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엔 꼭 보양식? NO! “이젠 프로바이오틱스로 넘긴다”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7-08-10 18:42 수정일 2017-08-10 18:42 발행일 2017-08-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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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말복을 앞두고 고온다습한 날씨와 열대야가 반복되면서 지친 현대인들이 저마다 보양식을 찾아 나서고 있다.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이나 장어와 같은 보양식으로 수분과 무기질,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다.

말복을 훨씬 지나 9월 초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곧이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접어들게 되면 우리 몸의 생체 리듬에도 변화가 생겨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때문에 보양식 섭취는 지친 현대인에겐 필수 권장 사항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일반 보양식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양식을 대신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단연 프로바이오틱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장내 유익균을 뜻한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김석진 소장은 이 같은 트렌드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는 항균 물질로 작용하는 유기산을 분비해 장내 세균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시키고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평소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면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차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기 쉽다. 이것이 반복되면 세균에 의한 감염성 장염을 겪게 되는데, 장이 약해지면 소화 기능과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기 쉽다. 이런 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 점막을 보호하고, 자외선에 지친 피부의 보호 장벽을 강화해 피부 생태계가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인 브이에스엘3(VSL#3)를 개발한 이탈리아의 드시모네 박사와 손잡고 국내 독점 판매 중인 ‘드시모네’가 관심을 끈다. 이 제품에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8가지 유익균 4500억 마리가 함유되어 있다.

이 제품은 이미 200여 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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