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고소득자 국민연금 1670억원 미납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07-28 14:20 수정일 2017-07-28 14:20 발행일 2017-07-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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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가 연금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고소득·전문직 종사자들의 납보험료 특별징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고액재산 보유자, 고액소득자, 연예인 등 전문직 종사자 등 4만1715명, 1,670억 원에 대해 강제징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단에 따르면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보험료를 내지 않는 고소득&전문직 체납자 등에 대해 국민연금 제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자진납부자로 유도하고 있으나 이들이 장기체납을 일삼는 등 도덕적 해이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특별관리 대상자 4만1715명 중 납부가능성이 높은 중점 추진대상(금융소득, 임대소득, 고액재산, 전문직종) 7802명(18.7%)의 체납자 대상으로 납부거부 및 납부약속 미이행할 경우 금융자산 등에 대해 압류&추심 등 강제징수를 실시로 체납보험료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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