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여성 임원 3명·외국인 임원 1명 발탁… 조직 혁신 가속

선민규 기자
입력일 2017-11-30 15:11 수정일 2017-11-30 15:47 발행일 2017-11-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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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정
류혜정LG전자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전무(왼쪽)와 앤드류 맥케이 노르딕지점장 상무.(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3명의 여성임원과 1명의 외국인 임원을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인사를 통해 첫 여성 전무도 탄생했다.

LG전자는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상무를 전무로 선임했다. 류 신임 전무는 LG전자의 스마트홈 사업을 총괄해왔다. 또한, 노숙희 미국법인 HA신사업PM(Product Manager)과 최희원 CTO부문 SW개발 Task리더가 각각 상무로 선임됐다. 앤드류 맥케이 노르딕지점장이 상무 승진해 외국인으로선 유일하게 이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뿐만 아니라 보유 역량이나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를 거둔 인재들을 대거 선발했다”며 “이번 승진자 가운데 여성 3명, 외국인 1명이 포함되는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가속했다”고 설명했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