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트로피’ 한국 대표팀 ,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

김상욱 기자
입력일 2024-10-16 17:19 수정일 2024-10-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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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월드 파이널 한국 대표팀.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글로벌 본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벤츠 고객들을 위해 1989년 처음 시작된 후 올해로 33회 개최를 맞은 아마추어 골프 대회다.

독일 도나우싱겐에서 진행된 월드 파이널에서 정지영, 유승원, 윤시연 선수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위 대만과 3위 덴마크팀을 제치며 종합 우승인 ‘네이션 컵'의 영예를 안았다.

B그룹에서는 유승원 선수가, C그룹에서는 윤시연 선수가 각각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대표팀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개설된 동반자 부문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 중 유승원 선수의 동반자 자격으로 참석한 강상효 선수가 그로스 스코어 1위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대표팀이 뛰어난 성적으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제패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벤츠는 최고의 고객에게 걸맞은 독보적인 경험과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