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TV 시장…LCD 4%↓…올레드 72%↑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12-19 13:01 수정일 2017-12-19 13:01 발행일 2017-12-19 99면
인쇄아이콘
위츠

올해 세계 LCD(액정표시장치) TV 시장 규모는 줄어든 반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T전문 시장조사업체인 ‘위츠뷰’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LCD TV 출하량을 전년 대비 4.1% 감소한 2억1063만대로 추산했다.

업체별로 출하량은 삼성전자 4295만대, LG전자 2830만대, TCL 1434만대, 하이센스 1280만대, 소니 1225만대, 샤프 940만대 등의 순이다.

위츠뷰는 내년에는 LCD TV 출하량이 올해보다 3.9% 늘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1위와 2위 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제품인 QLED TV를 앞세워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한다.

이외에도 위츠뷰는 올해 OLED TV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2% 증가한 15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OLED TV 시장은 현재 LG전자, 소니 등이 주도하고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