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제약특집] JW중외제약 '화콜', 코·기침·초기 감기 특화… 생약 비타민+양약 처방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마음을 담아 드릴 선물 찾기는 언제나 고민이다. 명절선물로 각광받는 것 중 하나가 ‘건강’을 북돋아주는 선물이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와 독감 유행 등으로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친지 건강에 좋은 설 선물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제약 업체의 일반의약품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제약사의 비타민 등 일반의약품은 간편하게 복용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각 제약사들이 권하는 설 선물을 알아본다. JW중외제약의 감기약 ‘화콜’ (사진제공=JW중외제약)‘화콜’은 1990년 출시돼 20여 년 간 감기약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JW중외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이다. 종합감기약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히고 있는 화콜은 처음으로 생약 비타민과 양약을 복합처방했으며, 발매 3년만인 1993년 종합감기약 시장에서 1위 제품으로 자리를 굳힌 제품이다. JW중외제약은 최근 환절기를 맞아 ‘화콜’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새롭게 출시된 화콜C는 화콜C콜드, 화콜C노즈, 화콜C코프 등 3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액상형 연질캡슐 타입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화콜C콜드’는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알레르기반응 억제 성분인 브롬페니라민, 기침완화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 등이 함유돼 전반적인 감기 초기 증상을 잡아준다.‘화콜C노즈’는 코감기, ‘화콜C코프’는 기침감기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번 ‘화콜C’는 제품군 별로 차별화된 패키지 색상을 적용해 사용자가 쉽게 제품을 구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11 17:01 노은희 기자

[제약특집] 보령제약 '용각산쿨', 미세먼지 시달린 호흡기… 생약성분으로 깨끗하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마음을 담아 드릴 선물 찾기는 언제나 고민이다. 명절선물로 각광받는 것 중 하나가 ‘건강’을 북돋아주는 선물이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와 독감 유행 등으로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친지 건강에 좋은 설 선물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제약 업체의 일반의약품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제약사의 비타민 등 일반의약품은 간편하게 복용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각 제약사들이 권하는 설 선물을 알아본다.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은 호흡기 질환을 관리,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의약품이다. (사진제공=보령제약)보령제약의 ‘용각산쿨’은 호흡기 질환을 관리,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의약품이다. 용각산쿨은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으며 타액으로 쉽게 용해된다.기존의 용각산보다 함량을 높인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에 인삼과 아선약도 추가됐다.순수 생약성분의 주성분들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미세먼지로 자극 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용각산쿨을 복용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용각산쿨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는 약으로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희석이 될 뿐 아니라, 위로 바로 넘어가게 되어 효과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용각산쿨 패밀리브랜드로는 ‘용각산’과 ‘목사랑 캔디’가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11 17:01 노은희 기자

유유제약, 의약품 복용 어려운 임산부도 코세수하세요

유유제약 피지오머 매터니티 스쿨 (사진=유유제약)유유제약이 코세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산부 강좌 매터니티스쿨에 참여해 비강세척액 피지오머와 수동식 코세정기 레스피머를 홍보했다고 9일 밝혔다유유제약은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매터니티스쿨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황사, 미세먼지 및 각종 호흡기 질환에 대비해 안전하게 코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소개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레스피머 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양은정 유유제약 OTC마케팅팀 PM은 “임신부 및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산모의 경우 감기에 걸려도 의약품 복용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어려웠다”며“코 세수를 통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피지오머 및 레스피머로 최상의 컨디션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유유제약은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로 전파되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코 세척의 필요성에 대한 대중 인식 확산을 목표로‘코세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비강세척 선두 브랜드인 피지오머 및 레스피머에 대한 소비자 인지를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가 펼쳐질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09 10:06 노은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보건복지부와 직원 상담프로그램 '마음쉼터' 운영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공공의료사업단이 보건복지부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상담프로그램 ‘마음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마음쉼터’는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일과 삶의 균형 및 조직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보건복지부와 분당서울대병원이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016년 8월 1일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1년 단위로 사업 지속 여부를 협의하는데 최근 2018년 운영에 대한 추진내용이 확정되면서 지난 7일 금년도 첫 방문출장이 진행됐다.해당 프로그램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심리전문가가 주1회 세종청사에 방문, 상주하면서 보건복지부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적 고민사항, 직무관련 고충 등 정신건강 분야 전반에 대하여 대면상담 및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성격, 스트레스, 자녀양육 등 분야별 상담내용을 토대로 적합한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부서별 집단상담,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외부연자의 초청특강도 실시한다. 상담 및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도 연계할 수 있다.전상훈 원장은 “국가중앙병원 및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의 공공성 및 정신건강증진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의 확충에 기여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09 09:29 노은희 기자

코이카-순천향대중앙의료원,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 추진

순천향대중앙의료원(원장 황경호)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이미경)과 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이라크 사업의 총괄을 맡은 의료원 국제의료기획단(단장 유병욱)은 지난 8일 오후5시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관1층 청원홀에서 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서비스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이날 내·외부 전문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업의 중기전략과 세부 실행계획, 전문가 컨설팅, 역량개발 프로그램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6년 동안3600만 달러(394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라크 바그다드 지역에 중환자 진료를 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세우고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건강한 삶을 위한 보편적 의료 보장’ 이다.사업관리자(PM, Project Manager)은 이우령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맡는다. 사업관리보조는 김용현 국제사업팀장, 보건의료 컨설팅 부문은 방덕원 심장내과 교수가 책임자 역할을 한다.각 분야별 전문가로 의사는 김호중 응급의학과 교수(부천병원), 외과 조성우 교수, 간호사는 주은향 중환자실 수간호사, 약사는 김미정 약제팀장 등이 사업기간 동안 연2회 꼴로 현지 교육 10회, 국내 초청교육 5회를 담당하게 된다. 의료 기자재와 사무용품, 병원 전산시스템 등의 기자재는 별도의 전문가를 꾸려 진행하고 병원 건립 병원행정 분야는 에이치엠엔컴퍼니가 병원운영방안, 재정분석 등의 보고서를 정리 할 예정이다.이우령 교수는 “이라크 중환자 전문병원 프로젝트는 기간과 예산면에서 역대급 사업이라 막중함을 느낀다”며 “그간 여러 나라에서 수행했던 PMC 용역 사업의 모든 노하우를 쏟아 국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이바지하고 또 이라크 내에 순천향의 휴머니즘이 흐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6년 동안 이라크 사업을 함께할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제공=순천향대중앙의료원)

2018-02-09 09:20 노은희 기자

절차 복잡하고 준비 부족…'연명의료 중단' 아직 갈길이 멀다

(자료=국민연명의료관리기관 개요 캡쳐)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지난 4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제도 확산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따르면 환자의 생명만을 연장하기 위해 시도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4가지 연명치료를 받지 않고 중단한 인원은 지난 5일 2명에서 7일 15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은 미미한 상태다. 존엄사 선택이 가능한 병원도 아직까지 전체의 2%에 불과하다.말기환자나 임종 과정 환자중에서 더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며 127명이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했다. 반면 19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이 나중에 아파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을 때 연명의료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총 9517명이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3개월 연명의료사업 시범사업 동안 계획서를 통해 본인 의사를 밝힌 환자는 94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9370명이었다.이처럼 제도 시행 초기 낮은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환경적 요인과 절차 문제를 꼽고 있다.이진우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연명의료계획서는 환자가 본인 상태를 알고 작성을 해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솔직하게 알리는 환경과 문화가 부족하다”며 “환자 결정권 존중 문화가 짧은 시간에 바뀌기는 어렵지만 이를 위해 의료진의 충분한 진료시간과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계획단계 상태인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시 의사 2인에 의한 진단이 적용된다”며 “외래의 경우 한 명의 진료의사 외 다른 전문의 진료를 한 차례 더 보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점, 병동에서도 두 명 의사가 같은 내용을 듣고 같은 상황에 대한 확인 서명받는 것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사회 인식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도 요구됐다.박혜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많은 환자가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누군가와 같이 이야기를 하기를 기다리고 원한다”며 “아직은 많은 장벽들이 존재하지만 의료진과 병원 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 일반인 사이에서도 이 문제를 솔직하게 얘기하고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죽음을 삶의 한 과정으로 자연스럽고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 교수도 “말기에 대한 고지는 대부분 외래진료실에서 이뤄지는데 3분 진료로는 불가능하다”며 “말기에 대한 고지가 없이 바로 임종기를 얘기하는 것도 상당한 윤리적 거부감이 들 수 있으며 의료진의 임종기 진단 이견과 정확한 시점 예측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좀 더 많은 의료진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08 16:43 노은희 기자

울산자생한방병원, 울산현대축구단 공식 의료후원 병원 지정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울산자생한방병원은(주)현대중공업스포츠(대표이사 김광국) 울산현대축구단과 공식 의료후원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울산현대 김광국 대표이사와 박병모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김경훈 울산자생한방병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울산현대축구단의 의료후원 병원으로 공식 지정되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선수들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생한약 ‘육공단’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편 스폰서데이 실시, 컨텐츠 제작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특성상 잦은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릴 수 있는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한방치료와 한약처방이 전력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자생의료재단과 울산현대축구단이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노하우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약 소감을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박병모(오른쪽)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김광국 현대중공업스포츠 대표이사가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마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2018-02-08 10:34 노은희 기자

건강보험료 등 4대 사회보험 연체료율 인하된다

건강보험료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연체해서 추가로 내야 하는 이자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최대 9%인 연체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4대 사회보험료를 제날짜에 내지 못하면 하루 단위 사후정산방식에 따라 최초 납부기한 경과일로부터 30일까지는 하루에 체납 보험료의 0.1%에 해당하는 연체금을 내고, 31일부터는 연체료가 매일 0.03%씩 더해져 최대 9%까지 가산된다. 보험징수 당국은 현재 납부기한 경과 후 최대 9%로 돼 있는 연체료율을 낮춘다는 방침아래 구체적인 인하방안을 짜고자 내부 논의 중이다. 또 민간카드사들과 협의를 거쳐 현행 0.8%인 4대 사회보험료 신용카드 납부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4대 사회보험 가입자가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해 연체료로 짊어져야 하는 금전적 부담은 만만찮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이 건보공단의 ‘2012~2016년 6월 건강보험료 연체금 징수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건보공단은 가입자들로부터 연체이자로 5년간 6763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징수한 연체가산금은 2012년 1394억원, 2013년 1449억원, 2014년 1533억원, 2015년 1577억원, 2016년 6월 기준 810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김 의원은 “건보료 연체이자율을 30일 기준 월 금리로 환산하면 3%로 법인세 연체이자율의 3배가 넘고, 전기요금의 월 1.5%, 이동통신사의 2%보다 높다”면서 “생활형편이 어려워 건보료를 내지 못하는 서민 처지에서 가혹한 수준인 만큼 건보료 연체이자율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08 09:58 노은희 기자

의협-법무부 ‘소년원 의료 재능나눔’ 업무협약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법무부(장관 박상기)가 소년원생들의 의료서비스개선과 의료재능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과천청사 법무부 7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법무부는 소년원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각 소년원별로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전문의 등으로 의료자문단을 구성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의료자문단에 적극 참여하고 자문단 의료인들은 정기적으로 소년원에 방문하여 소년원생을 직접 검진·진료하는 등 재능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추무진 의협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특히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의료인으로 구성된 ‘의료자문단’을 구축해 ‘재능나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한의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자문위원은 법무부장관 명의의 위촉을 받아 1년 임기로 활동하게 되며, 3월초 각 소년원별 의료자문단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한편 소년원 의료자문단 참여를 원하는 전문의(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의협-법무부 업무협약체결식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추무진 회장을 비롯 김록권 상근부회장, 안양수 총무이사, 김해영 법제이사, 김태학 경영지원국장이 참여했으며, 법무부는 박상기 장관과 고기영 범죄예방정책국장, 박하영 법질서선진화과장, 김용운 소년과장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대한의사협회)

2018-02-07 17:56 노은희 기자

동아에스티, 매출 감소에도 R&D 투자 확대…영업익 69.1% 증가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2016년 152억 대비 69.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동아에스티측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속적인 RD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개선, 매출원가율 개선과 마케팅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을 통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551억원으로 0.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7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매출하락 요인으로는 ETC 부문의 GSK 제품 판매계약이 종료되고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약가 인하, 영업일수 부족 등으로 꼽혔다.이어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등 신제품과 캔 박카스 및 결핵 치료제의 수출 증가 등이 감소 폭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으로 적자 전환됐다.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은 787억원으로 2016년 695억원 대비 13.2% 증가했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매출액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였다”며 “매출 역시 신제품과 수출 증가, 하반기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수출 정상화로 하락 폭이 축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07 17:35 노은희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 분석·사례 세미나’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ADA: Anti-Drug Antibody) 분석 및 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26일 오후 1시, 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임상에서 허들로 작용하는 면역원성(ADA)에 관한 실무분석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역원성(ADA)은 개발기간의 증가나 임상과정 등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면역반응으로써 안전성과 관련한 이슈를 야기하지만, 현재 이에 관한 연구와 분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협회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사와 규제기관, 임상현장 등 민·관·학계의 의견을 두루 수렴, 국내 실정에 맞는 면역원성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승인 시 면역원성 평가 및 사례(김종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 발표를 시작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시 면역원성 전략적 접근(이제욱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부장) △면역원성 평가 Validation(허재억 CROCENT 대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의 면역원성 평가(주지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항암 치료에서의 면역원성 평가(오상철 고대 구로병원 교수) 등이 발표된다.사전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07 17:03 노은희 기자

사노피 "한미 에페글레나타이드, 올해 새로운 3상 2건 추가 진행"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의 당뇨 치료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가치를 보다 높이기 위한 새로운 임상 3상 과제 2건이 올해 추가 진행된다.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7일(현지 시각) 2017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사노피는 3상 임상 결과를 토대로 2021년 미국 FDA에 에페글레나타이드 시판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올해 4분기에 추가되는 임상 3상 중 하나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기저 인슐린의 병용 요법 연구다. 두 기전의 조합은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함께, 인슐린의 단점으로 꼽히는 저혈당과 체중증가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당뇨 치료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또 다른 임상 3상은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경구용 치료제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요법을 경쟁약물인 트루리시티(성분 dulaglutide)와 비교하는 임상 연구다.권세창 사장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1년 FDA 시판허가 신청을 계획대로 진행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07 15:44 노은희 기자

갑을녹산병원, 부산 강서구 육군 부대로부터 감사패 받아

갑을녹산병원이 지난 6일 육군 제6339부대로부터 우수 의료 지원기관으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고 병원 및 부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갑을상사)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이 지난 6일 육군 제7376부대 예하 제6339부대로부터 우수 의료 지원기관으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는 감사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갑을녹산병원은 부산 강서구와 사하구 등 서부지역과 해안지대를 관할하는 육군 제6339부대와 지난해 9월부터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부대원들의 건강을 살피고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육군 제6339부대 대대장은 “병사들에게 모든 것을 지원해 줄 수 있지만 가장 취약한 부분 중에 하나가 사실 의료적인 지원이다”라고 말하며 “지난해 지정의료기관 협약 체결 이후 갑을녹산병원에서 병사들을 위하여 진심으로 애써주신 점 지휘관으로서 너무나 든든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황민환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은 “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니 군인장병들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군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국토방위와 국가안보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2018-02-07 10:55 김동현 기자

서울대병원,임상시험 성과 앞당길 '마이크로도징' 기술 상용화

서울대학교병원은 이형기(임상약리학과) 교수팀이 최근 신약 임상시험 연구과정에 마이크로도징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실시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마이크로도징은 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해 신약물질에 표적을 붙이고 그 효과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이는 약동학적 특성’이라고 불리는 체내 흡수, 분포, 배설과 같은 대사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서 신약개발 성공확률을 좀 더 용이하게 예측할 수 있어,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부분 임상 1상 시작 전에 사용되며, 여기에 쓰이는 방사선량도 양전자단층촬영(PET)에 10만분에 1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 현재 많은 제약사들의 수요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실시 가능한 곳이 없었다.서울대병원은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을 실시해 미식품의약청에 신약개발을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로 현재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의약품제조 선진국에만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형기 교수는 “FDA가 특별한 문제제기 없이 우리가 작성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해 기쁘다”며, “기술이 활성화 된다면, 국내 임상시험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마이크로도징 기술을 적용한 임상시험이 미국 식품의약청(FDA) 신약개발(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에서 승인판정을 받았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2018-02-07 10:51 노은희 기자

테니스 정현 선수, 건국대병원서 정밀검진 받아

테니스의 정현 선수가 지난달 29일 건국대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았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왼쪽 정현 선수, 오른쪽 황대용 건국대병원 병원장) (사진제공=건국대병원)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4강에 올라 화제를 모은 정현 선수가 건국대병원을 찾았다. 7일 병원은 정현 선수(29위, 삼성증권후원)가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와 김진구 교수, 정석원 교수와 성형외과 최현곤 교수, 피부과 이양원 교수의 협진으로 부상 부위인 발바닥을 비롯해 부상 방지를 위한 종합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정현 선수는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 선수와의 경기에서 발바닥 부상이 심해져 8강전부터 진통제 주사를 맞고 출전했으나 ‘테니스 황제’ 라 불리는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4강전에서 심각한 발바닥 부상으로 경기를 중단해 안타까움을 모았다.정현 선수와 건국대병원과의 인연도 주목을 받았다. 정현의 어머니인 김영미 씨는 건국대병원 물리치료사로 근무했고, 아버지 정석진 씨는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이다. 또 형인 정홍 씨도 건국대학교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고 현재 건국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정현 선수의 어머니인 김영미 씨는 “건국대병원 의료진이 발바닥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몸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하고 꼼꼼하게 진료해주셨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영미 씨는 “건국대병원과 새내기 물리치료사 시절부터 깊은 인연이 있다”며 “정현 선수가 투어 선수로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주신 건국대병원과 앞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현 선수는 이번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개막 전 세계 랭킹 58위에서 29위로 도약했다. 한국 선수로 그랜드 슬램 대회 4강까지 오른 것은 처음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정현 선수는 호주 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 독일) 선수를 비롯해, 노박 조코비치(13위, 세르비아) 등을 꺾으며 국내 테니스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07 10:16 노은희 기자

[브릿지포토] 포낙, 1:1 맞춤 제작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B' 국내 출시!

글로벌 청각 전문 기업 소노바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이 7일 최첨단 3D스캐닝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B (Virto™ B)’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포낙이 출시한 ‘비르토 B’는 각 개인의 귀에 맞춰 1:1로 제작하는 커스터마이징 보청기다. 3D 스캐닝을 통해 개인의 귀 모양을 스캔한 후 1,600개 이상의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 귀에 최적화된 보청기를 확인할 수 있다.3D 스캐닝 기술로 내 귀에 딱,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B’ 출시사람의 귀는 손바닥 지문처럼 개인마다 고유의 형태와 모양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같은 사람의 양쪽 귀도 크기나 모양이 달라서 양쪽 귀의 청력이 다르게 측정된다. 이를 적용하여 포낙의 맞춤형 보청기 ‘비르토 B’는 귀의 해부학적 정보를 보청기에 적용 시켜 기존보다 개인에 적합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비르토 B’는 포낙의 바이오메트릭 캘리브레이션(Biometric Calibration) 기술을 통해 귀의 생체 해부학적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해낸다. 이를 통해 추출된 데이터는 개개인의 귀에 맞는 최고의 착용감과 최적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는 형태로 보청기 하드웨어(쉘)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3D 스캐닝 기술로 내 귀에 딱,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B’ 출시이후 착용자의 귓본 데이터는 보청기에 영구적으로 저장돼 보청기 S/W가 맞춤형 소리를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개인의 귀에 맞춘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빔포밍 기능이 더 정밀한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소음 속 말소리(어음 명료도)가 2db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번 ‘비르토 B’는 지난해 선 출시된 ‘비르토 B-티타늄’ 외에 6가지 형태의 모델로 출시됐다. 사용자 특성과 선호에 따라 더 작아진 사이즈의 방향성 마이크 탑재 모델을 선택하거나, 착용감이 뛰어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보다 긴 모델 등을 선택할 수 있다.소노바 그룹의 한국법인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비르토 B‘는 귀의 해부학적 정보까지 담아내 귀의 모양에 맞춰 제작하는 보청기”라며 “모두 다른 개인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서 최상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직접 경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2-07 09:49 양윤모 기자

광동제약, 소비자 편의성 높인 리뉴얼 의약품 ‘인기’

짜먹는 스틱포로 리뉴얼한 광동제약 경옥고. 경옥고는 동의보감 처방 그대로 인삼, 복령, 생지황, 꿀 4가지 약재를 배합한 후 전통 방식을 살려 120시간을 찌고 숙성시켜 제조된다.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 장애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성인 기준 1일 2회 아침과 저녁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1회 1포 복용하면 된다. (사진제공=광동제약)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기존 의약품의 제형을 변화시키거나 패키지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광동제약에 따르면 경옥고는 유리병 용기에 떠먹는 형태에서 지난 2016년 짜먹는 스틱포로 리뉴얼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패키지 디자인에 품격을 더했다. 이후 급증하는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말 경옥고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일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점안액은 지난해 튜브당 용량을 0.8ml에서 0.5ml로 줄여 기존 제품 대비 공급가격을 낮췄다. 개봉 후 여러 번 사용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점안할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한 번 쓰고 폐기한다’는 식약처의 권고에 따라 1회 점안에 알맞은 용량으로 리뉴얼 한 것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후 매출액은 이전 제품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복용과 사용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리뉴얼을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튜브당 용량을 0.8ml에서 0.5ml로 줄인 광동제약 아이톡점안액. 아이톡점안액은 선인장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트레할로스’ 성분과 첨가제 히알루론산을 함유, 눈의 윤활막 형성이 더욱 원활해져 사용감이 개선됐다는 평이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1회 1방울, 1일 수회 점안하면 된다. (사진제공=광동제약)

2018-02-06 09:34 노은희 기자

환자 부담 비급여 진료항목 107→207개 확대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했던 비급여 진료항목이 107개에서 207개로 확대된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4월부터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항목을 이 같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공개되지 않던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도 공개대상에 포함돼 환자의 알 권리 보장과 의료기관 선택권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심평원은 의료법에 따라 2013년부터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공개대상 의료기관과 항목도 그간 계속 확대했다.2016년 ‘150병상을 초과하는 병원과 요양병원’으로 한정했던 공개대상 의료기관은 2017년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공개대상 병원은 기존 2041곳에서 3666곳으로 늘어났다.공개항목도 비급여 진료비용 28개, 치료재료 20개, 제 증명 수수료 13개 등 61개를 추가해 2017년에는 107개 항목으로 확대했다.심평원 관계자는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제한된 공개대상을 의원급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서울과 경기지역 동네의원 1000 곳을 대상으로 자료수집과 분석에 나서는 등 표본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2-06 09:22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