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가고시마 신규취항

이효정 기자
입력일 2017-12-05 09:35 수정일 2017-12-05 09:35 발행일 2017-1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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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사쿠라지마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사진: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내년 1월6일 일본 큐슈 남단 가고시마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가고시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8번째 도시이자 13번째 한일 정기노선이다. 인천~가고시마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공항, 김포공항, 부산 김해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등 7개 도시에 12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우리나라 여행자가 많이 찾는 대도시와 주요 관광지에 이어 마쓰야마, 가고시마 등의 지역도시까지 노선망을 넓혀 한일노선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196만6000석을 일본노선에 공급해 전년대비 47%의 공급 증가율을 기록, 올해 10월말 기준 이미 236만석을 공급해 전년도 공급석을 넘어섰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