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책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플랫폼 액티브 ETF 2종 상장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플랫폼비즈니스모델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플랫폼 액티브 ETF’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액티브 ETF는 기초 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기초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낮은 비용, 높은 접근성을 지닌 상장지수펀드(ETF)의 제도적 장점과 시장 수익률 대비 초과 성과 달성이 가능한 액티브 펀드의 특성이 결합됐다.이번에 에셋플러스가 선보이는 플랫폼 액티브ETF는 테마나 섹터가 아닌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된 액티브ETF이다. 글로벌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ETF’는 SP500지수를, 한국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코리아 플랫폼 액티브 ETF’는 Fnguide 지수를 비교지수로 한다.액티브 ETF 책임운용역 고태훈 본부장은 “현재 에셋플러스가 주목하는 플랫폼비즈니스의 생태계는 지적재산권 기반 플랫폼, 제조기반플랫폼, 서비스기반 플랫폼, 융합형 플랫폼이며 향후에도 생태계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기업 가운데 최고의 기업들만을 엄선해 플랫폼 액티브 ETF에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플랫폼 액티브 ETF의 종목 수는 20개 내외로 압축할 예정이고 한국의 액티브 ETF로서는 최초로 종목당 25%까지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6일 출시할 플랫폼 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액티브 ETF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회장은 “이미 몇 가지 흥미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며 “적당한 때에 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에셋플러스는 투자자와의 소통을 위해 액티브 ETF의 기초부터 플랫폼 액티브 ETF의 투자전략을 다룬 동영상 16편을 에셋플러스 유튜브에 공개했다. 일부 영상에는 강방천 회장이 직접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고 본부장이 유튜브 라이브 방식 등으로 출연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6 09:31 안동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퇴직연금 계약이전 서비스 개시

한국예탁결제원은 퇴직연금 사업자 간에 이루어지는 퇴직연금 계약이전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퇴직연금 계약이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예탁결제원은 금융회사 간에 이루어지는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및 연금저축 계좌의 이체업무를 전산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연금 계좌이체 서비스’를 작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서비스는 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퇴직연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당 플랫폼 운영 경험 및 기술을 활용해 관련 시스템을 표준화·전산화 방식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종전 각종 문서와 자료를 팩스 또는 이메일 등 수작업 방식으로 처리했던 퇴직연금 계약 이전업무 처리를 앞으로는 예탁결제원 단일 네트워크 전산망을 통해 전산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한편 퇴직연금 계약이전 서비스는 금융감독원이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동일한 퇴직연금제도 간 이전 절차의 간소화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탁결제원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퇴직연금 사업자가 참여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동 서비스 수행을 위해 약 6개월간 퇴직연금 업계와 공동으로 전산화 작업을 진행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5 13:25 안동이 기자

신한금투·영국 파마벤처스 MOU 체결…제약·바이오 협력 강화

신한금융투자 정근수 GIB사업그룹장과 파마벤처스의 애드리안 독스 부사장이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14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은행(IB)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신한금융투자는 영국의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은행(IB)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파마벤처스는 영국에 소재한 제약 바이오 분야 인수·합병(MA) 및 기술이전 전문회사이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투자와 파마벤처스 간 역할 및 협력 방안의 포괄적인 정의와 양사 자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지원 계획 및 IB 사업기회 창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글로벌 기업의 국내 바이오산업 투자 등 쌍방향 IB 딜 주선과 공동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점하는 서비스를 고객 기업에 제공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투자 확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금융투자 정근수 GIB사업그룹장은 “향후 신한금융투자는 금번 MOU를 필두로 바이오 벤처사의 성공적인 자본시장 진입을 돕는 조력자 역할 뿐만 아니라, 중견 제약사와 대기업들의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IB 서비스 차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대상 전략 자문 및 기업 금융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동 분야 기업공개(IPO)와 MA 관련 업계 판도를 혁신하겠다는 포석이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5 13:19 안동이 기자

연내 20개 증권사서 '해외주식 소수 단위 거래' 가능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지원 서비스 흐름도. (사진=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주요 증권사와 해외주식 소수 단위 거래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 원하는 증권사에서 해외주식의 소수 단위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정례회의를 통해 해외주식 소수 단위 거래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2일 각 증권사의 해외주식 소수 단위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투자자는 이를 지원하는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소수 단위 거래가 가능해진다.해외주식 소수 단위 거래를 지원하는 증권사는 DB금융투자, KB증권,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총 20곳이다.이들의 전산시스템 구축 일정 등에 따라 연내 또는 내년 상반기 중 해외주식 소수 단위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미 2019년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소수 단위 거래를 할 수 있다.소수점 거래는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문을 취합한 후 온주화하고 소수 단위 내역을 투자자계좌부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투자자 A가 애플 주식 2.7주를 주문하면 증권사는 자기 재산 0.3주를 합한 총 3주를 예탁결제원에 결제 요청하는 형태다.예탁결제원은 이번 서비스 개시로 현재 한정된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 채널이 대폭 확대돼 투자자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 수요가 많은 고가의 미국 우량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건전한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문화가 조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5 11:10 안동이 기자

지난해 10억 이상 금융자산 보유 '부자' 40만명…주가급등에 11%↑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자의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도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한국 부자는 모두 39만3000명으로, 2019년 말 대비 3만9000명(10.9%) 증가했다. 연구소는 코스피 지수가 2019년 말 2198에서 지난해 말 2873으로 30.8% 급등하면서 주식 가치가 상승해 부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주가지수 급등으로 부자의 금융자산 규모도 크게 늘었다. 2020년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 금융자산은 261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대비 21.6%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전체 부자 중 10억원∼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는 90.9%(35만7000명), 100억원 ~3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자산가’는 7.2%(2만8000명),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는 2.0%(7800명)를 차지했다. 초고자산가는 전체 인구의 0.015%로 집계됐다.자산가, 고자산가, 초고자산가가 보유한 금융자산규모는 2020년 말 기준 각각 916조원, 498조원, 1204조원으로 추산된다. 한국 전체 가계 금융자산(4280조원)의 각각 21.4%, 11.6%, 28.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2017~2021년 부자의 자산구성비 추이 및 금융자산구분별 자산구성비(사진=KB금융지주 연구소)올해 한국 부자의 총 자산은 부동산 자산 59.0%, 금융자산 36.6%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회원권, 예술품 등 기타자산이 일부를 차지했다. 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은 고가 아파트를 위시한 부동산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최근 2년새 크게 늘었다. 일반 가구의 총자산은 부동산자산 78.2%와 금융자산 17.1%으로 분석됐는데, 일반가구의 부동산자산 비중이 부자에 비해 높게 형성된 것은 일반 가구의 자산이 대부분 시가 수억원 내외의 주택 한 채와 금융자산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부자 투자 성향 추이 및 금융자산규모별 투자 성향. (사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올해 한국 부자는 지난해에 비해 공격 지향적 투자 성향이 더욱 강해졌고,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공격 지향적 투자 성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높은 수익률만큼 큰 손실도 감내할 수 있는 ‘적극투자형’과 ‘공격투자형’의 합은 지난해 22.3%에서 올해 27.5%로 5.2%포인트 증가했다.부자들의 펀드와 주식 투자액도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늘었다. 또한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투자 주식 종목 수가 많았고, 해외 주식 투자에도 적극적이었다.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부자 가운데 투자 종목이 10개 이상인 경우는 34.9%였고,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경우도 25.9%로 집계됐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4 13:51 안동이 기자

역대급 대어에 올해 IPO 공모액 20조원 돌파…작년의 3.4배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올해 ‘대어급’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하면서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2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최근 증시가 부진하면서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오르는 ‘따상’ 기업은 줄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총 104개사(스팩·리츠 포함)로, 이들의 공모액은 20조1279억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한 해 공모액(5조9355억원·95개사)의 3.4배 규모다. 기존 역대 최고 기록(10조1453억원·2010년)과 비교해도 두 배 수준이다.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17개사가 16조8694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87개사가 3조2586억원가량을 IPO로 조달했다.조 단위의 공모주도 많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8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조2460억원), 카카오뱅크(2조5526억원), 크래프톤(4조3098억원), 현대중공업(1조800억원), 카카오페이(1조5300억원) 등 6개사의 공모액은 모두 조 단위를 기록했다. 이들 공모액 합계만 해도 13조2101억원에 달한다.다만 최근 부진한 증시로 ‘따상’에 성공하는 공모주도 줄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개사가 ‘따상’을 기록했으나 9월 이후 현재까지 2개사(일진하이솔루스, 지아이텍) 정도만 ‘따상’에 성공했다.한편 내년에도 예상 기업가치가 수조원대에 이르는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SSG닷컴, 컬리 등이 내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 다소 주춤했던 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지 주목된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4 11:24 안동이 기자

"금융회사 내부통제 기준 준수시 인센티브줘야"… 금투협 세미나

11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된 ‘내부통제기준 관련 세미나’에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유튜브 화면 캡쳐)금융회사의 내부통제는 미준수 때의 처벌보다는 준수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투자협회가 11일 개최한 ‘내부통제 기준 관련 세미나’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송옥렬 교수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제도의 도입배경과 법적성격’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교수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기준은 자율 규범의 성격을 가지므로 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처벌하는 것보다는 잘 지켜졌을 때 인센티브로 작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맹주한 변호사는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의 범위와 한계’ 주제 발표에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한 것과 준수하지 못한 것은 구분돼야 하며, 현행법령상 이미 마련된 내부통제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제재 규정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날 패널토론에서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영국 등 해외의 내부통제제도는 우리나라와 달리 금융 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발전했으며 임직원을 제재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신윤철 미래에셋증권 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금융소비자 피해 사고 유무에 따라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고 제언했다.이 외에도 토론에서는 금융회사 내규규범 위반에 타율적 제재를 가하는 것에 대한 재고 필요성, 내부통제 기준 내용 중 반드시 준수해야 할 내용을 법령에서 직접 의무 규정 두기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금융투자협회 전략기획본부 김진억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에 대한 새로운 개선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1 14:34 안동이 기자

유진투자증권, 11월 ETF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0일까지 상장지수펀드 일 거래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11월 ETF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은 자산운용사들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 일 거래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11월 ET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삼성자산운용에서 출시한 3종 ETF(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일간 합산 거래금액과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출시한 2종 ETF(KINDEX 미국스팩IPOINDXX, KINDEX 미국친환경그린테마INDXX)의 일간 합산 거래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신규상장 ETF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지난달 출시한 ETF(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를 하루 3억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포함) 할 경우, 해당 고객 중 거래금액 기준 상위 5명에게 매일 5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이번 이벤트는 온라인(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문화상품권 혜택은 개별 자산운용사에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1 10:06 안동이 기자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나무, 중개형ISA 가입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NAMUH)’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이벤트 기간 나무를 통해 중개형ISA를 신규 개설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3가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중개형ISA 개설 후 1년간 국내 상장주식 거래시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이후에는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발된 25명에게 200~400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중개형ISA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1주 이상 매수할 경우 1만원을 지급하며, 타사 이전 및 고객 계좌에 2000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ISA는 가입자가 직접 주식과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이다. 19세 이상이면 모두 가입할 수 있고 의무 계약기간은 3년이다. 2016년 도입된 중개형 ISA는 비과세 혜택은 그대로 받으면서 주식매매가 가능하다. 올해 세법 개정으로 2023년부터 5000만원을 넘는 금융투자소득에 대해서 20%의 세율로 과세가 의무화됐지만, 중개형ISA에서 발생하는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한다.NH투자증권 김두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2023년부터 도입되는 주식 양도차익 과세에 대비하고, 나무 중개형ISA에서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걱정 없이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0 14:26 안동이 기자

금투협 "10월 금리 급등·공모 회사채 발행 급감·외국인 국내채권 순매수 둔화"

국내외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사진=금융투자협회)금융투자협회는 10월 장외채권시장에 대해 통화 정책 정상화 기대에 따른 금리 급등과 공모 회사채 발행 급감, 외국인 국내채권 순매수 둔화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2021년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국내 채권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및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예상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확대, 기관들의 손절성 매도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 되면서 급등했다.월초에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기관투자자의 손절성 매도 등으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중순 이후에는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바이백 및 한국은행의 통안증권 발행 축소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상승,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침체되며 금리가 추가로 상승했다.10월 채권 발행규모는 금융채와 국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8조4000억원 증가한 6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와 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16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244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이 부진하면서 전월대비 발행 소폭 감소해 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AA-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10월 ESG 채권은 전월대비 1조7890억원 감소한 5조5738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금리 급등에 따른 크레딧시장 위축으로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10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A등급 기업의 발행 위축으로 총 46건, 발행 규모는 2조8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 금액은 7조 6290억원으로, 참여율은 전년 동월 대비 83.9%p 감소한 265.8%이다.10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급등에 따른 변동성 증가와 발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2조7000억원 증가한 37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일 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000억원 증가한 19조6000억원이다.10월 중 외국인은 국가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등으로 국채 3조원, 통안채 1조1000억원, 은행채 1조7000억원 등 총 5조9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만기상환분을 반영한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며 전월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한 20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10월 말 기준 CD금리는 단기금융시장 약세에 따른 시중은행의 CD 발행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8bp 상승한 1.12%로 집계됐다. 10월 중 CD 전체 발행금액은 전월대비 7000억원 증가한 2조1000억원 발행됐다. 발행 건수는 총 18건이다.10월 중 QIB채권 등록은 5개 종목 1조7800억원이며, 2012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 총 306개 종목, 약 116조1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10 10:31 안동이 기자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메타버스 ETP 출시 등 ETP 생태계 다양화 추진"

9일 개최된 ‘2021 글로벌 ETP 콘퍼런스 서울’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9일 열린 ‘2021 글로벌 ETP 콘퍼런스 서울’에서 국내 상장지수상품(ETP) 생태계 다양화를 위해 미래 산업 테마 ETP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에서 열린 2021 글로벌 ETP 콘퍼런스 서울에 참여한 손 이사장은 “국내에 상장된 ETP 상품이 500개를 넘었지만, 레버리지나 인버스 같은 고위험 상품에 집중된 것은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이어 “ETP 생태계 다양화를 위해 메타버스, 전기차 등 미래 산업 테마 ETP뿐만 아니라 해외주식형, 액티브 ETP 등 더 많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만기가 있는 새로운 ETP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손 이사장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활용한 투자자 보호 강화와 마케팅을 활용한 ETP 시장 브랜드 가치 제고도 약속했다.송영훈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역시 액티브 상장지수 펀드(ETF) 관련 규제 개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액티브 ETF 상관계수를 0.7 아래로 내리는 방안과 이 기준을 하회하면 상장이 폐지되는 요건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액티브 ETF는 기초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상관계수는 ETF와 기초지수 간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ETF와 기초지수의 유사성이 높다고 본다.현재 국내에서는 액티브 ETF에 상관계수 0.7 이상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미국을 비롯한 금융 선진국에서는 관련 규제를 두지 않고 있어, 국내 자산 운용사에서는 다양한 액티브 ETF 출시를 위해 상관계수 폐지 또는 완화를 주장해온 바 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09 13:44 안동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