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책

다올證 “5월 기준금리 25bp 인상 예상… 7·8월 연속 인상 후 연말 2.25% 전망”

한국 기준금리 추이. (사진=다올투자증권 리서치센터)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6일 열리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75%로 25bp(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7,8월 금리 연속 인상 후 연말에는 기준금리가 2.2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국내 물가상승률이 아직 정점을 확인하지 못한 환경에서 물가 상승을 지지하는 대내외 요인을 고려해 (한국은행이)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지나친 인상은 원화가치 하락에 추가 압력을 가할 수 있어 기존의 ‘베이비 스텝’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다.대내외 요인이 국내 물가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행의 인상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내부적으로 개인 서비스 물가 기여도가 큰 폭 상승했고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외식 및 여행, 여가생활 물가가 오른 영향으로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높아졌다.허 연구원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빅스텝’과 같은 공격적 인상은 효용보다는 비용이 더 클 수 있어 쉽지 않다”며 “한은 차원의 공격적 대응보다는 내외 요인을 점검하며 점진적 인상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연말 기준금리는 2.25%로 예상했다. 또한 국내 물가 안정 필요성, 연준 금리인상 기조, 향후 정책 여력 확보 차원에서 7,8월 연속 인상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허 연구원은 “완만한 인상을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성장의 하방 위험도 완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간으로는 7,8월에 연속 인상해 올해 2.25%로 인상 사이클을 마무리하는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 인상 기조하에 지나친 금리 역전 확대를 방어하고 기대물가를 관리하는 선에서 인상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23 09:48 안동이 기자

한국투자증권, 기업 대상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19일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퇴직연금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개정 퇴직연금 제도와 대응방안’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여의도 본사에서 퇴직연금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개정 퇴직연금 제도와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따른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의무화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65개 기업에서 총 112명의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의 김서령 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 및 IPS(적립금운용계획서) 도입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트렌드와 적립금 수익률 제고 방안 △2022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OCIO는 사업자가 기업의 운용 목표에 따라 자산운용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은 대형 연기금 OCIO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21년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기업의 합리적인 퇴직연금 운용을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미나 외에도 수준 높은 OCIO 역량 등을 활용해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20 13:52 안동이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련 이벤트 실시

사진=삼성증권삼성증권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련 이벤트인 ‘투자에 진심인 편, 절세 응원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비대면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하고 일정금액 이상 신규 입금 후 거래 및 잔고를 유지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벤트 참여 신청 후 비대면 중개형 ISA에 3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순입금하고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을 순입금액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거래하면 된다.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은 국내주식, 상장지수펀드·증권(ETF·ETN),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사채(ELB), 파생결합사채(DLB), 펀드 등이다. 머니마켓펀드(MMF)와 환매조건부채권(RP)은 제외된다.6월 30일까지 순입금액 규모로 잔고를 유지하면 3만원 또는 5만원 상당의 리워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금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 1000만원 이상일 경우 5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삼성증권에서 진행된 ‘절세 응원’ 이벤트에 참여해 이미 경품 수령 이력이 있는 고객은 해당 이벤트 경품의 중복 지급이 불가하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패밀리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의 경우 배당 이자 등에 대해 적용되는 비과세 혜택(연간 200만원·서민형 400만원)을 누릴 수 있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요즘같은 시기에 인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20 13:52 안동이 기자

나재철 금투협 회장, ‘2022년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 참석

금융투자협회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2022년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총회다. 국경간 규제, 지속가능한 금융, 가상자산과 디지털 자산, 국제정세와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ICSA는 미국·일본·프랑스 증권협회 등 17개국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다. 1989년 창립된 이 단체는 회원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한국금융투자협회는 1992년 3월에 정회원으로 가입해 일본, 호주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회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2023년도 ICSA 총회의 개최기관으로 결정됐다.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내년도 한국 총회 개최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각국 ICSA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20 13:52 안동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뉴 메가트렌드 상품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출시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은 우주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해당 펀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우주항공 장비산업, 인공위성 산업 등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한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인 팩트셋(FactSet)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주항공 관련 글로벌 투자 기업을 분석해 ‘FactSet Global Aerospace Index’를 구성하며, 펀드는 이를 기초로 시장 트렌드·개별 리스크 요인 등을 고려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3월 말 기준 테마별로 방산제조 관련산업(39%), 우주항공장비(26%), 위성장비 및 서비스(21%) 등에 투자하고 있다.현재 농협은행,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의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향후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숭철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CIO)는 “우주산업은 이미 글로벌 무한경쟁이 시작됐다고 본다”며 “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우주산업에 누구보다 먼저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9 15:34 안동이 기자

다올투자증권, 나이스신용평가 기업신용등급 ‘A’로 상향

나이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됐다.지난 18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등급 평정을 통해 다올투자증권의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고, 신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기존 누적 미지급 배당금 부담이 해소된 점,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업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렸다.다올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래기관이 확대되고 대외 신인도가 향상돼 영업활성화에 탄력이 붙고, 조달비용 절감과 함께 유동성 대응능력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다올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부문의 실적 호조와 영업 전부문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 1761억원을 올려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675억원을 거둬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증권업종에 대한 전망과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수익구조의 안정성 및 자본적정성, 우발부채 규모 관리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의 신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9 15:34 안동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KSD 꿈이룸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이사장이 지난 18일 ‘KSD 꿈이룸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올해 장학목적 사업으로 ‘KSD 꿈이룸 장학생’ 55명을 신규 선발하고 지난 18일 이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금번 실시하는 장학사업은 사회복지법인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전국 단위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수준, 학업 성취도 등을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시까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80만원∼360만원, 대학생의 경우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신규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총 216명의 장학생에게 약 4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KSD나눔재단은 특성화 고등학생의 경제 금융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KSD 꿈성장 장학사업과 함께 취약 계층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꿈이룸 장학사업을 통해 총 987명의 장학생에게 6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이사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나라의 든든한 재목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9 13:46 안동이 기자

1분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실적 양호… 거시경제 악재에도 ‘선방’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1분기 실적. (사진=한국거래소)1분기 거시경제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기업 608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50조5105억원(연결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18% 늘어난 660조9143억원, 연결순이익은 13.79% 감소한 41조6910억원으로 집계됐다.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삼성전자(연결매출액 비중 11.77%)를 제외한 상장사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3조1326억원과 36조38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4.91%, 4.69% 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순이익은 30조3664억원으로 26.33% 줄었다.업종별로는 17개 전 업종 매출이 증가했으며, 개별기준 매출증가 업종은 운송창고업(49.47%), 전기가스업(34.58%), 화학(29.30%) 순이었다.연결기준으로는 금융업(43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1%, 5.71% 감소했다. 금융지주 및 은행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늘었으나, 증권 및 보험 업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12월 결산 법인의 연결 부채비율은 1분기 말 기준 118.57%로 작년 말보다 2.30%포인트 상승해 재무 지표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08개 상장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76개사(78.29%)로 전년 대비 28개사 줄어 적자 기업이 132개사(21.71%)로 늘었다.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 실적도 양호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050곳의 1분기 매출액은 62조7668억원(연결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89%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6.02% 증가한 4조2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사 순이익은 3조3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거래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IT부품,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제약 업종 등이 코스닥 상장사 실적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8 14:41 안동이 기자

한미정상회담, ‘남북경협·백신·반도체·이차전지’ 테마 주목

올해 한미정상회담 어젠다 테마별 주가 추이. (사진=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1일 개최될 한미정상회담에서 남북경협·백신·반도체·이차전지 테마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하며 장기적 측면에서 업황의 방향성 변화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도발 대응, 경제안보, 동맹강화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에 남북경협, 백신, 반도체, 이차전지 테마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산업으로 단기 모멘텀보다는 장기적 방향성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신한금융투자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우선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북한이 최근 코로나19 급증에 직면한 만큼 북한이 백신 지원 요청에 나설 경우 남북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경제 안보에 있어서는 첨단 기술 공급망 강화와 양국간 협력 방안이 주요 주제가 될 것으로 봤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국내 기업인과의 간담회 및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 방문이 예정돼 있어 바이든 대통령이 대미 투자 확대 및 공급망 재편 등을 촉구할 가능성도 있다.동맹 강화와 관련해서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가입 문제 공식화 및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최 연구원은 “그간 정상회담은 주식 테마별로 영향을 주는 이벤트로 작용했다”며 “회담 전후로 단기적 주가 모멘텀은 주가가 눌렸던 테마의 변화 조짐이 나타날 때 강해질 수 있으며,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업황의 방향성 변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낮지만 인도적 백신 지원과 문재인 전 대통령 회동 등으로 대화 재개 가능성이 나온다면 남북경협 테마가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와 이차전지는 회담 내용에 따라 중소형주가 우선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산업으로 단기 모멘텀보다는 장기적 방향성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8 09:41 안동이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가, '30억원대 횡령사건'에 3% 하락 마감

사진=연합뉴스17일 아모레퍼시픽의 직원 횡령 사건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3% 하락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3.09%) 내린 15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16만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오전 9시 무렵 직원 3명의 횡령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타고 장중 4% 넘게 빠졌다가 이후 낙폭을 일부 반납하며 15만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마쳤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이 30억원 대의 회삿돈을 횡령해 가상화폐 투자 및 불법도박 등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상품 공급 후 대금 착복 및 허위 견적서를 발행하는 식으로 30억원 대의 회삿돈을 빼돌렸다. 빼돌린 금액은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됐다. 또 이들은 일부 직원들에게 불법도박 홈페이지를 소개한 뒤 10여명이 모여 사내 및 재택근무지에서 불법도박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모레퍼시픽 인사위원회는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이들을 징계 처분했으며, 횡령금액 환수 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정확한 징계 수위 및 횡령액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횡령액이 공시 의무에 해당하는 규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관련 내용을 공시하지 않았으며 경찰에도 이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7 15:36 안동이 기자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 대상 ‘출석체크 이벤트’ 실시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출석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내모델이 해당 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출석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처음인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은 이번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주식을 하루에 100만원 이상 거래 시(매수·매도 포함) 출석 1회로 인정되며, 한 달 동안 출석 일수에 따라 당첨 가능한 경품이 달라진다. 추첨을 통해 뽑힌 총 5명에게는 ‘맥북 프로(1명)’, ‘아이폰 13(1명)’, ‘에어팟 3세대(3명)’가 지급된다. 출석체크 이벤트는 6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는 ‘미국 실시간 시세 1년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다음 달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를 최초로 신청한 온라인 고객들은 월 5달러 상당의 미국 실시간 시세 제공서비스를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해외주식 종목이관 캐시백 혜택’도 마련했다.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 고객이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 입고 시 1000만원 당 10000원이 캐시백 된다. 100억 입고 시에는 최대 10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고 오는 8월 15일까지 순이관 금액을 유지해야 혜택이 제공된다.아울러 해외주식 거래신청 신규고객에게는 미국주식 0.08%(매수·매도 시)의 우대 수수료 혜택도 평생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7 13:49 안동이 기자

삼성증권, 국내 최초 ‘버추얼 애널리스트’ 활용 유튜브 콘텐츠 런칭

삼성증권의 정명지·장효선 애널리스트와 이들을 모델로 한 버추얼 애널리스트의 모습. (사진=삼성증권)삼성증권은 국내 최초로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런칭했다고 17일 밝혔다.버추얼 애널리스트는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 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시켜 만든 가상인간으로, 텍스트만 입력하면 실제 애널리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투자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AI휴먼 전문기업 ‘딥브레인’과 함께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개발했으며, 서울대 휴먼 인터페이스 연구실과 공동 개발해 특허를 받은 음성합성모델도 함께 활용해 방송의 완성도를 높였다.지난달 말부터는 이들을 활용한 국내외 시황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국내증시 투자자를 위해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을 복제해 만든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가 신설됐다. 해당 방송은 매일 오후 3시 삼성증권이 날마다 발간하는 리포트 중 베스트 리포트를 선택해 소개하고 요약해 전달한다.해외증시 투자자를 위해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을 복제해 만든 버추얼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체크포인트’, ‘미국주식 주간거래 스냅샷’, ‘미국주식 주간거래 나우’ 방송도 신설했다. 매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2시30분 삼성증권이 세계 최초로 론칭해 독점 운영 중인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장의 시황과 종목 관련 이슈 등을 정리해 소개한다.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애널리스트들이 종목이나 시장연구, 기관 고객 세미나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에도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통해 시의적절한 유튜브 방송을 할 수 있게 돼 리서치 효율과 고객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증권은 버추얼 애널리스트 외에도 10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시황성 방송을 넘어 ‘워코노미’, ‘MBTI 투자 토크쇼’, ‘투자동화’, ‘보캐노믹스 밈글리쉬’ 등 MZ세대(1984~2003년 출생자) 취향 저격 비시황성 콘텐츠를 적극 개발함으로써 작년 말 19% 수준이던 유튜브 채널 MZ세대 시청자 비중을 4월 말 40% 수준까지 확대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7 13:49 안동이 기자

한국투자증권, 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 개최

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6일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대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채 사원 출신 사장으로 4년째 한국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는 정일문 사장은 이날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정 사장은 강연에서 “고객에 대한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와 함께 우리 나라에서 가장 원대한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질의응답(QA) 시간에는 현장 참석자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다. 증권업과 증권사 직원의 본질을 묻는 참가자에게 정 사장은 “세상 모든 돈에는 사연이 깃들어 있다”며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의 자산에 행복한 사연과 꿈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증권업과 증권사 직원”이라고 답했다. 공채를 비롯해 여러 채용전형을 유지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쇠도 합금이 더 강하듯, 전공도 출신도 다른 다양한 사람이 모일 때 비로소 새롭고 훌륭한 결과가 나온다”며 “다양한 유형의 채용 방식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한편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는 현업 선배와의 직무 상담도 진행했다. 개인고객그룹, 투자은행(IB)그룹, 리서치본부 등 실제 한국투자증권 각 부서에 재직 중인 선배들이 각 부문 취업 희망자들과 만나 취업 및 직무 관련 생생한 팁을 전했다.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8일까지 채용연계형 국내대 인턴 지원자들의 서류접수를 받는다. 전역 장교들을 대상으로 한 서류 전형도 23일까지 진행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채용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7 13:49 안동이 기자

한은 ‘빅스텝’ 가능성에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 ↑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주 큰 반락을 나타냈던 국채 금리는 지난 16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 관련 발언에 또 한번 요동치고 있다.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주(9일~13일) 국채 금리는 물가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큰 폭 하락했다. 이 기간 국고 3년물은 주 초반 3%대에서 출발한 이후 2.9%대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고, 정부가 적자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추가경정예산 재원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채권시장은 다소 안정을 찾았다.그러나 지난 16일 이창용 한은 총재가 빅스텝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국고채 금리는 또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의 조찬 회동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우리나라도 기준금리를 0.50%p(50bp)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지난 4월까지는 이를 고려할 필요가 없었지만, 국내 데이터가 불확실해 빅스텝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5월 금융통화위원회 상황과 이후 7·8월 경제 및 물가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다.이 총재의 발언 직후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16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35p 오른 연 3.046%에 장을 마쳤다. 국채 10년물 금리도 연 3.277%로 0.056%p 상승 마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당분간 물가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통화 정책을 결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의 우려를 달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특히 내달 3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와 7월 5일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 확인 전까지 불안심리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아직 6월 CPI가 5% 내외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것도 확인해야 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노력이 통화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긍정적 추경 대비 안심전환대출 관련 정책불확실성도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국내금리가 정점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는 늘고 있지만 남은 불확실성 확인까지 쉽사리 안심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만약 물가가 빠르게 높아질 경우 5월에 이어 7월 금통위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50bp 인상 가능성도 제기될 것”이라며 “더욱이 올해 추석이 9월 9~12일로 다소 빠른 점도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짚었다.이날 대신증권은 올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1.50%에서 1.75%로 25bp 인상되는 것을 비롯해 7월에도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까지 금통위가 개최될 때 마다 매번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나아가 한국 기준금리는 올해 11월과 내년 1월에도 추가 인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50%까지 인상될 것으로 봤다.고점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5월 금통위 이후 시장금리가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도 있다. 임 연구원은 “높은 물가 상승 가능성과 원화 약세로 한은의 금리인상이 빨라질 수 있지만, 5월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 사이클이 후반부로 진입했다는 인식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시장 금리는 점차 하향 안정화되며 장단기 금리차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크레딧시장도 당분간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중 약 85%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인플레이션을 언급했고, 2분기 실적 전망치도 4.3%로 4월 말(5.5%) 대비 하향됐으며 3·4분기 전망치 역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7 13:45 안동이 기자

대신증권 “한은 기준금리 3회 연속 인상 전망… 올해 연말 2.25%·내년 초 2.50%까지↑”

대신증권은 4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 이어 오는 5월,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연속으로 인상될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 2.25%, 이후 추가로 2.50%까지 금리 인상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5bp(1bp=0.01%p) 인상되는 것을 비롯해올해 한국의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을 일제히 상향한다”며 “전망치 상향에는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당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했으며 미국의 ‘빅스텝’(50bp) 금리 인상과 같이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전반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물가 견제에 있음에 비춰볼 때 한국 역시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평가에 근거했다”고 설명했다.당초 대신증권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 이후 첫 인상을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총 4회,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2회가량 더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한국의 물가 여건 역시 빠른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지난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당시 강조됐던 금융안정 이외에 물가안정에 대한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어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대신증권은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간으로 4.3%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적어도 올해 여름까지는 상승 국면이 이어질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까지 금통위가 개최될 때 마다 매번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공 연구원은 “3회 연속 금통위가 있을 때마다 금리가 인상된 이후에도 인상 기조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속도는 앞선 시기와 비교할 때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여름 경으로 예상되는 한국의 물가 정점 예상 시기를 반영해 향후 한국 기준금리는 5월, 7월 인상 이후에 올해 11월과 내년 1월에도 추가 인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50%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7 09:29 안동이 기자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 ‘5·5·5 Festa’ 개최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금융소비자보호 주간’으로 지정하고, ‘5·5·5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 주간은 NH투자증권의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금융투자업의 근간인 고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금융소비자’라는 다섯 글자에 착안해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전달하고자 행사명을 5·5·5 페스타로 명명했다. 행사 이름처럼 각 행사 별로 5라는 숫자를 활용해 임직원의 흥미를 높임으로써 자칫 딱딱하게만 여겨질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하고 행사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금융소비자보호 주간 동안에는 3가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경영진을 포함해 전 임직원은 ‘금융소비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금융소비자보호 강령’을 포함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5개 항목의 준수를 다짐하는 서약서를 제출한다.두번째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와 관련한 5문항의 퀴즈를 제출해 이를 모두 맞춘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각자 업무에 따라 구분된 5가지 항목의 자가 점검도 실시한다. 평소 업무를 하면서 준수해야 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실제 고객을 응대하는 영업점 등으로부터 관련한 제안 등을 접수해 실제 업무에 반영시켜 나갈 예정이다.한편 NH투자증권은 올해 3월 전사의 다양한 금융소비자보호활동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관련 활동을 처리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포털’을 재구축해 가동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고객자산보호 대시보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필요한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시켜 고객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 지속돼야 한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6 15:37 안동이 기자

KB자산운용, 플랫폼·창투사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 선봬

사진=KB자산운용KB자산운용은 오는 17일 ‘KBSTAR Fn플랫폼테마’와 ‘KBSTAR Fn창업투자회사’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KBSTAR Fn플랫폼테마 ETF는 플랫폼 테마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플랫폼 기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커머스를 넘어 핀테크,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점에 주목해 출시됐다.기초지수는 ‘FnGuide플랫폼테마지수’이며, 네트워크·결제·엔터테인먼트·IT·헬스케어·핀테크인공지능(AI) 등 6가지 영역의 플랫폼 기업을 포함한 3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종목별 비중은 네이버 8.2%, 카카오 7.9%, NHN 7.1%, 한글과컴퓨터 6.1%, 다날 5.9% 등이다.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는 국내 최초로 창업투자회사에 투자하는 ETF다. 국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설립 10년 이하 스타트업)의 투자 성공 사례가 늘어나며 창업투자회사의 실적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창업투자회사는 잠재력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 후 기업 가치가 극대화되면 지분을 매각해 투자 자금을 회수한다.추종지수인 ‘FnGuide창업투자회사지수’는 국내 상장 창업투자회사 14종목으로 구성된다. 상위종목은 우리기술투자 15.3%, SBI인베스트먼트 11.4%, 아주IB투자 10.6%, 미래에셋벤쳐투자 10.3%, 에이티넘인베스트 9.1% 등이다.한편 KB자산운용은 한국·미국·유럽 대표 지수 상품의 보수를 대폭 인하한 데 이어 올해 초 국내 유망섹터 ETF 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아울러 ‘팔라듐’, ‘Fn컨택트대표’, ‘수소경제테마’ 등 업계 유일의 다양한 테마형 ETF를 운용하고 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6 15:37 안동이 기자

토스증권의 승부수, 예탁금 이용료 5배 인상 “연 1% 이자 지급”

사진=토스증권핀테크 증권사인 토스증권이 ‘예탁금 이용료’를 기존 0.2%에서 연 1%(세전)로 대폭 인상하면서 증권업계에 또 하나의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타 증권사들보다 약 5배 많은 예탁금 이용료를 고객들에게 지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주식 투자자들이 그동안 금리인상기에 신용대출비용은 증권사들이 올리면서 고객들 자산인 예탁금 이용료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된 것에 비춰볼 때, 이번 토스증권의 이자정책은 업계내 고객지향 경쟁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예탁금 이용료는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 자산을 증권사가 증권금융 등에 예탁하면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이다. 이용료율은 증권사가 예탁금을 맡기는 기관의 금리 변동에 맞춰 정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35개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는 연 0.199%로, 토스증권의 연 1% 예탁금 이용료는 업계 평균 이용료의 5배를 웃돈다.이번 인상 조치에 따라 토스증권 고객이라면 이날부터 누구나 금액에 제한없이 예탁금에 대해 연 1% 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이자는 원화 자산에 한해 적용되며, 외화(달러) 자산 및 투자 중인 금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이자 지급 주기도 기존 분기별 지급에서 1달 주기로 변경해 이자금액에 대한 유동성을 높였다.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전 날까지의 예탁금 평균 잔액을 계산해 당월 이자를 지급한다. 고객들은 ‘총 자산’ 페이지에서 당월 지급될 예상 이자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토스증권은 “고객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과감히 포기하고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선택을 하게 됐다”며 “고객이 투자금을 입금하는 순간부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6 10:42 안동이 기자

금융당국 ‘루나 사태’ 긴급 동향 점검…‘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 가속화

13일 서초구에 위치한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의 고객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 폭락 여파에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이 뒤흔들리자 금융당국이 긴급 동향 점검에 나섰다.15일 가상화폐 업계 및 관련 부처에 따르면 가상자산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루나 사태가 터진 뒤 긴급 동향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주요국들의 가상화폐 규제 법률에 대한 제정 추이를 지켜보며 관련 법 제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특히 이런 사태가 국내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소비자 보호를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내년에 제정한 뒤 2024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11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새 정부는 올해 안에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마련하고 내년 법을 제정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루나와 테라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로 테라는 미국 달러화 등 전통자산과 1대 1 가치 연동을 목표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이며, 루나는 소각을 통해 테라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코인이다.최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지난달 119달러까지 올랐던 루나는 13일 0.01센트 수준까지 떨어지며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 이에 OKX, 코인베이스, 고팍스, 업비트, 빗썸 등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루나와 테라에 대한 거래 중단 및 상장폐지를 결정한 상태다.이번 루나 쇼크 사태로 코인 시장에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코인투자자들의 투자피해도 급증하고 있지만 당장 현실적인 대응책이 없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테라 플랫폼에 자료를 요구하거나 검사 및 감독할 권한이 없어 직접적인 조치를 할 수 없다. 가상자산 거래는 민간 자율에 맡겨져 있어 정부가 개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2-05-15 10:57 안동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