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LG전자, 英 명품 사운드 품고 '오디오 경쟁력' 강화

영국 헌팅턴에 위치한 메르디안 오디오 본사에서 LG전자 HE사업본부 CAV사업담당 서영재 상무(오른쪽)와 메리디안 CEO 존 뷰캐넌(John Buchanan, 왼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손잡고 명품 사운드 구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메리디안은 그간 스피커를 비롯해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의 포맷과 규격들을 개발해왔다. 아날로그 오디오 기술과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키는 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앰프 내장형 액티브스피커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고 럭셔리 SUV ‘레인지 로버’의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했다.LG전자는 올해 초부터 메리디안과 함께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등에 최적화된 고음질 음향 기술을 적용,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양사는 공동 개발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등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서 공개할 예정이다.존 뷰캐너 메리디안 CEO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며 “양사가 전문성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오디오 시장에서 많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서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CAV사업담당 상무는 “메리디안의 음향 기술이 녹아 있는 LG 프리미엄 오디오로 고품격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LG만의 사운드 가치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9 09:58 한영훈 기자

동부대우전자, '프리미엄 미니' 가전 판매량 쑥쑥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1년간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32%, 27%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프리미엄 미니’ 가전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들은 동급대비 가격이 최대 20% 가까이 비싸지만 가성비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 3kg, 두께 30.2cm의 초슬림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해 공간효율성이 높으며,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연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고, 지난달 건조기능과 에어리프레쉬 기능을 신규 채용하고 3.5kg 으로 용량을 확대한 제품을 선보였다.더 클래식 냉장고는 국내 최초 120L, 80L급 소형 인테리어냉장고다. 크림화이트, 민트그린 등 차별화된 컬러를 적용한 외관에 ’레트로‘ 디자인을 구현해내며, 올해 월평균 판매량 150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도 소비자에게 친숙한 레트로 감성을 앞세워, 월평균 2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이외에 지난 6월 출시한 32인치 인테리어 TV ’허그’ 역시 지난달에만 5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도 자기만족과 가치소비에 지갑을 여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스몰럭셔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며 “동부대우전자는 미니 가전에 프리미엄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미니 ’ 제품들로 미니 가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9 09:48 한영훈 기자

스피커 구매하고 선물받자…소니코리아, ‘음악의 맛’ 프로모션 진행

소니의 플래그십 HRA 무선 스피커 SRS-X99(소니코리아 제공)소니코리아가 자사의 플래그십 HRA 무선스피커 ‘SRS-X99’을 구매한 고객에게 겨울맞이 선물을 증정하는 ‘음악의 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2월 14일까지 행사 제품을 구매한 후 2월 21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고객에겐 독일 프리미엄 보온병 브랜드인 알피 구스토 진공 보온병이 증정된다.SRS-X99는 2.1채널의 입체적인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플래그십 무선 스피커로, 154W 출력과 2.1채널의 입체적인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제품이다.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을 통해 무선 연결 상태에서도 CD 음질을 뛰어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최대 96kHz/24bit)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SRS-X99는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 크롬캐스트 빌트 인 기능을 통해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고음질의 스트리밍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플래그십 무선 스피커 SRS-X99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프리미엄 보온병을 증정하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12-18 16:43 선민규 기자

[브릿지포토] 야마하뮤직코리아, 스테디셀러 오디오 TSX-B235 14일간의 특가 기획전 진행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 카네다 히데오)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TSX-B235’를 특별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TSX-B235와 함께하는 14일간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고품질의 사운드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야마하 스테디셀러 오디오 제품 ‘TSX-B235’를 399,000원(정상가 54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TSX-B235 특가 판매 이벤트는 제품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TSX-B235와 함께하는 14일 간의 크리스마스‘TSX-B235’는 고품질의 음악 재생은 물론 실용적이고 편리한 기능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올인원 오디오 제품이다.오디오 기능으로는 CD 재생, FM 라디오, USB 메모리 및 블루투스 재생 등이 가능하며, AAC와 aptX 등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기에 블루투스 모드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NFC 기능으로 호환 가능한 기기와도 쉽고 빠르게 페어링이 가능하며 내장된 2개의 USB 포트로 음악 재생 및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야마하 전용 무료 DTA 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전원, 음량ㆍ밝기 조절, 알람ㆍ타이머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 불쾌한 고주파 대역은 제거하고 오디오 스펙트럼을 점진적으로 복원하는 인텔리 알람(IntelliAlarm) 기능이 내장되어 편안한 기상을 돕는다.[사진자료] TSX-B235와 함께하는 14일 간의 크리스마스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TSX-B235 제품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TSX-B235는 천연 나무 패널의 상판 디자인을 채택하여 집안 어느 곳에서나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야마하 AV 영업팀 전준근 팀장은 “야마하 TSX 시리즈의 가장 최근 모델인 TSX-B235는 모던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라며 “TSX-B235 출시 이후 처음 기획한 특가전인 만큼 구매를 고민하던 많은 분들이 TSX-B235와 함께 더욱 특별한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TSX-B235와 함께하는 14일간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야마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18 15:38 양윤모 기자

삼성전자 QLED 게이밍 모니터, 업계 최초 'HDR 인증' 획득

삼성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 제품과 VESA의 ‘디스플레이HDR’ 인증 로고//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자사 QLED 게이밍 모니터 제품인 ‘CHG90’과 ‘CHG70’이 영상전자표준위원회(VESA)로부터 업계 최초로 HDR 디스플레이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HDR은 영상과 사진의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명암을 최적화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TV와 달리 PC모니터·노트북 디스플레이의 HDR 성능에 대한 기준 규격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VESA가 지난 11일 해당 제품군을 테스트 하고 3가지 등급(디스플레이HDR 400·600·1000)을 부여하는 표준 규격 인증 프로그램을 업계에 내놨다. △디스플레이HDR 1000은 하이엔드급 △600은 미드레인지급 △400은 엔트리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고성능이다.삼성 QLED 게이밍 모니터 2종이 VESA로부터 인증 받은 등급은 ‘디스플레이HDR 600’이다. 이는 불을 켠 밝은 환경에서도 HDR 콘텐츠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특히, 이번에 VESA의 인증을 받은 CHG90은 세계 최대 크기의 49형 게이밍 모니터로, 32:9 화면 비율에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주사율 등을 갖춘 만큼, 게임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이란 평가다.영국의 가전·IT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CHG90’을 ‘올해 최고의 모니터’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CHG90은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다양한 최신 기능과 훌륭한 화질 등이 모두 집약돼 게이밍 모니터로서 적합하다”고 소개했다.영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CHG90은 본지가 지금까지 리뷰 한 수많은 모니터 중 기능적으로 가장 독특하고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모델 중 하나”라고 총평하며, 자체 평가 점수 중 만점인 별 5개를 이례적으로 부여했다.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VESA로부터 업계 최초로 HDR기술력을 인정받고 유력 전문 매체들의 호평을 받아 고무적”이라며 “삼성전자는 VESA 규격 인증을 통해 PC모니터 업계의 HDR 표준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게임·콘텐츠 제작사와 HDR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VESA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ES 2018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 홀에 위치한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부스에 ‘CHG90’과 ‘CHG70’을 포함한 ‘디스플레이HDR 인증’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8 10:58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러시아 최첨단기술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렌탈 서비스 본격 시작한다

겨울철 추운 날씨 때문에 창문도 잘 열지 않고 계속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는 너무 건조하다. 건조한 실내 공기는 우리 건강에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특히 피부가 건조해 생기는 피부 건조증은 심해지면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는 면역력을 떨어트리는데, 건조해진 날씨 속의 나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가 바로 우리의 호흡기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일반적인 미세먼지만을 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연기부터 감기 바이러스, 세균 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같은 유해가스 제거가 가능한 공기청정기가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제품 사진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대표 이명임)가 러시아 우주정거장 기술인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하여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인 ‘에어가디언(Air Guardian)’을 선보인 것이다. 특히, 에어가디언은 최근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렌탈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제품 사진‘에어가디언’은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의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하여, 담배냄새부터 집먼지진드기, 박테리아, 곰팡이, 감기 바이러스, 암모니아,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 등의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이다.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제품‘에어가디언’은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러시아특허: RU2, 215, 632, C1)을 기반으로 다공성 유리에 특수 코팅된 나노 광촉매 구슬 20만개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패스트플러스 이명임 대표는 “에어가디언은 나노광촉매 기술을 활용하여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천식, 비염, 아토피 등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건강개선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번 렌탈 서비스를 계기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가격 걱정을 덜고 편리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18 10:55 양윤모 기자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 출시…최대 6벌까지 관리

LG전자가 내부 공간을 확 키워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출시, 의류관리 문화의 저변을 더욱 확대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모델명: S5BB)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항상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 의류관리기기다.이 제품은 기존 슬림형 모델 대비 내부 공간을 40% 가량 키워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패딩,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들을 관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이외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길이도 기존 57.5cm에서 60cm로 늘렸다. 바지 칼주름은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을 한 데 모은 제품이다. 옷에 밴 냄새, 생활 구김, 미세먼지 등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롬 스타일러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8 09:58 한영훈 기자

중견 및 해외 가전업체, '소형가전' 중심 스마트홈 구축 가속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가전시장서 ‘스마트홈’ 생태계가 대형가전을 넘어 소형가전까지 확장되고 있다. 중견 및 해외 가전업체를 중심으로 자체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경쟁구도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국내 주요 가전 업체들이 대형가전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상대적으로 승산이 높은 소형 가전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이달 중 SK텔레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정수기, 가스레인지, 공기청정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갖춘 제품을 SKT 스마트홈 앱으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기조에 맞춰 IoT가 적용된 제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이동식 습도 센서와 IoT 기능을 적용한 가습기 제품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도 지난해 말,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IoT 드럼세탁기 ‘미니(Mini)’를 선보인 바 있다. 내년에는 IoT 가전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세계 IoT 표준기술 적용을 계획 중이다.신일산업은 LG유플러스의 IoT 플랫폼 통해 스마트폰으로 비데, 선풍기 등의 작동 시간과 전원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출사표를 던진 ‘펫(애완동물) 가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IIoT 펫 배변훈련 위생기 △IoT 펫 자동급식기 등도 시연에 나서고 있다. 쿠쿠전자 역시 LG 유플러스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선보이는 중이다.해외 가전업체들도 ‘스마트홈’ 기술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스위스 커피머신 업체 ‘유라’는 최근 ‘스마트 커넥터’를 출시, 커피머신을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집안 3미터 내 어디서든 간편하게 커피 추출이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메뉴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만의 레시피를 저장하면 언제든 원하는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가전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IoT 가전시장은 유일하게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중견업체들의 IoT 생태계 조성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정부가 IoT 가전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점도 이같은 움직임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7 18:20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파워봇·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 체험 행사 실시

삼성전자가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에서 ‘파워봇·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이 포토존에서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영화 속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에서 ‘파워봇·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삼성전자와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필름의 협업으로 탄생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은 특수 제작한 커버와 색감으로 영화 캐릭터의 디자인을 살린 점이 장점이다. 작동할 때마다 캐릭터의 음성과 영화음악이 흘러나와 사용자에게 재미를 준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서 제품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존과 영화 속 캐릭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외 즉석 룰렛과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10대의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이 스타워즈 배경 음악에 맞춰 일사불란한 군무를 선보인 이벤트는 영화관을 찾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윤구 삼성전자 상무는 “소비자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의 재미 요소와 강력한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은 △강력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사이클론 포스’ △닿기 힘든 벽과 가장자리까지 깨끗한 청소가 가능한 ‘엣지 클린 마스터’ △사용자 집 구조를 자동으로 파악해 가장 빠른 청소 방법을 찾아 청소하는 ‘내비게이션 카메라’ △1cm 정도의 얇은 두께를 가진 장애물까지 인식하는 ‘풀뷰 센서 2.0’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7 10:58 한영훈 기자

LG 트롬건조기 신제품 출시…1회 건조에 '전기료 117원'

LG전자 모델들이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한층 향상된 성능의 ‘트롬 건조기’를 앞세워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17일 트롬 건조기 신제품 2개 모델(모델명: RH9SG, RH9WG)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에너지 효율과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점이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세탁물 5kg을 표준코스로 건조하는 경우, 전기료는 ‘에너지모드’ 기준 117원에 불과하다. ‘스피드모드’를 이용하면 85분 만에 건조가 끝난다. 살균코스는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 세균들을 99.99% 없애준다.신제품에 탑재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가 2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인버터 컴프레서에 비해 15%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효율과 성능이 크게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컴프레서 작동 속도 범위를 기존 대비 40% 이상 넓혔다.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에 대해 모두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한다.이 제품에 적용된 ‘스마트 타이머’는 제품 내부에서 센서가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하고 예상 소요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준다. 무선랜(Wi-Fi) 기능도 탑재됐다. 고객들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복, 청바지, 란제리, 에어리프레시 등 총 9개의 ‘다운로드코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물비우기, 문열림, 건조종료 등 제품 상태를 실시간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건조기를 LG전자 인공지능(AI)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와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4~144만원이다.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7 10:39 한영훈 기자

후지필름, 메세나 프로젝트 첫 발...사진전 ‘피시보’오픈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후지필름 X 갤러리에서 열린 사진전 ‘피시보(P-15)’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후지필름 임훈 부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후지필름 제공)후지필름이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후지필름 X 갤러리에서 인터미디어 사진전 ‘피시보(P-15)’ 오픈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국내 사진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메세나(Mecenat)란 기업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과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의 총칭으로, 향후 후지필름이 ‘문화 크리에이터’로서의 기업과 사진문화예술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후지필름은 전문 작가와의 협업으로 대중을 위한 사진 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신진 사진가 발굴 프로그램과 사진 교육 제공, 사진 도서 라이브러리 운영을 통해 사진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과 소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날 오픈한 피시보(P-15) 전시회는 후지필름의 본격적인 메세나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피시보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원소기호 P(인)에 원자번호 15를 더한 것으로, 빛을 기록하는 사진이 영상, 조형물 등 이종의 예술 장르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현실과 예술 사이의 간격을 없애고 그 경계를 무너뜨려 서로를 넘나드는 흐름을 담아낸 ‘인터미디어’ 사진전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피시보 전시회 참여 작가는 총 6인으로 고(故) 백남준 작가, 금민정, 베른트할프헤르, 오용석, 육근병, 이소영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전시 구성은 2-2-2 상호대응 방식으로 기획됐다. 전시장 가운데 위치한 백남준의 폴라로이드 작품과 육근병의 조형물 눈은 서로를 바라보며 전시된다. 금민정, 오용석 작가는 영상과 사진의 콜라주 작품을 공개하고, 반대편에는 이소영과 베른트할프헤르 작품이 놓인다.전시는 오는 2월 11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이번 피시보 김용민 전시기획자는 “디지털미디어 시대로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는 가운데, 사진은 이미 동영상의 기능을 내재하고 있고 여전히 지속가능한 미디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전형적인 사진전을 탈피해 사진을 중심으로 영상,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가 연결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특별한 감상 기회와 독해의 즐거움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행사를 주최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후지필름은 세계적인 사진전문기업으로 디지털카메라 기술혁신과 함께 사진문화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후지필름이 전개해 나갈 메세나 활동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정서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12-15 16:35 선민규 기자

사진 찍고 최신 DSLR 카메라 받자…니콘, 연말 맞이 ‘인스타그램 사진 공모전’ 진행

니콘 드림샷 인스타그램 사진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컷(니콘 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가 자사의 DSLR 카메라인 ‘D850’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니콘 드림샷 인스타그램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D850은 고해상도와 뛰어난 고속 촬영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풍경·스포츠·웨딩·패션·멀티미디어 촬영 등에 특화된 FX 포맷 DSLR 카메라다. 지난 9월 국내 출시와 함께 초도물량이 완판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오는 1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니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니콘 카메라로 담은 사진을 ‘촬영 기종 및 #allaboutnikon, #올어바웃니콘, #니콘드림샷’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참여 가능하다.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니콘의 최신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인 D850을, 2등 10명에게는 니콘 애로우 스트랩 II를, 3등 5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당선자는 2월 7일 니콘이미징코리아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마케팅 정해환 본부장은 “니콘이 더욱 특별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올 한 해에도 아낌없이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신제품 D850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이 준비된 만큼 많은 분의 참여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12-15 11:24 선민규 기자

LG전자,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예약 판매 실시

2018년형 ‘LG 그램’.(LG전자 제공)LG전자가 15일부터 31일까지 최신형 노트북인 2018년형 ‘LG 그램’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LG 그램의 출하가는 사양에 따라 최저 145만원에서 최고 220만원으로 책정됐다.LG전자는 신형 ‘LG 그램’에 저장장치인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파일, 사진 등을 저장할 공간이 모자라면 ‘LG 그램’에 SSD를 추가로 달 수 있다. LG전자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부족한 저장용량 탓에 초경량 노트북 구매를 망설인다는 점을 확인, SSD 추가 부착 슬롯으로 문제를 해결했다.해당 제품에는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가 탑재됐다. 성능이 기존보다 40% 좋아졌다. 영상 편집과 같은 그래픽 작업 처리속도는 9% 빨라졌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띄워주는 속도도 20% 빨라졌다. 기존 제품보다 처리속도가 13% 빠른 최신 DDR4 메모리도 적용됐다.이밖에도 2018년형 ‘LG 그램’에는 △최대 3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72와트(Wh)의 배터리 용량 △전원을 켜는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 △USB 타입-C 단자를 통한 휴대폰 고속 충전 기능 등이 탑재됐다.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LG 베스트샵 대표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제품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기간 ‘LG 그램’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256GB 용량의 SSD와 무료로 성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손대기 담당은 “더욱 진화한 ‘LG 그램’으로 다시 한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두께가 19.9mm에 불과한 고성능 울트라 PC도 새롭게 출시,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LG 울트라PC GT’에는 NVIDIA사가 개발한 그래픽카드 GTX-1050을 적용해 게이밍 성능을 높이면서도 무게는 1.9kg으로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가벼운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제품의 출하가는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원에서 212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예약판매 기간에 ‘LG 울트라PC GT’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8만원 상당 ‘인텔 게이밍 SW 밸류팩’을 증정한다. 밸류팩은 인기게임 6종, 사진 편집 프로그램,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12-14 14:46 선민규 기자

[브릿지포토] 뱅앤올룹슨, LG전자와 TV부문 협업 첫 작품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 국내 공식 출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Olufsen)이 올해 ‘IFA 2017’을 통해 공개한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BeoVision Eclipse)’를 1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베오비전 이클립스’는 TV와 사운드 시스템이 통합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한층 진보된 스마트 TV기능과 함께 하이엔드급 사운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사운드바를 닮은 3채널 사운드 센터(Sound Center)를 통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6개의 앰프를 장착했으며, 450W의 파워풀한 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스피커를 추가로 연결하고 TV를 센터 채널로 설정하면 다 채널의 완벽한 홈시어터 구성이 가능해 집에서도 영화관에 온 듯한 입체적인 시청각 경험을 할 수 있다.뱅앤올룹슨 베오비전 이클립스디자인은 데이비드루이스 디자이너스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aluer)가 맡았다. 뱅앤올룹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사운드 퍼포먼스를 놓치지 않은 점이 돋보인다. 슬림한 유리 패널의 표면이 사운드 센터 아래로 유려하게 이어지고 사운드 센터가 스크린 양 옆으로 확장되어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소음 없이 매끄럽게 움직이는 플로어 스탠드는 사용자 위치에 맞게 좌?우 9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어디에서 TV를 보던 상관없이 완벽한 시청각을 제공한다.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TV가 공중에 떠오르면서 사용자에게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을 줘 TV가 놓인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우아하게 바꿔준다.뱅앤올룹슨 베오비전 이클립스공간의 인테리어에 맞춰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스피커 전면부를 알루미늄 커버 또는 컬러 패브릭 커버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크린 사이즈는 55인치와 65인치 두 가지로 제공되며, 설치옵션은 전동 플로어 스탠드와 전동 월 브라켓 혹은 수동 월 브라켓 중 선택할 수 있다.뱅앤올룹슨 베오비전 이클립스신제품은 LG전자의 OLED TV기술, 4K영상 처리기술과 웹OS 3.5 플랫폼을 탑재했다. OLED패널을 채택해 자연색 그대로의 화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웹 OS 3.5플랫폼을 통해 오디오 스트리밍 환경(에어플레이, 블루투스, DLNA, 크롬캐스트)을 TV에 실현하고, 다양한 뮤직 서비스(스포티파이, 디저, 튠인 라디오)도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아마존 같은 콘텐츠도 접속 가능해 한 공간에서 더욱 편리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뱅앤올룹슨 베오비전 이클립스신제품의 모든 기능은 베오리모트 원BT (BeoRemote One BT) 리모컨 하나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리모컨의 ‘마이버튼’을 통한 개인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넷플릭스, 아마존 버튼이 별도로 배치되어 편리하게 해당 콘텐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베오리모트 원 BT 스페셜 버전도 판매 예정이다.뱅앤올룹슨 베오비전 이클립스뱅앤올룹슨의 아시아 지사장 웬디 웡(Wendy Wong)은 “베오비전 이클립스는 최신의 TV기술, 사운드 퍼포먼스와 디자인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한 차원 높은 TV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TV는 여전히 가족을 거실로 모이게 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한 중요한 매개체인 만큼 뱅앤올룹슨의 이번 신제품이 TV의 긍정적인 가치 창출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12-13 14:02 양윤모 기자

유료방송 없어도 OK…삼성전자, 스마트TV ‘영화 구매서비스’ 출시

삼성전자가 컨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대표 오세영)과 협업해 삼성 스마트 TV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콘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와 손잡고 삼성 스마트 TV로 영화를 구매해 시청할 수 있는 ‘영화 구매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영화 구매서비스는 TV의 VOD 전용 채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영화 콘텐츠를 구매해 감상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삼성 스마트 TV의 가상 채널 서비스 ‘TV 플러스(PLUS)’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한 유료방송이나 OTT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도 VOD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삼성전자는 TV플러스에 유료영화 구매서비스를 위한 전용 채널 2개를 추가하고 각 채널별로 15개의 영화 콘텐츠를 새롭게 마련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극장 동시 개봉작은 물론 최신 영화, 인기 상영작 등을 다수 확보했다. 영화 콘텐츠 가격은 최저 1200원에서 최대 1만원 사이다.사용자는 ‘TV플러스’의 유료영화 전용 채널에 접속해 영화 예고편 및 10분 미리 보기를 확인할 수 있다. 화면 하단에는 추천 영화 리스트가 제공된다. 또 ‘나의 TV플러스’ 카테고리를 통해 위시 리스트와 구매 영화 목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영화 구매서비스는 현재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 모델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2015년형과 2016년형 스마트TV 제품에 까지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앞으로도 TV플러스의 콘텐츠 파트너를 지속 확대해 삼성TV 고객들에게 최상의 TV 시청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12-13 11:00 선민규 기자

방사선량 절반으로 줄였다…삼성전자, 저선량 엑스레이 기술 ‘FDA 승인’ 획득

삼성전자의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인 ‘GC85A’ 전시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자사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인 ‘GC85A’에 적용한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인 영상 촬영 기술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GC85A에 적용된 ‘에스뷰’ 기술은 엑스레이로 흉부를 촬영할 경우 기존과 동일한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절반 이하로 줄여준다. 해당 기기로 1회 흉부 촬영을 할 때 환자는 평균 8마이크로시버트(μ㏜)의 유효선량에 노출되는데, 이는 80개 가량의 바나나를 먹었을 때 나오는 방사선량이나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약 3시간 비행기를 탔을 때 체내에 흡수되는 유효선량과 유사한 수준이다.8마이크로시버트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이 규정하고 있는 연간 유효선량인 1밀리시버트(m㏜)보다도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1밀리시버트는 1000마이크로시버트를 의미한다.앞서 지난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2017’에서도 저선량 기술을 알리는데 골몰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FDA 승인에 대해 “방사선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인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 의료기기 상품전략 담당 송인숙 상무는 “최근 국가별로 방사선 누적 피폭량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선량 기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흉부뿐만 아니라 복부와 팔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와 영유아 촬영에 이르기까지 엑스레이 방사선량 저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12-13 10:01 선민규 기자

삼성, 전자계열 ‘3인방’ 4분기에도 호실적 이어간다

삼성 서초사옥//사진=연합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전자계열사 3인방’이 4분기에도 나란히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지속되고 있는 업황 호조세가 4분기에도 굴곡 없이 이어지며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전자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16조원 중반 수준을 각각 달성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 경우, 세 분기 연속 ‘최대실적 경신’ 기조를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는 올해 매출액 240조원, 영업이익 55조원 수준을 전망치로 내놓고 있다.4분기 실적 호조세도 ‘반도체’ 주도 아래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D램 사업의 경우, 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데 반해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IC인사이츠는 올해 D램 ASP가 77% 오르면서 전년 대비 7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39%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낸드플래시 역시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반도체 시장의 호황은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외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조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최근 1100원대가 붕괴된 ‘원 ·달러 환율’ 등은 변수로 지목된다. 통상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띠면,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이익은 줄고 수출 가격 경쟁력은 낮아진다.삼성전기 역시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삼성전기 매출액이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00억~1100억원 대를 각각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판사업부의 흑자전환 △듀얼카메라 매출 증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증가 등이 긍정요인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16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992억원과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이처럼 긍정적인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져 내년 1분기에는 최고 매출 및 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올해 1분기까지 67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SDI도 4분기 1000억원에 근접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형 전지 시장 확대와 중소형 전지의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효과다. 전자재료사업부문도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2 14:37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아마존, 'HDR10 플러스' 콘텐츠 출시…생태계 구축 박차

TV 영화 시리즈 이름은 (좌측부터) 장클로드 반 존슨(Jean-Claude Van Johnson), 더틱(The Tick), 톰 클랜시의 잭 라이언(Tom Clancy‘s Jack Ryan)//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아마존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HDR10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이다.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함으로써 영상의 입체감을 높였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삼성전자의 2017년형 QLED TV와 UHD TV 사용자들은 오는 13일부터 영상 스트리밍 앱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마존이 자체 제작한 인기 TV·영화 시리즈인 ‘더 그랜드 투어’, ‘더 틱’, ‘높은 성의 사나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휴 콘텐츠 100여개가 포함됐다. 양사는 향후 ‘HDR10 플러스‘ 지원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아마존 비디오 부문 부사장 그레그 하트는 “전 세계의 아마존 비디오 고객들이 ‘HDR10 플러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궁극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HDR10 플러스’ 기술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조합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음두찬 상무는 “섬세한 표현력과 선명한 색채감으로 원작자가 의도한 그대로의 시청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HDR10 플러스’ 콘텐츠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HDR10 플러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20세기 폭스, 파나소닉과 함께 ‘HDR10 플러스’ 연합 구축을 발표한바 있다. 오는 1월 라이선스 기관을 설립하고 인증 · 로고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2-12 10:58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