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자체개발 특허 취득한 상락수 차가버섯 가공기술

러시아에서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음용돼 왔으며 최근 항산화 효과에 도움돼 알려지고 있는 차가버섯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들어 있다.주요 성분으로는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옥시페놀카본산, 프네린, 이노시톨, 스테린 등으로 이들 대부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일반적인 버섯과는 달리 차가버섯은 죽은 나무가 아닌 살아 있는 자작나무에 착생해 양분을 빨아들이며 자라는데, 이 과정에서 나무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버섯 안에 축적된다.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판매하는 상락수에서는 무료 샘플도 제공하고 있는데, 샘플 신청을 하면 2g씩 포장된 루치 로얄 FD나 루치 스페셜 SD 분말과 함께 차가버섯과 식이요법 정보를 담은 책자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동결 건조 방식으로 제조되는 루치 로얄 FD는 단시간 안에 차가버섯의 약효를 보고자 하는 몸이 중한 고객에게 적합하며, 수분 함량 0.1% 이내로 오랫동안 보관해도 효능이 떨어지지 않는다.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는 상품인 루치 스페셜은 기존 러시아 완제품에 비해 유효성분함량이 뛰어나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장기적인 관리 차원에서 복용하기 좋다.상락수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미세한 입자로 물에 쉽게 용해되며 원두커피와 비슷한 맛과 향으로 음용하기에 편하다.차가버섯 가공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수분인데, 이는 차가버섯 내 유효성분이 수분에 의해 쉽게 산화되기 때문이다.러시아 정부에서는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수분함량을 4.5% 이내로 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대부분 판매되는 추출분말 역시 4% 내외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하지만 상락수는 이 기준에 만족하지 않고 오랜 연구를 통해 유효성분함량을 높이면서 수분 함량을 낮출 수 있는 건조공법을 연구해 왔다.상락수에서는 스프레이 건조 방식을 이용, 수분 함량이 2% 이내인 루치 스페셜 SD 제품을 만들어냈다.상락수는 러시아 차가버섯 추출 전문회사인 비스테라에서 추출한 농축액을 영하 5도 상태에서 국내에 수입, 식약처 검사를 거친 후 분말 제품으로 가공한다.상락수의 자체 기술은 미국 FDA와 러시아, 한국에서 공식 특허를 취득해 더욱 믿을 수 있다.차가버섯 음용시에는 반드시 60도 이하의 따끈한 물에 1g 정도를 용해시켜 매 식전 30분에 마시는데, 몸이 중한 환자의 경우 취침 전에 한차례 더 복용하며 하루 권장 음용량은 12g이다.한편, 상락수는 처음 회원가입한 고객들에 한해 차가버섯 추출분말 샘플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루치 로얄 FD, 루치, 스페셜 SD 샘플 2g씩 증정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자사 홈페이지 혹은 대표전화로 문의 가능하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08-30 12:35 김현정 기자

남녀 자살시도 위험요소… '저학력', '우울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덕원’ 교수(의학공학)남녀 모두 학력 수준이 낮고 우울증이 있을 경우 자살 시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덕원’ 교수(의학공학)와 보건대학원 ‘이완형’ 박사(직업환경의학)는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의 6년간(2007~2012년) 자료 상 5만여 명 중 자살 생각을 품고 있다고 답한 6358명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남성 1567명 중 106명(6.8%)이 실제 자살을 시도했으며, 여성은 3726명 중 188명(5%)으로 나타났다.특히 대학을 졸업한 남성과 여성에 비해 초등학교만 졸업한 남성과 여성의 경우 자살 시도의 확률이 각각 5.8배, 3.8배나 높았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남성과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자살 시도의 확률이 각각 3.3배, 3.1배 높았다.이외 위험 요소에서는 남녀 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20세 이상의 남성의 경우 암(癌)이 있거나 발병 경험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4배나 자살 시도의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여성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 스트레스를 거의 안 받는다고 답한 여성에 비하여 3.6배 자살시도의 확률이 높았다. 또한 홀로 생계유지가 어려워 기초생활 수급자로 지정되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8배로 자살시도 확률이 높았다.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행동 제한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여성이 대조군에 비해 1.6배 자살시도 확률이 높았다. 이어 남성과 달리 흡연도 자살 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을 하는 여성이 흡연을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하여 자살시도의 확률이 2.3배 높았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일반 대중이 아닌 자살을 생각했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연구로, 이들을 실제 자살시도를 하게끔 만든 위험요소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로서 의미가 있다”며 “자살 위험 고위험군이 안고 있는 개별 위험 요소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맞춤형 관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자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의학지 중 하나인 ‘BioMed Central(BMC) Public Health’ 지(영국) 최근호에 “Risk factors of suicide attempt among people with suicidal ideation in South Korea: a cross-sectional study”의 제목으로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30 11:08 노은희 기자

CJ헬스케어, 자가면역 염증질환 신약개발 가속화 한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연구 중인 자가면역 염증질환 치료 신약 과제 ‘CJ-15314’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CJ헬스케어는 Kinase(인산화효소)를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인 JAK 억제 기전의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임상 진입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은 혁신적 신약의 개발 과정 중 비임상·임상시험 단계별 집중지원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하고, 국산 신약개발 및 국내외 기술수출 등 성과 창출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 핵심융합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CJ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은 세포 내 염증성 신호전달물질인 Kinase를 높은 선택성으로 저해하여,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대비 효과 및 안전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하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가능성을 확보한 물질로, 향후 적응증 확대에도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약 55조원(2015, Evaluate pharma)규모의 거대한 시장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메토트렉세이트 성분의 정제, TNF-a 차단제 계열의 주사제가 처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치료제들은 단순히 통증만 완화시키거나 고가의 주사제라는 단점이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최근 CJ헬스케어 등 국내외 제약기업들이 안전성 및 약효가 뛰어나며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향후 해당 치료제 시장 판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문병석 연구소장은 “CJ헬스케어는 가역적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CJ-12420(Tegoprazan)의 임상 3상시험을 마치고, 올해 중 신약허가신청 예정이며 현재 항암, 면역질환, 간질환 등을 대상으로 신약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지원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이 개선된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30 10:56 노은희 기자

동아ST-한국다케다제약,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국내 공동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ARB신약 ‘이달비’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이달비(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고혈압치료제다. 국내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2018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동아에스티는 이달비가 1, 2기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달비의 3상 임상결과는 2011년 미국심장협회(AHA)의 저널 ‘Hypertension’에도 게재된 바 있다.1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동아에스티는 ARB 계열 고혈압 신약을 확보하여 심혈관계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케다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양사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혈압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30 10:52 노은희 기자

서울아산병원, ‘무혈(無血) 방사선수술’로 뇌질환자 1만명 치료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권도훈 교수(가운데)가 뇌종양 환자에게 최신 감마나이프 장비로 방사선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서울아산병원 방사선수술센터는 뇌종양이나 혈관기형 등 뇌 속에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게 칼을 대지 않는 방사선수술로 1만 명을 치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도 뇌질환의 방사선 수술이 1만례 이상 시행된 경우는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0곳 이내다.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수술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뇌종양, 뇌혈관기형, 기능성 뇌질환을 가진 1만 명 환자들에게 방사선 수술을 시행해, 악성 뇌종양에서는 90%, 양성 뇌종양에서는 95%의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보였다.방사선수술센터에서는 감마나이프와 사이버나이프 수술 장비를 이용해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 환자들의 개별 상태에 따라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 후 감염,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무혈(無血) 방사선 수술’을 하고 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뇌종양 부위에 정확히 조사해 종양이나 혈관기형 등을 치료하는 방법이며, 사이버나이프는 종양의 위치를 영상유도 기술로 추적해가며 움직이는 로봇팔을 통해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수술법이다.최근에는 퍼펙션 장비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감마나이프 아이콘 장비를 도입했는데,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을 때 환자들의 머리에 단단하게 고정하던 수술용 고정틀 없이도 개인 안면 마스크를 이용해 수술을 받아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병원은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8936명 중 전이성 뇌종양 등 악성 뇌종양 환자가 3804명(42.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약 90% 성공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또한 사이버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1064명 중 전이성 뇌종양 환자는 425명(40%)으로 치료 성공률이 90%, 뇌수막종·뇌하수체선종·청신경종양 등 양성 뇌종양 환자가 639명(60%)로 95%의 치료성공율을 보였다.방사선수술센터 노성우 소장(신경외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7년간의 풍부한 방사선수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이성 뇌종양, 뇌혈관 기형, 양성 및 악성 뇌종양과 더불어 기능성 뇌질환 환자들의 치료에까지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감마나이프의 노하우와 비교적 근래 도입된 사이버나이프의 새로운 개념을 조화롭게 운용함으로써 개별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30 10:47 노은희 기자

JW중외제약, 저염-저단백 식단‘JW안심푸드’쿠킹 클래스 실시

서울 용산구 청파로에 위치한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이상옥 조리강사가 ‘JW안심푸드’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만성 콩팥병 환자와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저염·저단백 식단인 ‘JW안심푸드’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 용산구 청파로에 위치한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옥 조리강사가 저단백, 저염 식이요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JW안심푸드’를 활용한 실제 조리 과정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JW안심푸드는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 등의 함량을 기술적으로 줄인 제품으로 즉석식품을 비롯해 면류, 밥, 소스, 에너지 보충식품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쿠킹 클래스에서 소개된 식단들은 ‘유메고항 저단백밥’, ‘겐타저염간장’ 등 JW안심푸드의 주요 제품들을 활용해 조리한 메뉴들로, 정확한 영양소 함량 파악이 가능해 저염식이 필요한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안심푸드는 단순히 단백질과 염분의 함량을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맛도 살려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의 출시와 시식행사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30 10:46 노은희 기자

다양한 오메가3효능, 좋은 오메가3 고르는 법

최근 오메가3 보충 제품이 비타민, 미네랄과 함께 필수 영양제로 알려지고 있다. 오메가3효능은 혈관 건강에 좋다는 점이 가장 흔히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방면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오메가3의 구성성분을 알면 오메가3 효능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오메가3는 DHA와 EPA를 통칭한 것인데, DHA는 두뇌와 신경조직 및 망막조직의 주요 구성성분이며 EPA는 안구 뒤쪽에 위치한 망막세포와 기억력을 관장하는 세포의 구성성분이다.따라서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신경세포막을 튼튼하게 해 두뇌 개발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오메가3는 체내에서 저절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섭취가 필수적이다.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에는 고등어와 참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 아몬드와 호두와 같은 견과류, 들깨 등이 있다.하지만 음식을 통해서 오메가3의 일일권장량인 500mg~2,000mg (DHA와 EPA의 합으로써)을 충족하기 어려워 보충제를 통한 오메가3 복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관심이 증가한 만큼 오메가3순위에 의존하지 않고 오메가3 고르는법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을 보인다. 오메가3는 함유유지 형태에 따라 TG, EE, rTG오메가3로 나뉜다. 자연계 지방산 형태인 TG와 함량을 높인 대신 에탄올이 사용되는 EE, 앞선 두 형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rTG형태이다. 이중 알티지 오메가3는 흡수와 생체이용이 용이하면서도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이 적다.한편, 주식회사 유유제약에서는 ‘퓨어알티지오메가3’를 출시했는데, 오메가3의 총 함량 1040mg, 순도 80%을 충족하는 고순도 제품이다. 소형 어종을 원료로 사용해 중금속과 유해물질의 위험이 적고, KD파마사의 특허 받은 저온초임계추출공법으로 저온에서 추출됐다.퓨어알티지오메가3에는 비타민E가 권장량 포함되어 활성화 산소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동시에 오메가3의 산패를 막아준다. 개별PTP 포장도 산패 위험을 2중으로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동물성 젤라틴 캡슐이 아니라 소화가 잘되는 식물성 연질캡슐을 사용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관계자는 "첨단 기술로 순도를 높이면서도, 중간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가격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GMP인증시설에서 안전하게 제조된 제품인만큼 부모님 건강식품 , 임산부 오메가3 제품으로도 많이 찾는다"고 덧붙였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08-30 09:48 김현정 기자

내년 건강보험율 2.04%↑…직장가입자 월 1853원, 지역가입자 1966원 더 낸다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2.04%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현행 6.12%에서 2.04% 올린 6.24%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4%는 2012년(2.8%)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 평균 보험료는 10만276원에서 10만2242원으로 1966원이,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가 8만9933원에서 9만1786원으로 1853원이 각각 오른다.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도 건강보험 재정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준에서 보험료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고, 올해부터 ‘문재인 케어’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면서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여기에다 건보료에 큰 영향을 주는 수가가 많이 오른 것도 한몫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6월 의사협회 등과 협상을 거쳐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에 지급하는 수가를 평균 2.28% 올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가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은 수준에서 최근 10년간(2007∼2016년)의 평균 건보료 인상률(3.2%)에 맞춰 건보료율을 최소한으로 조정해나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건강보험료율은 최근 10년 동안 2009년과 2017년 두 차례를 빼고 적게는 0.9%에서 많게는 6.5%까지 매년 올랐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 적립금이 20조원을 넘어서면서 8년 만에 처음 보험료가 동결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9 15:29 노은희 기자

[2018년 예산안] 복지 분야 146조2000억…저소득 취약계층 및 저출산 극복에 초점

2018년도 보건·복지·노동 분야 예산은 올해 129조5000억원에서 12.9% 증가한 146조2000억으로 책정됐다. 정부의 내년 복지예산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인상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소득지원체계 확충과 아동수당 도입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육아 단계별 지원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4월부터 현행 월 20만원인 기초연금은 월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원 대상은 498만명에서 517만명으로 늘어 9조8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노인 일자리는 43만7000개에서 51만4000개로 늘어나면서 단가도 월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오른다. 장애인연금은 월 20만6000원에서 월 25만원으로 뛴다. 지원 대상도 35만2000명에서 35만5000명으로 늘어난다. 복지형 청년장애인 일자리를 9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해 장애인 일자리는 총 1만7000명으로 늘어난다. 단가 역시 월 135만원에서 157만원으로 인상된다.장애인 건강검진 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3곳을 설치해 장애인의 의료접근성도 강화한다.정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가구 모두에 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있으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10월부터는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주거급여와 교육급여도 인상률을 대폭 확대해 현실화하고, 수급자의 자활 사업 참여 기회도 확대된다. 일하는 청년 수급자를 대상으로 청년희망키움통장을 신설해 탈수급을 지원한다.치매안심센터 252개소와 치매요양시설 192개소 등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약 3500억원이 투입된다. 저소득층에 대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도 4대 중증질환에서 전 질환으로 확대함에 따라 예산도 178억원에서 357억원으로 늘었다.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비율이 5%포인트 늘어나고 시간제 돌봄지원 시간도 연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늘어난다. 독거노인 돌봄 인원은 22만5000명에서 24만명으로 확대된다.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은 6만5000명에서 6만9000명으로, 활동 급여 단가는 시간당 9240원에서 1만760원으로 늘어난다.결혼·출산 여건 개선을 위해 분만 취약지의 산부인과를 16곳에서 18곳으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13곳에서 17곳으로 늘려 취약층의 출산지원 인프라를 확충한다.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기 노동시간 단축급여도 현재 소득대체율 60%에서 80%로 올리고,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 급여도 첫째의 경우 150만원에서 둘째아 이상과 같은 200만원으로 인상된다. 0∼5세 아동에게 지급되는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내년 7월 신설돼 1조1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60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 대한 독감예방접종 지원에도 354억원이 들어간다.보건복지부 전병왕 정책기획관은 “정부의 총 지출 증가율(7.1% )에 비해 복지 분야(12.9%)와 복지부(11.4%) 지출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다”며 “신규 사업인 아동수당이 7월부터, 기초연금 인상이 4월부터 시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후 복지 예산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9 14:29 노은희 기자

JW크레아젠의 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 정부 지원과제로 선정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제 ‘크레아박스-비씨’(CreaVax-BC)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 임상시험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JW크레아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3년간 총 30여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6개 대형병원에서 약 60여 명의 교모세포종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 1상과 2상 시험에 쓰인다. JW크레아젠은 임상시험을 통해 크레아박스-비씨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예정이다.JW크레아젠에 따르면 크레아박스-비씨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암 항원을 주입해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하는 세포치료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킬러 T세포가 암 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 세포를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비 지원은 크레아박스-비씨가 면역세포치료제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9 13:58 노은희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임명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제32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문정일(59) 안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8월 24일 법인 이사회를 통해 이와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은 다음달 15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진행된다.문정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안과 분야에서 녹내장 진단과 치료의 국내 최고의 권위자이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29~30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198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윌머 안 연구소(Wilmer Eye institute)에서 녹내장분야의 Research Fellowship 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1990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센터 소장 겸 안과 과장, 수련교육부장, 진료부원장, 서울성모병원 개원준비단 진료기획부장 등의 원내 보직을 다수 역임한 바 있다. 대외활동으로는 한국녹내장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한국방송공사(KBS) 의료자문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이사와 한국소비자보호원, 국민연금 재심사위원회, 식약청 중앙약사심의회등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9 11:25 노은희 기자

종근당고촌재단, 생활비·기숙사 지원으로 대학생들 고민 해결 나서

29일 종근당빌딩에서 열린 2017년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이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이번 가을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고 2018년부터는 서울에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신설, 운영한다.종근당고촌재단은 2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2017 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한 장학생 397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재단은 생활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장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70명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종근당고촌재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생활비 부족으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생활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재단은 이밖에 국내·외에서 선발된 장학생 183명(국내 127명 / 해외 56명)에게는 기존과 같이 약11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생활장학금 지원대상자로 선발된 김영지(경희대 1년) 씨는 “대학교 입학 후 교재비, 식비 등 생활비 지출이 크게 늘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에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생활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 운영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재단은 올해 14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을 선발해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하며 내년에는 대학 밀집지역에 4호관을 추가 개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총 4개의 학사 중 1개 학사를 치안문제에 취약한 여대생들을 위한 전용 기숙사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민간 장학재단 최초로 마련한 무상 주거지원시설이다. 현재 서울 마포구 동교동, 동대문구 휘경동, 광진구 중곡동에3개관을 운영하고 있다.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생활장학금 제도와 종근당고촌학사 확대 운영은 장차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청년들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장차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자신의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해외 장학 사업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르완다에서 진행하던 해외 장학사업을 인도네시아로 넓히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4년간 7371명에게397억 원을 지원하며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9 11:22 노은희 기자

분당임플란트, 튼튼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점은

자연치아에 가장 근접한 대체제인 임플란트는 이제 대중적인 시술이 되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이 증가하면서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신경손상, 감각이상, 잇몸유착실패, 주위 염증, 보철물 탈락 등으로 인한 재수술 사례를 받는 경우가 생기면서 부작용 없이 튼튼한 임플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임플란트 시술 전 파노라마 사진촬영과 치과용 CT촬영 등 정밀검사를 통해 뼈이식 필요여부와 치주상태, 만성질환등을 고려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치과를 선택해야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치료 전 사전 병행 또는 연관될 수 있는 충치치료, 잇몸치료 등 기타 일반진료가 가능한 각 분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지를 알아봐야 한다.임상경력 26년의 대표원장이 직접 시술해 안전한 진료를 보장하는 분당임플란트 분당치과 후즈후치과는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으로 보철물과 연결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과 세균번식을 최소화 하여 오래가는 임플란트를 제공한다.또한 전문의와 1:1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으로 수술 및 협진 진료 계획을 실행하고 있으며 수술 후 관리까지 개인 맞춤 시스템을 실시한다.분당치아교정 수내치과 수내역 치과 분당후즈후치과는 분당치아교정으로도 알려진 치과로 꼽힌다. 클리피씨교정, 투명교정, 세라믹교정, 설측교정, 인코그니토 교정 등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교정치료를 제공한다. 후즈후치과의 손세영 원장은 인비절라인 세미나를 수려한 인비절라인 인증의로 분당 인비절라인에서 손꼽히는 치과 전문의다.분당치과 분당후즈후치과는 평일 월~목 저녁 9시까지 야간진료를 통해 바쁜 직장인들도 시간 걱정 없이 여유롭게 내원할 수 있다. 분당선 수내역 3번 출구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내원이 용이하며, 건물 내에 주치장이 구비돼 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08-29 10:00 김현정 기자

[비바100] 앞이 뿌옇고 침침!… 혹시 나도 백내장?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고 신체 기능이 점점 저하되면서 50대를 넘어서면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한다. 글자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앞이 뿌옇게 보여 미간을 찌푸리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병이 아니라 단순 노화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이다.실제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입원 질환 1위가 백내장이다. 백내장 수술은 제왕절개수술과 치핵 수술을 비롯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3대 수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부분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백내장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 증가로 최근에는 40∼50대 환자도 2012년 18만 1086명에서 2016년 22만 3006명으로 급증(23%)하는 추세이다.◇백내장이란?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뿌옇고 혼탁하게 변하는 질환으로, 눈을 카메라에 비유한다면 카메라 앞의 렌즈가 나이가 들면서 뿌옇고 두껍게 변하는 것과 같다. 백내장이 더 진행해 말기가 되면 시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하얗게 되어 새까맣던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백내장’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로 인한 ‘수정체’ 변화다. 대체로 50~60대에 들어가면서 급격하게 발생한다. 노년성 백내장 외에도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초로 백내장, 당뇨병, 여러 유전질환, 외상,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여러 약물의 사용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거나 특별한 원인 없이 특발성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백내장의 증상은 양상에 따라 다양하다. 혼탁이 진행됨에 따라 밝은 곳에서 눈부심, 특히 야간 운전 중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수정체 두께가 변화하면서 가까이 있는 물체가 점차 안보이며, 혼탁이 수정체 가운데에 맺혀있는 경우 어두운 곳에서 오히려 잘 보이게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색깔 구분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혼탁이 수정체 전체로 퍼지면서 흐리게 보이고 점차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건강한 눈을 위한 생활 습관 1. 자외선 조심하기 - 선글라스나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한다.2. 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용 줄이기 3. 안과 정기검진 받기 - 40대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은 검진한다.4. 눈에 무리가 가는 환경 만들지 않기(자료제공=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백내장 치료법은?치료는 백내장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 당뇨병과 합병된 경우 혈당 조절 등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약물로 시력을 회복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흐려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황제형 교수는 “백내장 수술에 적절한 인공수정체를 이용하여 근시와 난시가 심한 경우 근시 및 난시를 줄일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수술 후 더 선명한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멀리 있는 물체와 가까이 있는 물체를 모두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도 필요에 따라 사용하여 수술 후 시력의 질이 훨씬 안정적으로 나타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반적인 백내장의 경우는 수술 성공률이 높고 수술 후 시력도 개선된다. 하지만 △녹내장이 합병된 경우 △유전성 및 혈관성 등 다양한 망막 질환이 동반된 경우 △전방이 좁은 경우 △포도막염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각막이 좋지 않은 경우 △수정체를 지지하는 구조물인 섬모체 소대가 약해진 경우 △수술 시기를 놓쳐 백내장이 진행된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이 어렵다. 수술이 잘 이루어진다고 해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일반적인 백내장 환자라고 하더라도 신장 질환, 심혈관계 질환, 중풍 등 다양한 내과적 질환에 의해 컨디션이 저하된 경우에는 수술 중 전신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황 교수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등 전신질환으로 백내장 수술이 어려운 환자는 수술 전부터 내과, 신경과 등의 전문의들이 함께 관리해야 한다”며 “수술 부위가 안정되고 시력이 호전될 때까지 수술 후에도 환자 개개인의 눈에 맞추어 관리하고 진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9 07:00 노은희 기자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코라클, 오라클피부과 말레이시아 개원

코라클(KORACLE)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라클피부과(Oracle Beauty Center)를 개원했다. (사진제공=오라클메디컬그룹)오라클메디컬그룹(Oracle Medical Group)의 해외병원사업 지주회사인 코라클(KORACLE)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라클피부과(Oracle Beauty Center)를 개원했다고 28일 밝혔다.쿠알라룸푸르 오라클피부과병원은 말레이시아의 굴지 헬스케어 기업인 HSC Medical Center와 함께 최초의 한-말 합작(Joint Venture) 형식으로 지난 24일 개원했다.오라클피부과가 위치한 HSC빌딩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유현석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와 싱가포르에 체류중인 오준 전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가 참석하여 병원 설립에 힘쓴 관계자들을 치하 격려하였으며 이밖에 Dato 권병하 헤니 권 코퍼레이션 회장, 이병우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장, 이승곤 KOCHAM말레이시아 회장, 이태수 말레이시아 한인회 부회장 등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코라클 백승민 대표는 “본 쿠알라룸푸르 지점의 매출과 수익을 안정화 시킴과 동시에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해외의료관광 센터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의료의 해외진출에 대한 공헌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노영우 오라클메디컬그룹 회장은 “이미 포화된 국내 의료 시장을 넘어, 선진 의료기술, 장비, 인력을 해외로 진출시켜 우리나라 의료기관에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의료산업의 전반적 성장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HSC와 함께 80억원의 국내외 자본과 다수의 인력을 투입하여 말레이시아 지역에 10여개의 오라클피부과를 추가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라클메디컬그룹은 △오라클피부과 성형외과 △오라클코스메틱(메디컬 화장품) △텐텍(피부과 의료기기 제조) △더마몰(피부성형 포털) △텐소프트(피부성형전자차트 개발) 등을 운영하는 미용의료 헬스케어 회사이며 향후 미국, 러시아, 중동, 인도에도 진출계획을 세우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8 17:22 노은희 기자

발병 연령 낮아지는 백내장, 40대 이후부터 정기검사 받아야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뿌옇고 혼탁하게 변하는 질환으로, 흔한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했던 백내장이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연령인 40대 초반에서도 발병하고 있는 실정이다.백내장이 발생하면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현상, 눈부심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돋보기 없이도 갑자기 독서가 가능해질 정도로 근거리 시력이 좋아질 수도 있다. 노안과 백내장의 증상은 일반인이 구분하기 힘들뿐더러, 비슷한 연령대에 발생하기 때문에혼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백내장을 노안으로 착각해 오래 방치할 경우 수정체가 경화되어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연령대라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거에는 초음파를 이용해 치료했지만, 초음파 백내장 수술은 과한 초음파 에너지에 눈이 장시간 노출될 수 있으며 수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손 흔들림과 절개 시간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이에 글로리서울안과에서는 초음파 백내장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레이저 백내장 수술법을 도입했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검사부터 수술까지 카탈리스 레이저 시스템 장비를 이용해 진행한다. 인간의 눈과 손이 아닌 시스템 입력 수치를 토대로 레이저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정체 전낭을 빠르고 정교하게 절개할 수 있다. 기존 1~2분 걸렸던 초음파 백내장 수술과 달리, 수정체 전낭 절개 시간이 1.5초로 단축되어 2차 감염 및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혼탁부위를 정교하게 파쇄할 수 있어 수술 성공률과 안전성, 조직 손상을 극소화할 수 있다.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레이저 장비 도입으로 보다 안전한 백내장 수술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특수렌즈인 심포니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면 백내장 치료와 동시에 근시, 난시, 원시 등 시력개선까지 가능해 수술 후 돋보기가 필요 없는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심포니 인공수정체는 미국 FDA승인을 받은 렌즈로 근거리와 중간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양질의 시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렌즈들의 부작용이었던 빛 번짐을 최소화해 밤낮 관계없이 일관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한편, 글로리서울안과는 전원 서울대 출신 안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노안 백내장 수술 10,000 례를 달성한 바 있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8-28 15:00 최은석 기자

한미약품,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프로그램 등 후원

한미약품이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한국 내 거주민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시민포럼’이 주최하는 ‘제1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를 후원하고, 다양한 사연을 지닌 다문화가정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경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는 세계시민포럼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며, 한미약품을 비롯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한다. 한미약품측은 단순한 일회성 후원 형식이 아니라, 정책적 지원, 사회적 공감대를 후원과동시에 형성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포럼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먼저, 28일 열리는 연차대회는 세계시민정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과 전시, 음악공연 등이 어우러진다. 주제발표는 박은하 외교부 공공외교대사와 정우탁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장 등이 맡는다. 또 이날 한미약품은 사연을 신청한 20여곳의 다문화가정 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 네 곳의 다문화가정에게 모국 방문 여행경비를 후원하는 전달식도 진행한다.세계시민포럼 배기동 이사장은 “글로벌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국도 다양한 문화에 속했던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불우한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한편, 세계시민으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상무는 “한미약품은 기업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에 입각해 양질의 의약품 개발은 물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일회성 이벤트 성격의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행복모델을 구축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는 매년 음력 7월 7일에 열린다. 이날은 쌍무지개와 함께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쁨의 날을 상징한다고 세계시민포럼측은 설명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8 11:51 노은희 기자

신임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김용식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 21대 병원장, 여의도성모병원 제33대 병원장에 정형외과 김용식(金容植, 63세) 교수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 21대 병원장, 여의도성모병원 제33대 병원장에 정형외과 김용식(金容植, 63세) 교수가 임명됐다.김 신임 병원장의 보직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 2년이며, 취임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거행된다.28일 병원에 따르면 김 신임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교내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며 대외적으로는 대한고관절학회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맡았다.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07년 부터 세계적으로 회원이 60여명 뿐인 국제고관절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밖에 미국인공관절학회의 국제위원, 2007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또한 김 신임 원장은 엉덩이관절 질환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2003년 세계최초로 근육을 절제하지 않는 인공고관절 수술법을 개발 하여 현재까지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했다. 탈구가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새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의사들이 매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인공관절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2003년에는 전량수입하고 있는 인공관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2009년에는 인공관절 표면을 뼈와 비슷한 구조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미국 고관절학회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꽃인 3D 금속프린터로 인공관절 표면을 코팅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유럽 정형외과학회에서도 2016년 수상자로 선정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28 11:48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