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실시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2-04-07 16:02 수정일 2022-04-07 16:02 발행일 2022-04-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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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해 해외주식 양도소득 250만원 이상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은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편의를 위해 250만원 이상 양도차익이 발생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외부 세무대리인에게 외뢰해 양도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납부고지서 수령방식에 알림톡 기능을 추가해 제휴 세무법인으로부터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휴대폰 알림톡 또는 LMS로 고객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KB증권 영업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서비스 신청 시 타 증권사 보유 계좌도 함께 신고할 수 있다.

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주식 약 4300개(미국주식 약 2100개·중국주식 약 1000개·홍콩주식 약 400개·일본주식 약 800개) 종목에 대해 담보대출이 가능하며,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본 한도 10억원 내에서 주식 평가에 따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KB증권 영업점,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대출 약정 및 신청이 가능하며, KB금융그룹 우수 고객에게는 고객등급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홍구 자산관리(WM) 영업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이 KB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시작부터 세금납부까지 전 과정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