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백내장초기증상, 노안과 혼동 주의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하게 변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안개 낀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변하고 시야가 점차 흐려지는 증상을 보이며, 이후 점차적으로 시력 감퇴가 나타나게 된다. 백내장 초기증상은 노안 증상과 비슷해 구분하기 쉽지 않다. 노안과 백내장 초기증상 모두 시력감퇴가 주로 나타나며, 발병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병원을 내원한 환자들 중 노안으로 착각해 백내장 질환을 방치한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백내장을 방치할 경우 혼탁이 심해지고 수정체가 경화되어 수술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이 발병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눈이 침침하다고 느끼는 단계인 초기 백내장의 경우 약물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고, 진행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백내장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공수정체 종류는 크게 단초점과 다초점, 그리고 연속초점 인공수정체가 있으며, 환자의 연령과 직업 및 생활 패턴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한 가지 시력개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이 필요하다. 또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는 잘 보이지만, 중간거리 시력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이에 글로리서울안과는 시력교정이 가능해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착용이 필요 없는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를 도입했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특수 렌즈로 근거리와 중간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양질의 시력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렌즈들의 부작용이었던 빛 번짐을 최소화 시키고 색수차를 보정해 대비감도를 향상시켜 낮과 밤 구분 없이 일정한 시력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구오섭 대표원장은 "한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전 충분한 수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과 신중한 상담이 중요하다"고 전했다.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전원 서울대 출신 안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으며, 노안 백내장 수술 10,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9-04 10:38 최은석 기자

충치, 초기에 보철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

가장 기본적인 치아관리 방법인 양치질. 하지만 그 양치질조차 소홀한 이들이 많다. 치아 곳곳에 남은 음식물찌꺼기들이 충치를 만들어내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충치가 생겨도 한참이나 지난 후 증상이 악화된 상태에서 치과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충치는 초기엔 본인 스스로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통증이나 이시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치가 중기가 되면서 점차 깊게 파고들고 증상이 점점 악화되게 되면 가만히 있어도 치아와 잇몸에 통증이 느껴지며 물 마실 때 이가 시린 현상을 느낄 수 있게 된다.이 시기에 치과를 찾아도 최악은 아니다.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다면 보철치료를 통해 충치가 생긴 부분을 긁어내거나 제거한 후 레진이나 크라운 등의 재료를 통해 원래의 형태와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충치가 신경을 손상시켜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엔 보철치료로 해결되지 않는다. 충치가 생긴 치아를 발치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자연치아와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아무리 임플란트가 제 3의 치아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지만, 자연치아보다 좋은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충치가 악화되어 치아를 발치해야 하기 전에 충치 초기에 보철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보건복지부 인증 에스플란트치과 보존과 이종호 원장은 “충치를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고 치과내원을 미루다가 결국 치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어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사례가 많이 있다.” 며, “아무리 가벼운 질환이라고 증상을 방치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더 큰 문제로 악화될 수 있으니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조기에 충치를 치료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09-04 10:37 김현정 기자

마크로젠 스페인지사 설립, 유럽 현지화 서비스 전략 강화

마크로젠 스페인지사 (사진제공=마크로젠)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은 지난해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 설립한 스페인지사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마크로젠에 따르면 스페인지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이은 두 번째 유럽지사로서 남유럽과 메나(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스페인 지역에 해외 거점을 구축하고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 세계 유전체 분석 기업 중 마크로젠이 최초다.스페인은 유럽 최대 규모의 도로 네트워크, 세계 5위의 철도 인프라, 세계 2위의 초고속 항만 시스템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2014년부터 80억 유로를 투자해 유럽-미국-아프리카-아시아를 연결하는 초고속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때문에 남유럽은 물론 인접한 메나 지역의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마크로젠의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메나 지역은 미국과 유럽 각국의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들이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는 신흥 헬스케어 시장으로 현재 진행중인 보건의료 프로젝트만 145개, 43조원 규모에 달한다.마크로젠 스페인지사는 하반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 직후인 지난 2월부터 남유럽 및 메나 지역의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8월말 기준 약 1,800개의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시범 서비스 개시 당시 500여 개 규모에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남유럽 고객이 60%,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고객이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정현용 대표는 “유럽 고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존 네덜란드지사가 전체 유럽 고객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유럽 지역에 새롭게 현지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북유럽 고객은 네덜란드지사를 통해, 남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고객은 스페인지사를 통해 마크로젠이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마크로젠 스페인지사는 남유럽 및 메나 지역의 생명공학 연구자 시장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면서 본사는 물론 네덜란드지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현지 의료기관과 연계한 임상진단 시퀀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마크로젠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주요 거점에 꾸준히 ‘글로벌 게놈 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스페인지사뿐만 아니라 2005년 미주법인(메릴랜드 락빌, 뉴욕, 보스턴), 2007년 일본법인(도쿄, 교토), 2008년 네덜란드지사(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013년 대양주지사(호주 시드니), 2016년 싱가포르지사 등을 설립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04 09:35 노은희 기자

공우생명정보재단 출범, 유전정보 공유로 정밀의학 실현 및 인류건강 증진 목표

참여유전체의학 공익법인 공우생명정보재단(이사장 서정선, www.g2if.org)이 지난 8월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유전체의학을 위한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축적된 유전체 정보와 생명 정보 빅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정밀의학 발전과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재단은 1995년 설립된 한국유전체의학연구재단이 그 전신이다. 유전체 의학 연구를 돕고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정밀의학 실현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정기부금단체로서 사회공익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후원금 모금 등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전질환 유전자검사 인식 전환 캠페인,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검사 및 치료 비용 지원 등의 공익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먼저 유방암 유전자검사 인식 제고를 위한 ‘브라카스토리 캠페인(www.brcastory.com)’을 진행한다. 이는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브라카(BRCA1/2) 변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보인자)을 찾는 글로벌 스크리닝 캠페인이다. 1년 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8월 말 국내 프로젝트를 론칭했으며, 해외 협력기관과의 협약이 마무리되면 연내에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할 예정이다.캠페인에 참여하면 약 5만 원에 유방암 유전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단이 확보하고 있는 기금을 통해 유전자검사 제반 비용을 지원하며, 캠페인 참여자는 등록 및 검체배송비에 대해서만 지불하는 구조다. 특히 캠페인 초기 1000명에 대해서는 마크로젠이 모든 비용을 후원해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단, 반드시 협력병원 의료진과의 상담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대상자임이 확인될 때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병원 진료비는 별도이다.서정선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미래사회의 핵심은 정보화를 통한 예측이며,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개인이 자신의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참여의학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며 “공우생명정보재단은 비환자 고위험군, 나아가 건강한 일반인들까지 최소한의 비용으로 유전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참여유전체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04 09:30 노은희 기자

한미약품,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 서류접수 시작

한미약품은 2017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4일부터 17일까지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연구센터(신약 RD) △평택 바이오플랜트(연구, 품질, 생산, 건축기술) △팔탄 글로벌플랜트(연구, 품질, 관리, 생산) △본사(M.D., 글로벌, 개발, 임상) △국내사업부(국내영업) △북경한미(개발, 생산, 임상) △제이브이엠(연구개발) 등 18개 부문에서 20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의·약사 면허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 지원 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전문역량을 갖춘 경력자는 전 분야에 걸쳐 우대하며, 경력사원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한다.한미약품은 국내사업부(국내영업) 경우 전공을 묻지 않으며, 열정과 패기로 규범을 준수하면서 창조적 영업을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전했다.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후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사업부(국내영업)는 지역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류전형 통과 이후 진행되는 1차 실무면접을 전국 5개 주요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한미약품은 제약산업 전반 및 한미약품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 송파구 본사 및 지방 거점 대학을 포함한 전국 20여개 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한미약품은 채용 홈페이지( hanmi.recruiter.co.kr)에서 가능하다.또 한미약품 공식 블로그인 ‘사랑한미다(hanmiblog.co.kr)를 통해 이번 하반기 공채의 상세한 채용절차와 한미약품의 인재상 등의 소개를 볼 수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04 09:18 노은희 기자

365mc·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공개 예정

365mc네트웍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최초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인 ’M.A.I.L System(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System)’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M.A.I.L 시스템’은 모션 캡처 기술로 지방흡입 수술 집도의의 전체 수술 동작을 저장, 이를 통해 누적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365mc네트웍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6층 누리볼룸에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신기술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시스템을 공개한다. 양사는 ‘M.A.I.L 시스템’ 도입으로 지방흡입 수술의 안전성 및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365mc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활용했다. 구체적으로는 IoT센서로부터 안정적으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수집하기 위한 ‘애저 IoT 허브(Azure IoT Hub)’와 데이터를 한발 앞서 예측·분석하는 ‘애저 머신러닝(Azure Machine Learning)’ 등을 적용했다.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의 탄생은 365mc가 10만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며 쌓아온 노하우 및 2년 전부터 KETI와 지방흡입 수술의 스트로크 모션 디지털화를 위한 IoT 센서를 개발, 빅데이터를 추출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김 회장은 이어 “집도의의 손끝 감각에 의존하는 모든 의료 영역에 확대 적용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서 365mc가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 의료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신기술 발표회에서는 기자간담회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으로 365mc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 지방흡입 의료기관에 ‘M.A.I.L 시스템’을 보급하는 글로벌 비지니스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04 08:47 노은희 기자

CJ헬스케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 허가신청

CJ헬스케어의 첫 신약이 될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이 국내 허가 절차를 밟고 본격적인 신약 출시 준비에 나선다.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달 31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인 ‘테고프라잔’(CJ-12420)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허가 신청한 테고프라잔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 분비 억제제다.테고프라잔은 빠른 약효발현과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식사여부와 상관없는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상호작용 및 약효변동성 등의 장점을 가진 약물로 현재 역류성 식도염 1차 치료제인 PPI(Proton Pump Inhibitor, 국내 3500억원 규모)를 대체할 차별화 된 의약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테고프라잔은 지난 2015년에 중국 굴지의 소화기 전문 제약사인 뤄신과 1000억 원의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 및 시장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약 3조원 규모의 거대시장인 중국 항궤양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최근 RD 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소화, 암, 면역 질환 중심의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CJ헬스케어는 지난 해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이중타깃항체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달에는 개발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이 국책과제로 선정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또한 국내외 벤처, 학계 등과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약 물질 및 기술을 도입, 올해 3월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통해 치매치료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뉴라클사이언스에 20억원을 투자했다.현재 총 1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CJ헬스케어는 합성신약에서 나아가 항체신약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테고프라잔은 허가 절차를 걸쳐 약가 등재 후 2018년 12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04 08:47 노은희 기자

차가버섯 유효성분 베타글루칸, 베툴린산의 농도 높이는 기술 특허 취득한 상락수

자작나무의 균열을 통해 침입한 차가버섯균은 목질에 뿌리를 내리고 10년 이상 성장하면 밖으로 돌출되는데, 바로 이 부분이 약으로 쓰이는 차가버섯이며, 러시아에서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이용해 왔다고 알려졌다.차가버섯은 간혹 따뜻한 지역의 자작나무나 서양물푸레나무 등에서도 볼 수 있으나, 이런 버섯은 약효가 거의 없고 극지대에 가까운 지역에서 혹한을 견디며 더디게 자란 버섯일수록 약효가 뛰어나다.우리나라에서도 경동시장 등에 가면 차가버섯을 구매할 수 있으나, 전문가들은 가급적 덩어리보다는 추출분말로 만든 가공품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그 이유는 베툴린베툴린산이나 베타글루칸 같은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이 열이나 수분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이다.게다가 일반 가정에서 돌처럼 딱딱한 차가버섯을 쪼개 물에 우려내는 과정은 결코 쉽지가 않다.차가버섯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상락수는 러시아산 원조 차가버섯보다 더 강한 효능을 가진 가공품을 만드는 방법을 자체 개발, 특허까지 취득한 업체이다.상락수에서는 러시아 현지와 연계한 가공 과정을 통해 ‘베툴린베툴린산의 농도를 높이는 방법’, ‘베타글루칸의 농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은 바 있다.차가버섯은 채취하는 순간부터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첫 공정은 러시아에서 시작된다.우선 토막내어 불에 때 말린 버섯을 선별해 저온의 분쇄기에 분쇄한 후 50도 가량의 물로 추출한 후 동결시킨다.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건너온 구스또이(추출용액)는 동결과 분무, 진공 등의 건조 과정을 거쳐 가루로 만들어진다.그 중에서도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루치 로얄 FD가 수분 함량 0.1% 이내에 유효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제품이다.루치 스페셜과 진공건조스타 등은 유효성분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으나 가성비가 좋아 장기간 관리를 위해 복용하기에 적당하다.한편, 상락수에서는 차가버섯의 효능을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루치 로얄 FD, 루치 스페셜 SD 2g씩 무료 샘플을 증정 중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상락수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로 문의 가능하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09-03 12:00 김현정 기자

일본뇌염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증가…매개모기 지역 주의해야

질병관리본부는 3일 전체 모기 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증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본의 일본뇌염 매개모기 누적 감시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33주차(8월 13∼19일)까지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 누적 개체 수는 평균 50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평균 230마리)의 2.2배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의 국내 유행 감시를 위해 매년 4∼10월 전국 10곳에 설치된 유문등(誘蚊燈·모기를 유인하는 등)에서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를 조사한다.다만 같은 기간의 전체 모기 누적 개체 수는 평균 8372마리로 지난해 대비 5.7% 감소했다. 최근 5개년 평년 모기 누적 개체 수와 비교해도 34% 줄어들었다. 올봄 가뭄과 폭우, 폭염이 차례로 이어지면서 고인 물이 마르거나 넘친 탓에 모기 산란지가 줄어들면서 전체 모기 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작은빨간집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환이다. 매개모기에 물리더라도 발병 확률은 5%로 대부분 증상없이 지나가지만, 일단 발병하면 사망률이 30%에 이른다. 여름 질환이라는 통념과 달리, 일본뇌염 환자의 90%는 9∼11월에 발생한다. 여름 질환이 아니라 오히려 가을 질환에 가깝다.일본뇌염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예방백신은 있다.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성인은 예방접종 권장 대상이 아니지만,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 등 매개모기가 많은 지역에 살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9-03 10:35 노은희 기자

[카드뉴스] 설탕이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무엇으로 대체할까

설탕이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단음식·음료의 섭취량이 많은 남성일수록 5년 뒤 불안 신경증이나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높아졌고, 여성에게도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이번 결과는 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무설탕류 섭취를 줄이는 것은 치아와 체중 면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증명되지 않았다”-영국 다이어트협회 영양학자 캐서린 콜린스-“과학적 관점에서 정신건강에 작용하는 음식물에 포함된 설탕과 다른 탄수화물 공급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영국 영양 전문가 톰 샌더스 킹스칼리지런던 교수-과한 설탕 섭취가 신체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은 자명하고 나아가 정신건강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에 전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슈가프리’가 전 세계의 지향점이 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 7가지를 선정해봤습니다.1. 코코넛 슈가코코넛 꽃봉우리에서 흘러나오는 진액만 모아 불에 달여 수분을 제거한 비정제 천연감미료인데요. 비타민 B를 포함해 다양한 영양성분 섭취가 가능합니다.2. 사카린설탕보다 250~300배 달지만 열량이 거의 없어 비만인과 당뇨병 환자에게 좋습니다. 가격도 설탕의 1/40 수준입니다. 처음엔 유해물질로 분류되었으나 논란을 털어냈죠.3. 스테비아천연 허브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25배 더 단맛을 냅니다. 저칼로리라 다이어터에게 인기가 많죠.4. 올리고당포도당·과·갈락토오스 같은 단당류가 2~8개 정도 결합한 탄수화물인데요. 모든 식물에 소량씩 들어있죠. 면역력과 노화예방에도 효과가 있죠.5. 당밀설탕 제조과정에서 나온 부산물로 설탕이 결정화된 후 가장 마지막에 남는 액체인데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 미네랄 등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보통 설탕과 아주 흡사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6. 대추야자건강에 좋은 완전식품인데요. 끈적거려 에너지바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A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물에 잘 녹지 않아 음료 시럽으로 사용하기는 어렵죠.7. 메이플 시럽단풍나무 수액을 끓여서 얻은 것으로 3대 필수 미네랄이라 불리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고혈압, 노화,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어두운 색깔일수록 좋다고 합니다.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2017-09-03 07:00 박민지 기자

노인성 우울증? 알고 보니 치매 초기증상! 치료 방법은?

치매는 침묵의 암살자로도 불린다.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발병하기 때문이다. 처음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일 때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가 많이 진행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최근 5년 동안 치매 초기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11.7%에 불과했다. 치매는 인지 능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면서 점점 상태가 악화되는 증상이다. 환자 중 30%는 본인이 치매라는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치매 초기 증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떠한 사건 혹은 경험의 일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또한 시·공간능력이 저하되어 자주 다니던 길을 헤매기도 한다. 사람의 이름, 집안의 간단한 도구를 다루지 못하는 등의 인지기능장애를 보일 수 있다.중요한 점은 이러한 인지기능장애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감정조절이 안되고 화를 많이 내는 경우, 반사회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 치매 초기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전과 다르게 사회적으로 문제를 자주 일으키고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이루지 못한다면 치매에 대한 정밀검사도 필요하다.과도한 망상, 환각 증상을 자주 겪어도 치매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두려워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특히 이러한 증상을 두고 노인성 우울증으로 착각해 잘못된 치료를 받기도 한다. 노인성 우울증은 치매 초기 증상과 구분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치매 초기 증상을 두고 우울증으로 오인, 방치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치매를 더욱 키울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치매 초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놓칠 경우 정신 행동 이상 증세를 보이게 된다. 이후 돌이킬 수 없는 뇌 손상이 나타나면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치매 초기 증상 발견 즉시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면 호전될 확률이 높다.치매 초기 증상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치매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최근에는 혈액부터 인지기능까지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는 15단계 치매 검진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희서울한의원이 실시하는 이 검사 방법은 치매 예방 및 치매에 대한 전조 증상, 초기 증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유용하다.15단계 치매 검진 시스템은 혈액분석검사, 생혈액 검사, 신체 활성도 검사, 부정맥 검사, 자율신경계 균형 분석 검사, 중추신경계 조종 수준 검사, 대뇌 활성도 검사, 적외선 체열 진단 분석 검진, 사상 체질 검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후 의료진 최종 검진 결과 상담을 받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치매는 가장 흔하게 기억력 장애를 보이는데 깜빡한 내용을 주위에서 상기시켜 줄 경우 금방 기억해내는 건망증과 달리 치매는 방금 한 일도 기억하지 못하고 엉뚱한 소리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라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매를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면 본인 건강 뿐 아니라 가정과 주변 지인들의 행복도 지켜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7-09-01 09:58 최은석 기자

잦은 하품, 집중력 저하…직장인 수면무호흡증 치료 필요

최근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 직장인 김모(35, 남)씨. 김 씨의 최대 고민은 잠을 8시간 가량 자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타나는 하품이었다. 저녁 10시 취침, 아침 6시 기상이라는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근만 하면 하품을 연달아 했다. 낮에 졸린 증상이 계속 되자 결국 김 씨는 수면 전문 클리닉을 찾았다. 검사 결과 김 씨는 중등도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아무리 잠을 자도 피곤한 현대인들이 많다. 주말에 하루 종일 잠을 자는데도 월요일만 되면 귀신 같이 하품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만약 잠을 충분히 자도 피곤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원활한 호흡을 방해하는 수면장애 질환으로 꼽힌다.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하여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 등을 야기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호흡이 불규칙해지거나 일시적으로 멎는 증상을 말한다.지방이 과다축적되거나 혀·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한 사람일 경우 수면무호흡증 발병 가능성이 높다. 심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숙면방해, 만성피로 뿐 아니라 고혈압, 심폐혈관계 합병증, 뇌기능장애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수면 중 원활한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 산소 농도가 저하되고 나아가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서는 내시경검사, 3D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어느 부분이 좁아져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수면다원검사는 필수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근전도, 동맥혈, 산소포화도, 복부·흉부 호흡기류, 코골이, 몸의 자세 등을 측정해 호흡장애·코골이 여부 및 혈중산소포화농도의 정보를 제공한다.좁은 기도에 의한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기도확장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기도확장수술은 비양악수술로 상·하악 뼈 일부를 이동시키거나 제거해 기도를 확장시키는 방법"이라며 "이 수술은 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을 때 시행하며 수술 전 다양한 검사로 호흡장애 정도와 좁아진 기도의 모양을 확인 후 체계적인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2017-09-01 09:57 최은석 기자

[브릿지포토] 수지무한돌봄 네트워크센터, 제 3차 통합 사례회의 개최

용인시 수지무한돌봄 네트워크팀이 지난 30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에서 사례관리 유관기관 개 15기관, 19명의 각 분야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해 사례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 내용을 협의하고 연계방식을 조정했다.제3차 통합사례회의통합 사례회의는 수지 네트워크센터와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하는 민.관 복지 실무관 및 담당자들이 사례관리를 진행함에 있어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중복 및 누락을 방지하고 더 나은 해결방안을 찾고자 모여서 논의하는 회의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 및 정신질환 외에도 경제, 의료, 돌봄, 장애, 일상생활유지, 가족관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 가정의 2사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각 기관과 사례관리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해 대책을 논의해 각 관련 기관에서 서비스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사례관리 진행상황도 점검했다.제 3차 통합사례회의수지무한돌봄 네트워크센터에서는 각 기관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담당자들과 함께 사례대상자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와 조정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앞으로 사례대상자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시.격월 1회 이상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수지무한돌봄 네트워크센터 한임영 사회복지사는 “여러 사례관리 기관의 전문가와 함께 사례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여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양윤모기자 yym@viva100.com

2017-09-01 09:39 양윤모 기자

대웅제약 '임팩타민' ' K-디자인 어워드' 브론즈 위너상 수상

대웅제약은 기능성 비타민제 ‘임팩타민’ 시리즈의 포장이 ‘2017 K-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론즈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골든 핀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산업, 소통, 공간 3개 부분으로 시상하며 올해는 전 세계 31대국에서 3,1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임팩타민은 제품 포장을 간결하게 구성하고 성분과 효능을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K-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즈’ ‘골든 핀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산업,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 세 부문으로 시상하며, 올해는 미국, 중국, 한국 등 31개국에서 3100여개 디자인 작품이 출품됐다. 임팩타민 패키지는 미니멀 라이프로 지칭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분과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이미지가 반영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전달력을 높여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제품명처럼 임팩트있는 디자인으로 브랜드 가치 강화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임팩타민은 패키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효과와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017 K-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브론즈 위너상을 수상한 ‘임팩타민’ 패키지 사진 (사진제공=대웅제약)

2017-08-31 15:16 노은희 기자

성바오로병원 신임 병원장에 권순용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제 11대 병원장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인공고관절, 노인성 골반 골절, 골다공증 등이 전문 분야인 권순용 신임 병원장은 1984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교수협의회장,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권 신임 병원장은 지난 8월까지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으로도 재직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메디칼 3D 프린팅학회 부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부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의무전문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2015년부터는 미국 고관절·슬관절학회(AAHKS)의 국제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술 교류에도 기여했다.권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은 다음 달 7일, 성바오로병원 별관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권 병원장을 비롯해 제 1진료부원장에 최승혜 교수(외과), 제 2 진료부원장에 이상학 교수(호흡기내과), PI실장에 송현석 교수(정형외과), 수련교육부장에 김동빈 교수(순환기내과)가 각각 신임 보직에 임명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31 15:11 노은희 기자

[인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 △수련교육부장 인용교수(정형외과) △PI실장 박시내 교수(이비인후과) △감염관리실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 △ IRB사무국장 최범순 교수(신장내과)△외래부장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 △입원부장 이인규 교수(외과) △진료부장 허수영 교수(산부인과) △연구부장 이지열 교수(비뇨기과) △심.뇌.혈관센터장 윤상섭 교수(외과) △안센터장 양석우 교수(안과) △BMT센터장 김동욱 교수(혈액내과)△세포치료센터장 박경호 교수(이비인후과) △진료협력센터장 최환석 교수(가정의학과)△ 인체유래물은행장 박경신 교수(병리과) △내과 임상과장 박성환 교수(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임상분과장 이인석 교수(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임상분과장 조재형 부교수(내분비내과) △혈액내과 임상분과장 김희제 교수(혈액내과) △감염내과 임상분과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 △신장내과 임상분과장 박철휘 교수(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임상분과장 김완욱 교수 (류마티스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 김대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임상과장 안재훈 교수(정형외과) △신경외과 임상과장 손병철 교수(신경외과) △흉부외과 임상과장 송현 교수(흉부외과) △산부인과 임상과장 김미란 교수(산부인과)△안과 임상과장 양석우 교수(안과)△이비인후과 임상과장 김수환 교수(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임상과장 안국진 교수(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 임상과장 이종인 교수(재활의학과)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31 15:08 노은희 기자

엄마들이 받고 싶어 하는 시술, 기미·잡티제거 ‘레이저토닝’에 대해

아이 엄마가 되었다고 외모에 관심 끊고 육아와 살림에만 전념하는 건 옛말.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위해 애쓰는 엄마들이 많다. 특히 엄마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피부. 특히 산후 기미·잡티는 오래도록 남아 근심거리가 되는데,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는 눈 밑과 광대뼈를 중심으로 멜라닌 색소를 급격하게 증가시켜 잡티와 기미를 진해지게 만든다. 이렇게 한번 생성된 색소질환은 홈케어만으로는 완화되기 쉽지 않아 더욱 걱정거리가 된다. 이에 기미와 잡티 치료에 이용되는 레이저토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레이저토닝은 낮은 에너지를 여러 번 반복하여 진피의 색소를 잘게 분해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진피를 회복시키는 원리로 기미, 색소 침착뿐 아니라 잔주름과 피부결 개선에 효과적이다.요즘은 정확한 레이저 시술법이나 기기를 언급하는 엄마들이 많을 정도로 색소질환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피코레이저를 통한 ‘피코토닝’이 최신화된 색소질환 치료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미 개선’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피코플러스’ 레이저가 대표적인 색소질환 레이저로 관심을 받고 있다.강남 젤피부과 박종민 원장은 “피코레이저는 1조분의 1초 안에 레이저를 조사해 기존 레이저치료보다 예리하고 적은 자극으로 색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며 “다양한 파장대로 제거가 까다로운 각종 문신, 잡티 및 주근깨, 검버섯, 재발성 및 복합 기미치료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피코플러스’는 다양하게 컨트롤이 가능한 플루언스, 4가지 멀티파장의 구현, 그리고 피코초 모드 1064㎚, 595㎚ 파장을 이용한 피코토닝과 골드토닝 복합 시술이 가능한 점 등 더욱 폭넓은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피코레이저는 기존의 레이저치료에 비해 적은 시술 횟수로도 치료가 가능해 피부자극을 줄이고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덜한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피부 손상 및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세안이나 화장,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박종민 원장은 “피코레이저는 색소질환은 물론 주부들이 많이 하는 반영구문신의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단, 색소의 깊이와 병변의 상태에 따라 쓰이는 파장과 치료법이 다르므로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8-31 12:50 최은석 기자

건강보험 진료비 전년 比 9.2% 증가…고령화·건강보장성 강화 원인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건보 진료비는 33조985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조8604억원 증가했다.입원 진료비는 12조1194억원으로 전년보다 9.5% 늘었고, 외래 진료비는 14조2279억원으로 9.9% 증가했다. 약국 진료비는 7조6385억원으로 7.3% 증가율을 보였다.고령화와 건보 보장성 강화 정책이 진료비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건보 전체 진료비에서 65세 이상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35.4%, 2014년 36.3%, 2015년 37.6%, 2016년 38.7, 올해 상반기 39.9%로 계속 커지고 있어 곧 4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 65세 이상 노인에게 쓴 진료비는 13조5689억원으로 전년보다 11조9584억원에 비해 13.5% 증가했다. 노인이 가장 많이 진료받은 질병은 노년 백내장, 알츠하이머 치매, 폐렴, 고혈압, 치은염, 기관지염 등이었다. 지난해 7월 임플란트 건보 적용대상이 70세에서 65세로 확대되면서 치과 진료비도 크게 증가했다.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진료비 증가율은 각각 29.0%, 23.1%로 의료기관 전체 평균 9.2%보다 훨씬 높았다.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으로 고위험 임산부 지원이 많아지고 임산부 초음파가 작년 10월에 급여화되면서 산부인과 진료비도 22.2% 증가했다.임현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 차장은 “노인, 임산부, 치과 진료 증가와 더불어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교육상담료 급여화, 대장암 치료제 등 고가항암제 급여화, 한방병원 진료 증가 등도 진료비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6월 기준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85만명이다. 이중 직장가입 적용인구는 3701만명으로 전체의 72.8%를 차지했다.상반기 보험료 부과액은 25조8168억원으로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1인당 월 보험료는 4만9332원이었다. 상반기 1인당 진료비는 67만2000원(연간 134만3000원)으로 8.7% 증가했다.10세 미만의 1인당 진료비는 48만7000원으로 전연령 평균 진료비의 72%가량이었고, 70세 이상은 222만7000원으로 3.3배 수준이었다.국내 매출액 상위권을 기록하는 ‘빅5’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지급된 진료비는 1조 518억원으로 12.2% 증가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30 14:20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