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40~50대 엄마 생일 선물, 여성 갱년기 건강식품 수요 높아

여성 갱년기 증상을 해소하기 위한 갱년기 영양제 제품들이 효도선물, 엄마 생신선물 등으로 많이 찾고 있다. 선물은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지만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일수록 오히려 적합한 선물을 고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이다.자녀들이40~50대 엄마 생신선물을 마련하고자 할 때 기억해야 하는 것은 대체로 중년 여성들은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갱년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변화는 갱년기 불면증, 갱년기 우울증 등을 불러올 수 있는데 이때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여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여성호르몬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었다는 과일 '석류'는 여성호르몬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음식이기 때문에 갱년기에 좋은 식품으로 분류된다.하지만 석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과육부터 껍질, 씨까지 모두 온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것 인만큼 석류 먹는법이 다소 불편할 때는 간편하게 먹는 방법도 있다. 석류즙, 주스 등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최근에는 석류추출물이 함유된 여성 갱년기 영양제를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다.건강기능식품회사 더플로레에서 출시한 ‘갱년기여성 N 미작’은 석류추출물 관련 국내 최초 식약처 인정 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갱년기 영양제이다. 이 제품은 갱년기에 좋은 음식인 국내산 석류와 함께 MSM, 크랜베리농축액분말, 비타민미네랄혼합분말 등 다양한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다.소형정제로 제조되어 복용에 불편함이 없고 개별포장으로 인해 위생적이다. 또 고무 밴딩이 들어간 세련된 패키지로 제작되어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관계자는 “더플로레 미작은 삼성화재 1억원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어머니 생신선물로도 믿고 드릴 수 있는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라며 “갱년기 건강식품 선물을 통해 어머니의 건강도 챙겨드리고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08-14 14:10 김현정 기자

서울시립대, 전국 최초 공공의료 특화 대학원 설립

서남대 의대를 인수하려다 실패한 서울시립대가 국내 최초로 공공의료에 특화한 대학원을 설립한다.14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도시보건대학원’을 설립해 2018학년도부터 학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입학전형 공고를 내고 11월부터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12월 초에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학생을 선발한다.서울시는 도시보건대학원 설립을 위해 지난 10일 ‘서울시립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공의료 특화 과정의 대학원을 만드는 것은 전국에서 서울시립대가 처음이다. 도시보건대학원의 정원은 20∼30명 수준으로 서울 13개 시립병원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서울시립대는 도시보건대학원을 통해 메르스·지카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전염병·역학 전문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수익성’보다 ‘공공성’에 중점을 둔 공공 의료기관에서 일할 우수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서울시립대 관계자는“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일반 대학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환자들은 시립병원이 맡아줘야 한다”며 “서민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4 10:11 노은희 기자

◆병원소식

◆병원소식▲서울대병원, 제21차 모야모야병 공개강좌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제21차 모야모야병 공개상담 및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인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원인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짐으로써 결국 목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혈류량을 회복하게 되어 10명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날 모임에서는 어린이 모야모야병 (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어른의 수술적 치료 (신경외과 김정은 교수)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02-2072-3444)로 연락하면 된다.▲고대 구로병원, 골다공증 건강강좌 개최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신관 3층 암병원 협진실에서 골다공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수요웰빙강좌를 진행한다.이번 수요웰빙강좌는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 환자의 생활 수칙 등에 대해서 자세하고 유익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어서 100세 건강 시대를 맞이해 꼭 챙겨야 할 예방접종에 대한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강좌는 골다골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상담 및 질의응답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4 09:55 노은희 기자

식약처, 식중독 발생학교 과태료 수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학교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부터 집단급식으로 식중독 사고가 생긴 학교에 대한 과태료 처분 수위를 한층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식품위생법을 개정해 1차 적발 때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2차 적발 때는 4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3차 적발 때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상향하기로 했다.식약처는 또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식품부 등 10개 중앙부처와 지자체,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식중독대책협의기구’를 통해 식중독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끝난 개학 시기에 집단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매년 3월과 8월에 학교급식소에 대해 정기점검을 할 계획이다.특히 급식 인원이 많거나 1일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중에서 위생 취약 급식시설에 대해서는 불시점검을 하고,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학교장 책임 아래 급식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매일 점검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급식 상황을 실시간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3 17:10 노은희 기자

연령대별 지능변화 보니…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사진=gettyimagesbank)“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만약 본인 인생의 절정기에서 이미 흥망성쇠를 경험했다고 생각된다면, 여기 당신이 주목할 만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있다.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MIT대학의 인지과학연구소에서 사람의 연령에 따른 지능 변화를 조사한 연구 결과, 거의 어떤 연령대에서도 일부 능력의 개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10세부터 90세까지의 연령대 수천 명을 대상으로 단어암기력, 얼굴인식, 이름을 기억하기, 계산능력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항상 무언가 새로운 능력의 최고치를 나타낸 것이다.이에 따르면 ‘종합적인 정보처리 능력과 세부적인 기억력’(overall brain processing power and detail memory)은 10대 후반(18세)에 절정에 도달하게 된다.‘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능력’(ability to learn unfamiliar names)은 20대 초반(22세)이 최고다.32세를 전후해서는 ‘새로운 얼굴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능력’(facial recognition ability)이 최고에 도달하게 된다.앞서 정보처리 능력과 기억력은 10대 후반이 절정이라고 했으나, ‘집중력’(concentration abilities)에 있어서는 43세 전후가 갑이다.48세에는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는 능력’(identifying others’ emotions)이 절정에 도달한다.50세는 뺄셈과 나눗셈 등 ‘기본적인 계산능력’(basic arithmetic)이 가장 탁월해지는 나이다.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을 배우기에 이미 늦은 것 아니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지만, 이 또한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정보를 배우고 이해하는 능력’(ability to learn and understand new information)은 50세 전후로 최고점에 도달하기 때문이다.또한 ‘어휘력’(vocabulary skills)은 67세를 전후로 최고치에 도달하게 된다고 한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17-08-13 15:47 김수환 기자

韓 청소년 당 섭취 과잉수준…콜라·이온음료 등 단맛음료가 원인

콜라나 이온음료, 농축 과일주스 등 단맛 음료가 청소년이 당을 과잉 섭취하게 되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2∼18세 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기준인 50g보다 많은 80g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은 57.5g이었고, 그중에서도 음료류를 통한 당 섭취량이 14.3g으로 가장 많았다. 청소년은 주당 평균 2.8회 단맛 음료를 마시고, 4명 중 1명 이상(중학생 27.6%, 고등학생 26.5%)은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을 과잉 섭취하면 비만과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진다. 특히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이 하루 권장 열량의 10%를 초과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유병률은 각각 39%, 41%, 6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를 통한 당 섭취가 많을수록 체중 증가, 심혈관 질환 등 대사 이상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탄산음료를 주 4회 이상 마시면 거의 마시지 않는 경우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도는 74%가 높고, 가당 음료 섭취가 많은 그룹에서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상대 위험도는 26% 증가한다는 것이다. 실제 청소년의 과체중·비만 비율은 2011년 12.2%에서 2016년 17.3%로 증가했다.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는 “청소년의 가당 음료 섭취 습관이 비만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단맛 음료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3 13:59 노은희 기자

나눔의 가치 실천, 의료봉사로 꽃 피는 재능기부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10일 오후 7시, 본관 1층 로비에서 러시아 나홋카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희의료원)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러시아 나홋카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해외의료 봉사단(단장 홍승재 류마티스내과 교수)은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러시아 연해주로 출발, 5일 간의 의료봉사를 한 뒤 오는 14일 한국으로 돌아온다.봉사단은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단장)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부단장), 소화기 내과 동석호 교수, 영상의학과 박성진 교수,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등 총 21명이다.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市는 국제교류도시로 손꼽힐 만큼,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한다.”며 “소통·화합·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해 세계 속 경희의료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경희의료원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홋카 지역병원과의 MOU 체결, 의료세미나,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나홋카市의 지역우호병원으로 인식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1 11:48 노은희 기자

대웅제약, 정맥 질환 개선제 '센테라이트' 출시

대웅제약은 정맥 질환 개선제 ‘센테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센테라이트정은 다리가 무겁고 불편한 느낌이나 통증과 같은 정맥순환 장애 증상을 완화·개선하는 알약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주성분인 센텔라 정량 추출물은 일명 ‘병풀’이라고 불리는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오래전부터 만성정맥부전이나 미세혈관장애와 같은 정맥 질환 및 상처치료에 사용됐다.대웅제약 박혜미 PM은 “같은 자세로 장시간 일하는 사람이나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하지정맥류 등 정맥 순환 장애와 관련된 환자도 함께 늘고 있다”며 “방치하면 피부궤양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맥 질환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업무를 보거나 폭이 좁은 바지 착용, 임신, 비만 등으로 인해 정맥순환에 장애가 생겨 발생한다. 주로 다리 쪽 통증이나 불편함, 무겁고 피로한 느낌을 동반한다. 하지정맥류가 대표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는 2010년 16만4000명에서 2015년 19만2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맥질환 개선제 시장도 지난해 매출 110억원대를 형성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1 11:38 정해균 기자

한미약품, 바이오·R&D 부문 등에서 200여명 공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RD 집중 투자 등에 따른 인력 증원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한미약품은 “바이오 신약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 투자가 본격화되고 RD가 강화되면서 신규 인력 증원이 필요해졌다”며 “채용 분야는 바이오·RD 부문 증원이 대부분이고, 국내사업부(영업) 부문 충원도 포함돼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증원에 따라 한미약품 그룹의 총 인력은 기존 2200여명에서 24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15%대 이상 RD 투자와, 신약 상용화를 위한 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매년 신규 채용 인력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접수는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별도의 채용 사이트(hanmi.recruiter.co.kr)에서 할 수 있다. 상세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국내사업부 등이다.한미약품은 입사 지원자들에게 상세한 회사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채용 시즌 기간 매주 토요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에 전국 20개 대학교에서 ‘한미약품의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국내사업부의 경우 지방에서 입사 지원하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1차 면접은 각 지방 광역시 현지에서 진행한다. 면접 장소는 1차 서류 합격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바이오·RD 부문은 의·약사 자격증 소지자와 이공계열 전공자들로부터 지원 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으로 우대한다. 국내사업부 부문은 전공과 상관 없이 지원 받는다. 특히 ‘창조와 혁신’ 정신으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기를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회사는 밝혔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 신성장동력 산업”이라며 “한미약품과 함께 제약강국의 역사를 써 나갈 많은 인재들이 이번 공채에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1 11:35 노은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한컴그룹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한컴그룹(회장 김상철)과 지난 10일 강동경희대병원 인산홀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은 의학, 한의학, 치의학을 총 망라한 융복합 의료 기술과 자연친화적 치료 프로그램을 한컴그룹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 등 ICT 분야와 접목해 새로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컴그룹은 가평 58만평 부지에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사업 단지를 조성 중으로, 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병원이 보유한 의료 기술과 다채로운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김기택 원장은 “의료와 IT기술의 결합을 통해 의료시장의 패러다임 자체가 급변하는데 가운데 스마트 병원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한컴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강동경희대병원의 의료 노하우와 한컴그룹 IT기술의 시너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금년 3월 스마트 병원을 천명하며 모바일 진료서비스 가동을 시작했다. 모바일로 예약은 물론, 진료일정 확인, 예상 진료비 조회 등이 가능하며 향후 모바일 진료비 수납, 건강수첩 등 기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좌),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우) (사진제공=강동경희대병원)

2017-08-11 11:30 노은희 기자

베툴린산, 폴리페놀 등 신체 활력 도움되는 유효 성분 함유한 상락수 차가버섯 

이른바 100세 시대를 맞아 나이가 들어서도 신체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항산화 건강식품들이 최근 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중에는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베툴린베툴린산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베툴린베툴린산은 극소수의 식물에만 존재하므로 희귀성이 높다.베툴린베툴린산은 트리테르펜 사포닌의 일종으로, 자작나무, 차가버섯과 일부 극소수 식물에만 함유돼 있다.이 성분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생리활성물질로 이미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 중요한 핵심성분이다.건강식품 제조업체 상락수에서는 차가버섯에 함유된 리그닌을 고농도로 추출하는 기술로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이노토디올 추출기술 역시 보유하고 있다.위와 같은 차가버섯의 유효성분들은 차가버섯 덩어리에서 추출, 건조하는 방법에 따라 성분함량과 생산원가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상락수에서는 러시아 완제품 차가버섯 생산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러시아의 추출기술과 한국의 건조기술을 접목해 러시아 완제품보다도 품질이 뛰어난 추출분말 3종세트를 판매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동결진공건조방식으로 제조하는 루치 로얄 FD는 가장 유효성분이 많은 최상급으로 꼽힌다. 분무건조식 루치 스페셜 SD와 진공건조스타 VD는 가성비 면에서 장기간 복용하기에 적당하다.유효성분별 비교표를 보면 루치 스페셜 제품을 1로 놓았을 때 루치 로얄의 베타글루칸은 1.15배, 폴리페놀 1.21배, 활성산소 제거능력 1.77배에 이른다.반면 진공건조스타의 경우 베타글루칸 0.92배, 폴리페놀 0.93배, 활성산소 제거능력 0.80배 등이다.맛으로 세 가지 제품을 구별하자면 루치 로얄은 비교적 순한 맛을 갖고 있으며 루치 스페셜은 원두커피 같은 풍미를 갖고 있다. 진공건조스타는 그 중간 정도의 맛이다.입자 크기는 세 제품 중에서 루치 스페셜이 가장 미세하나 녹는 시간은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상락수 홈페이지에서는 이들 제품 외에도 알칼리수 A수와 지피마 원적외선 좌훈의자, 참좋은 야채주스 등의 보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또한 각종 미네랄과 유기산, 펙틴, 비타민 B가 풍부한 러시아산 금앵자 추출분말은 차가버섯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한편, 차가버섯을 처음 접하는 회원들에 한해 추출분말 무료샘플 증정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신청자는 루치 로얄 FD, 루치 스페셜 SD 샘플 2g씩 받아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혹은 대표번호로 문의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08-11 11:00 김현정 기자

글로리서울안과 노안백내장 수술 10,000례 달성

강남 글로리서울안과(대표원장 구오섭)는 단일안과 최초로 노안 백내장 수술 10,000 례를 달성하였다. 글로리서울안과는 2014년 12월 '노안백내장 시력교정센터'를 오픈한 이래로, 15년 메디컬 코리아 노안백내장 부문 대상을 수상, 올해에는 조선일보 헬스조선 BEST클리닉 선정되어 노안 백내장 전문 안과로 입지를 다져왔다.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글로리서울안과가 단일안과 최초로 노안 백내장 수술 10,000례를 달성한 것은 그만큼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임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백내장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리서울안과는 전원 서울대 출신 노안 백내장 전공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막, 수정체, 망막 등 직접 진료하고 수술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의료진 전원이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 트레이닝 닥터로 선정되어 공식적인 교육 및 전문가 자격을 부여 받은 바 있다.글로리서울안과는 증가하는 젊은 층 백내장 환자들을 위해 노안, 난시, 근시, 원시까지 모두 교정 가능한 '행복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행복레이저 백내장 수술이란 백내장 치료는 물론 노안, 근시, 난시, 원시까지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는 레이저 백내장 수술법이다. 일반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의 혼탁 부위만을 제거하고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돋보기나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행복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초음파가 아닌 카탈리스 레이저로 혼탁 부위를 제거하고,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노안까지 교정하기 때문에 수술 후 모든 거리에서 양질의 시력개선이 가능하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8-11 10:44 최은석 기자

말복엔 꼭 보양식? NO! “이젠 프로바이오틱스로 넘긴다”

11일 말복을 앞두고 고온다습한 날씨와 열대야가 반복되면서 지친 현대인들이 저마다 보양식을 찾아 나서고 있다.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이나 장어와 같은 보양식으로 수분과 무기질,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다. 말복을 훨씬 지나 9월 초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곧이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접어들게 되면 우리 몸의 생체 리듬에도 변화가 생겨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때문에 보양식 섭취는 지친 현대인에겐 필수 권장 사항이다.그런데 최근 들어 일반 보양식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양식을 대신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단연 프로바이오틱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장내 유익균을 뜻한다.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김석진 소장은 이 같은 트렌드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는 항균 물질로 작용하는 유기산을 분비해 장내 세균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시키고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조언했다.김 소장은 “평소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면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차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기 쉽다. 이것이 반복되면 세균에 의한 감염성 장염을 겪게 되는데, 장이 약해지면 소화 기능과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기 쉽다. 이런 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 점막을 보호하고, 자외선에 지친 피부의 보호 장벽을 강화해 피부 생태계가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인 브이에스엘3(VSL#3)를 개발한 이탈리아의 드시모네 박사와 손잡고 국내 독점 판매 중인 ‘드시모네’가 관심을 끈다. 이 제품에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8가지 유익균 4500억 마리가 함유되어 있다.이 제품은 이미 200여 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았다.온라인뉴스부

2017-08-10 18:42 온라인뉴스부 기자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 기준 단계적으로 폐지

내년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중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18∼2020년)을 발표했다. 2014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에 따라 정부가 내놓은 첫 계획이다.정부는 2020년까지 약 4조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급여별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수급 대상을 확대하고 급여의 보장성을 확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부양의무제는 재산이나 소득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에 부합해도 일정 수준 이상 재산이나 소득이 있는 자녀 등 가족(부양의무자)이 있으면 수급을 받을 수 없어 복지 사각지대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로 생계·주거·의료·교육급여 중 하나라도 혜택을 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현재 163만명에서 2020년에는 252만명으로 증가하게 된다.정부는 비수급 빈곤층에 최소한 1개 이상의 급여를 지원하고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자 2018년 10월부터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우선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는 11월부터는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가구 모두에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이 포함돼 있으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 지원하기로 했다. 2019년 1월부터는 수급자 가구 특성과 상관없이 부양의무자 가구에 소득·재산 하위 70% 중증 장애인이 포함된 경우, 2022년 1월부터는 소득·재산 하위 70% 노인이 포함된 가구에도 생계·의료급여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급여별 보장수준도 늘린다. 의료급여는 본인부담 상한액과 부담률을 경감하는 등 보장성을 지속해서 확대한다. 주거급여는 주거급여 대상자를 현재 기준 중위소득 43% 이하에서 2020년까지 기준 중위소득 45%로 확대하고, 임차가구에 대한 주거급여 지급 상한액과 자가 가구에 대한 주택 우선 지원 상한액을 올리기로 했다. 교육급여는 중고등학생에게만 지급하는 학용품비를 2018년부터 초등학생에게도 추가 지원하고, 항목별 지급액도 2018년에는 최저 교육비의 50∼70%, 2020년에는 100%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생계급여는 1∼2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가구 균등화 지수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다.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 그 외 복지급여 수급권은 모든 국민의 권리”라며 “모든 국민이 누리는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튼실하게 개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0 17:16 노은희 기자

종근당,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올해 본사와 계열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의 이 같은 조치는 조직을 추스르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채용 규모를 올해 하반기 200명, 내년 420명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채용 인원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한다. 채용 시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하여 편견 없이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7,530원) 기준을 10월부터 조기 반영된다.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여 여성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업무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직원 복지제도도 확대한다.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자기계발 교육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준법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준법지원인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투명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내에 외부전문가와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사내 소통도 강화한다.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선다. 종근당고촌재단을 통해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고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숙사를 여대생 전용으로 추가로 신설해 공급할 예정이다. 제약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도 더욱 매진한다. 2018년까지 매출액 대비 18%까지 투자를 확대하여 연구개발 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 420여명에서 570여명까지 증원함으로써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선진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창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0 14:08 노은희 기자

위암 항암제 S-1, 눈물길 폐쇄로 인한 눈물흘림 부작용 주의해야

위암 치료에 활용되는 경구용 항암제 ‘S-1’(티에스원(TS-1)이라고도 불림)을 복용하는 사람은 눈물길이 막혀 눈물을 흘리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김남주(안과)·이근욱(내과) 교수팀은 2010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S-1 보조 항암요법을 실시한 145명의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눈물과 혈액을 모아 분석한 결과, 53명(37%)에서 눈물길 폐쇄로 인한 눈물 흘림 증상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특히 나이가 많고,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눈물길 폐쇄의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S-1 항암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눈물 흘림에 대한 정기적인 안과 검사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김남주 교수는 “눈물길 폐쇄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안약 점안이나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나, 눈물길이 완전히 막히고 나면 눈물길을 새로 만드는 수술을 해야 한다”며 “고령의 위암 환자는 S-1 경구 항암제를 복용할 때 눈물 흘림 증상이 생기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암학회·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김남주(안과)·이근욱(내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2017-08-10 09:51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