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수술 등 시력교정술 부작용 최소화한 스마일라식 눈길

최은석 기자
입력일 2017-07-28 06:00 수정일 2017-07-28 06:00 발행일 2017-07-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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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은 라식 수술, 라섹 수술 등의 시력교정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많은 이들이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갖기 마련. 라식 수술, 라섹 수술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거나 의료진 전문 상담을 받는 등 갖가지 노력을 펼치기도 하다.

최근에는 기존 시력교정술의 부작용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스마일라식 수술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저로 각막을 조사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빛 번짐, 안구건조증,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각막 두께가 얇거나 초고도근시 환자도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덕분에 적용할 수 있는 환자 폭이 더욱 확대됐다.

스마일라식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을 통해 추가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원천 차단했기 때문이다.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이란 스마일라식 수술 후 각막 실질을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이다. 각막편을 극저온 냉동 보관하여 만에 하나 발생할 부작용에 대비하는 것이다.

삼성아이센터각막보관 방법인 'Cornea Bank 시스템'은 세포대사가 정지되는 온도인 130℃에 도달한 후 -196℃의 액체 질소에 냉동 보관하여 세포 및 조직 손상 없이 각막 실질을 영구보존 하고 있다. 극저온 세포 냉동 보존 시스템 덕분에 각막 실질을 무기한 보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처럼 보과된 각막은 필요한 경우 안구 원 위치에 다시 놓아 수술 전으로 복원이 가능하다.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보존하고 있는 각막 실질을 원위치로 복구시켜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이다.

이런 각막편 복원과 각막편의 임상적 이용에 관한 연구는 영국의 Reinstein박사, Jod Mehta 박사, Sri Ganesh 박사 등에 의해 유럽 및 국외에서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또한 해마다 많은 학술 논문이 보고되고 있을 정도로 학계 내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문제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방법인 만큼 의료기관 및 의료진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삼성아이센터는 독일 ZEISS사 선정 '스마일라식 베스트 퀄리파이드 센터'로 선정을 받으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원장은 ZEISS사에 의해 '베스트 스킬 서전(Best skilled smile surgeon)'으로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덕분에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스마일 라식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허달웅 원장은 "스마일라식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국내에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인데 이는 고가에 형성된 팸토초레이저장비, 숙련된 기술, 모든 것을 원장이 책임지고 수술·관리하는 자세 때문"이라며 "삼성아이센터는 더 세이프스마일라식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구축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각막편 보관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끊임없이 시행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