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가슴이 봉긋한 남성들의 고민 ‘여성형유방증’

유난히 도드라진 가슴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이 두려운 남성들이 있다. 바로 여유증을 앓고 있는 남성들이다.여유증(여성형유방증)이란 남성인데도 불구하고 여성처럼 가슴이 발달한 것을 의미한다. 여유증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유선조직이 발달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도한 지방 축적도 원인 중 하나이다.일반적으로 사춘기에 여성형유방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가슴이 봉긋하다면 여유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여성형유방증으로 고민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운동와 식단조절 등의 다이어트이다. 하지만 운동과 식단조절의 방법은 여유증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운동과 식단조절 후 다른 부위의 살만 빠져 가슴이 부각되어 더 큰 고민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여성형유방증은 가성, 진성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여유증수술 방법이 달라진다. 가성은 과체중이거나 피하지방 양이 많은 경우로, 특징으로는 가슴이 완만하고 전체적으로 커져있음, 만져지는 유선이 적음, 유두와 유륜이 정상 크기 등이 있다. 비만이나 약물(프로페시아, 체력보충제 등)이 원인인 가성의 경우 간단한 지방흡입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진성은 마른 체형이거나 근육질인 경우로, 특징으로는 가슴이 봉긋하고 유륜 부위가 돌출됨, 유두와 유륜이 비대함, 양쪽 가슴 크기 차이 등이 있다. 아직까지 원인이 미상인 진성의 경우 유선절제와 지방흡입이 함께 여유증수술이 진행된다.우리성형외과 김윤석 원장은 “남성여유증은 일반적으로 건강상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콤플렉스로 작용하여 일반 남성들과는 다르게 옷을 입는 것에도 제한이 있으며, 대중 목욕탕이나 사우나와 같은 장소에 가는 것을 꺼리게 된다. 또한 발달된 가슴을 숨기기 위해 어깨를 움츠리고 다녀 자세까지 구부정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여유증수술 후 개인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8-22 11:27 최은석 기자

동아에스티, 이란 ‘루얀’사와 바이오의약품 전략적 사업 제휴 체결

동아에스티는 이란 제약사인 루얀 제약(ROOYAN DAROU, 대표 세이드 아마드레자 미모탈레비)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루얀사에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류코스팀(호중구감소증치료제)’, ‘고나도핀(난임치료제)’, ‘에포론(빈혈치료제)’ 4개 품목 중 그로트로핀과 류코스팀의 제조기술을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진행 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루얀사는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여 판매 할 예정이다.이란은 인구수 약 7910만명으로 중동 지역 최대 시장 중 하나이다.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9억 3천만불(한화 약2조 2000억원)로 2025년까지 매년 6.4% 성장해 35억 9000만불(한화 약4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이란 정부는 향후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현지화하고 국내 생산 비중을 7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의약품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란은 그동안 경제제재로 인해 경제 및 인구 규모에 비해 의약품 시장 환경이 열악했으나 지난해 제재가 해제되면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이란을 비롯한 중동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루얀사는 2003년에 설립된 이란의 중견 제약사로 동물의약품 및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 1500억 원을 기록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2 11:23 노은희 기자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저자극 고기능성 한방화장품 '회원(回源)' 개발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고창남)이 ㈜유비안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한방화장품 ‘회원(回源)’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희한방화장품 회원(回源)’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의 40년을 이어온 한방 노하우가 집약된 한방유효성분과 ㈜유비안에서 개발한 효모 발효물질을 배합하여 만든 것이 특징으로 소프트닝 세럼, 수분크림, 영양크림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회원(回源)’은 경희대학교에서 ‘경희’ 브랜드를 인증하여 출시한 유일한 화장품 제품이다. 기존 고기능성 의약화장품(코스메슈티컬)과 달리 인체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최대한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해 부작용은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경희한방화장품 회원(回源)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결과에서 피부첩포 안정성(저자극 테스트), 피부진정 효능, 피부보습 효능, 피부탄력 개선 효능 등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고창남 한방병원장은 “상호협력 체결로 경희대 한방병원의 검증된 한방노하우를 화장품에 접목시키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라면서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고기능성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경희한방화장품 회원(回源)’ 3종 외에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저자극 고기능성 한방화장품 ‘회원(回源)’ 개발 (사진제공=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2017-08-22 11:23 노은희 기자

한미-MPO, 청록원-성동복지관에 5년 연속 기금 지원

청록원 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사진제공=한미약품)한미약품은 빛의소리희망기금 후원단체에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MPO와 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이 장애아동들의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초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개최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것이다.MPO와 한미약품그룹은 장애아동 예술교육에 있어 ‘지속성’이 중요함을 고려해 두 단체를 5년 연속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인 전북 익산에 위치한 청록원은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카혼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를 육성, 장애아동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로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적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해 2014년 창단됐다.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창·합주단 ‘어울림’(사진제공=한미약품)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 중창·합주단인 ‘어울림’의 단원들이 재능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회 빛의소리희망기금으로 결성된 ‘어울림’은 201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4차 교육을 수료했다.MPO 유권 단장(이대목동병원 교수)은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자긍심과 희망을 갖는데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MPO와 한미약품의 뜻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임종호 상무는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사업이 벌써 5년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성취감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2 11:17 노은희 기자

이대목동병원 치과, 악안면초음파센터 개소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이령아 기획조정실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경영진과 김선종 임상치의학대학원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박정현 악안면초음파센터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센터 의료진이 개소식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이대목동병원 치과는 악안면초음파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악안면 질환 진료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악안면초음파센터는 기존 방사선 영상의 침습성, 이차원성, 연조직 병변에 대한 진단의 한계를 보완하는 초음파 영상을 이용해 구강악안면 여러 부위(턱관절, 타액선, 저작근육 등)의 질환을 진단하고, 통증이나 미용시술에서 초음파 영상을 가이드로 하는 주사요법을 시행한다.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선종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치과, 악안면 영역은 아직 초음파 진단기의 활용도가 많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분야에서 진단적, 치료 보조적 활용 가능성이 있다“며 ”치과 악안면용 기기가 편리하게 제작되면 향후 치과 개원가에서도 쉽게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박정현 이대목동병원 악안면초음파센터장은 ”구강악안면외과 뿐만 아니라 구강내과, 치주과 등 여러 치과 과목의 진단에서도 초음파가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악안면초음파센터를 기반으로 이대목동병원이 악안면부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의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대목동병원 악안면초음파센터는 오는 8월 27일 열리는 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에서 향후 치과 개원의사들이 초음파 기기를 통해 진단과 치료에 손쉽게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악안면 근골격계의 초음파 영상에 대한 임상 해부학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해부학교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2 09:54 노은희 기자

복부비만 고주파 치료, 지방 분해 효과 및 안전성 입증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고주파 기기로 흉터나 출혈의 부작용없이 효과적으로 지방 분해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권태린 박사(중앙대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은 고주파 치료를 통한 지방분해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Assessment of equivalence of adipose tissue treatment with a noncontact field RF system delivering 200 W for 30 min and 300 W for 20 min: An in vivo porcine study)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G1그룹에서 지방층이 44.8%, G2그룹에서 지방층이 55.6% 감소된 것을 확인했으며, 두 그룹 모두에서 홍반이나 기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주파 기기를 이용한 지방분해술이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표면의 손상없이 지방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전달된 에너지로 온도를 상승시켜 분해시키는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권태린 박사(중앙대 피부과학교실)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전보다 더 높은 에너지로 단시간 시술을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주파 장비를 이용한 지방분해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였으며, 향후 지방분해 치료에 있어 새로운 시술 지표를 활용하여 치료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고 효과적으로 복부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치료법으로 활용될 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일본 ‘레이저테라피(Laser therapy)’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2 09:50 노은희 기자

[비바100] 韓 건보 도입 40주년…대만서 배우는 '선진 보험체계'

대만에서는 전자건강보험증 IC카드와 병원에서 쓰는 카드를 같이 리더기에 넣으면 최근 6회의 검진 자료를 볼 수 있다.올해는 우리나라에 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77년 500인이상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입된 이후, 농어촌지역(1988년)과 도시지역(1989년)까지 대상자와 급여 범위를 확대하면서 국내 건강보험은 최단기간 전국민 의료보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전체 질환에 대한 보장률이 63.4%(2015년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80% 수준에 못 미치면서 ‘보장성 강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브릿지경제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있는 후생복지부 중앙건강보험서와 국립대만대학병원을 찾아 선진 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을 살펴보고 대한민국 건보체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봤다.최근 개최한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문옥륜 전 서울대 보건대학 원장은 “한국 건강보험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대만의 ‘총액계약제’(진료보수총액을 미리 산출해 그 범위안에서 의료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를 벤치마킹해야 한다”주장했다.실제로 대만은 1995년 13개 보험제도를 통합해 총액계약제 뿐 아니라 단일보험자 방식의 통합 의료보험을 선택하면서 세계 최고의 의료보장 제도로 성공을 거뒀다. 암 등 중대 질병에 대한 무상의료를 거의 실현하고, 포괄 수가제를 53개 질병군에 적용했으며, IC카드 도입으로 과잉진료를 막고 적절한 약값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대만의 선진 복지체계 특징은 다음과 같다.대만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중앙건강보험서 입구◇ 소득중심 부과체계…유기적 연계 대만과 한국은 소득중심 보험료 부과체계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효율성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한국은 건강보험 관리운영이 정부와 심사기구, 보험자에 분산돼 있으며, 상호간 기능과 역할 설정이 중복되거나 모호해 제도 운영의 효율성이 낮다. 반면, 대만은 단일 보험자를 중심으로 건강보험 업무가 실질적으로 통합·운영되면서 정부의 관리를 받는다. 특히 제도 유지에 필수적인 수입 및 지출관리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대만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중앙건강보험서 내 1층 전경◇ 소득중심 부과체계 및 수입기반 확대대만은 소득과 재산 중심의 한국과 달리 소득중심의 부과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시행된 ‘제2세대 건강보험’ 개혁을 통해 부과대상 소득 범위를 근로소득 뿐 아니라 사업, 이자, 배당, 임대, 상여금까지 확대·시행해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시켰고, 능력에 따른 ‘보험료 부담 원칙’을 확고히 하고 있다.◇ 전자건강보험증 ‘IC카드’대만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증과 같이 종이에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되다 증을 빌려주는 등 문제가 발생 돼 전산 시스템 ‘IC카드’를 도입했다. IC카드는 본인의 진료내역 (최대6회) 및 복용한 약물내역과 보혐료 납부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이용 및 비용의 적절한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이는 중복진료와 불필요한 처방을 막아 의료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로 이어졌다.글·사진=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2 07:00 노은희 기자

[비바100] 대만 "IC카드 잇는 건보 앱 만들 것"

대만 후생복지부 중앙건강보험서 마오팅 쉔 비서실장대만은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접근성을 공평하게 지속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제2세대 건강보험제도 시행을 시작했다. 이에 대한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마오팅 쉔(사진) 후생복지부 건강보험서 비서실장에게 들어봤다.-‘소득중심’의 부과체계 효율성은 어떤가. 그리고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뤄냈나.“가입자들의 평균 보험료는 내국인이 약 1500TWD(5만3000원), 외국인은 약 6600TWD(23만4000원)이며, 징수율은 98.47%(2014 기준)이다. 시민들 대부분이 만족도가 높다. 다만, 저소득층이나 퇴직자들이 문제였는데 저소득층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퇴직자들은 가족들의 수입을 같이 넣어서 자녀들이 보험부과를 맡도록 제도를 정비했다.”-대만도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 등 대비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2025년에는 인구의 20%가 65세 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에 재정 악화를 대비해 건강보험 재정의 수입과 지출을 자동 연계하는 메커니즘을 도입했으며 정부가 건강보험 재원 중 보험료 수입에서 최소 36%를 부담하도록 했다. 더불어 보험료 부과대상을 보너스, 주식수입, 임대 수입 등 6개 수입에 대한 추가 보험료를 부과해 개인 및 기업에도 형평성을 증대시켰다. 10분의 1정도를 신약(항암치료제)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며 보험료의 10~15%정도를 노인을 위해 쓸 계획이다.”-IC카드는 문제가 없나.“초기에 IC카드를 은행 카드와 공용으로 쓸 수 있게 했으나 개인정보 문제로 완전 분리했다. IC카드에는 사진과 신분증 번호만 써 있다. 이 카드를 사용할 때는 IC 카드와 병원에서 쓰는 카드를 같이 기계에 집어넣어야 한다. 최소 6번의 검진 자료가 들어 있으며 7번째는 이 전 기록이 자동 소멸된다. 칩의 용량이 작아 NHI 시스템에서 3개월 저장하고, 일반 카드에선 6번 기록만 남아있다. 앞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상 중이다.”-앞으로 계획이 있나.“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보장 강화 정책 개발을 지속화할 것이며, 의료비용 감사 전산화를 위한 전자의무기록 개발 등 의료이용 관련 전산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의약품 중복 처방을 막기 위해 NHI 약품 정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개인별 3개월의 의약품 정보를 저장해 원치않는 중복처방을 줄이고자 만들어졌다. 현재 병원급에서 쓰이고 있는데 의원급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한국 보건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선진 복지체계를 잘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대만의 IC카드 시스템이 한국에서도 시작된다면 가장 협조적이어야 할 곳이 병원 또는 보건소다. 이러한 시스템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원만한 소통과 교육,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글·사진=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2 07:00 노은희 기자

한국팜비오, 최소수혈 치료에 효과적인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

수혈의 부작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수혈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소수혈 치료법은 수술 환자에게 최소한의 혈액만 수혈하면서 모자라는 철분은 철분 주사제로 보충하는 방법이다.지난 제 61차 대한고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강동경희대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고관절 수술에서 동종 이형 수혈 감소를 위한 정맥주사철제의 역할’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수술 전이나 수술 후 고용량 정맥 철분 주사제(한국팜비오 모노퍼주)를 사용함으로써 최소 수혈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혀 참석한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유교수의 발표 배경에는 정부가 제정한 국내 수혈가이드라인이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가 수술 전 8g/dl, 수술 후 7g/dl 이하인 경우에만 수혈을 권고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최근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고관절 영역 수술 환자의 수술 전, 후 최소수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추세다.한국팜비오의 ‘모노퍼 주’는 1 앰플에 417mg의 철이 함유된 고용량 철분 주사제로서 단 한번 투여로 고 용량의 철분 투입이 가능한 제품이다. ‘모노퍼 주’는 몸무게 기준 용량 조절이 가능하여 성인 남자(80kg)의 경우 1회 1,600mg까지 투여가 가능하다.한국팜비오 우동완 마케팅 상무는 “최근 국내 고관절 영역을 포함한 외과영역의 최소 수혈 치료증가 추세로 인해 고용량 철분 주사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최소수혈 치료에 고용량 철분 주사제 모노퍼 (사진제공=한국팜비오)

2017-08-21 18:09 노은희 기자

서울아산병원, 난치성 유방암에 새로운 표적치료제 효과 첫 입증

김성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유방암 중에서도 난치성으로 꼽히는 ‘삼중음성유방암’에 새로 개발된 표적치료제의 효과가 입증됐다.삼중음성유방암은 호르몬이나 유전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의 한 종류다. 또한 항암제에 일부 반응하더라도 재발이 많고 암의 진행이 빨라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평균 6개월 미만일 정도로 치료가 어렵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8개국 44개 병원에서 124명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제넨텍이 개발한 ‘AKT 표적치료제’를 투여하는 임상 2상 시험을 한 결과, 기존 항암제로만 치료한 환자보다 ‘무진행 생존기간’이 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저명 의학저널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최신호에 편집자 논평과 함께 발표됐다.AKT 표적치료제는 암세포가 발생하는 과정에 필요한 신호경로 중 하나인 AKT를 억제하는 방식의 약물이다.연구팀은 임상시험 참여 환자 중 62명에게는 AKT 표적치료제와 기존 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함께 처방했으며, 대조군(62명)은 기존처럼 파클리탁셀로만 치료했다.이 결과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이 병합치료를 시행한 그룹에서는 6.2개월이었지만, 항암제 단독 치료그룹은 4.9개월에 그쳤다. 이런 치료 효과는 AKT 표적치료제에 잘 반응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PI3K-AKT-mTOR 신호경로 이상)를 가진 경우에 무진행 생존기간이 평균 9개월로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표적치료제를 투여한 환자들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설사였으며, 사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60∼70%를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대해서도 AKT 억제제의 효과를 보기 위한 추가 임상 3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김성배 교수는 “우수한 치료약제가 부족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 AKT 표적치료제의 효용성을 세계 처음으로 입증한 데 의미가 있다”면서 “치료 전에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약에 좀 더 잘 듣는 유방암 환자를 선별하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1 17:23 노은희 기자

기초연금 내년부터 20->25만원 인상

내년 4월부터 기초연금이 25만원으로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2018년 4월부터 25만원으로, 2021년 4월부터는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관련 부처협의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월까지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 올해 안에 입법 완료해 내년 4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기초연금 제도는 지난 2014년 7월 어르신 노후소득을 보장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복지부는 시행 당시 기준연금액을 20만원으로 설정한 후 매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015년 20만2600원, 2016년 20만4010원, 2017년 20만6050원 등으로 인상해왔다. 기초연금액 인상에 따라 2018년 2조7000억원(국비 2조1000원, 지방비 60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며, 앞으로 5년간 연평균 5조9000억원(국비 4조5000억원, 지방비 1조400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관계자는 “기초연금 수급자는 고령화의 영향으로 2017년 4월 475만1000명에서 지속해서 증가해 2027년 810만5000명 등에 이를 것“이라며 “이번 인상으로노인 상대 빈곤율은 2016년 현재 46.5%에서 2018년 44.6%, 2021년 42.4%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1 15:42 노은희 기자

을지의료원 ‘정규직 전환’ 통큰 동참

을지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승훈)이 용역직원 125명을 정규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을지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의료원 산하 대전 을지대학교병원과 서울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의 용역근로자 중 직접고용이 필요한 125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의료원은 근무기간 2년이 도래하는 67명은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58명에 대해서는 기존 직원과의 근무기간 및 직원평가 등 형평성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전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정규직 비율이 평균 아래인 일부 부서에 대해서는 부서특성을 고려하여 2020년까지 평균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했다.이렇게 되면 2020년까지 을지의료원의 정규직 비율은 각각 을지대학교병원 90%,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86%로 국립대학병원의 평균 정규직 비율 76.4%는 물론 사립대학교병원 평균보다도 크게 높아진다.이승훈 을지의료원장은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의 고용정책에 화답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원 직원들이 고용불안 없이 주인의식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규직 전환을 계기로 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을지재단 설립자 故 박영하 박사의 ‘천시불여인화(天時不如人和)’ 이념을 되새기며, 의정부 사업을 비롯한 재단의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을지가족 모두가 똘똘 뭉쳐 역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1 13:43 노은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일본 다케다와 손잡고 신약 개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제약사 다케다제약과 바이오 신약을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 및 기술과 다케다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다케다제약은 신물질 탐색, 임상, 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두 회사는 급성 췌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TAK-671’의 공동 개발에 착수하고, 앞으로 다른 바이오 신약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케다제약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161억달러(한화 약 18조3780억원)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다국적제약사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지난 5년 동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플랫폼 및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케다제약과의 공동 개발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역량을 바이오 신약으로 확대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와 ‘렌플렉시스’ 등을 판매하는 바이오의약품 업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1 13:37 정해균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지역 모자보건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권역별 고위험 산모 · 신생아 집중치료 체계와 관련한 정책의 현황 및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병원 측은 중증 복합 질환을 가진 산모와 태아, 그리고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지역 개원가와의 연계도 돈독히 해 최대한 많은 환자가 센터 오픈을 통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박교훈 교수는 “출산율의 저하와 급격한 의료 환경의 변화 등 우리 사회는 현재 모자보건과 관련한 큰 전환점에 직면해있다”며 “센터는 40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과 8병상의 고위험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을 비롯한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춰 지역 모자보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1 13:35 노은희 기자

교통사고 후유증,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해

교통사고는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큰 사건이다. 교통사고란 사고 환자에게 있어서 치료비의 부담, 생계의 위험과 함께 다양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사고의 발생을 원치 않더라도 사고의 마무리는 후유증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5년 7월 150,667명으로 집계된 사고 부상자 수는 2016년 동월 153,966명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교통사고 환자는 사고의 발생으로 인한 치료에 관심이 높다 하더라도, 정작 장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후유증의 관리에 대해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사고의 후유증은 길게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갑작스러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만성통증질환으로 발전하여 평생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교통사고 환자들은 자동차보험사의 미흡한 안내 또는 의료보험적용 항목에 대한 부지로 인하여,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자동차보험 적용여부와 치료비 보장 항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하지만 한의원에서 가능한 대부분의 치료는 자동차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 범주에는 침, 뜸, 추나요법, 부항 및 한약 등의 진료항목에서부터 물리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특히 사고의 순간에 발생하는 물리적인 충격은 척추나 관절에 과도한 힘을 받거나 근육의 손상 등으로 이어진 경우, 복합적인 통증과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사고 순간에 발생하는 편타성 손상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가 발생할 때에는 보통 수G 이상의 충격이 신체에 가해지는데, 이때 채찍의 움직임처럼 신체가 흔들리면서 손상이 발생한다 하여 편타성 손상이라고 한다.편타성 손상으로 발생하는 후유증으로는 주로 척추 중 목의 부분인 경추에 발생하게 되는데, 경추의 인대나 근육 또는 힘줄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하게는 디스크 또는 신경 등에 직접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이러한 편타성 손상의 대부분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복합적인 만성 후유증으로 남게 된다.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어혈에 대한 치료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외부 충격으로 인해 혈관 및 근육 내에 점유성 병변, 즉 어혈이 발생하는데 한의학의 방식으로 후유증의 개선이 가능하다.닥터카네트워크 미금역점 태림당한의원 문태웅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신체에 발생하는 어혈(瘀血)을 신속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사고의 경중에 따라서 치료의 기간은 다를 수 있지만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의사의 소견에 따라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08-21 09:00 김현정 기자

삶을여는사람들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차가버섯 후코이단 시장의 강자로

보완대체식품 전문 브랜드 ‘삶을여는사람들(회사명 고려인삼바이오)’이 차가버섯 후코이단 시장에서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내며 시장 선도에 나섰다.고려인삼바이오는 일반 대중 상품을 생산하기 보다는 몸이 중한 분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차가버섯, 후코이단, 온열의료기, 실크단백질로 한정된 특정 타깃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보완대체식품 전문기업이다.고려인삼바이오만이 가지고 있는 1대1 고객 케어 시스템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은 소비자의 신뢰와 만족을 충족시켜주며 2017년 소비자가 선정한 우수 브랜드로 7관왕을 수상하는 동력이 됐다.대표 상품인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최상급 원물을 주원료로 러시아 현지 전문가들의 숙련된 추출 기술력이 만들어낸 추출분말 100% 제품이다. 첨가물 0%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 중에서도 몸이 중한 분들을 타깃으로 맞춤형 생산하고 있다.지난해 5월 러시아 차가버섯 추출전문회사와 한국독점총판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공급하기 위해 소비자부담줄이기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후코이단 역시 회사의 핵심 제품으로, 국내산 미역귀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으로 100% 제품만을 판매한다.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코셔(KOSHER) 및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한 후코이단 원료로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추출 공정에서도 친환경 無알코올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고려인삼바이오 차가버섯과 후코이단은 몸이 중한 분들을 위한 특정 타깃 제품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원료부터 제조공정까지 안전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고객감동시스템을 바탕으로 양보다는 질적인 발전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8-19 08:00 김현정 기자

[MedyCM 김좌진 박사, 도라지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기억력을 증가 시키는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국내 기업 연구진이 도라지 추출물의 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보고하였다. 이 보고에 따르면, 도라지의 씨앗, 뿌리, 지상부 중 뿌리가 인지기능 향상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도라지 뿌리 추출물은 뇌 부위 중 해마에서 선택적으로 시냅스 생성(synaptogenesis)을 촉진하며, ERK1/2 신호전달 경로(signaling pathway)의 활성화를 통해 시냅스 생성을 유도함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도라지 뿌리의 생리활성 성분 중 Platycodon D라는 물질이 시냅스 생성에 기여함을 증명했다.김좌진 박사는 이러한 도라지 뿌리 성분의 인지기능 향상 효능을 국제저널인 Nutrients (5-Year Impact factor: 4.187) 온라인판 7월 23일자에 게재하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문민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되었다.김좌진 박사는 “본 논문은 도라지가 ERK1/2를 활성화 시켜 시냅스 및 신경돌기 형성을 촉진하여 효과적으로 기억과 학습(learning memory)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도라지가 치매 등의 인지기능 장애 환자를 치료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물질로도 고려될 수 있으며, 수험생의 기억력 개선을 위한 식품으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김좌진 박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 비즈니스 협력형 과제에선정되었고, 항아토피 코스메슈티컬 소재 및 제품개발 연구 등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7-08-18 16:11 김현정 기자

빌베리, 항산화 효능과 눈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기상하면서부터 잠들 때까지 가장 분주하게 일하는 신체기관 중 하나인 ‘눈‘은 다양한 이유로 피로가 쌓이게 된다. 특히 전자기기를 이용한 작업이 많아지면서 눈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눈 건강을 위해서 평소 전자기기와 눈 사이의 충분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생활 습관만으로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눈에 좋은 건강식품을 챙겨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보라색 과일과 채소는 안토시아닌이라고 불리는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막고 유해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눈 노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보라색 과일 중 빌베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블루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 다른 베리류에 비해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함량이 월등히 높다. 블루베리와 비슷한 생김새지만 빌베리는 블루베리의 야생종으로써, 재배종 블루베리에 비해 색이 더 진하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약 4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2차 세계대전 당시 빌베리 잼을 섭취한 영국 전투 조종사가 야간 시력이 좋아져 독일과의 전투에서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질 만큼 시력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빌베리를 섭취하면 로돕신의 생성을 도와 눈을 보호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졌다.안국건강㈜의 ‘안국 유기농 빌베리’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정지역 핀란드의 야생에서 채취한 생과를 분말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생과의 영양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영하 35℃에서 동결건조 후 저온상태에서 수분을 제거했다. 보존료, 착향료, 착색료 등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분말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물이나 우유에 타서 차처럼 마시거나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거부감 없는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베이킹이나 육류 요리에 활용해도 훌륭한 레시피가 될 수 있다.안국건강 관계자는 “눈 건강 전문기업 안국건강에서 핀란드의 야생 유기농 빌베리를 엄선해 만든 제품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 방지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한편, 안국건강 ‘유기농 빌베리’는 안국건강 공식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7-08-18 16:07 김현정 기자

어린이 변비 예방, 건강한 장내 환경 조성이 중요

장 건강은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잘못된 식습관을 갖고 있거나  편식으로 인해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유아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아이들은 새롭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장 건강을 악화시키기도 한다.아이에게 어린이 변비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이라 여기고 방치하면 심한 경우 배변 중에 항문에 힘을 주는 것이 반복되어 치열, 항문소양증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장 건강은 면역 체계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면역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를 위해 규칙적으로 매일 배변하는 습관을 갖게 해주고 매일 아침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등의 잘못된 식사패턴도 교정이 필요하다.장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유아 유산균을 꾸준히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에 프리바이오틱스를 더해 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감소시켜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조성할 수 있는 신바이오틱스 어린이유산균이 도움될 수 있다.유산균은 각 균주마다 기능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복합균주로 구성된 키즈유산균 제품을 먹거나 각 필요에 맞는 균주를 선택해서 섭취하는 방법도 유익하다. 최근에는 특히 아이에게 친숙한 '모유 유래 유산균'과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깊다.더플로레의 ‘키즈징크락토’는 신바이오틱스 기술이 적용된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로, 모유 유래 유산균과 김치 유래 유산균을 포함한 총 17종의 프리미엄 유산균이 들어간 제품이다.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울 수 있고,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어린이 아연 성분이 함유됐다.아이 입맛에 맞는 어린이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엄마들을 위해 달콤한  바나나맛으로 제조되었으며, 액체에 잘 녹는 분말형태로 만들어져 어린이는 물론 아기유산균으로 활용하는 엄마들도 많다. 1일 1회 1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휴대와 보관이 쉽다.관계자는 “3개월분 대용량에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여 엄마들의 부담을 줄였다”며 “최근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어린이 장염과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간식처럼 챙길 수 있는 아이 유산균을 통해 어릴 때부터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08-18 16:0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