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영국 파마벤처스 MOU 체결…제약·바이오 협력 강화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11-15 13:19 수정일 2021-11-15 13:22 발행일 2021-1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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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정근수 GIB사업그룹장과 파마벤처스의 애드리안 독스 부사장이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14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은행(IB)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국의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은행(IB)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마벤처스는 영국에 소재한 제약 바이오 분야 인수·합병(M&A) 및 기술이전 전문회사이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투자와 파마벤처스 간 역할 및 협력 방안의 포괄적인 정의와 양사 자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지원 계획 및 IB 사업기회 창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글로벌 기업의 국내 바이오산업 투자 등 쌍방향 IB 딜 주선과 공동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점하는 서비스를 고객 기업에 제공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투자 확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정근수 GIB사업그룹장은 “향후 신한금융투자는 금번 MOU를 필두로 바이오 벤처사의 성공적인 자본시장 진입을 돕는 조력자 역할 뿐만 아니라, 중견 제약사와 대기업들의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IB 서비스 차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대상 전략 자문 및 기업 금융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동 분야 기업공개(IPO)와 M&A 관련 업계 판도를 혁신하겠다는 포석이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