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책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 2000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은 2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개인은 36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보험과 기타법인은 각각 150억원, 135억원 순매수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실물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과 변동성 장세에 상대적인 안정성이 부각되며 2019년 7월 19일 상장 이후 2년 9개월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보유기간 동안 발생하는 인컴수익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부동산, 인프라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상장리츠 중에서도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시가총액 2000억원이 넘는 우량 리츠와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인프라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한다.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다. 해당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을 리츠,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 특별자산군과 보통주, 우선주로 구성된 일반주권군으로 분류해 투자 유니버스를 선정하며, 특별자산군 종목이 12개 이상이면 특별자산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지난해 12월 기초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고배당주는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인프라, 리츠 등 특별자산만을 편입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기대수익률은 높였다.한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발생한 인컴 수익에 따라 매 분기 분배금을 지급한다. 2020년에 240원을, 2021년에 300원을 지급했다. 시가분배율은 각각 5.37%, 5.27%에 이른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대표 권오성 전무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낮은 인컴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ETF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5 13:14 안동이 기자

대신證, ‘금리역전, 위기 아닌 기회’ 라이브 세미나 증시 대응전략 소개

사진=대신증권대신증권이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연다.대신증권은 미국채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소개하는 ‘금리역전, 위기 아닌 기회’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21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세미나에서는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이 과거 장단기 금리 역전 사례를 소개하고 현 상황을 진단한다. 이어 국내증시 터닝포인트를 정리하고, 유망 섹터와 2분기 투자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세미나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한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URL)가 문자메세지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정경엽 대신증권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채권시장 금리 급등과 미국 빅스텝 가능성 등 대외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투자에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신증권 고객들에게 적절한 투자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5 13:14 안동이 기자

KB증권 “4월 금통위 금리인상, 단기간 채권시장 변동성 일부 해소”

주상영 의장 직무대행(금통위원)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KB증권은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지만, 일부 완화적 입장을 보이면서 단기간 채권 시장의 높은 변동성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올해 3분기 및 4분기 2차례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기존대로 유지했다.이날 금통위는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는게 금통위의 설명이다. 금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상영 금통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한편, 금통위 내부에서도 물가 우려와 성장 우려를 고려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많아졌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성장보다는 물가와 금융불균형에 초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했지만, 향후 성장이 둔화됐을 경우 통화정책의 중심이 성장으로 넘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한편 임 연구원은 5월 초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시장의 5월 금통위 금리인상 전망은 높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5월 금통위에서의 금리인상 유무와 상관없이 시장에서의 금리인상 전망은 재차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더욱이 5월 3일 발표될 4월 국내 소비자물가는 3월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또 19일 열리는 한은 총재 인사 청문회에서 후임 한은 총재 후보가 매파적 발언을 이어간다면 이에 대한 전망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차기정부에서 대출 규제를 완화할 것을 시사하고 있고 최근 시중 은행이 가산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가계 대출이 재차 증가할 경우 금융불균형을 강조하는 시각이 확대될 수 있다”며 “5월 금리인상 전망이 재차 확대될 경우 기준금리의 최종 상단은 기존 2.25~2.50%에서 2.75%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4 14:49 안동이 기자

NH證 “5월 금통위 금리 동결 후 3분기 중 한 차례 추가인상 전망”

주상영 금통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NH투자증권은 오는 5월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속 금리 인상은 없지만, 3분기 중 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이뤄질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금통위에서는 2월 금통위 이후 높아진 물가상승 압력을 근거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2월 만장일치 동결 이후 발생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물가 전망이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오는 5월 금통위에서 연속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초 발표되는 4월 물가상승률이 휴지기를 가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3월 물가상승률 기여도를 종목별로 살펴보면 1~2위는 휘발유·경유, 3위는 전세”라며 “한국 전세가격 상승률은 작년 10월 이후 이미 정점을 찍었고, 국제유가는 3월 평균가격이 이미 109달러라는 점에서 국제유가가 현 수준만 유지되더라도 4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큰 폭 안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물가상승률은 한국은행의 긴축 조바심을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강 연구원은 한국 성장에 있어 핵심 통화정책은 한국의 통화정책이 아닌 글로벌 주요국(소비국가)의 통화정책이라고 짚었다. 그는 “한국 경제의 핵심인 수출은 한국의 수요가 아니라 소비국가의 수요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글로벌 주요 소비국가들이 공격적 긴축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은행 성장률 전망의 불확실성이 몹시 높아지는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소비국가들이 본격 긴축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테이블 위로 경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며 “3분기 중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 후 동결 기조 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4 13:55 안동이 기자

NH證 “보험사 RBC 하락 우려 증가했지만… 큰 문제 아냐”

2021년 4분기 기준 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 (사진=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RBC) 하락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험사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작년 말 2.01%에서 올해 3월 말 2.86%, 4월에는 3.3%까지 상승했다”며 “보험사는 구조적으로 자산보다 부채 듀레이션이 길기 때문에 금리상승은 일반적으로 호재”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보험사 부채를 평가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부터는 금리변동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를 재무제표 및 감독기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금리상승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는 올해가 아닌 내년 이후부터라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보험사 보험 부채는 원가 기준으로, 금리상승 시 자산의 채권가치 하락만큼 회계적 자본이 감소하고 RBC 비율이 하락한다”며 “대부분 보험사들은 채권계정에 따라 금리 10bp(1bp=0.01%포인트)당 RBC 비율이 1~5%포인트 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특히 만기보유증권으로 채권계정 변경이 불가능한 한화손해보험은 금리상승에 따른 RBC비율 하락 영향이 타사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RBC는 올해까지만 적용되는데다 금리 상승에 따른 비율 하락은 착시현상에 가까워 과도하게 낮은 수준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RBC 비율 하락은 감수해도 무방하다고 평가했다.그는 “보험업법상 RBC 최저 요구 비율은 100%, 금융당국과 시장의 권고 수준은 150%”라며 “올해 일부 보험사는 150%를 밑돌 수 있는데, 이는 단기 주가 변동성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BC 비율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 보험사의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보험 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는 정도의 자본을 쌓아놨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IFRS17은 세계 보험사의 재무 상황을 동일한 기준에 따라 평가·비교하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새롭게 도입한 기준이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4 09:28 안동이 기자

하이투자증권 “미 장단기 스프레드 소폭 반등…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장단기 금리스프레드 및 미국 2년물·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사진=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그동안 경기 사이클과 관련해 주목을 받았던 장단기 금리차가 최근 소폭 반등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물가압력 확대로 미 연준의 상반기 중(5~6월) 빅스텝(기준금리 50bp 인상)이 기정 사실화하고 있지만 장단기 스프레드(금리차)는 최근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대변하는 2년 국채금리는 지난 4월 5일(2.5169%) 고점을 기록한 이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3일 종가기준 미 2년 국채금리는 2.3481%로, 5일 고점대비 약 17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박 연구원은 “3월 미국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 발표에도 불구하고 2년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은 물가압력에 대한 미 연준의 강한 금리인상 기대감을 상당 부문 선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더욱이 물가정점론이 고개를 들면서 하반기 미 연준의 정책기조를 관망하고자 하는 심리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경기침체 논란을 확산시켰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해소되면서 경기침체 논란도 다소 진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물가추이에 따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전현상이 재연될 수 있어 4~5월 물가압력 둔화가 현실화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4 09:00 안동이 기자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2개월 연속 빠져나가… 39억3000만달러 순유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현황. (사진= 한국은행 ‘2022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지난 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들어온 자금보다 빠져나간 자금이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 장기화 전망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글로벌 금리 인상 및 강달러 기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은 39억3000만달러 순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3월 말 원-달러 환율(1212.10원)을 기준으로 약 4조7635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2월(18억6000만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반면 3월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내외금리차 축소 등의 영향으로 5억4000만달러 순유입되며 15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3월 순유입 규모는 2월(34억9000만달러)과 비교해 큰 폭 줄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 긴축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채권투자 유인이 작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주식 투자자금의 2개월 연속 순유출과 채권 투자자금 순유입 규모 급감으로 3월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지난해 10월(-4억5000만달러) 이후 5개월 만에 순유출(-33억9000만달러)로 돌아섰다.한편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0bp(1bp=0.01%포인트)로, 2월보다 3bp 높아졌다.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올라간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3 14:52 안동이 기자

3월 정기주총 전자투표 974개사 이용… 작년보다 15% 늘어

2021년 및 2022년 3월 정기주총 전자투표 이용회사 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올해 3월까지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이용한 회사가 지난해보다 131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월까지 개최된 정기주총에서 총 974개사가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이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843개사) 대비 15.5%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391개사, 코스닥 526개사, 코넥스 7개사가 전자투표를 이용했다.전자투표 이용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예탁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주주총회 문화 확산과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활동 강화 추이에 더해 예탁원의 선제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며 “또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필요에 따라 전자투표 선택 유인이 더욱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민연금이 올해 본격적으로 K-VOTE를 통해 전자투표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함에 따라 주식 수 기준 전자투표행사율은 전년 대비 5.08%포인트 증가한 9.75%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장회사 수 기준 약 47.2%에 대해 전자투표를 행사했다.한편 개인투자자는 주주 수 증가 및 투표 인증방식 확대에 힙입어 전년(약 15만5000명)보다 2배가량 증가한 약 30만2000명이 전자투표를 행사했다. 이에 개인의 전자투표행사율은 전년(1.85%)보다 소폭 상승한 2.04%를 기록했다.향후 예탁원은 기관투자자 전용서비스 개선을 통해 전자투표 접근성을 확대하고 보다 나은 투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투자자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시스템의 불편사항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주총개최에 어려움을 겪는 발행회사에 대한 지원을 위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 전액 면제 조치도 올해 말까지 지속한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2 14:48 안동이 기자

두나무, ‘업비트 NFT’ 첫 이용 고객 대상 이더리움 증정 이벤트 실시

사진=두나무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대체불가토큰(NFT) 최초 구매자를 대상으로 가상화폐 이더리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업비트 NFT 출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증정 이벤트에서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업비트 NFT에서 NFT를 처음 구매하는 회원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 0.005 이더리움(약 2만원 상당)이 증정된다.업비트 NFT 드롭스와 마켓플레이스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NFT 거래 이력이 없는 첫 구매 회원들은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선착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선착순 1000명을 달성하면 이벤트는 조기 마감된다. 기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업비트 NFT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NFT 플랫폼으로,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이 소장한 NFT를 회원간 상호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됐다. PC웹과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두나무 관계자는 “NFT에 관심은 많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두나무는 모두가 쉽고 안전하게 NFT를 구매하고 소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NFT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2 14:46 안동이 기자

1분기 단기사채 통한 자금조달 규모 326조2000억원… 작년 1분기 대비 26.8%↑

단기사채 종류별 발행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올해 1분기(1월~3월)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며 320조원을 돌파했다.1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32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57조2000억원) 대비 2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343조7000억원)에 비해서는 5.1% 감소한 수준이다.종류별로는 일반 단기사채 발행량이 25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205조3000억원) 대비 24.0%, 유동화 단기사채 발행량은 71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51조9000억원) 대비 38.0% 증가했다. 외화표시 단기사채 발행량은 6억4450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8260만 달러) 대비 10.6% 늘었다.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323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99.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306조5000억원), A2(15조5000억원), A3(4조1000억원), B이하(1000억원) 등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162조1000억원), 유동화회사(71조6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48조4000억원), 일반·공기업등(44조1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1 14:49 안동이 기자

신한자산운용, 국내외 반도체 기업 투자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 출시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2일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전 세계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반을 커버한다. 과점적 지위가 강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50여 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비교지수는‘ SP Global Semiconductor Korea Tilted Index’이며, 반도체 업황과 개별 종목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실제 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54.1%), 한국(18.3%), 대만(10.1%), 네덜란드(9.1%), 일본(4.6%) 등으로, 미국 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기존 글로벌 반도체 지수 대비 각 국가별 반도체 산업 내 장점을 잘 반영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센터장은 “그간 국내시장의 반도체 관련 투자상품은 개별 국가나 반도체 산업 내 특정부문에 치중돼 있어 투자자들이 산업 전반에 고르게 투자하기 어려웠다”며 “반도체 산업은 각 국가 및 기업별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문이 다르고 세분화돼 있기 때문에 산업 전반적으로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해당 상품은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대한 액티브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운용되므로 시장상황 변화 및 이벤트에 상시 대응이 가능하다” 며 “향후에도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성장산업을 선별해 국내 투자자에게 적합한 글로벌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1 14:05 안동이 기자

“상장사 정기주총, 안건 부결·연회 다수… 3%룰 제도 개선해야”

정기주주총회 부결 및 연회 현황. (사진=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정기 주주총회에서 3% 의결권 제한 적용으로 의결정족수가 부족해 안건이 부결되거나 소규모 상장사를 중심으로 주총을 연기(연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1일 코스닥협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총 2187개사의 정기 주총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부결과 연회가 다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분석 대상 상장사 2187개사(코스피 773개사·코스닥 1414개사) 가운데 올해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총회 안건이 부결된 곳은 60개사로, 이 가운데 52개사는 코스닥 상장사로 나타났다. 부결 안건 중에서는 3% 의결권 제한이 적용되는 ‘감사(위원) 선임의 건’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관 변경’(23건), ‘이사 보수’(13건) 등의 순이었다.상장협과 코스닥협회는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과 달리 상장사 감사 선임 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의 의결권이 전체 지분의 3%로 제한되는데, 소액주주의 주총 참여가 저조해 소액주주가 대다수인 회사에서 총회 부결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안건이 부결된 상장사의 소액주주 평균 지분율은 72.6%(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 보유 주주 기준)였다.아울러 “전자투표 도입 시 감사 및 감사위원 결의요건을 완화하는 상법 개정이 2020년 말 이뤄져 전자투표 실시를 유도하고 있지만, 전자투표를 실시한 1366개사(전체 분석 상장사의 62.5%) 가운데 전자투표를 통한 의결권 행사율은 4.67% 수준으로 미미했다”고 설명했다.결국 엄격한 제도로 인해 소액주주의 주총 참여가 저조해진 만큼 합리적 주총 운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 단체는 “국내 소액주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의결권 행사나 총회 참여 등이 아닌 주가 상승과 배당”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맞게 주총 결의요건을 완화하고,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에 적용되는 3% 의결권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투표·전자주총 활성화는 주요국처럼 주총 운영의 전자화 측면에서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주총 날짜를 연기한 회사는 총 25곳(코스닥 상장사 21곳·코스피 상장사 4곳)으로 나타났다. 연회를 개최한 25개사는 모두 연회 개최 사유를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제출 지연’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단체는 사업 보고서 첨부 의무화, 외부감사 일정의 촉박함 등 총회 운영의 실무적 부담을 연회의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급격한 제도 변화를 따라갈 여건이 안 돼 있는 소규모 상장회사들(평균 시총 1000억원)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문제를 지적했다.특히 “2020년 말 상법 개정을 통해 3월 말 이후에도 주총을 개최할 수 있긴 하지만, 사전에 정관변경이 필요해 올해 3월 말 이후 정기 주총 개최가 가능한 회사는 1개사로 극소수였다”고 강조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11 13:51 안동이 기자

삼성자산운용,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주요 선진국에 투자하는 ‘KODEX 선진국MSCI 월드(World) ETF’의 순자산이 4243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 아시아에 상장된 MSCI World ETF 중 최대규모다.2016년 8월 상장한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는 글로벌 선진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MSCI World Index’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전 세계 23개 선진국의 중대형 1500여개 종목을 시가총액 순으로 지수에 반영해 각각의 비중만큼 투자한다.소액으로도 전 세계 선진국 시장에 효율적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어,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시장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해당 상품은 환노출 상품으로 달러, 엔, 유로 같은 주요 선진국 통화가 강세일 때 환율 상승으로 인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상장주식의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대표 종목으로는 미국의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일본의 토요타·소니,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쉘 등이 있다. 에프앤가이드 전일 종가 기준 지난 1년간 수익률은 17.3%, 설정 후 수익률은 111.1%에 이른다. 한편 MSCI World Index는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선진국 시장 대표 벤치마크 지수로, 미국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사가 매분기 발표한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는 소액으로 전세계 선진국 우량 기업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ETF”라며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자산이 조정 받는 가운데, 미국 대표지수보다 높은 방어력을 보이고 있어 특정 국가 노출이 부담스러운 투자자가 마음 편히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08 13:59 안동이 기자

한국거래소,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 신규상장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주요 특징. (사진=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이 상품은 향후 산업전반에 지속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 산업에 있어 효율적인 투자수단을 제공하며 한국·글로벌 기업, 메모리 및 비메모리 분야를 동시에 투자하는 최초 액티브형 상품이다. ETF 라인업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거래소는 상장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간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액티브ETF의 특성상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총보수 외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08 12:15 안동이 기자

KB證,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실시

KB증권은 지난해 해외주식 양도소득 250만원 이상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KB증권은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편의를 위해 250만원 이상 양도차익이 발생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외부 세무대리인에게 외뢰해 양도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납부고지서 수령방식에 알림톡 기능을 추가해 제휴 세무법인으로부터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휴대폰 알림톡 또는 LMS로 고객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해당 서비스는 KB증권 영업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서비스 신청 시 타 증권사 보유 계좌도 함께 신고할 수 있다.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주식 약 4300개(미국주식 약 2100개·중국주식 약 1000개·홍콩주식 약 400개·일본주식 약 800개) 종목에 대해 담보대출이 가능하며,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본 한도 10억원 내에서 주식 평가에 따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KB증권 영업점,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대출 약정 및 신청이 가능하며, KB금융그룹 우수 고객에게는 고객등급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이홍구 자산관리(WM) 영업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이 KB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시작부터 세금납부까지 전 과정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4-07 16:02 안동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