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유족과 구민 모욕한 민주당 심판선거”

도남선 기자
입력일 2024-10-15 17:10 수정일 2024-10-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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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성명을 내고 유권자에 한 표를 호소하고 나섰다.

부산시당은 15일 김소정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투표는 거짓말로써 유권자들을 우롱하는 정치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투표와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혹독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직 구청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금정구민과 유족을 모욕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헬기런’을 통해 부산대병원을 3류 병원으로 전락시키고 담당 교수들을 징계하도록 한 이재명 대표, 부산대에서 ‘입시 비리 사건’을 일으키며 20대에게 자괴·박탈감을 안겨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라며 차례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부산과 금정구민을 칭송하며 표를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금정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금정의 미래를 결정할 투표, 주권자로서의 당당한 권리 행사이자 민주주의 실현의 첫걸음인 투표로써 금정의 미래,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