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대웅제약 윤재승회장, 직원과 함께 성장할 방안 당부

‘직원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요 몇 년 사이 부쩍 고민하는 화두다.윤 회장이 역설하는 ‘직원성장’론은 일하기 좋은 회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이다. 이에 대웅제약은 자율을 통해 일에 대한 몰입과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제도와 정책의 초점을 맞춰나가고 있다.윤 회장은 수시로 직원들과 만나 “학습을 해야 도전 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으며 이 일을 통해 얻고자 하는 최종 성과가 무엇인지, 업무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된다.”고 강조한다.실제 대웅제약은 ‘제대로 일하는 문화’를 통해 직원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 회장은 직원들에게 “내가 하는 일의 가치와 본질을 알고 그것을 위해 목표 설정과 구체적인 전략이 수립되어야 실행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매주 월요일 열리는 본부장급 이상의 경영회의에서도 이 같은 당부를 잊지 않았다.최근 그는 “회사는 개인의 성장을 돕는 곳이 되어야 하고 직원성장을 위한 모든 Care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 회사는 일 한만한 곳이다’, ‘내가 성장할 수 있을 만한 곳이다’ 라는 느낌을 주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더급이 직원 육성에 더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윤 회장은 소통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동 본사뿐만 아니라 향남공장, 용인 연구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에서 비어파티를 개최하고 매월 직원들과 등산을 하며 회사의 발전적인 방향 뿐 아니라 평소 말하기 힘든 애로사항이나 혼자 해결하기 힘든 업무 고충, 개선 할 만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기도 한다. 또, 종종 사무실을 깜짝 방문해 업무 중인 직원들과 소통하거나, 주니어보드단과 지속적인 대화의 자리를 갖는 등 정기적으로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직원들과 함께하는 비어파티 (사진제공=대웅제약)

2017-07-31 16:47 노은희 기자

세계적 희귀종‘댕구알버섯’ 남원서 잇단 발견…남성 성 기능 개선 '탁월'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한 곳에서 최근 4년간 14개나 나와 화제다. (남원 산내면사무소 제공)세계적인 희귀종인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한 곳에서 최근 4년간 14개나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댕구알버섯은 축구공 모양으로 둥글고 표면은 백색으로 남성 성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버섯이다.31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 자락인 남원 산내면 입석마을의 주지환(54)씨 과수원에서 이달 중순께 2개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앞서 지난 2014년에 2개, 2015년 2개, 2016년 8개가 발견된 데 이어 올해까지 이 곳에서만 모두 14개가 발견됐다.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가장 큰것이 지름이 34㎝, 작은 것은 5㎝로. 조류 등의 피해로 제대로 자라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시는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이 성장 과정에서 조류에게 피해를 봐 제대로 자라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 발견된 댕구알버섯 중 가장 큰 것은 지름이 41㎝, 무게가 2㎏이 넘었다.최근에는 전북과 전남, 강원, 제주도 등지에서도 발견되기 시작했다.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의미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온라인뉴스부

2017-07-31 15:57 신화숙 기자

혈당 변동 반영하는 당화지수 높은 당뇨환자,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커

당뇨병 환자의 혈당의 편차와 당뇨병의 합병증과의 관련성을 규명한 연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31일 분당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안창호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 내원한 1248명의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헤모글로빈 당화지수(hemoglobin glycation index)와 심뇌혈관 질환 유병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헤모글로빈 당화지수가 높은 환자에서는 나이,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및 다른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소와 무관하게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헤모글로빈 당화지수에 따라 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헤모글로빈 당화지수가 높은 환자들은 가장 낮은 그룹의 환자들에 비하여 관상동맥질환은 2.3배, 뇌졸중은 3.4배, 말초혈관질환은 6.4배나 높은 위험성을 보였다.안창호 교수는 “당뇨병 환자를 진료할 때 당화혈색소가 나타내는 평균 혈당 수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을 같이 검사할 필요가 있다”며, “헤모글로빈 당화지수가 높은 환자는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헤모글로빈 당화지수를 계산하여 더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진행해야한다”고 전했다.임수 교수는 “헤모글로빈 당화지수는 공복 혈당 또는 당화혈색소 수치보다 한 단계 더 정확한 합병증 예측 지표라고 볼 수 있다”며, “이러한 한 차원 높은 접근 방법은 환자 개개인의 차이를 찾아내 차별화된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소위 정밀 의학에 한 단계 다가서는 연구 성과”라고 언급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찾아낸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내분비학회 공식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인터넷 판에 게재되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좌),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안창호 교수(우)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2017-07-31 12:06 노은희 기자

동화약품, 에너지드링크 지파크 캄보디아 수출계약 체결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재규어 캐피탈 로열 인베스트먼트(Jaguar Capital Royal Investment Co., Ltd, 이하 JCRI)’와 에너지 드링크 ‘지파크(G.PARK)’에 대한 캄보디아 전 지역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캄보디아 식음료, 생활용품 유통전문 회사인 JCRI은 지난 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Sokha Hotel)에서 2019년까지 8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JCRI는 향후 5년 간 지파크의 현지 판매와 함께 런칭 투어, TV광고, SNS활동 등 마케팅을 담당한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사전 현지 조사 결과 기존의 현지 드링크제는 강한 맛을 가졌지만 지파크는 탄산을 함유해 청량감은 물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누구든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차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세 이하 젊은 소비자층이 공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 컨셉으로 ‘EDM’ ‘FUN’, ‘PLAY’를 설정해 프놈펜 현지 유명 대학교,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런칭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동화약품은 향후 드링크제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현재 몽골에 ‘까스활명수’, ‘생생톤’, ‘알프스디-2000’, ‘비타천플러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과 호주에도 ‘까스활명수’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캄보디아에는 일반의약품 판콜에스 내복액이 판매 중이며, 기타 드링크제 추가 수출도 논의 중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동화약품, 에너지드링크 지파크 캄보디아 수출계약 체결(사진제공=동화약품)

2017-07-31 10:09 노은희 기자

[기업특집] 한미메디케어, 두유 속 유산균 가득…배변 ·면역력 강화

한미메디케어가 출시한 '전두유5000' (한미메디케어 제공)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메디케어는 최근 사균체인 5000억 마리 유산균배양분말(이하 유산균)을 함유한 ‘전두유5000’을 출시했다. 전두유5000은 국산콩 100%를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에 유산균을 더한 제품이다. 전두유 5000에 함유된 유산균배양분말은 유산균을 특수 가열 처리해 분말 형태로 만든 것이다.유산균과 마찬가지로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배변 활동과 면역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렇게 가열 처리 후 분말화한 유산균은 열과 위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콩은 식이섬유와 대두 올리고당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 중 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두유와 유산균을 조합한 ‘전두유 5000’은 콩의 풍부한 영양소와 유산균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 제품은 한미메디케어만의 독점 특허공법인 ‘전두유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이 공법은 콩을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드는 것으로 집에서 만든 콩국처럼 순수하고 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비지까지 버리지 않고 그대로 담아 콩 본래의 맛과 영양이 유지되며 폐기물 없는 제조공정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한미메디케어 임종훈 대표이사는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나 모유 수유중인 여성, 바쁜 업무, 잦은 회식등으로 장 건강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 규칙적인 영양소 섭취가 필요한 학생, 다이어트 중인여성 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7-07-30 16:49 노은희 기자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운영 수탁 최종선정

서울시립서남병원 전경 (사진제공=서울의료원)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서남병원을 운영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남병원 운영법인 적격자 심의위원회에서 공공성, 효율성 등을 심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서울의료원이 서남병원의 최종 수탁자로 선정됐다.이번 운영자 선정으로 서울의료원은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양천구를 중심으로 서울 서남부 권역의 공공의료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서울의료원은 기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재활, 치매환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적용되는 환자안심병원2.0을 서남병원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재활, 치매환자가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이에 대한 개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환자안심병원 2.0은 재활환자의 경우 적용대상을 넓혀 기존 만성기 재활환자에서 급성기, 아급성기 재활환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간호직 외에도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병동 내에서 연속적인 재활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재활로봇 등 장비를 이용해 늘어난 의료진의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치매안심병원은 치매질환자를 위해 정신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이 포함된 치매집중지원팀을 운영하여 급성 악화기의 전문적 치료개입, 전문적 초기 집단 및 평가, 퇴원 후 지역 자원으로 연계를 시행하게 된다.보편적 공공의료도 확대해 건강상담, 웃음치료, 지역사회 건강강좌 등 지역사회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활동을 강화하고 나눔진료봉사단, 요양센터 방문의료지원 등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 이주여성 등을 지원하는 취약집단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결핵환자 및 감염인 관리 사업을 통해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의료분야 이외에도 서울의료원은 양천구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은 “이번 서남병원 운영기관 선정으로 서울의료원이 그동안 확보해온 공공의료 역량과 노하우를 양천구민과 서울 서남권역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큰 책임감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며 “이번 선정을 통해 서남병원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향상은 물론 양천구민과 더 나아가서는 강서권역의 공공의료망을 더욱 강화하여 서울시의 의료복지 혜택이 더욱 넓어지고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7-28 15:27 노은희 기자

바른세상병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척추 관절 진료 바른세상병원(서동원 병원장)이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김선태 센터장)와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바른세상병원에 따르면 27일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김선태 센터장, 이동혁 부센터장,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 이원희 원장, 여우진 원장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이 맺은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 임상 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 교류 협력 및 교육 훈련을 위한 인력 교류 △ 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 보건의료분야의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 추진 △ 기타 상기 각 호의 사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으로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와 상호협력하여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바른세상병원이 갖춘 의료기술과 임상시험 연구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발전과 더불어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가천의료기기융햡센터 업무협약식 (사진제공=바른세상병원)

2017-07-28 14:36 노은희 기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 몽골 최고 대통령 훈장 ‘북극성 훈장’ 수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대통령 훈장인 ‘북극성 훈장’과 보건부 장관 공훈 훈장을 각각 받았다. 서울성모병원은 이 교수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 2회 몽골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Cutting Edge of Allogeneic BMT’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만찬행사에서 몽골 척체첵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병원측은 이 교수가 서울성모병원의 BMT (조혈모세포이식) 센터장으로써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과의 두차례 MOU를 통하여 조혈모세포이식 관련 장비 및 약제 컨설팅, 현지 병원 방문 및 자문, 몽골 의료진 연수 및 교육 등의 BMT 기술 이전을 진행하였고,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 BMT센터 개소, 6명의 이식수술 성공이라는 큰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수상의 배경을 설명했다.이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83년도에 졸업하고 90년에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94년에 미국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에서 유학했다.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분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단장, 대한적십자사 혈액전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의 직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 대한내과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및 대한혈액학회 총무이사,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심사위원, 대한내과학회 의료자문위원, 대한수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이종욱 교수 몽골대통령 및 보건부 장관 훈장 수훈(우측 두번째)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좌측부터)몽골 대통령 훈장 및 보건부 장관 훈장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2017-07-28 14:30 노은희 기자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 개소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변화하는 의료기기 산업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센터장 이흥만)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란, 기기의 설계를 검토하고 편의성, 위험 요소, 사용 방법 등을 확인하는 검사를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적합성 테스트를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데, 실질적으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 환경을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의료기기 업체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자체적인 테스트로 만족해야만 했다.하지만 이번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 개소로 의료기기 개발 업체들은 수준 높은 검사를 보다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만이 아니라 국제 기준에도 부합할 수 있는 공증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이흥만 센터장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를 통해 실제 사용자의 편의성 및 사용 필요성을 반영한 테스트가 진행된다면 의료기기 국제인증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시뮬레이션 테스트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센터 현판식 (사진제공=고대구로병원)

2017-07-28 14:23 노은희 기자

서울대병원, 전립선비대증 데이터중심 수술진단 프로그램 개발

서울대병원은 비뇨기과 오승준 교수팀이 전립선비대증 수술여부를 확률로 계산해주는 의료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50대 이상 남성이 흔히 겪는 전립선비대증은 중·노년층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질병 중 하나이다. 주로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소변보고 나서 잔뇨감, 빈뇨, 절박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지 않은 경우 경과를 지켜보거나 약물치료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수술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가이드라인이 의료진의 자의적 해석이 개입될 여지가 많았다. 전립선비대증의 진행 상태를 정확히 알기 위해선 ‘하부요로폐색’ 정도를 살펴봐야 한다. 진단에는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도관을 넣어 요류와 압력을 측정하는 ‘요역동학검사’가 필요한데, 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10여 년간 체계적으로 축적된 ‘요역동학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중요 판단지표인 나이, 최고요속, 잔뇨량, 전립선부피를 입력하면 ‘하부요로폐색’ 정도와 ‘수술필요 확률’을 수치화 해준다.오승준 교수는 “수술판단이 지연되거나 불필요한 수술을 하면, 전체 치료기간이 늘어나 의료비용이 낭비 된다”며 “개발된 프로그램을 통해 적정진료가 이뤄지면, 의료보험 재원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현재 서울대병원은 개발된 프로그램을 진료에 참고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의료진들이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분류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미국시장에도 상용화할 예정 이다. 연구팀은 최근 국제 신경비뇨기과 저널(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개발 전 과정을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승준 교수 (사진제공=서울대병원)

2017-07-28 14:02 노은희 기자

베트남 의사,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안과의사의 꿈 키운다

베트남 퀴논시에서 온 응엔 짜 타오 니(좌), 이성진 교수 (사진제공=순천향대서울병원)요즘 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에 가면 색다른 의사가 눈에 띈다. 베트남 퀴논시에서 온 응엔 짜 타오 니(Nhi 25세. 여)가 주인공이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7월 3일부터 3개월 동안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연수 중인 의사다.그가 안과에서 하는 일은 모든 진료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배우는 것이다. 외래 진료실에서는 교수들이 환자들을 어떻게 진료하는지, 어떻게 대하는지 유심히 살핀다. 검사실에서도 어떤 검사를 왜 하는지 꼬치꼬치 물으며 열성적이다. 그의 지도교수 격인 이성진 교수의 수술이 있는 날이면 하루 종일 수술방을 지키며 이교수의 동작 하나 하나를 유심히 살핀다. 아직은 수술을 지켜보는 것이 전부 이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직접 집도할 모습을 그리며 손동작을 따라한다.수술을 마치면 궁금했던 것들을 익숙하지 않은 우리말에 손짓 발짓을 더해가며 질문을 이어간다. ‘응급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술은 안전한지,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니씨는 “고향 퀴논은 햇빛이 강하고 자외선 노출이 많아 백내장 환자가 많은데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루빨리 술기를 배우고 안과전문의가 돼서 부모형제들에게 새 빛을 보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안과전문의가 꿈인 니씨는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위치한 용산구와 특별한 인연으로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니씨가 살고 있는 베트남 퀴논시는 베트남전 당시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지역으로 용산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다. 특히 2013년에는 용산구청과 순천향대서울병원, (주)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백내장 수술센터를 개소해 현재까지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퀴논시 백내장 수술센터 개소는 물론, 진료 및 수술 시스템 정착, 수술법 전수 등의 역할을 총괄했다. 센터 개소 이후에도 1년에 2회씩 현지를 방문해 백내장수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니씨도 백내장수술센터를 찾은 이성진 교수를 보면서 한국연수와 안과의사의 꿈을 키워 오다가 용산구청의 도움을 받게 됐다.올해 10월까지 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 연수와 함께, 용산구청에서 통역 도우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연수 후에는 베트남 퀴논병원에 근무하며 전문의가 되기 위한 과정을 수련할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7-28 13:59 노은희 기자

가슴이 봉긋한 남성들의 말 못할 고민 ‘여유증’, 해결 방법은?

여유증(여성형유방증)이란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처럼 가슴이 발달해 정상보다 가슴이 나온 경우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유선조직의 발달이나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것이 원인이다.남성여유증은 건강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당사자들에겐 심각한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바로 가슴이 두드러져 보여 혹시나 누가 볼까 수영장이나 목욕탕 가는 것조차 꺼리게 되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보통 여성형유방증은 사춘기에 많이 발생한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감소하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대부분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여유증수술이 필요하다.특히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에만 살이 있는 경우, 가슴이 손에 잡힐 정도로 봉긋한 경우, 유두 주변을 손으로 눌렀을 때 몽우리가 느껴지는 경우, 운동을 통해 체중은 감소했지만, 가슴 주변의 체지방은 줄지 않은 경우, 비만 체형으로 가슴 주변이 체지방으로 인해 늘어짐 없이 봉긋하게 돌출된 경우에 해당된다면 여유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여성형유방증은 가성과 진성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가성은 가슴이 완만하고 전체적으로 커져 있으면서 만져지는 유선이 적고, 유두 유륜이 정상 크기라는 특징이 있으며, 지방흡입을 통해 여성형유방증을 치료할 수 있다. 진성은 가슴이 봉긋하고 유륜 부위가 돌출되었으며, 유두 유륜이 비대하고, 양쪽 가슴 크기 차이가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유선절제와 함께 지방흡입이 이루어진다.이렇듯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저렴한 여유증수술비용이나 광고성 여유증수술후기만을 보고 섣불리 진행하기 보다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선과 지방의 양을 체크하여 정확한 진단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에 따른 수술계획을 수립한 후,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우리성형외과 김윤석 원장은 “간혹 여유증수술에 앞서 소극적인 태도로 혼자 끙끙거리며 고민하는 이들이 있는데, 고민만 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여유증 치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여유증수술 후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2017-07-28 11:43 최은석 기자

[카드뉴스] 문전박대 하고 싶은 ‘요요’

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게티#. 20대 직장인 A씨, 올 여름에는 반드시 예쁜 수영복을 입으리라 다짐한 뒤,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3개월도 안 되는 시간 동안 8kg 감량에 성공한 A씨, 조금 더 노력하면 원하는 몸매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최근 A씨는 시름에 잠겨있다. 요요현상이 찾아온 것. 운동을 시작했을 때 보다 더 불어난 체중에 의지를 상실하고 말았다.살을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일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거나 더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요현상’이라고 합니다.개인의 의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클레망스 블루 교수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뇌에서 체중 감량을 막는 역할을 하는 신경 세포를 밝혀냈는데요. 이 신경세포는 먹는 걸 줄이면 에너지 소비도 줄이도록 신호를 보냅니다. 매일 200kcal 덜 먹는다고 쳐도 같은 양의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면 사실 체중은 그대로죠.열량 섭취를 줄이면서 운동으로 에너지 소비를 강제로 늘리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인데요. 실천은 어렵습니다.알파고를 만들어 낸 구글 엔지니어들이 요요현상을 겪지 않을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도중, 다이어트의 핵심 요소를 알아내었다는데요. 이들은 초기에 GPS를 통해 얼마나 달렸는지 체크해주는 정도의 서비스를 앱을 통해 제공했습니다. 실패했습니다. 앱을 다운 받은 어느 누구도 오래 뛰지 않았죠.그 후 식단을 기록하게 하면서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비했는지 알게 해주었는데요. 역시 실패했습니다. 단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의지’가 생기는 것은 아니었죠. 여러 실패를 겪으며 다이어트를 위해 필요한 3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1. 함께 하라.함께 할 때 사람들은 더 자극을 받습니다. 책임감이 생겨 억지로 운동에 참여하게 되죠. 베일러 의과대학에 따르면, 그룹이 있을 때 다이어트 성공률이 5배 높았습니다.2. 코치를 만들어라.비슷한 수준의 비전문가 여럿이 모여 있을 때 보다 전문가 한명이 코치로 나서 진두지휘할 때 더 좋은 효과를 냅니다. 누군가 알려주고 따라하면서 더 전문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죠.3. 체계적으로 해라.처음부터 식단조절과 운동의 강도를 높이면 단기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는 있지만 요요현상이 쉽게 찾아옵니다.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 양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원하면 어디서든 수많은 다이어트 팁을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성공의 비결은 오로지 ‘의지’아닐까요?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2017-07-28 07:00 박민지 기자

라식 수술 등 시력교정술 부작용 최소화한 스마일라식 눈길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은 라식 수술, 라섹 수술 등의 시력교정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많은 이들이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갖기 마련. 라식 수술, 라섹 수술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거나 의료진 전문 상담을 받는 등 갖가지 노력을 펼치기도 하다.최근에는 기존 시력교정술의 부작용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스마일라식 수술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저로 각막을 조사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빛 번짐, 안구건조증,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각막 두께가 얇거나 초고도근시 환자도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덕분에 적용할 수 있는 환자 폭이 더욱 확대됐다.스마일라식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을 통해 추가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원천 차단했기 때문이다.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이란 스마일라식 수술 후 각막 실질을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이다. 각막편을 극저온 냉동 보관하여 만에 하나 발생할 부작용에 대비하는 것이다.삼성아이센터각막보관 방법인 'Cornea Bank 시스템'은 세포대사가 정지되는 온도인 130℃에 도달한 후 -196℃의 액체 질소에 냉동 보관하여 세포 및 조직 손상 없이 각막 실질을 영구보존 하고 있다. 극저온 세포 냉동 보존 시스템 덕분에 각막 실질을 무기한 보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처럼 보과된 각막은 필요한 경우 안구 원 위치에 다시 놓아 수술 전으로 복원이 가능하다.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보존하고 있는 각막 실질을 원위치로 복구시켜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이다.이런 각막편 복원과 각막편의 임상적 이용에 관한 연구는 영국의 Reinstein박사, Jod Mehta 박사, Sri Ganesh 박사 등에 의해 유럽 및 국외에서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또한 해마다 많은 학술 논문이 보고되고 있을 정도로 학계 내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문제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방법인 만큼 의료기관 및 의료진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삼성아이센터는 독일 ZEISS사 선정 '스마일라식 베스트 퀄리파이드 센터'로 선정을 받으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원장은 ZEISS사에 의해 '베스트 스킬 서전(Best skilled smile surgeon)'으로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덕분에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스마일 라식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허달웅 원장은 "스마일라식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국내에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인데 이는 고가에 형성된 팸토초레이저장비, 숙련된 기술, 모든 것을 원장이 책임지고 수술·관리하는 자세 때문"이라며 "삼성아이센터는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구축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각막편 보관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끊임없이 시행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7-28 06:00 최은석 기자

한미약품, 2분기 매출 2228억원…영업이익 흑자전환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 2분기 매출 2228억원과 영업이익 21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계약변경에 따른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부문의 경영지표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사노피 수익을 제외한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순이익은 26.2% 성장한 121억원을 달성했다. RD 투자액은 368억원(매출대비 16.5%)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이 같은 2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한미약품은 주력 품목들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등 주력 제품들이 국내 시장에서 선전했으며,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4% 성장한 3억49만위안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3,721만 위안을 기록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 이익관리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한미약품 1등 브랜드인 ‘아모잘탄’의 패밀리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는 등 양호한 실적 달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7-27 16:09 노은희 기자

국내 아동 주요 백신 접종률 97% 달해

우리나라 어린이의 예방접종률이 주요 선진국보다 2∼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2013년생 어린이 44만명을 대상으로 만3세 이전까지의 예방접종기록을 연령 시기별·지역별·백신별·국가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국가별 만 3세 이전 어린이의 예방접종률(B형간염 등 6종 백신 평균)을 보면, 한국은 96.9%로 미국(5종 백신 평균) 90.9%, 호주 94.5%, 영국(3종 백신 평균) 93.7% 등에 비해 높았다.우리나라 2013년생 어린이의 연령 시기별 예방접종률은 첫돌 이전(5종 백신, 13회)은 95.9%, 만2세 이전(7종 백신, 17회)은 92.7%, 만3세 이전(8종 백신, 19~20회)은 89.2%로 집계됐다.2013년 국가예방접종 백신에 Hib가 추가되어 접종횟수가 연령별로 3∼4회 증가했지만, 2013년생의 접종률은 2012년생에 비해 첫돌 이전은 1.6%포인트, 만2세 이전은 0.6%포인트, 만3세 이전은 0.9%포인트 증가했다.백신별 예방접종률은 BCG(결핵),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이 97.8%로 가장 높고, IPV(소아마비) 97.6%, Var(수두) 97.5%, HepB(B형 간염) 97.3%,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96.2%,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95.0%, JE(일본 뇌염) 92.7% 순이었다. 지역별 예방접종률(만3세 이전까지 접종률)은 강원(91.8%), 충남(91.5%), 충북(91.2%)이 높은 편이었고, 제주(87.7%), 서울·광주(88.2%)는 낮은 편이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7-27 15:47 노은희 기자

한국화이자제약, 모바일 의학 정보 서비스 ‘메디닥링크 M’ 선보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국내 의료진 대상의 의료 학술정보 플랫폼 ‘메디닥링크(MediDocLink)’를 모바일로 확대시킨 ‘메디닥링크 M(MediDocLink M)’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메디닥링크는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의학부가 질환 중심 학술정보에 집중해 운영하는 의료 학술정보 플랫폼으로 의료전문가들에게 국내외 최신 의학 정보 및 강연 자료를 자막과 함께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메디닥링크 M은 기존 PC 버전으로 제공되 온 의료 관련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사용자인 의료진의 정보 접근성을 한 차원 더 향상시켰다. 의료진은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도 메디닥링크에 접속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의료 학술 강의와 임상시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메디닥링크는 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절차를 통해 다양한 의학 정보 및 온라인 강의를 국영문 자막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메디닥링크 가입자는 동일한 ID로 화이자링크와 링크지움 접속이 가능하다.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의 의학부 총괄 권용철 상무는 “의료진들이 변화해가는 의료환경 및 의학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의 메디닥링크 M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이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최선의 방식으로 전달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한국화이자제약 ‘메디닥링크 M’ 출범식에 의학부 총괄 권용철 상무 (사진제공=한국화이자제약)

2017-07-27 12:33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