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영화 채널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다. 오는 27일부터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 중 86%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이 아니라 시력이 극도로 낮아진 저시력 장애라는 점에 주목하고, VR을 이용해 사물을 보다 뚜렷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앱 릴루미노를 개발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조직해 일정 기간 동안 현업에서 벗어나 이를 구현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C-Lab)을 통해 1년 만에 개발돼 지난 8월 공개됐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1 14:29 한영훈 기자

현대차 쏠라티, 글로벌 대량 수주 잇달아

쏠라티. 사진: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의 쏠라티(해외명 H350)가 글로벌 판매 5000대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현대차는 최근 모로코 경찰청과 경찰 병력 수송용으로 쓰일 쏠라티 70대 공급 계약과 함께, 알제리 물류 회사와도 운송용 차량으로 사용될 쏠라티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알제리 물류회사의 경우 지난 6월 쏠라티 20대를 구입해 현재 물류 운송 차량으로 사용 중인데, 쏠라티 차량에 대한 현지 회사의 호평이 이번 대량 재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쏠라티는 유럽 및 국내 시장을 겨냥해 2015년 출시된 세미본넷(엔진룸이 승용차처럼 앞으로 튀어나온 형태) 타입의 경상용 차량이다.3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된 쏠라티는 세련된 디자인에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특히 세미본넷 시장은 이미 유럽 메이커들이 선점해 후발 주자들에게 불리한 시장이지만, 현대차는 시장 진입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량 수주를 잇달아 따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쏠라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데에는 다양한 컨버전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차량 활용도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국내 시장에서 쏠라티는 리무진, 캠핑카, 어린이 버스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한전 특수 장비를 장착한 지중 케이블 진단 차량, 대기업 총수 의전용 차량, 레저용 캠핑카로 활용되고 있다.해외에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는 쏠라티는 앰뷸런스로 특장 개조돼 조지아에 수출됐으며, 카자흐스탄 싸이클 국가대표 선수단 차량으로 기증돼 사용되고 있을뿐 아니라 페루 고위급 의전용 차량으로 판매돼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는 다양한 컨버전 라인업으로 개발 가능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차”라며 “현대차의 프리미엄 미니버스를 대표하는 차량으로서 쏠라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7-12-21 13:44 이재훈 기자

삼성전자 "미래 요리 명장들을 응원합니다"

삼성전자가 21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미래 요리 명장을 꿈꾸는 학생들이 다양한 조리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신개념 5도어 냉장고 H9000, 가상불꽃으로 화력 세기를 알 수 있는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주방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기증 행사에는 지난 10월부터 학생들을 위해 멘토링을 진행한 ‘삼성 클럽드셰프 코리아’의 임기학 셰프와 한국외식과학고 학생·관계자들이 참석 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최정상 셰프로 구성된 ‘삼성 클럽드셰프 코리아’와 함께 미래 요리 명장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활동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몇 차례 진행됐다. 첫 멘토링은 10월 23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 경연대회를 통해 이뤄졌다.이날 대회에는 ‘삼성 클럽드셰프 코리아’ 멤버인 임기학·이충후·권형준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팀은 한 달 동안 학교와 레스토랑 등에서 1대1 멘토링을 통해 각자의 메뉴를 발전시키고 함께 실습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지난 12월 1일에는 메뉴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학생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삼성 클럽드셰프 코리아’ 멤버 5명(강민구·권형준·이충후·임기학·임정식)과 함께 자신들의 메뉴를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이용해 시연하는 쿠킹쇼를 펼쳤다.삼성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조리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주방 가전도 기증했다. 수납편리성을 극대화한 ‘신개념 5도어 냉장고 H9000’, 마그네틱 다이얼로 정밀한 온도조절이 가능한 ‘셰프컬렉션 인덕션’, 조리시간을 기존 제품대비 최대 30% 단축해 주는 ‘전자레인지’ 등이다. ‘삼성 클럽드셰프 코리아’ 임기학 셰프는 기증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요리 관련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했다.김욱진 한국외식과학고 교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한국 최고의 셰프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고 최신 가전제품을 사용해 다양한 요리 실습을 함으로써 자신의 꿈에 더 가까이 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리딩 가전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미래 우수 인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1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CES 2018'서 프리미엄 ‘나노 IPS’ 모니터 공개

LG전자 모델들이 나노 IPS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내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노 IPS’를 적용한 4K(3840X2,160)ㆍ5K(5120X2,160)ㆍ게이밍 모니터 등이다.31.5형 4K ‘나노 IPS’ 모니터(모델명: 32UK950)는 광원인 LED 램프 표면에 나노 기술을 적용, 색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다. 기존 모니터는 빨간색을 표현할 때 노란색, 주황색 등 다른 색이 미세하게 섞인다. 따라서 콘텐츠 제작자 의도와 다른 빨간색을 보여준다. ‘나노 IPS’는 불필요한 노란색과 주황색을 흡수해 의도에 가장 가까운 빨간색을 만든다.이 제품은 HDR 영상 표현도 탁월하다. 비디오 전자 표준화 협회(VESA)의 ‘HDR 600’ 규격을 충족한다. ‘HDR 600’은 최대 밝기가 600칸델라(cd/m2) 이상이면서 색영역이 넓은 제품에 주어진다. 이 제품의 색영역은 영화 제작 시 색상 표준인 DCI-P3를 98% 만족한다.이외에도 데이터를 대용량으로 전송하는 ‘썬더볼트3’ 단자를 갖췄다. 이 단자는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작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한다.이 제품은 모니터 업계 최초로 4K ‘데이지체인’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썬더볼트3’ 규격 ‘데이지체인’ 케이블 하나로 4K 모니터 두 대와 노트북을 연결할 수 있다. 기존 케이블을 이용할 때는 데이터 전송 용량이 부족해, 4K 모니터 두 대를 노트북에 각각 연결해야 했다.34형 21:9 화면비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4WK95U)는 5K 초고화질 해상도를 갖췄다. 모니터 업계에서 21:9 화면비 모니터를 5K 해상도로 만든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화려한 색감의 콘텐츠를 완벽하게 보여준다.이 제품은 21:9 화면비로 영상 및 사진 편집, 앱 개발, 프로그래밍 등 전문가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사용자는 편집중인 영상을 비롯한 작업 화면을 16:9 비율로 띄워놓고, 남는 화면에 인터넷 창 등을 띄워 필요한 자료를 찾거나 작업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도 ‘나노 IPS’, ‘HDR 600’ 등을 적용했다.34형 21:9 화면비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GK950G)는 화려한 그래픽의 초고사양 게임을 즐기는데 최적이다. 엔비디아(NVIDIA)사의 ‘G-싱크(G-SYNCTM)’ 기술을 적용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나노 IPS’로 색상을 정확히 구현한다.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LG만의 뛰어난 화질 기술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1 10:01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D램 반도체 ‘원톱 체계’ 굳히기 나섰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하는 ‘1y나노 공정기반 8Gb DDR4 D램’ 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20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세대(1y나노) 10나노급 D램’ 양산에 성공하면서, 경쟁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는 한층 더 벌어졌다. 업계에서는 타 업체에 비해 최소 1년 이상 앞서나가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서도 독보적인 리더십을 유지할 기틀이 다져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D램 시장(3분기 기준)서 45.8%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D램 시장서 최초의 ‘10나노 시대’를 연 업체 역시 삼성전자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1x나노(10나노급 1세대) 8Gb D램을 양산하며 본격적인 ‘10나노급 D램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2세대 D램은 성능적인과 생산성 모두 한층 개선돼 ‘진정한 ‘10나노 D램’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1세대 대비 30% 이상 높아진 생산성”이라며 “이외 용량·속도·소비전력효율 등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20나노 시대를 열며 메모리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이번 2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으로 삼성전자의 내년 실적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D램은 미세공정이 고도화될수록 단위당 생산량이 늘어나 수익성이 좋아진다. 서버용 제품의 주도 아래,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D램 시장의 호황도 호재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의 트렌드포스 보고서는 내년 1분기 서버용 D램 가격은 5~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주요 IT 기업들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투자를 늘리며 ‘가격 상승’을 촉진시킬 거라는 의견이다. 내년 전 세계 서버 출하량은 약 5.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도 내년 D램 시장 규모를 올해보다 6.5% 성장한 740억6400만 달러로 예상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서버용 DDR5, 모바일용 LPDDR5, 슈퍼컴퓨터용 HBM3, 초고속 그래픽용 GDDR6 등 차세대 프리미엄 D램 양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시장에 최적화된 고성능 D램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발상을 전환한 혁신적 기술 개발로 반도체의 미세화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향후 1y나노 D램의 생산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D램 시장을 10나노급으로 전면 전환해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0 15:26 한영훈 기자

SK하이닉스 시스템IC, 중국과 파운드리 합작 추진…2020년 가동 예정

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시스템IC가 중국 업체와 현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합작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국내서는 경쟁력이 줄어드는 200㎜ 웨이퍼 설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 중국 기업과 50대 50 지분 비율의 합작사 설립 건에 대해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중국 측 합작 상대 업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반도체 업계 내 업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양사는 각각 수 천억원의 금액을 투자해 중국 장쑤성 우시에 있는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공장 단지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합작사 설립이 성사되면, 파운드리 공장 구축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동 시기는 오는 2020년 초로 알려졌다.파운드리 사업은 SK하이닉스의 오랜 숙제 중 하나다. 현재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시장 글로벌 점유율은 0.25%에 불과하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7월 시스템IC 사업부를 SK하이닉스 시스템IC로 분사하며, 대표에 당시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던 김준호 사장을 임명했다.SK하이닉스는 국내서는 수요가 거의 없는 200㎜ 웨이퍼 설비를 중국으로 이전해 중국의 팹리스 업체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제품군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이미지센서 등이 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0㎜ 웨이퍼는 국내서는 수요가 적지만, 중국서는 상당한 팹리스 업체들을 고객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로썬 관련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0 13:42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세계 최초 '2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초격차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하는 ‘1y나노 공정기반 8Gb DDR4 D램’ 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마(魔)의 장벽’으로 불리는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의 한계를 또 한번 넘어섰다.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2세대(1y나노) D램’ 양산에 돌입했다. 지난해 2월 1x나노(10나노급 1세대) 8Gb D램을 양산하며 본격적인 ‘10나노급 D램 시대’를 연 이후, 21개월 만에 또다시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한 셈이다.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1세대 10나노급 D램보다 생산성을 약 30% 높여 글로벌 고객의 프리미엄 D램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초격차 경쟁력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2세대 10나노급 D램 제품에는 △초고속ㆍ초절전ㆍ초소형 회로 설계 △초고감도 셀 데이터 센싱 시스템 설계 △2세대 에어 갭(Air Gap) 공정 등 3가지 첨단 혁신 공정이 적용됐다.이를 통해 기존 1세대 10나노급 D램 대비 속도는 10% 이상 향상됐고, 소비 전력량은 15% 이상 절감됐다. 셀 데이터 읽기 특성 역시 2배 이상 높아졌다. 이외 비트라인 주변에서 발생되는 불필요한 전하량을 최소화해 초고감도 셀 개발이 가능하며, 셀 배열의 집적도를 향상 시켜 칩 사이즈를 대폭 줄일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서버용 DDR5, 모바일용 LPDDR5, 슈퍼컴퓨터용 HBM3, 초고속 그래픽용 GDDR6 등 차세대 프리미엄 D램 양산을 확대할 계획이다.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발상을 전환한 혁신적 기술 개발로 반도체의 미세화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향후 1y나노 D램의 생산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D램 시장을 10나노급으로 전면 전환해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삼성전자는 1y나노 D램 모듈의 CPU업체 실장 평가를 완료하고, 글로벌 주요 고객과 차세대 시스템 개발관련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용량과 성능을 동시에 높인 10나노급 D램 라인업으로 서버, 모바일 및 그래픽 시장 등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0 10:5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41% 얇아진 '슬림형 사운드바'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NW700) 사진//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내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슬림형 사운드바 신제품(NW700)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이 제품은 바(Bar) 형태의 벽걸이형 TV 전용 스피커다. 두께를 기존 대비 41% 수준인 53.5mm로 줄임으로써 TV와 조화롭게 실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얇은 두께에도 사운드바 본체에 저음을 내는 ‘우퍼’ 4개를 포함 총 7개의 스피커 유닛이 내장돼 3채널의 강력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와이드 레인지 트위터’ 스피커 유닛은 사운드를 즐기는데 최적의 위치인 스윗 스팟을 넓혀준다.이외에도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스피커 유닛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예측함으로써 사운드 왜곡을 줄여 주고 우퍼의 움직임을 조정해 웅장한 베이스 음을 구현 한다.이 제품은 스탠다드 모드를 포함해 입체적인 음향효과를 내는 서라운드 모드, 시청중인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해 자동으로 적합한 음향 효과(보이스, 스포츠, 음악, 영화)를 설정해주는 스마트 모드까지 다양한 사운드 모드를 지원한다.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전 세계 사운드바 시장에서 2009년부터 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이 제품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까지 적극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0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글로벌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 런칭…AI 선도한다

LG전자가 20일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LG전자의 AI 지향점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것이며, 이같은 의미를 담은 브랜드가 ‘씽큐’다. ‘씽큐’는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씽크 유(Think You)’와 ‘행동한다’를 연상시키는 ‘큐(Q)’가 결합됐다. 소비자는 씽큐에서 ‘고객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LG전자의 AI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씽큐’는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서로 대화하고 △오픈 플랫폼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활용하고 △딥 러닝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해 똑똑해지는 LG AI 가전 및 서비스를 모두 아우른다. 소비자가 매일 접하는 가전 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 삶에 최적화된 통합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향후 ‘씽큐’는 LG전자의 독자 AI 기술 ‘딥씽큐(DeepThinQ)’를 비롯해 다양한 외부 AI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다.LG전자는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의 경우 제품명 앞에 ‘씽큐’를 붙이기로 했다. 디오스, 트롬, 휘센 등 별도의 제품 브랜드가 있는 경우, 제품 브랜드 뒤에 ‘씽큐’를 붙여 해당 제품이 AI 플랫폼을 탑재한 것을 알릴 계획이다. 예컨대 LG전자가 출시한 AI 에어컨은 ‘LG 휘센 씽큐 에어컨’, AI 세탁기는 ‘LG 트롬 씽큐 세탁기’가 된다.LG전자는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전시 부스에 ‘씽큐’ 존을 별도로 구성해 브랜드를 알리는 데 대대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이외에도 LG전자는 올해를 ‘AI 가전의 원년’으로 삼고 AI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세우기 위한 토대를 다져왔다.지난 1월 ‘공간학습’ AI 에어컨을 시작으로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주요 생활가전에서 AI 가전을 선보였다. 또 올해부터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 제품에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AI 가전·서비스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주력해왔다. 지난 6월에는 CTO(최고 기술 책임자) 부문 산하에 ‘AI연구소’를 신설, 음성·영상·센서로 인식·추론·학습하는 AI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AI 분야에서 선도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씽큐’ 브랜드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를 적극 전파하며 AI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0 10:29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영리단체 51곳에 총 100억원 지원

19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2018년 나눔과 꿈’ 공모사업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5개 기관 대표들이 선정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투자지원재단 김홍일 대표,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병원장,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지욱철 의장, 유니월드 홍명희 대표, IT로 시각장애인 사회적협동조합 김정호 대표.(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2018년 나눔과 꿈’ 공모사업 지원 대상 51개 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나눔과 꿈’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을 실행할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 단체 지원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연간 총 1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선정된 비영리 단체는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새해 1월부터 지원받아 최장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올해 지원 대상은 올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1105개 기관이 응모, 최종 경쟁률 22:1을 기록했다. 10월 1차로 85명의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에서 120여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했고, 11월 2차로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51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기관을 보면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방식을 제시한 사업이 30개로 59%, 지역별로는 지방이 35%, 기관설립 연도별로는 5년 미만이 18%를 차지했다. 주제별로는 환경·문화·글로벌 분야에서 31%가 선정되는 등 신청기관의 외형을 고려하지 않고 아이디어 자체를 중심으로 한 평가를 통해 다양하게 선정했다.면접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황창순 순천향대 교수는 “사회현안 파악과 해결방안에 대한 응모 기관들의 제안 수준이 더 향상됐다”며 “‘나눔과 꿈’ 공모사업은 혁신적인 실행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사회복지계에서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허동수 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과 꿈’ 이 모금회의 비영리 단체 지원사업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선정된 기관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역량을 집중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00여개 단체가 사업에 응모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나눔과 꿈’ 공모사업을 통해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20 09:43 한영훈 기자

‘스몰 럭셔리’ 열풍에 ‘소형 가전’ 판매량 쑥쑥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와 ‘더 클래식’ 시리즈//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스몰 럭셔리’ 열풍에 편승해 최근 가전시장서도 ‘프리미엄 미니’ 제품 열풍이 거세다. 각 기업들은 높은 기능성 및 디자인 차별화 등으로 중무장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 마음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동급 대비 가격이 최대 20% 가까이 비싼 만큼 기업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단 평가다.19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32%, 27% 성장했다. 이는 ‘프리미엄 미니’ 가전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더 클레식 냉장고의 경우, 올해 월평균 판매량 150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도 월평균 2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32인치 인테리어 TV ’허그’ 역시 지난달에만 5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들은 공간효율성이 높으며,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다이슨의 50만원대 드라이어 ‘슈퍼소닉’도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에 원형으로 뚫린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이뤄냈다. 이 외에도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 초당 20회 온도를 측정해 열을 제어하는 등 기능적인 완성도도 높였다. 다이슨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경우 일반 드라이어보다 가격이 몇 배 이상 높음에도, 제품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가전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일본 ‘발뮤다’의 제품 역시 비싼 가격에도, 국내서 긍정적인 판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발뮤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심플한 디자인이 꼽히며, 현재 선풍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토스트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스메그도 50년대 레트로(복고풍) 스타일 전기포트와 반자동커피머신 신제품을 잇달아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도 자기만족과 가치소비에 지갑을 여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스몰럭셔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를 공략하기 위해 가전 업체들은 디자인과 기술적인 측면에 자사만의 특색을 반영한 소형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9 15:50 한영훈 기자

LG전자, 의류관리 솔루션 사업…숨은 '실적 공신'

LG전자의 ‘의류관리 솔루션’이 실적 견인의 ‘숨은 효자’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영역인 세탁기 외에도 스타일러(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등 새로운 제품군을 지속 선보이며, 수익 구조 다각화를 효율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 렌탈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분위기 굳히기’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가전(HA) 사업부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률은 8.5%였다. 이는 글로벌 가전업체로 꼽히는 월풀(6.1%), 일렉트로룩스 (6.7%)를 압도하는 수치다. 앞서 지난 1,2분기에도 각각 11.2%, 8.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9%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프리미엄 제품’의 선전이 첫 손에 꼽힌다. 여기에 의류 관련 사업들도 본격 상승궤도에 진입하며 적절한 후방지원을 이뤄냈다는 의견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의류관리 솔루션 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자사는 다양한 제품 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객 편의성 향상 목적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LG전자는 의류 관련 사업 육성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고졸 신화’로 유명한 조성진 부회장의 성과가 집결된 세탁기 분야는 이미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 중이다. 일례로 드럼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해 편의성을 끌어 올린 ‘트윈 워시’의 경우, 지난 10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매출액 기준) 30% 이상 늘었다.국내 건조기 시장서도 70% 내외의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매달 3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을 한 데 모은 신개념 의류관리기기 ‘스타일러’는 시장 선도적 제품으로 평가받는다.LG전자는 향후 건조기 제품과 스타일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기 위해 최근 신제품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새로 내놓은 듀얼 건조기는 세탁물 5㎏을 표준코스로 건조할 경우, 전기료는 ‘에너지모드’ 기준 117원에 불과하다. 스타일러 신제품은 기존 슬림형 모델 대비 내부 공간을 40% 가량 키워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관련 제품들의 렌탈 서비스도 실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최근 단행한 정기인사서도 류재철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을 전무 승진 1년 만에 부사장에 승진시키는 등 의류 사업 육성 의지를 적극 드러냈다. LG전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의류가전시장서 LG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핵심부품과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9 10:33 한영훈 기자

맥심, 절연 CAN 트랜시버로 강력한 산업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지원

MAX14878_79_80 트랜시버 블록 다이어그램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는 절연 CAN(제어기 영역 네트워크) 트랜시버 2.75kV(킬로볼트)/5kV 제품군 ‘MAX14878’, ‘MAX14879’, ‘MAX1488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산업 시스템에서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해 시스템 운영 및 가동 시간을 증진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CAN통신은 작업 환경 특성상 ,절연과 견고한 인터페이스가 요구되면서 시스템 운영자는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외에도 정전기 방전(ESD)을 비롯한 다양한 위험에 대처해야 한다.UL1577 인증을 받은 맥심의 고속 트랜시버 제품군은 최대 5kV 통합 전류 절연, 고장 보호 및 ±15kV HBM(Human Body Model) ESD 기능이 통합돼 잡음 많은 환경에서 가동시간을 늘려준다.최대 1Mbps(메가비트) 고속 CAN 데이터 전송률을 제공하고 리시버 입력단에서 ±54V 고장 보호를 지원한다. 산업 간 호환이 가능하며 8mm 크리피지와 클리어런스를 갖춘 16핀 와이드 SOIC 패키지로 패키징됐다. 맥심 고속 트랜시버 제품군은 섭씨 -40도에서 +125도에서 작동한다.제프 드앤젤리스 맥심 비즈니스 관리 담당 디렉터는 “맥심 트랜시버 제품군은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ESD 보호율을 제공한다”며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가동 시간을 높이는 통합 기능으로 시스템 설계자는 시스템을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9 10:05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