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 개최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08-21 13:35 수정일 2017-08-21 13:45 발행일 2017-08-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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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지역 모자보건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권역별 고위험 산모 · 신생아 집중치료 체계와 관련한 정책의 현황 및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측은 중증 복합 질환을 가진 산모와 태아, 그리고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지역 개원가와의 연계도 돈독히 해 최대한 많은 환자가 센터 오픈을 통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박교훈 교수는 “출산율의 저하와 급격한 의료 환경의 변화 등 우리 사회는 현재 모자보건과 관련한 큰 전환점에 직면해있다”며 “센터는 40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과 8병상의 고위험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을 비롯한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춰 지역 모자보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