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스냅브릿지 2,0’으로 편리한 사진 전송 지원

선민규 기자
입력일 2017-11-30 16:51 수정일 2017-11-30 16:51 발행일 2017-11-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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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니콘이 ‘스냅브릿지 2,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니콘 제공)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앱인 ‘스냅브리지’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냅브리지 2.0’은 이전 버전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화면 디자인과 메뉴 구조가 개편됐다. 프로그램을 보다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히 연결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우선 카메라와 스마트 장치의 페어링 시 카메라 기종별로 각 수행 단계에 따라 텍스트와 이미지를 활용한 정확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처음 페어링을 시도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다. 장시간 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스마트 기기의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절전 모드가 새롭게 탑재됐고, 이미지 표시 속도뿐 아니라 스마트 장치 연결의 안정성도 높아졌다.

아울러 DSLR 카메라의 본격적인 원격 사진 촬영 지원 기능이 확충됐다. 사용자는 앱을 활용해 노출 모드, 셔터 속도, 조리갯값, 노출 보정, ISO 감도, 화이트 밸런스와 같이 카메라의 주요 설정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고객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사용자 환경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버전의 스냅브리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분이 더욱 편하게 사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프로그램의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