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LG디스플레이, 2017 동반성장 공유회’개최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7 동반성장 공유회’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LG디스플레이 김환명 생산기술센터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이사,LG디스플레이 신상문 CPO, 신성델타테크 구영수 사장, 화인알텍 장대수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최영근 구매그룹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2017 동반성장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상문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과 최영근 구매그룹장 최상무 등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를 통해 과거 동반성장 성과 및 향후 동반성장 추진방향을 공유했다.‘LG가 만드는 지능형 자율공장’에 대한 영상물을 통해 제조혁신 사례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김병열 상무의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LG그룹의 제조 혁신활동’ 대표 사례 등을 나눴다.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 효율화’ 혁신활동 사례와 LG전자의 ‘모듈러 디자인’ 개념 및 적용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신상문 부사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일심동행(一心同行)의 마음으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다”고 강조하고, “이제는 제조혁신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골든타임을 넘어 영속기업으로 ‘일취월장해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과 적극적이고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동반성장지수 3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7 09:18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비앤오 플레이, 완전 무선방식의 이어폰 베오플레이 E8(Beoplay E8) 출시

뱅앤올룹슨(Bang Olufsen)의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6일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Beoplay E8)’을 출시했다.Beoplay E8자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 무선 방식의 이어폰 베오플레이 E8은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끊김 없이 매끄러운 사운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한 신제품은 미니멀한 사이즈의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외관, 사운드 퀄리티를 모두 충족시킨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으로 패셔너블한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다. 색상은 블랙(Black)과 차콜 샌드(Charcoal Sand) 두 가지로, 충전 케이블과 충전 케이스, 5가지 크기의 이어팁이 함께 제공된다.Beoplay E8베오플레이 E8은 편리하고 직관적인 기능을 갖췄다. 이어폰의 알루미늄 인터페이스를 두드려서(tap) 재생, 트랙 변경, 전화 수신, 음성 인식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왼쪽 피스의 인터페이스를 두드리면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가 실행돼 음악 청취 중에도 외부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외부 소리를 얼마나 들을 것인지는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의 3단계 오디오 패스 쓰루(pass-through) 설정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방향 마이크가 내장돼 간편하게 통화도 가능하다.Beoplay E8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계승한 음질도 인상적이다. 베오플레이 E8은 각 피스에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돼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하며, 전자유도형 변환기와 DSP(Digital Sound Processing: 디지털 사운드 처리), NFMI(Near Field Magnetic Induction: 근거리 자기유도) 기술을 탑재해 간섭 없이 매끄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 리버 매터스(Libor Matus)는 “우리는 베오플레이 E8이 보여주는 사운드 클래스를 위해 사운드와 디자인에 집중했다”며, “이어폰을 디자인할 때 사이즈, 인체공학, 사운드 퀄리티 모두의 밸런스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연구와 반복을 거듭해 베오플레이 E8이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도록 요소들을 결합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90년이 넘는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 역량을 통해 사용자는 완전 무선 영역에서 월등한 사운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Beoplay E8케이스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베오플레이 E8은 한 번 충전 시 최대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쉬운 가죽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이어폰 각 피스에는 자석이 내장돼,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이어폰 전원이 꺼지며 충전이 시작된다. 프리미엄 가죽으로 만든 케이스는 고급스럽고, 패브릭 스트랩을 달아 휴대도 간편하다.베오플레이 E8은 뱅앤올룹슨의 저명한 사운드 엔지니어들의 튜닝으로 완성됐으며, 귀의 피로감을 방지하는 뛰어난 사운드 프로필을 제공한다. 아이폰, 애플워치,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자는 베오플레이 앱을 통해 음악 청취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06 13:12 양윤모 기자

[브릿지포토] 필터 교환 필요 없는 무필터 '공기청정기'가 대세

세계보건기구(WHO)의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중 실외 공기 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연간 약 370만 명인 반면에 실내 공기 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430만 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실내 오염물질이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은 약 1,000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대중화되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공기청정기보다 뛰어난 첨단기술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주목 받은 공기청정기로는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최신 기술의 무필터 공기청정기가 있다.카인클린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차량용 공기청정기 기업인 카인클린(대표 이동섭)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필터가 필요 없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만들고 있다. 카인클린의 공기청정기는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의 나노 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어 오염된 공기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공기를 깨끗하게 해준다.기존 필터방식의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를 필터로 집진(dust collection)해 공기를 정화하므로 0.0001?m(미크론) 입자까지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필터가 필요 없는 최첨단의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개발하였다. TiO2와 자외선의 산화반응을 이용하여 공기 중에 존재하는 약 2만 여종의 화학적 불순물 및 생물학적 유해입자를 제거하는 광촉매 공기정화 기술이다.카인클린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카인클린이 12월말 출시 예정인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비즈모델라인을 통해 차량 내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수신할 수 있는 커넥티트카 기술 관련하여 이미 확보한 원천 특허를 기반으로, 특정 파장의 UV를 광촉매 물질에 반응하여 오존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기를 정화하는 기술, 소형 공기청정기로 차량 내 공기 정화를 효율적으로 극대화하는 기술 등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관련된 핵심 기술에 대한 3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태다.카인클린은 광촉매 활용 기술, 공기 성분 고효율 분해 정화 기술 등의 공기청정기 설계/제작 기술 및 IoT에 기반한 공기청정기 응용 기술 등을 포함하는 10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해외 특허도 공격적으로 준비 중이다.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제품EMW(대표 류병훈)는 백금을 나노미터(nm) 단위로 미세하게 입혀 공기청정 효과를 높인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백금공기청정살균기 ‘클라로’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공기를 필터로 여과해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일반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백금 촉매에 250도까지 열을 가해 살균과 탈취 반응을 일으켜 공기 중 유해 물질을 근본적으로 태워 없애는 것이 특징이다. 백금 촉매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필터 교환에 따른 유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공기 살균을 통해 VOCs, 세균, 일산화탄소, 악취, 바이러스 등 환경유해물질을 제거하고, 물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도 효과적으로 걸러준다.클라로는 공기청정기 개념보다는 ‘공기청정살균기’ 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공기를 빨아들인다는 개념이 아닌 완전히 공기를 삶는다(Bake-Out)는 개념 때문이다. 이 기술은 공기의 온도를 1,000℃까지 올려 백금이 ‘촉매’ 역할을 하여 인체에 무해한 공기를 배출한다. 특히, 기존 필터 방식과 달리 필터를 교체하지 않기 때문에 필터 교체에 의한 유지비용이 들지 않아 우수한 경제성을 지니고 있다.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제품패스트플러스(대표 이명임)도 러시아 우주정거장 기술로 만든 나노 광촉매방식의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를 출시했다.‘에어가디언 KL-20’은 나노광촉매기술을 이용하여, 담배냄새와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패스트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가디언 KL-20은 나노광촉매기술을 활용하여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최근 천식, 비염, 아토피 등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건강개선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06 12:22 양윤모 기자

[브릿지포토] 한국후지제록스, 메탈릭 컬러로 무장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전격 공개

한국후지제록스(대표 미야모토 토오루, 양희강)가 메탈릭 컬러로 무장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Iridesse™ Production Press)’를 전격 공개했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본사에 위치한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 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 론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의 원패스 6컬러 프린트 엔진은 CMYK 드라이 잉크와 더불어 최대 2가지 특수 드라이 잉크를 추가해 한 번에 인쇄한다. 골드, 실버, 화이트, 클리어 등 4가지 특수 드라이 잉크는 기존 CMYK 드라이 잉크 전후로 추가할 수 있어 기존 디지털 장비가 구현하지 못한 메탈릭 컬러와 금·은박에 가까운 인쇄물 출력이 가능하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메탈릭 컬러 구현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기존에 오프셋 장비로도 고도의 기술과 시간이 필요했던 메탈릭 컬러 인쇄물을 이제 디지털 장비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특수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색지 인쇄는 성장 침체에 대한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인쇄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업계 최소급 입자를 가진 ‘슈퍼 이에이 에코 드라이 잉크(Super EA-Ecotoner)’를 채용해 컬러 종류에 상관없이 균일하고 풍부한 색표현이 가능하다. 인쇄 품질뿐만 아니라 인쇄용지 수용성도 높였다. 출력 가능한 인쇄용지의 중량(52~400gsm)이 확대됐고, 최대 400gsm 용지를 6컬러로 출력하더라도 분당 120매의 출력 속도를 유지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한국후지제록스는 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센터(Communication Design Center·CDC)에서 업계 최초 ‘원패스(One-Pass)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를 공개했다.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대표이사 사장은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는 디지털 인쇄 시장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활로를 개척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경영 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06 11:10 양윤모 기자

英 평가지, 삼성 건조기 앞선 기술력에 '엄지 척'

‘트러스티드 리뷰’에 등재된 건조기 제품 중 최고 점수인 별 5개 만점을 받은 삼성 건조기(모델명:DV90M5000IW)와 ‘2017 최고의 대형가전 (Best Large Home Appliances 2017) 인증 로고.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 건조기가 유럽서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6일 영국의 가전·IT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건조기를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에 선정했다.삼성 건조기 DV90M5000IW는 현재 ‘트러스티드 리뷰’에 등재된 건조기 제품 중 최고 점수인 별 5개 만점을 받았다.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전자 건조기가 뛰어난 건조 성능과 유용하고 편리한 기능을 두루 갖췄고, 무엇보다도 에너지 효율이 탁월해 그 동안 평가한 제품 중 유지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등 결점을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이외에도 △대용량 건조(9kg) △모든 코스에서 우수한 성능구현 △과도한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80% 이상 건조 시 알려주는 ‘믹스드 로드 벨’ 기능 △세탁물의 냄새를 제거해주는 에어 워시 △먼지와 보풀을 말끔히 제거해 주는 2중 필터 △57~58dB 수준의 낮은 소음 등을 긍정평가 했다. 소음57~58dB은 ‘트러스티드 리뷰’가 자체 기준으로 실험한 결과치이며, 제품 라벨 표기상 소음 수준은 65dB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건조기가 널리 쓰이고 있는 유럽에서 삼성 건조기만의 독보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과 건조 성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하는 혁신 기술로 건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6 10:27 한영훈 기자

기아차 ‘레이’ 6년 만에 새 옷, 디자인 바뀐 렌더링 공개

레이 상품성 개선모델 전면부.(사진제공=기아차)기아자동차 레이가 2011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디자인이 바뀐다. 기아차는 6일 디자인을 변경한 ‘레이 상품성 개선모델’의 렌더링을 공개, 기존의 젊고 유니크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모던하게 바뀐 외형에 와이드 허니콤 패턴으로 독특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전면부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기존 모델의 중앙에 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같은 높이로 올리고, 바디와 동일한 컬러로 바꿔 산뜻하고 깔끔한 인상을 부여했다. 단색의 그릴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의 음각 조형을 배치해 레이의 유니크함을 드러냈다. 기존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던 자리에는 가로로 넓은 직사각 형태의 인테이크 그릴을 상단과 하단으로 분리 배치하고, 새로운 헤드램프에 가로 직선이 뚜렷하게 드러난 DRL을 적용해 전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노렸다. 또한 프론트 범퍼 양 끝단에 위치한 포그램프를 세로로 배치해 전면부에 변화를 주며 시선을 유도했다.레이 상품성 개선모델 후면부.(사진제공=기아차)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면서도 전면부의 디자인 요소들을 동일하게 활용해 앞모습과 뒷모습의 일체감을 부여했다.새로운 리어램프는 기존의 세로형에서 C자 형태의 가로형으로 바뀌고,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연결돼 하나의 긴 바 형태로 후면부의 안정감을 가져왔다.기아차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의 레이를 이번 달 중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7-12-06 10:21 이효정 기자

동부대우전자, 말레이시아 시장 지배력 높인다

동부대우전자 동남아 특화 ‘바틱 케어 세탁기’를 구경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소비자 모습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동부대우전자가 현지 특화 제품을 앞세워 말레이시아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6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바틱 케어 세탁기’는 지난달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전통 의복을 세탁할 수 있는 ‘바틱 전용코스’를 채택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일반 세탁코스 대비 세탁기 모터의 운전율을 80% 이하로 조절, 옷감 변형 및 손상을 최소화시켰다.‘아얌고랭 복합오븐’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프라이어 기능을 갖춘 복합오븐이다. 동남아시아 대표 음식인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등을 기름 없이 버튼 하나로 요리 할 수 있다. 최근 선보인 ’바틱 디자인 아얌고랭 복합오븐‘은 아얌고랭 복합오븐 제품에 전통 문양인 ’바틱‘ 문양을 제품 도어에 적용했다.동부대우전자는 말레이시아 유통망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조호로바루, 페낭, 페락 등 주요 도시를 전략적 핵심 지역으로 선정하고 하버노만(Harvey Norman), 통행(Toong Heng), 원리빙(One Living) 등 말레이시아 주요 가전 유통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라이온 마스(Lion Mas), HLK 등 신규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마케팅을 강화, 말레이시아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김창중 동부대우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바틱 케어 세탁기,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동부대우전자만의 현지 특화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6 10:03 한영훈 기자

LG전자, 벤츠 전시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B2B 영향력 넓힌다

모델들이 LCD 사이니지(모델명: 55VH7B) 18대를 이어 붙인 비디오월 앞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지난달 문을 연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 및 상업공간에서 문자나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하는 디지털 영상 장치다. LG전자는 LCD 사이니지(모델명: 55VH7B) 18대를 이어 붙인 비디오월을 전시장 1층과 3층에, LCD 사이니지 8대를 연결한 비디오월을 2층에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전시 차량 앞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단독형 사이니지(모델명: 65UH5C, 32SM5D 등) 11대도 전시장 곳곳에 마련했다.청담 전시장은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쇼룸을 갖췄다. 고객들은 디지털 쇼룸에서 전시되지 않은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대형 비디오월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올레드 사이니지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다.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한다. 또, 시야각이 넓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는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는 매장에 적합하다. 얇고 가벼워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다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곡면 형태의 제작이 쉽다.LG전자는 향후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전시장에 올레드 등 다양한 사이니지를 설치할 예정이다.이상윤 LG전자 한국B2B그룹장 부사장은 “올레드 등 다양한 사이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6 09:58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종합생활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 '테팔 메종 토스터' 신제품 출시

160년의 전통의 세계적인 가정용품전문기업 그룹세브의 대표 브랜드겸 주방용품부터 소형가전까지 편리한 생활을 디자인하는 종합생활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대표: 팽경인)이 클래식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 성능을 겸비한 테팔 메종 토스터를 출시한다.[테팔] 테팔 메종 브렉퍼스트 3종 세트테팔 메종 토스터는 지난 3월 선보인 테팔 메종 무선주전자, 커피메이커에 이어 테팔 메종 브렉퍼스트 세트를 완성시켜줄 제품이다. 테팔 메종 브렉퍼스트 세트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딕 파월에 의해 탄생한 테팔 프리미엄 라인으로, 주방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 고급스러운 메종 엠블럼이 돋보인다.특히 스스로 집을 꾸미고 즐기는 홈퍼니싱 트렌드 열풍에 힘입어, 테팔 메종 브렉퍼스트 세트는 실용성과 품격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겸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테팔] 테팔 메종 토스터이번에 출시한 테팔 메종 토스터는 우아한 디자인, 세련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과 함께 소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빵 투입구는 3.8cm로 넓게 제작되어 식빵부터 베이글, 바게트 등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빵을 구울 수 있다. 작은 빵도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빵 투입구에 약 10도의 경사를 더해 설계했으며, 추가 올림 기능까지 더했다. 또한 7단계의 굽기 조절 다이얼 적용으로 사용자는 입맛과 기호에 따라 다양한 굽기의 빵을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재가열, 취소, 해동 버튼은 직관적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별도의 먼지 방지 뚜껑과 분리형 빵 부스러기 받침대가 제공되어 제품을 위생적으로 사용, 보관할 수 있다.테팔 메종 토스터를 비롯한 테팔 메종 브렉퍼스트 제품 3종은 모두 전국의 백화점, 할인점, 가전양판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05 18:25 양윤모 기자

삼성전자, 내년 전략 짠다…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왼쪽부터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김현석 CE부문 사장, 김기남 DS부문 사장.(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다음 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 전략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진행된 인사를 통해 새롭게 수장 자리에 오른 3인이 주재하는 첫 회의인 만큼 더 큰 관심이 모인다. 화두는 1등 DNA를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 강화 및 ‘갤럭시S9(가칭)’ 성공 셈법 등이 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15일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완제품(CE·IM) 부문 전략회의를, 22~23일에 기흥캠퍼스장에서 부품(DS) 부문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DS 부문의 김기남 사장, IM(IT·모바일) 부문의 고동진 사장, CE(소비자 가전)의 김현석 사장 주재로 이뤄진다. 해외지역 법인장을 비롯해 국내 사업부 임원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가장 큰 주목을 받는 회의는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부문이다. 올 한 해 동안 지속된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책임져온 만큼, 내년도 분위기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우선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김기남 신임 DS부문장은 현재 글로벌 1위인 메모리반도체 부문서 2위와 격차를 더욱 키우기 위한 방안을 적극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할 전망이다.IM부문은 고동진 사장의 주도 아래, ‘프리미엄 제품’ 영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오고 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S9’ 시리즈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최근 삼성전자가 모바일기기용 ‘512GB(기가바이트) eUFS(내장형 UFS)’ 양산을 시작함에 따라 512GB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시 된다. 이 같은 경쟁력을 앞세워 그간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중국 등을 공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외 지난해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건 이후,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품질 경쟁력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CE부문은 차세대 프리미엄 TV로 내세우고 있는 ‘QLED’의 영향력 확대가 최대 과제다. 내년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축제가 포함된 ‘TV 성수기’로 분류되는 만큼, 판매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경엔 미국이 세탁기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할 예정이어서 이에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부문별 내년도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 및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 사업 추진전략 중심의 실무적인 논의가 오고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5 15:58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의 인기 디지털피아노등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Day' 이벤트 실시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 카네다 히데오)가 야마하의 인기 디지털피아노 클라비노바(Clavinova) 제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Day’ 행사를 진행한다.오는 12월 10일 단 하루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Day’ 이벤트에서는 특히 야마하의 클라비노바(Clavinova) 라인 중 글로벌 스테디셀러 CLP-600 시리즈의 전 모델을 전시 및 특별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야마하 디지털피아노 클라비노바 CLP-685, CLP-675이벤트 기간 구매 고객 및 방문 고객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됐다. 클라비노바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캐롤 악보집과 함께 고급 양장 다이어리, 2018년 달력 등 푸짐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한, 10일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링 거치대(키링)를 증정하는 방문 이벤트도 기획되어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인기 피아니스트들의 미니콘서트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악기 전시 및 공연 공간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12월 10일(일) 오후 1시, 4시 30분, 6시에 건반 마스터 야마네코(Yamaneco)의 공연을, 오후 3시에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제이엠(JayM)과 피아니스트 하은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 관계자는 “2017년 한 해 동안 고객들이 야마하뮤직코리아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멋진 공연과 함께 야마하의 인기 디지털피아노 클라비노바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고객들이 2017년의 마지막을 야마하 디지털피아노와 함께 풍성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12월 10일(일) 진행되는 미니 콘서트는 야마하뮤직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행사에 제공되는 사은품은 수량 한정 제품으로 조기 소진 시 다른 제품으로 대체될 수 있다.양윤모 기자 yym@viva100.com

2017-12-05 11:48 양윤모 기자

삼성전자, 세계 최초 '512GB eUFS' 양산

512GB eUFS 제품사진//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모바일기기용 ‘512GB(기가바이트) eUFS(내장형 UFS)’를 양산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성능 64단 512GB V낸드를 8단 적층하고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해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 제품이다. 기존 48단 256GB V낸드기반의 256GB 제품 대비 용량은 2배 늘리고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했다. 64단 512Gb 3bit V낸드는 고성능 컨트롤러를 통해 가상의 주소를 물리적 주소로 보다 빠르게 변환할 수 있는 ‘초고속 매핑 기술’과 셀이 2배로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소비전력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절전 기술’ 등 최첨단 독자 기술이 적용됐다.기존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되는 64GB eUFS의 경우 4K UHD(3840x2160) 모드로 10분짜리 동영상 13편을 촬영할 수 있으나, 512GB eUFS는 130편을 연속 녹화할 수 있다.또한 내장 메모리 중 최대 용량이면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5GB의 풀HD 영상을 기존 마이크로SD 카드보다 8배 이상 빠른 6초대에 SSD로 전송할 수 있다. 임의 쓰기 속도도 마이크로SD카드(100 IOPS)보다 400배나 빨라 고품질 사진 연속 촬영이나 듀얼 화면에서 파일 검색과 동영상 다운로드 등 복잡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한재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512GB eUFS는 모바일기기에서 속도 저하로 고용량의 마이크로SD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며 “512GB eUFS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업체들이 차세대 제품을 적기에 출시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출시한 512Gb V낸드 역시 양산 비중을 빠르게 늘려, 기업향 모바일 메모리 및 SSD 시장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기존 소비자향 초고용량 SSD 및 메모리 카드 시장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5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신개념 세탁기 '트윈워시’, 미국·한국서 흥행 돌풍

드럼세탁기 아랫부분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인 LG 트롬 트윈워시//사진제공=LG전자LG전자의 신개념 세탁기 ‘트윈워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윈워시는 드럼 세탁기(트롬)와 통돌이 세탁기(미니워시)를 결합해 2대 중 1대만 사용할 수 있고, 동시 사용도 가능하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트윈워시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매출액 기준) 30% 이상 늘었다. 이는 작년 한 해 실적을 훌쩍 넘긴 수준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트윈워시 판매가 늘어난 데에는 출시 국가를 지난해 40여 개에서 올해 80여 개로 늘린 것도 있지만, 한국과 미국에서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한국 판매량은 LG 드럼세탁기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보다 20% 가량 매출이 늘었다.트윈워시는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망의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유명 백화점 ‘시어스‘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 세탁기 카테고리를 크게 △탑로더(세탁물을 넣는 입구가 제품 위쪽에 있는 형태) △프론트로더(세탁물을 넣는 입구가 제품 앞쪽에 있는 형태) △트윈워시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LG전자는 트윈워시의 가장 큰 장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목했다. 대표적인 예가 자동차의 충격흡수장치에서 착안한 진동저감기술이다. 세탁기의 진동이 가장 커지는 탈수 코스가 상단과 하단의 세탁기에서 동시에 가능한 제품은 아직까지도 트윈워시가 유일하다. 이외에도 △미세한 스팀으로 의류 안감의 세균까지 제거하는 ‘트루스팀’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 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이 강점으로 지목된다.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윈워시는 철저하게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진 혁신 제품”이라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세탁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5 09:58 한영훈 기자

LGD, '中 OLED 공장' 승인 여부 이달 중 결론…청신호 켜지나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디스플레이 본사.(연합)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국 광저우 공장 승인 여부를 심사 중인 정부가 이달 중 결론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까지 시장 흐름은 “(정부가) 결국 승인을 허가해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사실상 제동을 걸 만한 명분이 마땅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산하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이달 중 본회의를 열고 LG디스플레이 중국 공장 승인 건에 대한 최종 결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전문가위원회의를 통해,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LG디스플레이도 정부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만약 중국 투자가 무산될 경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OLED의 역량을 키우는데 치명적인 차질을 빚게 되기 때문이다. 향후 관련 투자 계획도 전면 재수정이 불가피하다.다만, 대부분 전문가는 정부가 LG디스플레이에 중국 투자 승인 허가를 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정부가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기술유출’ 문제에 대해, 이미 기술 격차·핵심 공정 주도권 등을 근거로 충분한 설득 과정을 거친 만큼 가장 큰 장애물은 해소됐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촉발된 한국과 중국 사이의 냉랭한 기류가 최근 해빙 모드로 접어든 점도 긍정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이 프리미엄 TV 시장의 최대 고객으로 지목된다는 점도 이 같은 의견에 힘을 보탠다.현재 상황에서 가장 부담으로 작용하는 부분은 ‘일자리 유출’에 따른 정부 부담이다. 하지만 국산 장비업체에게 새로운 수출길이 열리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점도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광저우 투자를 통해 국산 장비업체에게 3조원 이상의 수출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4 16:47 한영훈 기자

DB라이텍, LED조명 신제품 5종 출시

루미시트 행거//사진제공=DB라이텍DB라이텍은 기존 175W급 메탈할라이드(MH)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향 차세대 ‘고효율 소켓형 공장등(E39)’과 벽에 걸 수 있는 ‘행거형 LED광고패널’(이하 루미시트 행거) 4종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향 소켓형 공장등은 40W급 130lm/W 의 광효율을 구현해 동급 메탈할라이드 조명에 비해 에너지를 77%이상 절감할 수 있다. 구동부를 내장형으로 설계하고 경량화(1.2kg)를 구현해 설치가 용이하다. 이밖에도 -30~60℃까지 혹독한 외부 환경에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특수 구조의 방열핀을 적용해 자연대류를 통해 열 방출이 쉽도록 설계해 수명 신뢰성이 높다.루미시트 행거는 일본의 윈도우 사이니지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총 4종의 가로형 (330x243, 397x290㎜) 및 세로형(243x330, 290x397㎜) 사이즈가 기본제품이며, 고객 요청에 따라 1㎡ 이내에서 크기 변경이 가능하다.주로 편의점이나 부동산 거래소와 같은 곳의 윈도우 광고용으로 개발 됐으며, 두께 8㎜, 무게0.75kg의 경량제품으로 설치가 쉽다.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 5개까지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DB라이텍 관계자는 “이번 루미시트 행거는 고객의 요청을 100% 수용한 특화제품으로 일본 사인광고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것”이라며 “향후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늘려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4 10:39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