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받고 싶어 하는 시술, 기미·잡티제거 ‘레이저토닝’에 대해

최은석 기자
입력일 2017-08-31 12:50 수정일 2017-08-31 12:50 발행일 2017-09-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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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엄마가 되었다고 외모에 관심 끊고 육아와 살림에만 전념하는 건 옛말.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위해 애쓰는 엄마들이 많다. 특히 엄마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피부.

특히 산후 기미·잡티는 오래도록 남아 근심거리가 되는데,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는 눈 밑과 광대뼈를 중심으로 멜라닌 색소를 급격하게 증가시켜 잡티와 기미를 진해지게 만든다. 이렇게 한번 생성된 색소질환은 홈케어만으로는 완화되기 쉽지 않아 더욱 걱정거리가 된다.

이에 기미와 잡티 치료에 이용되는 레이저토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레이저토닝은 낮은 에너지를 여러 번 반복하여 진피의 색소를 잘게 분해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진피를 회복시키는 원리로 기미, 색소 침착뿐 아니라 잔주름과 피부결 개선에 효과적이다.

요즘은 정확한 레이저 시술법이나 기기를 언급하는 엄마들이 많을 정도로 색소질환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피코레이저를 통한 ‘피코토닝’이 최신화된 색소질환 치료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미 개선’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피코플러스’ 레이저가 대표적인 색소질환 레이저로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 젤피부과 박종민 원장은 “피코레이저는 1조분의 1초 안에 레이저를 조사해 기존 레이저치료보다 예리하고 적은 자극으로 색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며 “다양한 파장대로 제거가 까다로운 각종 문신, 잡티 및 주근깨, 검버섯, 재발성 및 복합 기미치료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피코플러스’는 다양하게 컨트롤이 가능한 플루언스, 4가지 멀티파장의 구현, 그리고 피코초 모드 1064㎚, 595㎚ 파장을 이용한 피코토닝과 골드토닝 복합 시술이 가능한 점 등 더욱 폭넓은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피코레이저는 기존의 레이저치료에 비해 적은 시술 횟수로도 치료가 가능해 피부자극을 줄이고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덜한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피부 손상 및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세안이나 화장,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박종민 원장은 “피코레이저는 색소질환은 물론 주부들이 많이 하는 반영구문신의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단, 색소의 깊이와 병변의 상태에 따라 쓰이는 파장과 치료법이 다르므로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