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홈파티를 빛내줄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뜬다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12-03 16:08 수정일 2017-12-03 17:05 발행일 2017-12-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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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중부양 블루투스 스피커(PJ9)
LG전자 공중부양 블루투스 스피커(PJ9)//사진제공=LG전자

2017년을 불과 한 달 남짓 남겨놓은 가운데, 연말 시즌을 맞아 ‘홈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홈 파티는 레스토랑, 연회장 등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달리 소박하지만 편안한 파티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홈 파티에 적합한 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공중부양 스피커(모델명: PJ9)는 대표적인 홈 파티 아이템으로 지목된다. 이 제품은 공중에 떠 360도 전방향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포터블 스피커다.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퍼 스테이션의 공중부양 버튼을 누르면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 스피커가 서서히 떠오른다. 우퍼 스테이션은 중저음을 강화해 스피커가 풍성한 사운드를 내도록 돕는다. LG전자 관계자는 “듣는 재미에 시각적인 효과까지 더한 ‘공중부양 스피커’가 홈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프로빔 TV’는 20㎝ 앞에서 120인치의 대화면을 선명하게 띄워주는 프로젝터다. 초단초점 기술을 통해 투사거리는 줄이고 투사인치는 확대해 실내 좁은 공간에서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촛불 15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1500 안시루멘의 밝기를 지원한다.

이달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닌텐도 스위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홈 파티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콘솔형 비디오게임기로, 본체 양쪽에 탈부착 가능한 컨트롤러 조이콘이 달려 있어 2인용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이카의 ‘소포트 리모랜드 by 장 피고치’는 컬러 또는 흑백 필름을 때에 따라 선택해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모드’와 ‘파티&피플 모드’, ‘스포츠&액션 모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셀프 카메라 기능도 갖췄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