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동아ST,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 영국 제약바이오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 체결 (사진제공=동아에스트)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현지 시각 10일 오후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공동연구 계약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진행될 공동연구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3가지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탐색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로부터 도출되는 모든 지적재산과 특허는 공동소유 하며, 별도의 합의를 통해 양사가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수 있다.강수형 부회장은 “동아에스티의 높은 면역항암제 분야 RD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동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쿠마 스리니바산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신약 개발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대해 다년간의 실적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이룩하게 될 성과물에 대해 벌써부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11 12:32 노은희 기자

GC녹십자,복합성분 여드름치료제 ‘엔젤톡크림’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복합성분 여드름치료제 ‘엔젤톡크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엔젤톡크림’은 각각 항염과 항균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으로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주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환자가 하루 2회씩 4주 이상 사용하면 임상적으로 개선효과가 나타난 성분이며,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피부 속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시키는 기능을 한다.또한, 이 제품은 피부자극이 적어 환자가 수시로 바를 수 있으며 발적과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이 최소화됐다.이와 함께, ‘엔젤톡크림’은 튜브형 스팟 용기 형태로 좁은 부위에도 바르기 편하며, 약 10cm 크기로 휴대가 편리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시 간편히 바를 수 있다.이원재 GC녹십자 BM(Brand Manager)은 “붉게 시작되는 여드름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청소년과 성인의 여드름 치료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엔젤톡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GC녹십자,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복합성분 여드름치료제 ‘엔젤톡크림’ (사진제공=GC녹십자)

2018-01-11 12:27 노은희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임상시험계획(CTA) 승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진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서(이하 CTA: Clinical Trial Application)가 중국 식약처(C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중국은 임상허가승인단계와 달리 CTA 심사단계에서 CMC 자료 리뷰와 국가검정 QC 등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에 대한 사전심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포함해 승인을 결정한다.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중국 내 임상 3상을 시작으로 2019년 임상 완료, 2020년 발매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내 임상은 대웅제약의 중국법인에서 담당하며,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의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중국 승인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 경쟁제품들이 제출에서 승인까지 평균 30개월가량 소요 되었던 반면, 나보타는 지난 2016년 6월 임상허가신청을 제출한 이후 18개월만에 승인돼 추후 일정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라며 “이번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나보타의 중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사진제공=대웅제약)

2018-01-11 11:03 노은희 기자

의협 "독감 유행주의보, 건강관리 만전을 기하세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11일 인플루엔자 예방과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하며 감기와 다른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감염이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갑작스런 발열과 함께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의협은 인플루엔자 예방방법으로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고위험군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관리분과 엄중식 위원장(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이번 겨울은 A형, B형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자료제공=대한의사협회)(자료제공=대한의사협회)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11 10:43 노은희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 카이스트 김은준·서울의대 방영주 교수 아산의학상 선정

제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김은준, 방영주, 김호민, 김범경 교수)(사진제공=아산복지재단)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김은준 카이스트(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 임상의학 부문에 방영주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아산복지재단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아산의학상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시상하고 있다.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준 교수는 인간 뇌 속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1995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인물이다. 이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뇌의 신경 시냅스 단백질이 부족해 발생한다는 사실과 특정 신경전달 수용체가 과도하게 증가해 있는 경우 사회성 결여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방영주 교수는 위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치료 연구를 수행해 표적항암제와 면역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방 교수가 개발한 위암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은 위암 재발률을 44% 줄여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등 여러 나라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김호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범경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뽑혔다.김호민 교수와 김범경 교수는 ‘면역세포와 신경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의 구조와 분자 기전 규명’, ‘B형 간염에 의한 간암 발생 예측 모델 개발’ 등의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제11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기초의학·임상의학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3억원, 젊은 의학자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10 14:02 노은희 기자

순천향대서울, 몽골 12개월 여아에게 꿈과 희망 선물

아이를 살피고 있는 탁민성 탁민성 순천향대서울병원 성형외과 교수 (사진제공=순천향대 서울병원)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몽골 구개열 여아를 병원으로 초청해 인술과 의술을 통한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순천향대서울병원 탁민성 성형외과 교수팀은 의료봉사에서 만난 몽골의 12개월 된 여아 AMINGTERGE에게 지난달 29일 약 1시간에 걸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했다고 9일 밝혔다.구순구개열은 임신 4~7주 사이에 입술(구순) 및 입천장(구개)을 만드는 조직이 붙지 못하거나 붙었더라도 유지되지 않고 떨어져 생기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으로 1000명당 1명꼴로 생기는 선천성 기형이다.의료진은 아이가 말을 배우는 시기인 1세 전·후가 수술 적기라고 판단, 아이를 초청해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치료비용은 불우한 환우를 돕기 위해 조직된 ‘순천향 나눔회’와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 재단(이사장 이의순)이 힘을 더했다.AMINGTERGEL 양은 2남 2녀 중 막내로 아버지를 제외한 5명의 가족이 몽골에 살고 있다. 아이의 부친은 한국에서 생산직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로 매월 보내는 생활비로 가족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족들은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Ger, 천막집)에서 생활하지만 최근 영하 20도를 밑도는 추위 탓으로 친척의 아파트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아이는 퇴원 후 외국인 근로자로 일하는 아버지와 만나 경기도에 머물다 오는 9일과 16일 외래에서 경과를 살필 계획이다.탁민성 교수는 “의술을 통해 어린 몽골 아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이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과 서로 통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소외된 환우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09 16:14 노은희 기자

高大의대 송진원 교수, 서울바이러스 유전적 다양성 및 분포 형태 밝혀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사진제공=고대의대)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송진원 미생물학교실 연구팀이 한타바이러스 종인 서울바이러스(Seoul Virus)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확보해 서울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유전적 다양성과 분포 형태를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한타바이러스는 쥐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되며, 신부전증, 출혈, 혈소판 감소증, 쇼크 등을 일으켜 생명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한타바이러스 종에는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 무주바이러스, 임진바이러스 등이 있다.연구팀은 서울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도시형 신증후출혈열 환자와 2000~2016년 간 채집한 시궁쥐에서 확보한 서울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서울바이러스는 발생지역에 따라 6개의 유전형으로 나뉘며,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 일부 지역과 함께 C그룹에 속하는 것을 밝혀냈다.이중 유일하게 전 세계에 분포하는 한타바이러스 종인 서울바이러스는 1980년 이호왕 교수가 서울에서 서식하는 설치류 시궁쥐(Rattus norvegicus)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한 바이러스다. 최근 미국, 영국에서 애완용 쥐를 키우는 사람에게 발병해 도시형 신증후출혈열(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등 세계 곳곳에서 창궐하고 있다.송 교수는 “최근 미국, 영국에서 애완용 쥐를 키우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등 서울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와 대비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로 서울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확보와 유전적 다양성과 분포 형태를 밝혀냄으로써 앞으로 한타바이러스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감염병 분야 학술지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2월호에 ‘사람과 쥐에서 서울바이러스의 다중 프라이머 기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세계적 다양성’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될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09 09:52 노은희 기자

[비바100] 늘어나는 얼굴 '주름', 나이대별로 관리하자

새해가 되면서 눈가·목·이마 등 ‘주름’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도 커진다. 주름은 사람의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을 가장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노화가 주름의 한 원인이긴 하지만 나이가 같다고 얼굴에 보이는 주름도 모두 똑같진 않다. 평소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느냐에 따라 더 젊어 보이기도, 더 늙어 보이기도 한다. 성인의 경우 콜라겐이 1년에 약 1%씩 감소하며, 본격적인 피부 노화는 25세부터 시작된다. 일찍부터 노화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특히 30대부터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하는 주름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나이대별 주름 예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주름을 만드는 잘못된 생활습관 및 어려 보이는 생활 속 주름 예방법은 어떤 것일까. 자세한 내용을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과 반재용 바노바기 피부과 원장에게 들어봤다. ◆미리 관리해야하는 20대일반적으로 25세를 기점으로 피부 기능이 떨어져 기미나 주근깨,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때문에 이때부터 본격적인 주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습관적으로 과도한 표정을 짓는다면 수시로 거울을 보면서 잘못된 표정을 고쳐보자. 또 잠잘 때 너무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고, 가능한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주 1~2회 정도는 각질과 피지 제거 팩, 수분 팩 등을 하면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와 입 주변은 링클 케어 제품으로 철저하게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집중 관리가 필요한 30대피부 기능이 서서히 둔화되는 시기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많아진다.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부분적으로 땅기며 눈가, 입가에 잔주름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때문에 피부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피부 손질이 중요하다. 영양크림을 발라 수분 증발을 막고 눈과 입 주위에 링클 케어 제품을 바른다. 20대보다는 좀 더 기능적이고 농축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노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40대피부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진다. 특히 피지선의 기능이 저하돼 피부 탄력과 윤기가 사라지는 시기다. 이마 등의 주름이 확실히 눈에 띄기 시작하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부 톤이 칙칙해지므로 피부 건조, 노화 방지에 중점을 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 원장은 “피부가 건조하면 잔주름이 깊은 주름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대보다 각질층의 세포 교체 주기가 두 배나 늦어지므로 혈액순환 마사지를 하고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폐경·갱년기로 괴로운 50대주름이나 잡티, 피부 속 실핏줄 확장, 기미 등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시기다. 피부 탄력도 현저히 떨어져 피부가 늘어나고 처지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50대 전후로 폐경과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를 겪으면서 얼굴이 쉽게, 자주 빨개지는 안면홍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50대가 되면 피부 관리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꾸준히 관리하면 개선이 가능한 만큼 나이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따라서 50대 이후에도 자외선 차단, 보습, 주름 예방 등 기본적인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고, 피부 질환이 생겼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적극적 시술이 필요한 60대60대에는 깊은 주름뿐만 아니라 검버섯이 생기고, 피부가 심하게 처지게 된다. ‘저승꽃’이라고도 불리는 검버섯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색소성 병변으로 같은 연령이라도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만든다. 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얼굴이나 목, 손 등에 발생한다. 반 원장은 “60대의 경우 보습, 자외선 차단 등 기본적인 습관은 젊은 세대와 마찬가지로 신경을 써야 하지만 일반적인 관리로는 한계가 있다”며 “검버섯은 색소 레이저를 사용하고, 처진 피부는 리프팅 시술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09 07:00 노은희 기자

광동제약, "내실있는 성장기반 구축의 해 만들어 갈 것"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신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실 있는 성장기반 구축’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날 경기도 성남 소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양재동 aT센터에서 광동제약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사업부별 연간 목표와 세부 전략을 공유했다. 신년 워크숍에서 최성원 대표이사는 “지난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격려한 뒤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동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광동제약은 내실 있는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성장동력 기반 확보 △정도경영 및 핵심가치 경영 지속을 각각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 방안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관리를 강화하고 질적 성장을 위한 RD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과 핵심가치 확산을 위한 제도 혁신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한편 영업본부와 일반부서로 나눠 진행된 이번 신년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뛰어난 성과 및 업무 일선에서 모범을 보인 임직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유통생수사업본부와 OTC사업부가 영업대상을 수상했으며 11개 팀에 단체상이, 우수 사원 16명에게 개인상이 수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광동제약 2018년 신년 워크숍 (사진제공=광동제약)

2018-01-08 13:25 노은희 기자

석천나눔재단,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

석천대웅재단(이사장 이종욱)이 재단 명칭을 ‘석천나눔재단’으로 변경하고, 올해 기존 공익사업 외 나눔에 관한 포괄적 사회공헌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천나눔재단은 올해 첫 사업으로 오는 19일 석천나눔상 시상식을 갖고 공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석천나눔상은 국적을 초월하여 우리사회에 훌륭한 공적을 남기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8년 석천나눔상의 주인공은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명예원장 스탠리 토플(Stanley Craig Topple) 박사가 선정됐다.이종욱 이사장은 “이번 석천나눔상의 첫번째 수상자인 스탠리 토플 박사는 1959년부터 22년간 국내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들을 위한 치료와 퇴치운동,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섰으며, 한센병 환자들의 사회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재활을 위한 마을을 조성하는 등 우리 사회에 공로가 큰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재단은 창업자인 윤영환 박사님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민족기업을 세우는 일이 평생의 소원’이라는 신념을 실현하는 재단으로서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석천나눔재단은 헬스케어 및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지원 사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지원 등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08 11:12 노은희 기자

월급 7810만원 넘는 ‘고소득 직장인’ 3990명…‘0.023’해당

월급만 7810만원 이상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이 4000명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상한액인 월 238만9860원(본인부담금 기준)을 내는 고소득 직장인은 2017년 11월 현재 39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직장가입자 1682만2000명의 0.023%에 해당한다.직장가입자 건보료 상한액을 내는 고소득 직장인은 지난 2012년 2508명, 2013년 2522명, 2014년 2893명, 2015년 3017명, 2016년 3403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이는 억대 연봉 월급쟁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연봉 1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2011년 36만2000명에서 매년 늘어 2016년 65만3000명으로 처음으로 60만명을 넘어섰다. 지역가입자의 건보료 상한액인 월 227만7320원을 내는 지역가입자도 2012년 359명에서 2013년 421명, 2014년 480명, 2015년 573명, 2016년 715명, 2017년 11월 현재 724명 등으로 증가세다.건강보험은 세금과 달리 사회보험이기에 가입자가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무한정 올라가지 않고, 소득이 아무리 높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이면 상한 금액만 낸다.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저소득층 부담을 낮추고 고소득층 부담을 늘리는 쪽으로 건보료 부과체계를 1단계 개편해 월 보수 7810만원 이상 고소득 직장인에 대한 보험료 상한액이 월 309만7000원으로 올라가게 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08 08:38 노은희 기자

4월부터 국민연금 월 평균 7000원 더 올라…36만5620→37만2566원

국민연금 수급자는 오는 4월부터 1.9% 오른 월평균 7000원 가량을 더 받는다.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2017년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1.9%)을 반영한 수령액을 받는다.통계청의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2017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016년보다 1.9% 상승했다. 2012년 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2017년 9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437만5682명의 월평균 급여액이 36만5620원인 점을 고려하면, 4월부터 월평균 수령액은 6946원(36만5620원 × 1.9%) 올라 37만2566원이 된다.연금 종류별로 보면 노령연금 수급자 362만2042명(월평균 38만2970원)은 종전보다 7276원을, 장애연금 수급자 7만3998명(43만8960원)은 8340원을, 유족연금 수급자 67만9642명(26만7850원)은 5089원을 각각 더 받는다.특히 최고액 국민연금 수급자(월 199만280원)는 월 3만7815원을 더 수령해 월 202만8095원을 받는다.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200만원을 돌파하는 것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국민연금은 해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연금액수를 올려준다. 적정급여 수준을 보장해주려는 취지다. 물가상승을 고려하지 않아 실질가치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민간연금보다 훨씬 유리한 국민연금의 최대 장점이다. 국민연금은 가입자가 수급연령에 도달할 때는 노령연금을, 가입자가 장애를 입으면 장애연금을, 가입자가 숨지면 배우자 등 유족에게 유족연금을 준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05 09:44 노은희 기자

헌혈로 새해 맞은 한미약품"…누적 참여자 7322명

새해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한미약품 임직원(좌)과 헌혈 후 현혈증서를 들고 있는 직원들 (사진제공=한미약품)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2018년 새해 첫 업무를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시작했다.한미약품은 올해 38년째를 맞은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의 누적 참여자가 7322명에 달하며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 진행된 ‘2018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캠페인’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 및 평택 플랜트와 국내 사업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총 286명 임직원이 참여했다.한미약품이 38년간 헌혈을 통해 모은 혈액은 총 234만304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약 2만2104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되고 있다.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전무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흔쾌히 헌혈증서를 기부해 준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긴급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미약품 헌혈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한미약품은 1981년 1월부터 매년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1-04 15:43 노은희 기자