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영양제 연구하는 ‘팔도약초누리’ , 눈에 좋은 음식과 약초 효능, 먹는 법 가이드 소개

눈 영양제를 연구하는 ‘팔도약초누리’에서 눈에 좋은 음식 구성으로 된 약초 효능과 먹는 법 가이드 소개하였다.이 가이드에 따르면 눈에 좋은 차로 섭취할 수 있는 결명자, 구기자, 인진쑥, 헛개나무, 감초 중 눈 영양제 성분으로 대표적인 결명자 효능은 간의 열을 내려(간화)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플 때 눈물이 흐르는 증상에 효과적이며 야맹증, 열이 대장에 쌓이는 변비에 효능이 있다.그 외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약리효과로 혈압 강하, 이뇨, 통변, 자궁수축작용, 피부진균 억제와 콜레스테롤 강하 등의 기능이 알려졌다.눈에 좋은 영양제 구기자 효능은 하수오 및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는데 콜린대사물질의 베타인이 풍부하여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며 피로회복을 촉진해주고 포도당,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하여 몸 건강 증진에 도움은 되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 이롭진 않다.지방간 예방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저혈압에 효과적이며 혈압 강하, 혈당 강하, 항암 작용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혈액순환과 간에 좋은 음식 인진쑥 효능은 구기자와 궁합이 잘 맞는 한약재이며, 피를 맑게하고 어혈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돕고 비타민a 성분이 들어가 있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윤기를 흐르게 하며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알코올 해독 및 간에 좋은 차 헛개나무 효능은 알코올 중독으로 상한 간장을 치료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몸 근육 뭉친 것을 풀어주는데 좋으며 약리작용으로 간보호작용이 보고되었다.해독에 좋은 감초 효능은 독성을 조화시켜 다른 약재들과 섞을 때 약효가 잘나게 하며 장부의 한열과 사기를 다스려 모든 혈맥의 소통을 시켜주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약리작용으로 해독작용, 간염, 두드러기와 피부염, 습진 등 다양하게 효과가 있고 항염, 근육이완 그리고 소화성궤양을 억제한다.약초 한 가지에는 다양하고 많은 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눈에 좋다고 하여도 혈액순환제, 눈영양제, 안구건조증, 간에 좋은 차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누구나 몸에 부담없이 집에서 섭취하기에 좋다.팔도약초누리 관계자는 “야관문즙, 산수유즙, 구기자즙처럼 한 가지 약초로 들어간 것이 아닌 다양하게 건강별 궁합에 맞춰서 배합 및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어린이 눈영양제, 시력에 좋은 음식, 안구건조증 증상 등 에 맞추어 소비자가 충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7-08-18 16:00 김현정 기자

어깨통증이 발생 했을 땐 체외충격파 치료 도움돼

옷을 입을 때에도, 머리를 감을 때에도 어깨 관절은 쉴 새 없이 사용된다.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많은 관절을 꼽으라면 단연 어깨 관절일 것이다.아무래도 평소에 쓰임이 많다 보니 이에 따른 질환과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할 정도로 어깨관절 기능이 제한되기도 한다.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어깨 질환으로는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 석회화 건염 등이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중·장년층의 어깨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면 흔히 팔을 들어 올릴 때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이 느껴진다.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굳으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운동 범위가 감소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팔을 아예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운동에 제한이 따르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석회화 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생기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어깨 만성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깨통증이 나타날 경우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시간 방치할 경우 통증과 운동장애로 인해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특히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방치할 경우 지방변성 및 재파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때문에 어깨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어깨 질환 치료가 가능한 비수술적인치료인 체외충격파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치료가 가능하다.체외충격파 치료는 몸 밖에서 1000~1500회의 충격파를 통증이 있는 부위에 집중시키는 치료법이다.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가하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충격이 가해진 부위에는 혈류량이 늘어 조직이 재생되는 효과에 도움된다.체외충격파치료는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며, 절개나 마취를 하지 않고, 반복적인 시술에도 부작용이나 합격증이 거의 없다.또한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치료에 걸리는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때문에 여유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도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특정부위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평택 안중 서울튼튼정형외과 박훈석 원장 “체외충격파 치료는 어깨 힘줄에 생긴 석회질을 분해하는 데 탁월할 뿐만 아니라 힘줄이나 인대 염증, 손상의 경우에도 효과에 도움된다. 또한 고령 환자들도 무리없이 치료받을 수 있고, 만성 통증 환자와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시도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8-18 15:59 김현정 기자

JW중외제약, ‘91세 현역 의사’ 한원주 제5회 성천상 수상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중외제약 명예회장)과 수상자인 한원주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JW중외제약)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격려하는 성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시상식에서 이종호 이사장은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한원주 내과 과장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개인의 영달을 뒤로한 채 남은 여생도 소외계층의 질병을 치유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한원주 과장의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대 전신)를 졸업한 한 과장은 1979년 안정된 삶이 보장된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의료선교의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는 2008년 82세의 나이로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노인 환자를 위해 인술을 실천하고 있다.한원주 내과 과장은 “그동안 의사로서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영예로운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의료봉사가 건강의 원천이 된 만큼 앞으로도 몸이 허락할 때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삶을 살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참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는 ‘성천상’ 시상 사업, 학술·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육성할 수 있는 메세나 활동과 복지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더불어 홀트일산복지타운 소속의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4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그림에 관심과 소질이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JW 아트 어워즈’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8 14:32 노은희 기자

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발매 1주년 맞아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가 발매 1주년을 맞았다. 보령제약은 지난 17일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듀카브 처방 사례발표 및 우수영업사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사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 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보령제약은 듀카브가 지난 7월 기준으로 발매 후 누적 매출 약 60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9~10월 중 월매출 10억원을 돌파하고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보령제약은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스페셜 심포지엄도 계획하고 있다. 9월 10~11일 진행될 스페셜 심포지엄에는 세계 심장학계 거두로 인정받고 있는 뉴욕주립대 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 소속 마이클 웨버(Michael A weber) 교수가 방한해 고혈압 환자 관리에 대한 특별섹션을 진행 할 예정이다.최태홍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상으로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처방의와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듀카브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카나브와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국내외에서의 상업적 성과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보령제약 듀카브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하여 최대 34.5mmHg의 수축기 혈압 감소효과 및 89.4%의 우수한 반응률을 보였으며 현재 전국 100여개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8 10:14 노은희 기자

위암 환자 사망에 걸리는 기간 밝혀져…초기 위암, 두 배로 커지는 데 '1년'

위암 진행속도와 사망에 걸리는 기간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서울대병원은 이혁준(위장관외과) 교수팀이 1988년부터 2015년까지 위암으로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을 방문한 10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조기위암 환자가 전이가 시작되는 진행위암으로 악화되는데 34개월이 걸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5개월 이상 수술과 같은 적극적 암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였다. 세부 병기별로는 △1기→2 기: 34개월 △2기→3기: 19개월 △3기→4기: 2개월이 소요됐다. 초기 위암의 크기가 두 배로 커지는 데는 1년이 걸렸다. 사망 시까지 암 치료를 전혀 받지 않은 72명은 평균적으로 △1기: 63개월 △2기: 25개월 △3기: 13개월 △4기: 10개월 후에 사망했다.암 진행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이는 암 진행 속도와 관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평균 나이는 67세였고, 이 중 75세 이상 고령 환자와 74세 이하 환자를 비교한 결과 위암 진행속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흔히 말하는 ‘노인은 암이 느리게 자란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음을 확인했다. 그 밖에 성별, 암의 분화도 또한 큰 관련성이 없었다. 이혁준 교수는 “위암은 갑상선암과는 다르게 아무리 초기라도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5년 내외로 사망한다는 것을 확인한 연구”라며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만이 위암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올해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세계위암학회에서 우수 연제로 선정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8 10:09 노은희 기자

동안성형을 위한 실리프팅 시술시 정식 허가 받은 제품 사용해야…

동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얼굴을 생기 있게 보이는 법, 피부를 탱탱하게 하는 법,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법” 등 다양한 종류의 동안 솔루션들이 유행하고 있다.이중 간편한 시술과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안 솔루션 중 녹는실리프팅이 직장인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녹는실리프팅은 피부에 녹는 실(PDO)을 주입하여 쳐진 주름을 즉각적으로 고정하여 브이라인을 만드는 시술이다. 녹는실리프팅 및 엠코그리프팅 전문 아티뉴성형외과 홍정수 대표원장은 동안얼굴을 만들고 싶지만 수술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은 시술이 간단하고 붓기나 멍이 적은 녹는실리프팅을 추천하고 있다.또한, 아티뉴성형외과 홍정수 대표원장은 녹는실리프팅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몇 가지 꿀팁을 제시했다. 우선 실의 모양과 실의 굵기에서 리프팅 능력이 차이가 있음을 유의하여야 한다. 브이라인을 만들어 주는 엠코그리프팅은 몰딩방식으로 제작되어 실의 두께가 일정하여 시술 후 유지기간 동안 중간에 잘 끊어지지 않는다. 또한 Cog(돌기)가 강해 피부를 확실하게 고정시켜 만족스러운 얼굴 리프팅 효과를 보여준다.다음으로 다양한 종류의 리프팅실들이 있는데 정식으로 허가 받은 리프팅실을 사용해야 한다. 실리프팅이 유행하면서 많은 종류의 리프팅실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들은 수술시 상처를 봉합하는 봉합사로 허가 받은 것들이다. 봉합사는 리프팅실처럼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실이기 때문에 얼굴 리프팅에 적합하지 않다. 얼굴에 주입된 실은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0년 동안 피부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술 받기 전에 리프팅용으로 허가 받은 실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이 때문에 홍정수 원장의 아티뉴성형외과에서는 뛰어난 효과와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 식약처에서 리프팅용으로 허가 받은 엠코그리프팅을 사용한다고 말했다.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

2017-08-17 17:40 정현수 기자

국립의료원·서울지방경찰청…여성폭력 통합대응팀 설치

서울지방경찰청은 국립의료원과 함께 의료원 내 중부해바라기센터에 ‘대(對) 여성폭력 통합대응팀’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전국 최초의 가정폭력 특화 전문센터인 이 대응팀은 여경 5명으로 이뤄진 수사팀과 안정실, 심리지원팀, 상담팀, 의료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다.심리지원팀에서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등 심리상태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고, 상담팀은 여성폭력 피해자가 자립할 때까지 전문가의 장기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안정실은 폭력을 당한 여성이 흥분하거나 당황한 심리 상태를 가라앉히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수사팀은 여성폭력 피해자를 가해자와 분리하는 등 신변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해자에 대한 형사 절차를 밟는다. 경찰은 수사와 함께 법률 지원을 담당한다.경찰은 “그간 여성폭력 사건 처리 과정이 경찰·병원·여성긴급전화(1366)·해바라기센터·지방자치단체 등 기관별로 나뉘어 있어 피해자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다”며 “통합대응팀 구성으로 이런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경찰청은 1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여성가족부·의료원과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및 인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7 14:12 노은희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베트남 정부와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동아쏘시오그룹, 베트남 정부와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기념 (사진제공=동아쏘오시오 그룹)동아쏘시오그룹이 동아제약의 사전피임약 공급을 시작으로 베트남 의약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지난 16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제약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이 사전피임약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앞으로 동아제약은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고, 현지 제품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구가족계획국은 제품의 현지 등록과 전국 62개 주 17만 명의 해당기관 소속 직원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건강증진제품 및 일반의약품과 만성질환치료제를 포함한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종현 사장은 “이번 베트남 정부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lobalization(글로벌화)을 통한 토탈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그룹 내 사업회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7 14:08 노은희 기자

강남 라비앙로즈 필라테스, 차별화된 운동 프로그래밍 선보여

최근 웨이트 트레이닝, EMS,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종류의 스튜디오들이 많아지면서 운동이 대중화되고 있다.특히 알려진 연예인들이 필라테스로 몸매 관리를 한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쉽게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접할 수 있는데, 같은 필라테스라도 모두 동일한 퀄리티의 수업이 아닐 수 있으니 올바른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비앙로즈 필라테스 원장(대표)은 “필라테스는 원칙적이고 똑똑한 운동이며 회원들 개인 컨디션에 맞는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해당 스튜디오의 강사진이 기능해부학과 인체역학을 바탕으로 개인의 체형을 고려하여 프로그래밍을 하는지 따져봐야 하며, 단순히 할인율만 보고 스튜디오를 선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전했다.‘라비앙로즈 필라테스’는 협회 출신의 경력 강사진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회원들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이드 하기 위해 체형교정, 통증케어, 다이어트관리, 산전산후케어, 척추측만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모든 강사진은 질환별 케이스스터디와 워크숍 등의 교육활동을 받고 있으며 운동역학적인 측면과 더불어 서비스관련 교육 또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비앙로즈 필라테스 원장(대표)은 “대부분의 강사들이 운동 트레이닝(Training)에만 집중하는 나머지 서비스 관련 부문에서는 충분히 교육되지 못한 채 곧바로 수업을 진행하기는 경우가 많은데, 필라테스 운동은 소통이 원활해야 운동 효과에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이어 “스튜디오의 시설, 강사의 자질, 운동 프로그래밍, 운동 효과와 입증, 그리고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할 친절한 서비스와 진정성 이 모두가 시너지를 내야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강조했다.‘필라테스’라는 메소드를 통해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힐링과 행복을 함께 전하고자 하는 라비앙로즈 필라테스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라테스 업계의 새로운 웰니스(Wellness; 건강Well-being과 행복happiness)를 목표한다”라고 언급하며 향후 지속적인 필라테스 교육과 CS전문 교육을 통해 타스튜디오와는 차별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와 계획을 밝혔다.한편, 라비앙로즈 필라테스는 1:1개인 수업, 2:1듀엣 수업, 3:1 소그룹으로 맞춤 트레이닝을 전문으로 하며 필라테스 기구 외에도 로잉머신 등 다양한 운동 기구를 갖추고 있는 전문 기구필라테스 스튜디오이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남ㆍ역삼ㆍ선릉 필라테스, 라비앙로즈 필라테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08-17 14:08 김현정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소아환자 내시경 검사 한번에 …'트리플 내시경' 도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로 소아환자들을 위해 3가지 내시경 검사를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트리플 내시경’ 검사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소아소화기과, 소아호흡기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간호팀이 함께 ‘소아소화기호흡기 팀(Aerodigestive team)’을 구성했다.트리플 내시경은 같은 검사실에서 같은 검사시간에 3가지 분야의 전문의가 돌아가면서 내시경 검사를 진행해 한 번에 내시경 검사를 끝내는 방식이다.그 동안 후두경, 기관지 내시경, 위장관 내시경 등 검사를 시행할 경우 금식을 하고 진정치료나 마취 하에 검사를 받는 과정이 환아와 부모에게 큰 어려움이었다. 또한 진단과 치료도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다.양혜란 교수는 “반복되는 검사로 인해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부모님들 역시도 큰 심적 부담을 호소하시는 것을 보고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해 트리플 내시경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의학적으로도 진정치료 등에 따르는 부작용이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어 치료 결과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소아내시경 검사장면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2017-08-17 09:23 노은희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RGP렌즈 전문클리닉 개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RGP렌즈(Rigid Gas Permeable, 하드렌즈) 클리닉 개설 (사진제공=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RGP렌즈(Rigid Gas Permeable, 하드렌즈)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에서는 먼저 환자의 굴절 이상, 각막 난시, 각결막 상태를 진단해 적합한 모델의 RGP렌즈를 선정하고, 추후 환자와 직접 일대일 피팅 과정을 통해 최적의 착용감과 시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RGP렌즈를 처방하고 있다.황형빈 안과 교수는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은 대신 산소투과성이 낮아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과 주변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문가와 상담 및 개인별 눈 상태에 따라 RGP렌즈를 처방 받는 것이 건강하게 눈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소프트렌즈는 사용이 편리하고 비교적 저렴해 시력 교정이 필요한 환자들이 찾는 가장 보편적인 시력 교정 방법이다. 최근에는 일회용 렌즈나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서클렌즈, 칼라렌즈 등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반면 RGP렌즈(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착용 시 다소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불편함 때문에 찾는 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RGP렌즈 착용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특히 오랜 기간 동안 소프트렌즈 착용으로 각막의 저산소증이 지속돼 신생혈관 발생 등 안구 표면의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는 산소 투과율과 눈물 순환이 우수하고 각막 표면에 자극을 덜 주는 RGP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 소프트렌즈로 교정되지 않는 특수한 굴절 이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도 이상적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7 07:58 노은희 기자

[비바100] '자연치아' 오래 보존하는 예방·치료법은?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자연치아에는 인공치아가 갖지 못한 우수함이 있다. 자기 고유의 세포와 조직 덕분에 음식의 온도나 딱딱한 정도를 감지할 수 있어 음식물을 씹을 때 훨씬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외부 자극에 대한 대처능력도 우수하다. 인공치아에는 없는 치주인대는 음식을 씹을 때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해서 음식을 저작할 때 울림 현상이 없고, 씹는 감각을 보다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세균 침입에 대한 방어벽 역할도 해 치주질환 진행 속도를 현저히 늦춰준다. 치주질환이 발생하더라도 스케일링, 잇몸 치료, 잇몸 수술 등의 치료에 대한 반응도 매우 좋다. 이처럼 많은 역할을 하는 자연치아의 관리가 중요하다. 선치과병원 보존과 최수진 과장의 도움말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봤다.◆ 충치와 풍치, 치아 상실의 가장 큰 원인 열심히 치아관리를 했는데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치아우식증(충치)이나 치주염(풍치)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심한 충치나 풍치의 경우 치아를 뽑고 인공치아를 심는 임플란트를 하게 된다. ‘충치’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손상돼서 발생한다. 플라그(치태)를 형성한 세균 덩어리가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를 분해할 때 산 성분이 생기는데 이것이 법랑질 손상의 원인이다. 충치가 이 안쪽의 치수까지 진행되면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풍치’는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으로 잇몸과 치조골(치아를 지지하는 뼈)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일부의 경우, 방치된 충치의 염증이 치조골로 확산돼 발생하기도 한다. 풍치가 오래 진행되면 치아의 쿠션 역할을 하는 치주인대가 손상되고 잇몸뼈가 사라져 치아가 제 기능을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병원을 찾는다면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 방법들이 있다.◆자연치아 살리는 3가지 치료법은①근관치료:악화된 충치·풍치의 신경치료흔히 ‘신경치료’라고도 하는 ‘근관치료’는 치아 내부의 부드럽고 연한 조직인 치수를 제거해 염증이나 통증을 없애고, 치아가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다. 충치나 풍치가 매우 악화된 경우가 아니라면 근관치료를 통해 치아를 살릴 수 있다. 신경치료라고 하면 대부분 아프고 힘든 치료라고 생각하는데, 국소마취로 통증 조절이 잘 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약 신경치료가 실패한 경우에는 치아 뿌리 끝 염증조직을 잘라내는 ‘치근단수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②치근단수술 : 치아 뿌리 염증조직 제거‘치근단수술’은 임플란트와 달리 자연치아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치료를 시행했지만 △염증이나 통증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 △치아 뿌리의 통로가 좁아 신경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치조골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아에 보철물이 있는 경우 등에 시행한다. 예를 들어 치수나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신경치료를 시행해도 계속해서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치아 뿌리 끝 부위에 있는 조직이 완벽히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치근단수술로 치아 뿌리 끝에 있는 치조골 주위의 염증조직을 치아 뿌리 끝부분과 함께 절제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치근단수술을 시행한 후에는 제거된 치아 뿌리 끝 중심부에 미세한 홈을 내어 충전물을 넣고 공간을 완전히 막아준다. 이때 염증 부위가 광범위하다면 뼈가 원활히 형성되는 것을 돕는 골이식재를 삽입하여 수술한 부위를 봉합해주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치근단수술 후 수개월 내에 치아 뿌리 끝 주변으로 뼈가 생성된다.③치아재식술 : 자연치아 발치해 치료 후 재식립신경치료 후 문제가 생기거나, 손상이 너무 심각해 신경치료를 진행할 수 없어도 아직 치아재식술이 남아있다. 치아재식술(replantation)은 자연치아를 발치하여 치료한 후 원래의 자리에 다시 넣어 고정시킨다. 쉽게 말해 문제가 있는 어금니를 뽑아서 치료하고 다시 심어 넣어 고정하는 방법이다. 발치부터 재식, 고정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정도다.◆꼼꼼한 양치 필수… 치실·치간칫솔도 병행해야플라그는 충치와 풍치의 원인이므로 꼼꼼한 양치질을 습관화해 플라그를 제거해야 충치와 풍치를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을 먹은 후 3분 이내 양치하고, 치아 구석구석 칫솔모가 닿도록 해야 한다. 더 확실한 플라그 제거를 위해서는 하루에 1회 정도 치실 및 치간칫솔을 병행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앞니는 치실을, 어금니는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혀에 남은 설태도 제거해야 한다. 혀에 있는 설태는 치아에 붙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혀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양치질 시 칫솔로 혀를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7 07:00 노은희 기자

서울아산병원, 급성 뇌졸중 치료 골든타임 20분의 기적

뇌졸증센터의 의료진이 혈전용해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서울아산병원이 119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뇌졸중 응급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시간이 생명인 급성 뇌졸중 치료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김종성전상범 교수팀)는 119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뇌졸중 응급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막힌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술 시행까지 걸리는 시간을 평균 46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20.5분으로 단축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119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를 선별해 이송 전 미리 핫라인으로 연락을 취하도록 하고, 뇌졸중 전담 다학제 진료팀을 구축해 검사 및 시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이와 동등한 기록을 달성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 도착 후 혈전용해제 투여 시간이 평균(중앙값) 46분 정도다.뇌혈관이 막히면 1분당 190만개의 뇌세포가 죽고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아 빠르게 혈관을 뚫어줘야 한다. 이에 응급실에 도착하기까지 허비되는 시간이 워낙 길기 때문에 일단 병원에 도착한 환자들에게는 1분 1초라도 빠르게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전상범 신경과 교수는 “고난도 급성 뇌졸중 치료에서 응급실 문턱을 넘어 혈전용해제 투여까지 20.5분이라는 세계적인 기록은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던 의료진들과 119 구급대원들의 땀방울이 모여 이룩해 낸 것”라고 말했다.김종성 뇌졸증센터 소장은 “뇌졸중 치료는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한 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던지, 시야가 캄캄해지는 등의 뇌졸중 증상이 있으면 바로 119 등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빠르게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뇌졸중 응급 진료 시스템의 우수한 진료 성과를 담은 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Journal of Stroke, IF :5.576)’ 최근호에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08-16 14:17 노은희 기자

주름성형 ‘안면거상술’, 피부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 결정해야

동안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요즘에는 누구나 어려 보이기를 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월을 비껴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비록 피부 노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나이가 들면 피부는 탄력을 유지해주던 콜라겐 섬유가 줄어들고 퇴화되어 처지게 되며, 피부가 건조하고 위축되면서 주름이 생길 수 밖에 없다.때문에 많은 이들이 기능성 화장품, 마사지, 팩 등의 방법을 이용하는데,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피부 노화를 늦추기란 결코 쉽지 않을뿐더러 이미 진행된 노화에는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또한 부담이 적은 간단한 시술의 방법도 있는데, 이는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짧아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따라서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 처짐 개선까지 효과가 가장 확실하고 오래 지속되는 방법은 바로 주름성형 ‘안면거상술’이다.과거 안면거상술은 피부만을 수술해 당기는 것이 고작이었기 때문에 흉터 문제가 발생했지만, 요즘은 헤어라인 안쪽을 절개해 피부를 박리하여 유지인대를 끊어주고, 스마스를 거상하여 일부 제거한 후 다시 고정한다. 그런 다음 유지인대를 거상하여 다시 고정한 후, 피부를 일부 제거하고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개선되었으며, 효과 또한 오랜 기간 지속된다.안면거상술은 팔자주름, 이마주름, 미간주름, 입가주름 등 안면 전체의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 처짐까지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하지만 안면거상술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비용만을 중시해서는 안 된다.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안면거상술 역시 전문의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에게 주름수술을 받아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우리성형외과 강병수 원장은 “안면거상술은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용되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적합한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이 때 안면거상술 후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8-16 13:59 최은석 기자

계속되는 목 통증, 거북목 증후군 아닌 경추 1번 문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사용으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경추의 정상 구조인 C자가 일자로 변형된 증상을 말한다.경추의 C자 커브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반면 이러한 경추가 일자로 변했을 경우 외부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 디스크 퇴행을 촉발하게 된다.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목 통증 때문에 정밀 검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북목 증후군 진단을 받지 못하기도 한다. 원인을 찾지 못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는 것이다. 경추 일자 변형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계속 이어져 혼란을 겪는 사례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만약 추간판이나 경추 형태 문제가 아니라면 아틀라스, 즉 경추 1번 문제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목이 좌우로 잘 움직이지 않거나 무거운 짐이 목과 어깨를 짓누르는 느낌을 받는다면 경추 부정렬에 의한 통증일 가능성이 높다.목은 볼링공 무게에 버금가는 무거운 머리를 떠받들고 있다. 특히 머리 바로 밑에 위치한 경추 1번은 고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손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위이기도 하다. 인천 논현 주손척척의원 유은영 원장은 "머리 바로 밑에 위치한 경추 1번의 경우 가장 많은 부하를 받는 부위인데 거북목 증후군에 의한 목 통증은 경추 1번의 위치가 어긋나거나 틀어졌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고 전했다.거북목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틀라스 360 검사 시스템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아틀라스 360 검사 시스템이란 아틀라스 엑스레이 검사, 체성분검사,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 자세 및 체형검사, 관절 가동 검사, 하지 정렬 및 보행 분석, 통증의학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거북목 증후군의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아틀라스 교정치료법을 적용하게 된다.유은영 박사는 "거북목 증후군 치료는 경추 1번이 X축과 Y축, 그리고 Z축에 뒤틀린 회전을 제자리에 위치시키는 것이 핵심인데 이때 침이나 주사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침 치료 등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아틀라스 정밀교정은 Sweat institute for Atlas Orthogonal Chiropractic의 DR.Roy Sweat이 최초로 개발한 치료법으로 경추 1번의 X, Y축은 물론 뒤틀린 회선까지 교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8-16 11:03 최은석 기자

"나 코 안골아!" 자기만 모르는 코골이, 치료 시기도 놓쳐

잠을 자는 도중 본인의 코골이 소리를 들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따라서 본인이 코골이를 하는지, 하지 않는지 인지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함께 잠을 자는 다른 사람이 코골이를 한다고 지적하면 그럴 리 없다며 정색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문제는 이처럼 본인의 코골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코골이는 단순한 잠버릇이 아니다. 신체의 비정상적인 구조로 인해 나타나는 일종의 질병과도 같은 존재다. 잠을 자는 도중 좁은 상기도에 공기가 통과하여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함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코골이다.이러한 코골이 증상은 수면 중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한다. 심할 경우 수면 중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는 수면 장애 증상인 수면무호흡증까지 초래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지속되면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 등을 나타낸다. 이는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로 업무 및 학습 능률, 기억력,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더욱 큰 문제는 그 다음이다.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게 된다.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질식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심혈관계 질환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산소 공급이 중단된 후 30초 이상이 경과하면 뇌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4~5분이 지나면 재생 불능 수준으로 뇌세포가 손상을 입는다.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일시적 저산소증이 오래 이어지면 뇌가 위축되고 나아가 심혈관계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코골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코골이 증상을 정밀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3D CT, 수면다원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이어 상기도 협소 문제로 나타났다면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또는 기도확장수술과 같은 수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에 의해 일시적 산소 부족이 반복되면 뇌혈관 벽이 좁아지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도 정상인에 비해 3~4배 높아진다."라며 "수면무호흡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뇌세포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속도가 촉진되어 치매가 생길 위험성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08-14 15:14 최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