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해외 유력 매체 ‘잇단 호평’

영국의 가전·IT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로부터 별 5개 만점을 받은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사진제공=LG전자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X961NSAZ)가 유럽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12일 영국의 가전·IT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이 제품에 별 5개 만점을 부여했다.트러스티드 리뷰는 “이 제품이 ‘중독성 있는’ 편의성 외에, 넉넉한 보관용량, 아이스 디스펜서, 뛰어난 냉각 성능, 세련된 메탈 디자인 등을 갖췄다”고 평했다. 이어 “이제까지 평가한 미국식 양문형 냉장고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은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무선인터넷(Wi-Fi)을 이용한 스마트 기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가 ‘스마트씽큐’ 앱을 통해 냉장고 내부 온도를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이 닫히지 않고 열린 채로 있을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다.앞서,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는 독일 3대 소비자 잡지 가운데 하나인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이 실시한 소비자 평가서도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로 평가받았다.LG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편의기능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두 번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더했다. 사용자는 노크만으로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매직스페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냉기 유출도 41% 줄일 수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2 09:58 한영훈 기자

에어아시아, WTA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5년 연속 수상

토니 페르난데스(왼쪽에서 네 번째)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과 카마루딘 메라눈(왼쪽에서 다섯 번째)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회장이 제24회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수상한 트로피를 들고 승무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에어아시아 제공에어아시아는 지난 10일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17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그랜드 파이널’에서 5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전 세계 항공 산업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의 투표로 결정되는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에어아시아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제트블루, 라이언에어, 이지젯, 젯스타 등 세계적인 저비용항공사들을 제치고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이번 수상은 에어아시아가 세계의 LCC 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사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뜻 깊은 결과”라며 “우리는 승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고 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며, 계속해서 합리적인 운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7-12-11 17:33 이효정 기자

LG전자, 미래 먹거리 사업 ‘로봇’ 적극 육성

우수디자인 대통령상을 받은 공항 청소로봇.(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로봇’ 사업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11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재 인천국제공항서 서비스 중인 청소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로봇이 ‘우수디자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이 제품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췄으며 공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됐다.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도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청소한다. 외형은 눈사람을 닮은 고객 친화형 디자인을 채택해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이미지를 준다는 평가다.현재 LG전자는 로봇사업과 관련해 안내로봇, 청소로봇, 잔디깎이로봇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디자인 강점을 확보하는 것을 비롯해, 적극적인 인재 수혈 및 조직 체계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LG전자는 지난 6월 CTO(최고 기술 책임자) 직속 조직으로 ‘AI연구소’와 ‘로봇 선행연구소’를 신설했다. 그간 음성인식, 영상인식, 센서인식 등을 연구해 온 인텔리전스연구소를 AI를 전담하는 ‘AI연구소’와 로봇을 전담하는 ‘로봇 선행연구소’로 각각 분리해 확대 개편한 것이다. AI연구소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정보, 날씨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AI플랫폼으로 구축해 스마트가전, 모바일, TV, 자동차부품, 로봇 등 회사 전 사업에 적용한다. 로봇 선행연구소는 지능형 로봇의 선행 기술을 개발한다.인재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실시한 정기인사를 통해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소프트웨어(SW)센터장을 외부 인사 출신 중 이례적으로, 영입 1년 만에 사장 승진시켰다. 여기에는 향후 로봇 사업에 더 큰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최근까지 로봇 기술 통합 개발을 주도할 전문 인력을 비롯해,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수혈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앞으로도 시스템 엔지니어링, 임베디드 제어, AI 분야 등 로봇과 관련해 일할 수 있는 인력을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로봇산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0년 세계 로봇시장 규모가 1880억달러(약 22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로봇시장 규모(915억달러)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1 14:32 한영훈 기자

DB라이텍, 굿디자인상·핀업디자인상 수상

DB라이텍은 자사 제품이 ‘굿디자인상’과 ‘핀업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상’과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핀업디자인상’은 ‘대한민국 디자인대상’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모듈형 가로등은 굿디자인상과 함께 핀업 베스트 100상 등 2개의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제품은 모듈형 광원이 적용돼 광량을 확장할 경우에도 자연스러운 빛을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또 도로 등 야외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 제품 환경을 감안해 이물질이 쌓일 경우 빗물이나 바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DB라이텍의 주력 LED조명인 고천장등도 핀업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농악이나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상모의 모양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초경량(1.3kg)·초슬림 제품으로, 조명상부에 유선형 커버를 적용해 이물질이 쌓이는 것을 최소화했다. 기능 측면에서는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에 비해 7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기구 중앙에는 공기구멍과 방열핀 내장 설계를 통해 -30~50℃의 최악의 외부 환경에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DB라이텍 관계자는 “성능 향상은 물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디자인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산업용 조명은 투박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디자인적 요소와 조형미를 살려 좀더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LED조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1 10:08 한영훈 기자

LG전자 '공항 청소로봇',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서 '대통령상' 수상

우수디자인 대통령상을 받은 공항 청소로봇.(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선보인 청소로봇이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인 ‘우수디자인’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로봇이 ‘우수디자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11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 중인 자사 청소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 공항 청소로봇은 지난 8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17’서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춘 것은 물론 공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됐다.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깨끗하게 청소한다. 공공장소에서 활용되는 만큼 눈사람을 닮은 외형 등 고객 친화형 디자인을 채택해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이미지를 준다.청소로봇과 함께 시범서비스 중인 안내로봇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공항 이용객은 로봇의 전면에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항공편 정보를 비롯해 탑승구, 편의 시설, 매장 등의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이외 ‘톤 플러스’ 포장 디자인과 ‘V20’의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는 각각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은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받았다. 공항 안내로봇을 비롯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코드제로 A9’ 포장 디자인, 스마트폰 ‘V30’ 등 4개 제품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LG전자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총 30개 상을 받았다.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제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첫 선을 보인 상업용 로봇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LG전자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로봇 제품군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1 09:58 한영훈 기자

美무역위 “세이프가드 권고안 적용시 삼성ㆍLG 세탁기 수출 절반 감소”

미국의 가전제품 판매장에 전시된 LG전자, 삼성전자 세탁기들. (연합)미국 정부가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을 적용할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국 세탁기 수출이 50% 이상 감소할 것이란 분석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지난 4일 세탁기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담은 보고서를 최종 결정 권한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해당 권고안은 향후 3년간 120만대를 초과하는 한국산 세탁기 수입물량에 한해 50% 관세(가격기준)를 추가 부과한 뒤 △2년 차 45% △3년 차 40% 관세를 부과하는 저율관세할당(TRQ)을 골자로 한다. 세탁기 수입부품 역시 3년간 일정 물량을 넘어설 경우 50% 관세를 추가 부과할 것을 권했다. 첫해 5만개를 시작으로 매년 2만개씩 늘어나며(2년 차 7만대, 3년 차 9만대) 초과물량에 대한 관세율은 매년 5%씩(2년차 45%, 3년차 40%) 줄어든다.ITC는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 권고안을 적용하면 세탁기 수입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아울러 미국 세탁기 산업의 판매량, 매출, 영업이익이 2016년 대비 상당히 증가하고 판매가격도 약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ITC의 경제모형에 따르면 120만대 저율관세할당을 적용할 경우 수입 세탁기 가격은 3분의 1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0만대라는 기준치는 세탁기 수입이 급증하기 전인 2012~14년 평균 수입 물량을 바탕으로 산정했다.세탁기 부품과 관련해서는 “최근 연도에 애프터서비스와 수리 용도로 수입한 부품(1만6000대)에 삼성과 LG가 현지공장을 원활하게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여유분을 더한 것”이라며 “세이프가드가 삼성과 LG의 현지공장 건설 계획에 별 차질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1 09:08 한영훈 기자

법원 "LG전자, '헬기 충돌' 아파트 주민에 40만~60만원씩 손해배상"

지난 2013년 11월 헬리콥터가 서울 강남의 한 고층 아파트에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헬기 소유주인 LG전자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10일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주민들이 LG전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당시 헬리콥터가 직접 부딪친 102동 주민 92명에겐 각각 60만 원과 지연이자를, 인근 101동과 103동 주민 94명에게는 각각 40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외 아파트에 살지 않으면서 소송에 참여한 12명의 청구는 기각했다.재판부는 “피고는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임직원의 탑승 편의를 우선해 무리하게 운행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로 인해 사고를 일으킨 만큼 사고와 피해 복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아파트 주민이 사고를 목격하거나 당시 충격음을 들었던 점 △부서진 헬리콥터 잔해가 상당 기간 현장에 그대로 노출됐던 점 등을 정신적 충격의 근거로 들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0 13:09 한영훈 기자

LG전자, 국내 첫 ‘LTE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 성공

경기도 과천시 일반도로에서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V2X 안전기술 중 하나인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를 시연하는 모습. 선행차량이 급제동을 하자 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후행차량에 상세한 관련 정보와 함께 경고가 울리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자율주행차’ 분야서 또 한 발자국 앞서 나간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LTE 이동통신 기반 V2X(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단말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방의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거나,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0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경기도 과천시의 일반도로에서 자체 개발한 V2X 안전기술 시연을 통한 성능검증을 끝마쳤다. LTE V2X는 차량 대 차량(V2V), 차량 대 인프라(V2I), 차량 대 보행자(V2P) 등 차량과 모든 개체를 LTE 고속 이동통신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수 요소로 꼽힌다.자율주행 안전기술은 크게 △아다스(ADAS·주행보조시스템) 센서 방식과 △V2X 방식으로 나뉜다. 이 중 차량이 아다스 센서를 통해 주변 위험을 직접 감지하는 방식은 탐지거리가 짧으며 장애물 뒤의 상황은 감지가 불가능한 한계가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V2X 안전기술은 이같은 아다스 센서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LG전자는 이번 시연에서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와 ‘전방 공사현장 경고’ 기술을 선보였다.선행차량 급제동 경고는 기상악화나 시야의 사각지대 등으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선행차량이 주행 차선이나 좌우 차선에서 급하게 감속했을 때, 후행차량이 최소 제동거리에 도달하기 전에 미리 경고 메시지를 전송해 추돌 위험을 예방한다. 이 기술이 적용된 차량 두 대가 도로를 주행하다가 선행차량이 급제동 할 경우, 해당 정보가 1단계 경고와 함께 후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1단계 경보 후에도 후행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안전거리까지 근접하면 재차 경고가 울리게 된다.‘전방 공사현장 경고’는 주행 중인 도로 전방의 위험을 미리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사 현장으로부터 일정 거리 안으로 진입한 차량의 운전자는 서행하거나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안전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된다.이번에 LG전자가 개발한 LTE V2X 단말은 3GPP(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가 올해 3월 규정한 LTE V2X 국제표준을 지원해 범용성이 뛰어나다.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커넥티드카 개발의 필수 기술로 꼽히는 5G 기반 V2X 분야서도 주도권을 쥐겠다는 계획이다.윤용철 LG전자 자동차부품기술센터장 전무는 “이번 V2X 안전기술 개발 성공은 업계를 주도해 온 LG전자의 기술력을 또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LG전자가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자율주행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앞선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2015년부터 3GPP가 선정한 이동통신 기반 V2X 기술 표준개발 주관사로 활동하고 있다. 차량용 통신모듈인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관련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0 10:08 한영훈 기자

IC인사이츠 "반도체시장 성장세 향후 '車·IoT'가 주도"

우리나라의 주력품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장밋빛 전망이 줄 잇고 있다. 향후 자동차 및 사물인터넷(IoT), 의료 등 새로운 수요처가 창출돼 시장 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스마트폰 및 PC 분야가 더해지면 한동안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글로벌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최근 발간한 반도체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에 쓰이는 반도체 매출은 올해 280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전년(229억달러)대비 약 23% 증가한 수준이다. 오는 2021년에는 429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IoT 관련 반도체 매출 역시 지난해 184억달러에서 올해 209억달러로 늘어나고, 2021년에는 34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전자와 웨어러블 시스템에 사용되는 반도체 매출도 같은 기간 연평균 9.7%와 9.0%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점쳐졌다.휴대전화용 반도체 매출은 오는 2021년, 1056억달러 규모에 달하면서 전체 시장(4345억달러)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PC 매출 규모가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IC인사이츠는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매출은 향후에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까지 반도체 시장은 PC와 휴대전화 수요가 주도했으나 앞으로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수요가 급증하면서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0 09:35 한영훈 기자

올해 블프, 해외직구족이 찾은 3대 브랜드는 ‘LG전자, 다이슨, 샤오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국내 해외직구족이 가장 많이 찾은 브랜드는 LG전자와 다이슨, 샤오미였다.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달 해외직구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한국시간 11월 24일~26일) 해외 상품 주문 수는 1일부터 23일까지의 평균보다 49% 증가했고, 매출은 249% 늘었다고 8일 밝혔다.높은 판매가 있었던 제품은 LG전자 75인치 TV와 다이슨 V8 무선청소기, 샤오미 로봇청소기등이다. 이외에도 삼성 65인치 UHD TV와 ‘차이슨’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저가형 브랜드 디베아 C17 청소기,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등 가전제품과 IT기기가 주를 이뤘다.가전제품은 국내외 가격차이가 큰데 특히 TV의 경우 많게는 수백만원 차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실제 가격비교 사이트에서(8일 기준) ‘다이슨V8 앱솔루트’는 해외직구 시 최저가가 58만6600원이었으나 국내구매시 최저가 93만8900원이었다. LG전자의 75인치 LED TV인 ‘LG 75SJ8570’의 해외직구 최저가는 288만8220원이었다. 비슷한 모델이 국내에서는 698만원 정도인 것과 비교했을 때 절반이 채 안되는 수준이다.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중국 광군제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쇼핑 비수기라고 불리던 11월에도 쇼핑,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특정 시즌과 상관없이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직구족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8 14:25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야마하뮤직코리아, 엘롯데와 함께 '야마하 사운드바 연말 특가 대전' 진행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 카네다 히데오)가 연말을 맞이하여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와 함께 ‘야마하 사운드바 연말 특가 대전’을 진행 중이다.오는 17일(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야마하의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의 특가 판매와 사은품 및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양질의 사운드 기기를 찾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엘롯데-야마하, 사운드바 기획전행사 기간 동안 YAS-107과 YAS-207(우퍼 포함)은 각각 행사가격 318,000원, 478,000원에 제공되고 이와 더불어 롯데상품권 2만 원권 및 4만 원 상당의 야마하 이어폰 EPH-R22까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이 중 YAS-207은 현재 예약 판매 중인 제품으로 행사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 12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 외에 YAS-306, YSP-1600, YAS-706 등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 역시 특가 판매와 함께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사운드바의 뮤직캐스트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피커 제품들과의 패키지 상품도 눈에 띈다. 야마하 뮤직캐스트 스피커 3종(WX-030, ISX-18, ISX-80) 중 하나를 YAS-306과 함께 구매하면 최대 26%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4만 원 상당의 야마하 헤드폰 HPH-M82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리얼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YSP 시리즈 또한 이번 행사에서 만날 수 있다. YSP-2700은 특가 1,248,000원에 판매되며 롯데상품권 5만 원권이, YSP-5600은 2,098,000원의 특가와 함께 롯데상품권 10만 원권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위 두 제품을 구매할 경우 무료 설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좌측부터) 사운드바 YSP-2700, YAS-107이에 더해 행사를 통해 제품 구매 후 12월 31일까지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는 모든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하며 그중 2명을 추첨해 블루투스 스피커 TSX-B15를 제공하는 구매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야마하 AV 영업팀 전준근 팀장은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집에서 영화, 콘서트, 게임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와 함께 최고의 사운드로 컨텐츠의 재미를 배가하는 사운드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많은 분들이 야마하 사운드바와 함께 여느 해보다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야마하뮤직코리아가 엘롯데와 함께하는 사운드바 특가대전 행사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엘롯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08 14:00 양윤모 기자

LG디스플레이, 'OLED 조명' 영향력 키운다…자체 브랜드 '루플렉스' 론칭

LG디스플레이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 사업에 속도를 낸다. 올레드 조명은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자연광에 가깝다. 또한 얇고 가벼운 구조적 특성을 지녔다.LG디스플레이는 8일 세계 최대 규모의 올레드 조명 생산라인 가동을 공표하는 동시에, 올레드 조명 브랜드 ‘루플렉스(Luflex)’을 선보였다. 루플렉스는 빛, 광채를 뜻하는 ‘Lux(럭스)’와 휘어지고 구부러지는 올레드의 구조적 특징과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의미하는 ‘flexibility(유연성)’의 합성어다.최근 본격 양산에 돌입한 LG디스플레이 구미 P5공장의 5세대 올레드 조명 생산라인(1100㎜×1250㎜)은 세계 최대 규모다. 기존 월 4000장 규모의 2세대 생산라인(370㎜×470㎜)과 비교하면 약 30배 이상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만 5000장으로 양산을 시작해 점차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대량 생산을 통해 품질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 조명의 광원을 공급하는 B2B(기업간거래) 기업으로, 등기구 업체, 차량 부품을 생산하는 전장업체 등 다양한 고객사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이후 일반 조명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시장조사 전문기관 ID Tech Ex은 전세계 조명용 올레드 패널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52% 이상 크게 성장하며 2026년에는 22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박성수 LG디스플레이 올레드 조명사업담당 상무는 “루플렉스 브랜드 런칭과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통한 대량 생산 시작은 LG디스플레이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과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를 앞세워 올레드 조명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8 09:14 한영훈 기자

더블유에프엠, 테슬라배터리즈와 2차 전지 음극제 구매의향서 체결

사진: 더블유에프엠 제공2차 전지 음극재 사업진출을 선언한 더블유에프엠이 2차 전지 생산업체인 체코 테슬라배터리즈와 연간 120톤 규모의 차세대 산화물계(SiOx) 음극재 공급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테슬라는 더블유에프엠이 개발한 차세대 SiOx 음극재에 대해 테스트용 2톤 구매주문 및 소재 특성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더블유에프엠의 음극재에 대한 우수성과 기술적 안정성을 인정했고, 두 회사는 내년 5월부터 연 120톤 규모의 차세대 SiOx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더블유에프엠이 개발한 배터리 음극제는 전기차의 배터리 무게를 최소 15% 이상 감소하고 현재 300㎞인 최대 주행거리를 최소 500㎞까지 늘일 수 있는 특허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SiOx 음극재다.더블유에프엠 측은 “이번 테슬라배터리즈와의 음극재 구매의향서 계약으로 내년 단일 수주 건으로 고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면서 “내년 5월 1차 양산을 목표로 시설·설비투자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더블유에프엠은 테슬라의 추가 발주와 GM 및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시설 투자도 검토 중이다. 회사는 2018~2019년 연간 3000톤 이상의 생산설비를 갖춰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소형가전에 주로 쓰이던 2차 전지가 급증하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양극제는 음극제, 전해질, 분리막 등과 함께 2차 전지의 4대 핵심소재로 불린다. 최근 전기차의 급성장과 더불어 고용량 배터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차 전지 수요는 2016년 대비 2025년 10배 이상 증가, 자동차용 2차 전지 수요는 2016년 대비 2025년 17배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7-12-07 19:42 이효정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적수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서 입지를 한층 곤고히 했다. D램의 경우 나란히 글로벌 1,2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 낸드플래시도 양사를 합친 점유율이 시장 전체의 절반에 육박해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7일 IT 시장조사업체 IHS마킷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세계 D램 시장 매출액은 197억 74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업체별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4.5%로 선두자리를 지켰고, SK하이닉스가 27.9%로 뒤를 이었다. 두 업체의 합계 점유율은 72.3%로 전분기의 71.8%보다 소폭 상승했다.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각각 38%와 34.6% 증가하면서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 역시 지난 3분기 매출액이 141억72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0.6% 증가했다.삼성전자는 39.0%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분기(38.2%)보다 0.8%포인트 오른 것으로, 사상 최고치다.이어 도시바(東芝)(16.8%), 웨스턴디지털(WD)(15.1%), 마이크론(11.3%), SK하이닉스(10.5%)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친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0.7%포인트 오른 49.5%로,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7 10:06 한영훈 기자

LG이노텍, 한국유통대상 산업부장관 표창…전자업계 회사 중 '유일'

매장과 상품의 특성에 맞춰 쇼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무선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LG이노텍 전자가격표시기(ESL)//사진제공=LG이노텍LG이노텍이 한국유통대상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전자가격표시기(ESL)를 통해 유통산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SL은 전자종이나 액정표시장치를 이용해 진열 상품의 판매가와 할인가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LG이노텍은 오는 8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19개 수상 기업·기관·개인 중 전자업계 회사는 LG이노텍이 유일하다.LG이노텍은 ESL 공급으로 유통 매장의 운영 효율성과 소비자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유통업체는 ESL을 설치해 종이 가격표 교체 비용과 시간을 아끼고 진열대 가격 표시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소비자는 다양한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표시된 금액을 믿고 결제할 수 있다.LG이노텍은 지난 3년간 국내 120여 개 유통 매장에 ESL을 공급하며 유통 업체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여왔다. 실제로 LG이노텍이 ESL 설치 매장 중 50곳을 조사한 결과 연간 1000~2000만원의 가격표 교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하루에 2시간 이상 소요되던 가격표 교체 시간과 작업자 실수로 인한 가격 오류가 거의 없어 매장 관리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LG이노텍은 ESL을 매장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독자 개발한 통합형 무선 중계기(Gateway)를 사용해 지그비,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통신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유통업체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ESL의 효용성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매장과 제품의 특성에 최적화한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07 09:25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